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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

6·25 참전용사 유족에 ‘화랑무공훈장’

대구 달성군이 지난 7일 6·25전쟁 참전용사인 고(故) 최종득 하사의 유가족에게 화랑무공훈장을 전수했다. 사진화랑무공훈장은 전시 또는 전시에 준하는 비상사태 시 전투에 참가해 헌신하고, 그 공적이 뚜렷한 자에게 수여하는 무공훈장으로 5개 등급의 무공훈장 중 4등급에 해당하는 무공훈장이다.화랑무공훈장 서훈 대상자인 고(故) 최 하사는 수도사단 26연대 소속으로 1950년 7월 10일 입대한 뒤 강원 금화지구에서 전사했으며, 두 차례에 걸쳐 그 공적을 인정받은 바가 있다.이날 화랑무공훈장은 대구 달성군 논공읍에 거주하는 조카 최상환씨에게 대신 전달됐다.유족들은 “늦게나마 고인의 명예를 높여주신 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리며, 오늘 수여해주신 영예를 소중히 간직하겠다”고 말했다.최재훈 달성군수는 “조국을 위해 헌신하신 고인의 숭고한 희생을 잊지 않겠다”면서 “이렇게나마 그 희생을 예우하는 마음으로 무공훈장을 전달할 수 있어서 다행”이라고 전했다.한편 이번 훈장 전수는 ‘6·25전쟁 무공훈장 수여 등에 관한 법률’에 근거해 6·25전쟁 당시 무공훈장 서훈 대상자로 결정됐으나, 훈장을 전달받지 못한 수훈자 또는 유가족을 찾아 무공훈장을 수여하는 ‘6·25전쟁 무공훈장 주인공 찾기 캠페인’의 일환으로 이뤄졌다./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4-03-07

‘퇴계 이황’ 16대 종손 이근필 옹 7일 별세

‘퇴계 이황 선생’의 16대 종손 이근필 옹이 7일 향년 93세의 나이로 별세했다. 조선의 대유학자 ‘퇴계 이황’ 선생의 직계인 故이근필 선생은 자(字)가 성유(聖幼)로 경북대학교 사범대학을 졸업하고, 인천 제물포고교에서 3년간 한문을 가르치다 귀향, 고향인 도산초등학교에서 새로이 교편을 잡아 교장으로 퇴임했으며, 작고 전까지도 퇴계 종택에서 종무를 돌도며 국내 유림 사회에서도 큰 어른으로 손꼽히는 인물이다. 살아생 전 그는 수백 년 세월 동안 유가의 예법을 지켜오면서도 ‘종손의 말이 곧 법’이라는 종가 문화를 개선하고자 2011년 210명으로 구성된 ‘문중운영위원회’를 구성해 집안 대소사를 결정하는 민주적 의결기구를 만드는 등 종손의 권한을 스스로 내려놓았다.  특히, 청력 손실로 소리를 거의 듣지 못하는 건강에도 종택을 찾는 수많은 방문객들을 환대하며 ‘조복(造福. 복을 짓는다)’에 앞장섰다. 고(故) 이옹은 지난 2021년 대선 당시 도산서원을 찾은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에게도 ‘조복’ 글귀를 선물하며 정치인들도 관심을 가져줄 것을 당부하기도 했다. 고인은 또 ‘남의 선행을 알리자’는 ‘양선(揚善)운동’을 폭넓게 벌여 왔다.  아울러 고인은 2001년 11월 퇴계 선생 탄신 500주년을 맞아 설립된 도산서원선비문화수련원의 주춧돌을 놓았으며 퇴계학 스터디그룹 거경대학(居敬大學)을 운영하기도 했다. 퇴계종손으로서 지난 2020년 서원 역사 600여년 최초로 도산서원 향사에 여성 초헌관을 임명하는가 하면 몇 해 전부터는 참여하는 사람들의 편의를 위해 불천위 제사를 저녁 6시로 바꾸는 등 ‘옛 것을 지키되 고집하지 않는’ 선비정신을 실천하는 본보기로 칭송받기도 했다.  고인은 슬하에 1남 3녀를 뒀다. 상주는 외아들이자 차종손인 이치억(李致億)씨로, 현재 국립공주대학교 윤리교육과 교수다. 장례식장은 안동병원 장례식장 8호실에 마련됐다.  5일장으로 모셔진다. 발인은 11일이고, 장지는 안동시 도산면 토계리 선영이다. /피현진기자

2024-03-07

“귀농인의 꿈 실현 아낌없이 도와드립니다”

영주시 체류형농업창업지원센터 ‘소백산귀농드림타운’이 6일 입교식을 갖고 2016년 개소 이래 아홉 번째 새식구를 맞았다. 사진이날 입교식에는 영주시귀농귀촌연합회와 교육생 및 가족 30세대 총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새롭게 시작되는 귀농 생활의 시작을 기념하고 한해 동안 터전이 될 텃밭 및 비닐하우스를 배정했다.입교생 30세대의 지역분포를 살펴보면 서울 등 수도권 19세대, 대구, 울산 등에서 11세대가 입교하는 등 대도시 거주민들이 영주시로의 높은 귀농 열기를 확인했다.‘소백산귀농드림타운’은 영주시에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도시민을 대상으로 일정 기간의 농업교육을 거쳐 안정적인 이주 생활을 준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시설이다.시설은 교육생 숙소, 텃밭, 교육관, 실습농장, 시설하우스 등 예비귀농인들의 농업전문 기술교육을 위한 인프라를 두루 갖추고 있다.교육생들은 우수한 귀농 인프라를 바탕으로 앞으로 10개월 동안 관심작목 전문기술교육, 실습, 현장체험 등 체계적인 프로그램 과정을 통해 농업과 농촌에 대한 이해도 향상을 위한 교육을 280시간 정도 받게 된다.시는 입교생들을 대상으로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귀농 정책과 현지 적응을 위한 다양한 지역 융화 프로그램 제공으로 안정적인 정착 환경을 조성해 ‘유턴없는 소백산귀농드림타운’을 만들겠다는 방침이다.권영금 영주시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소백산귀농드림타운 이름처럼 귀농귀촌의 꿈을 이룰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고 교육생들이 지역민들과 화합하고 소통하며 상생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영주/김세동기자

2024-03-06

경북농기원, K-종자 경쟁력 제고 앞장

경북농업기술원이 K-종자 신품종 개발 및 보급 확산을 위해 6일 국립종자원과 ‘종자산업 육성’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최근 경북농업기술원이 개발한 K-종자 선도 신품종이 높은 인기를 얻고 있는 가운데 식량작물로 쌀(다솜, 구름찰 등), 콩(새바람콩, 경흑청, 빛나두 등)의 보급이 증가하고 있으며, 원예작물로는 포도(글로리스타, 캔디클라렛, 골드스위트 등), 복숭아(미황, 수황 등), 딸기(알타킹, 비타킹 등)가 동남아 지역을 중심으로 수출이 확대되고, 농업대전환을 위해 추진 중인 들녘특구를 중심으로 다양한 품목에 대한 품종 세대교체가 앞서 진행 중이다.이에 두 기관은 이날 업무협약을 통해 기후변화, 푸드테크, 수출확대 등 급변하는 농업 생태계에 공동 대응하기 위한 종자산업 육성 세부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다. 특히, 경북 종자산업의 안정적인 미래를 위해 지속 가능한 식량 종자 생산 체계 구축, 병해충 확산 방지를 위한 주산지 묘목 중심 과수화상병 확산 방지 대책 수립, 신품종 개발 가속화를 위한 식물 신품종 심사 기술 발전 방안을 모색키로 했다.이를 위해 두 기관이 보유한 시설과 장비의 상호 이용뿐만 아니라 업무 교류 활성화를 위한 품종 검사 기술 개발, 과수화상병 확산 방지를 위한 예방 활동을 추진하고, 종자산업 맞춤형 인력을 양성하기 위한 교육과정 발굴 등을 공동으로 진행하기로 협의했다.조영숙 기술원장은 “최근 극한 기후변화 등으로 예상치 못한 병해충이 지속해서 증가해 농가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며 “기술원에서 농업대전환을 끌어낼 수 있는 혁신적인 품종을 개발해 경북 기술로 위기를 극복하고, 종자원과의 협력을 통해 신품종이 현장에 신속히 보급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4-03-06

경북 직업교육 과정 캄보디아와 공유

경북교육청은 5일 본청 웅비관에서 캄보디아 노동직업훈련부 방문단과 중등 직업교육에 관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임종식 교육감을 비롯한 경북교육청 관계자 3명과 캄보디아 방문단 관계자 7명이 참석한 가운데 캄보디아 학생들의 경북 직업계고등학교 입학과 글로벌 직업교육과정의 공유 방안에 대한 협의를 진행했다.주요 회의 내용은 △경북의 글로벌 직업교육과정 공유 △캄보디아 학생의 경북 직업교육 이수 방안 △중등 직업교육 교류 방안 등이다.이번 회의는 경북의 우수한 직업교육과 해외 우수 유학생 입학 프로그램에 관심을 가진 캄보디아 노동직업훈련부 측의 요청으로 이뤄졌다.헹사워 캄보디아 노동직업훈련부 장관은 “요즘 K-컬처가 전 세계에 강력한 영향력을 끼치고 있어 한국에 대한 관심이 매우 높다”며 “세계로 뻗어가는 경북의 직업교육을 깊이 체감했으며, 우리 캄보디아 학생들에게도 경북교육청의 직업계고 해외 우수 유학생 프로그램 기회가 주어지길 강력하게 희망한다. 정부 차원에서 필요한 지원과 기초교육을 적극 지원하겠다”는 뜻을 밝혔다.임종식 교육감은 “대한민국 최고 수준의 경북 직업교육이 세계직업교육의 표준 K-EDU를 실천할 수 있도록 직업교육의 성과를 캄보디아에 공유하고 양국에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이창훈기자 myway@kbmaeil.com

2024-03-05

DGIST 창업기업 씨위드 이희재 대표 ‘포브스코리아 30세 미만 30인’에 선정

포브스코리아가 선정한 ‘30세 미만 리더 30인(30 Under 30)’의 SOCIAL IMPACT 부문에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 학·석·박사과정을 졸업한 (주)씨위드 이희재사진 대표가 선정됐다.포브스 ‘30 Under 30’는 30세 미만의 젊은 리더들을 선정해 그들의 탁월한 업적을 인정하고 알리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Social Impact 부문은 스타트업 데이터베이스에 등재된 30세 미만의 등기임원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기준으로 평가를 통해 선정된다.이 대표는 대학원 수업 중 해조류에 많이 포함된 요오드(아이오딘)의 함량을 적절히 낮춘 ‘저요오드 해조류’라는 개념과 기술을 처음으로 개발했다.그 후, DGIST 뉴바이올로지학과 금준호 공동대표 등 DGIST 출신 학생들과 함께 2019년 스타트업 씨위드(SeaWith)를 창업했다.나아가 씨위드는 배양육의 세포를 고정하는 스캐폴드 및 세포 증식에 필요한 영양 공급용 배양액을 해조류로 개발해 윤리적이면서도 저비용으로 배양육을 생산할 수 있는 기술을 보유하고 있어 전 세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이희재 대표는 “DGIST 대학원 수업에서 착안한 아이디어로 개발된 기술이 대외적으로 인정받아 기쁘다”며 “향후에도 해조류 배양육 제조 기술을 고도화해 사회에 기여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김재욱기자kimjw@kbmaeil.com

2024-03-05

지방소멸 대응 ‘칠곡대개조 TF팀’ 가동

칠곡군은 지난 3일 정부의 지방소멸 극복을 위한 지역활성화 투자 펀드 조성과 저출산 대응 정책에 발맞춰 칠곡대개조 TF팀을 본격 가동했다.부군수를 팀장으로 한 TF팀은 3개 반으로 저 출생 극복반, 지역 투자펀드 조성반, 정주 여건 개선반을 편성해 칠곡군의 실정에 맞는 분야별 정책을 추진하게 된다.저 출생 극복 반은 다자녀 주택지원, 보육·양육환경 개선, 양질의 교육서비스 제공 등을 추진해 양육환경을 조성하고, 미래교육지원센터 운영, 지역공동체를 연계한 지역 통합 늘봄시스템 구축 등 지역인재가 양질의 교육을 받고 정주할 수 있는 교육환경을 만들고 교육경쟁력을 높여 나갈 예정이다.지역 투자펀드 조성반은 지역 활성화 투자 펀드 조성과 관련한 프로젝트 발굴·추진, 기업유치 등으로 지역 활성화에 나선다.정주 여건 개선반은 산업단지 조성, 그린벨트 해제, 에코칠곡사업, SOC 확충 등을 통해 정주 여건을 개선할 예정이다.김재욱 칠곡군수는 “지역이 곧 국가 경쟁력이라는 생각으로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새로운 성장동력 발굴과 함께 교육·정주 여건을 개선하여 우리 지역에 일자리와 사람이 모이는 ‘살기 좋은 매력인 칠곡’을 만들기 위해 전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칠곡/강명환기자 gang3533@kbmaeil.com

2024-03-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