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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대구시장 국힘 경선 혼전 ‘본선행 티켓’ 누구 손에…

6·1 지방선거를 두달여 앞두고 국민의힘 소속 대구시장 선거전이 달아오르고 있다.28일 권용범 전 대구·경북벤처기업협회장과 김재원 전 국민의힘 최고위원이 각각 대구시장 출마를 선언했다. 이에 앞서 이진숙 전 걸프전 종군기자와 정상환 변호사 등은 일찌감치 출사표를 던진 상황이다. 홍준표 의원(대구 수성을)은 오는 31일 출마 선언을 예고하고 있다.또 권영진 대구시장도 오는 4월 중순쯤 3선 도전을 선언할 것으로 예상되며 박근혜 전 대통령의 달성 사저로의 이전 주역인 유영하 변호사도 오는 30일 기자회견을 열고 출마를 선언할 것으로 전망되는 등 국민의힘 당내 경선구도가 혼전 상태로 접어들고 있다. 여기에다 류성걸 의원도 대구시장 출마를 위해 고심중에 있으며 김형기 경북대 명예교수도 출마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알려지면서 국민의힘 당내 공천에 도전하는 인사들의 숫자가 전례 없이 많을 전망이다.이같이 대구시장 선거에 국민의힘 소속 중량급 인사들이 속속 출마선언을 하는데는 역대 선거에서 보수당 출신 후보가 모두 당선됐고 지금도 국민의힘 후보의 당선이 따논 당상으로 여겨지기 때문이다. 또 오는 5월 10일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취임하면서 국민의힘이 집권 여당이 되는 점도 플러스 요인이다.이로 인해 국민의힘 대구시장 경선 도전자들의 움직임도 점차 빨라지고 있는 상황이다.권영진 시장은 이미 정무라인 일부를 시청에서 물러나게 한후 수성시장 부근 선거사무실에 배치, 본격적인 출마 준비를 하고 있다. 권 시장은오는 4월 중순쯤 시장직 사퇴와 함께 대구시장 3선 선거전에 뛰어들 채비를 서두르는 것으로 알려졌다.홍준표 의원은 지방선거 출마시 감점 룰에 반발, 이번 주 나올 예정인 감점 축소 등 당 차원의 조정안을 기다리고 있는 중이다. 홍 의원은 또 오는 31일 수성못 상화동산에 대구시장 출마와 관련한 기자회견을 예고하면서 국회의원 사퇴 시점에 대해 언급할 것으로 관측된다.이진숙 전 걸프전 종군기자는 예비후보 등록 후 인지도와 지지도 상승을 위해 대구 전역을 누비며 권영진 시장과 홍준표 의원을 싸잡아 비난하는데 열을 올리고 있다. 정상환 변호사도 권 시장과 홍 의원 비난전에 합세해 총력전을 펼치며 다른 후보에 비해 떨어지는 인지도 상승에 공을 들이고 있다.28일 출마를 선언한 한 김재원 전 최고위원은 이날 최고위원직 사퇴와 함께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 1등 공신’이라는 점을 내세우며 실질적인 대구시장 선거 출사표를 던졌다. 김 전 최고위원은 홍 의원과 공천룰을 놓고 신경전을 벌였던 부분에 대해 ‘직접 해결하겠다’는 입장을 통해 진화에 나섰고 이번 주부터 본격적으로 지역 활동에 나설 예정이다.권용범 전 대구·경북벤처기업협회장은 28일 출마선언 기자회견을 갖고 “그동안 대구시장 출마를 선언한 인물은 자신의 개인 영달을 위해 ‘하방’한 사람들에 불과하다”며 대구 전성시대를 다시 이끌 인물이라는 점을 부각시켰다.유영하 변호사는 오는 30일 국민의힘 대구시당에서 기자회견 열고 오는 지방선거 대구시장 출마 등과 관련된 공식 입장을 밝힐 것으로 보인다.한편, 더불어민주당은 홍의락 전 대구시 경제부시장과 김용락 전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장, 김동식 대구시의원, 서재헌 대구 동구갑지역위원장 등이 대구시장 경선에 나설 전망이다. 정의당에서는 한민정 대구시당위원장이 출마를 선언한 바 있다./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2022-03-28

전·현직 공무원 대거 출마… 현직대결·리턴매치 성사

오는 6·1일 지방선거에 경북도 전현직 공무원도 대거 출전한다.경북도와 지역정가에 따르면 28일 현재 이번 선거에 전현직 도간부 출신 11명 가량이 출사표를 던졌다.우선 직전 현직에서는 송경창 포항부시장이 경산시장에, 김장호 기획조정실장이 구미시장에 출사표를 던지면서 일찌감치 사표를 냈다. 그 뒤를 이어 김영택 정무실장도 사직했다.또 서태원 전 봉화부군수도 칠곡군수 출마를 위해 사직했다.현직을 제외한 전직 경북도 간부 출신의 출마선언은 더욱 거세다.서원 전 영주부시장은 문경시장, 권영길 전 성주부군수는 안동시장, 이경기 전 청도부군수는 청송군수, 김동룡 전 봉화부군수는 봉화군수, 김상동 전 예천부군수는 예천군수에 각각 출사표를 던졌다. 또 이창재 전 김천부시장은 김천시장, 전화식 전 성주부군수는 성주군수, 박홍열 전 청송부군수는 영양군수에 도전장을 던졌다.경북도 간부출신으로 출사표를 낸 사람은 무려 11명에 이른다.이 숫자 또한 경북도가 개청한 이래 단일선거 최대 규모다. 앞서 출사표를 던졌던 경북도의원과 경북도 간부를 합치면 무려 24~25명에 이르는 등 대규모 후보들이 인생 역전을 꿈꾸며 이번 선거에 나서는 셈이다.이렇듯 단체장 선거에 대거 몰리면서 직전까지 한솥밥을 먹었던 현직대결부터 전현직 리턴매치 등 다양한 대결형태가 예상되고 있다.우선 직전 현직대결로는 김장호 전 경북도 기획실장과 김영택 전 정무실장이다. 두 사람 모두 구미시장 출마를 선언했다. 과거 한식구에서 양보할 수 없는 외나무다리 일전을 치러야 한다.직전 단체장 선거에서 한판 승부를 경험한 후 리턴매치도 성사됐다.박홍열 영양군수 후보는 현직 오도창 군수와, 전화식 성주군수 후보는 현 이병환 군수와 리턴매치를 펼친다. 이들 모두 경북도에서 한식구로 수십년을 같이한 전직 동료들이다.이외 전직 동료는 아니라도 재대결이 펼쳐지는 곳도 있다. 김상동 예천군수 후보는 현 김학동 군수와 재대결을 벌이는 형국이다.또 경산시장, 칠곡군수의 경우 도의원과 도간부가 동시에 출전, 한때는 집행부와 의원으로 만났지만, 이번 선거에서는 한 자리를 놓고 일전을 펼쳐야 하는 선거전의 냉혹함을 보여줄 전망이다.경북도의 한 관계자는 “어차피 지방단체장의 경우 공직경험 등 단체장 가이드라인에 어느 정도 다다르면 욕구와 욕심이 동시에 생겨나기 때문에 대규모 출전이 이어지는 것 같다”면서 “누가 단체장이 되든 초심을 잃지 말고 민의를 충실히 따르는 공직자상을 걸었으면 한다”고 말했다./이창훈기자 myway@kbmaeil.com

2022-03-28

현역 수성이냐 변화냐… ‘3파전’ 양상

오는 6월 치러지는 경북교육감 선거는 현 임종식 교육감을 비롯 임준희 전 대구교육청 부교육감, 마숙자 전 김천교육장 등 3파전으로 치러질 전망이다.경북교육감 역시 현 교육감이 재선에 도전하는 만큼 현직 프리미엄으로 인해 그동안 뚜렷한 후보군이 드러나지 않았다. 하지만 임준희 전 부교육감이 출사표를 던진 데 이어 그동안 관심을 모았던 경북교육청관내 고위직 출신 3명이 단일화에 성공하면서 삼각편대의 후보군으로 정립됐다.현 임종식 교육감은 재선에 도전하는 만큼 이번에는 앞도적인 표 차이로 재선에 성공, 업무수행에 탄력을 줌과 동시에 자신이 추구하는 따뜻한 경북교육을 완성하겠다는 목표를 내세우고 있다.사실 임 교육감의 최대 약점은 지난번 선거에서의 득표율이다.그는 당시 30%에도 못 미치는 28.2%의 득표율로 교육감에 당선됐다. 여러 후보들이 난립해 표가 분산된 결과지만 기대 이하의 득표로 신승했다는 말들이 나오면서 교육감직 수행내내 아킬레스건으로 작용했다.그는 이번 선거를 당선에 목표를 두기보다는 득표율 차이를 많이 내기 위해 고심 중이다. 그는 교육감재직시 안전, 수학, 발명 체험관 건립 등 가시적인 성과를 이뤄냈다는 평과 함께 측근문제, 인사와 관련 지나치게 보안을 강조해 세간의 평을 감안하지 못한 점 등 과제를 남겼다.이에 맞서 임준희(58) 전 대구교육청 부교육감이 일찌감치 출마선언을 하고 현장을 누비고 있다.임 전 부교육감은 올 초 “그동안 쌓아온 정책 경험과 역량, 인적네트워크를 활용해 침체된 경북교육의 획기적 대전환을 만들어내겠다”며 출마의 변을 밝혔다.공약으로 ‘경북형 유보통합’을 비롯해 유·초·중의 학교폭력의 획기적 감소, 기초학력과 적정학력(기본학력) 보장, 60세 이상의 신장년층에 대해 새로운 교육수요 지원, 은퇴한 우수 자원의 2세 교육 적극 활용을 제시했다. 또 교직원의 능력에 따른 공정한 인사탕평책을 실시, 너무 비대한 교육감 권한을 교육장과 학교장에게 대폭 위임해 책임경영을 하겠다는 공약도 제시했다.임 후보는 제33회 행정고시(교육행정) 합격한 이후 공직에 입문, 대구교육청·경남교육청 부교육감, 청와대 교육비서관실 선임행정관, 교육부 정책조정과장, 유아교육과장, 학생장학과장 등 폭넓은 행정경험을 거친 장점이 있다.마숙자 전 김천교육장도 교육감 선거 출사표를 던졌다. 그는 출마가 유력시됐던 김준호 전 경북교육청연구원장, 이백효 전 구미교육장과 최근 만나 단일화를 이끌어냈다.그는 여성에다 초등출신으로 초중등 단일화를 이루어 낸 만큼 초등의 강점을 살리고 중등교육계도 지원을 이끌어 내 초중등을 아우르는 교육감후보라는 점을 내세우고 있다.기존의 교육행정문제를 개선하기 위한 해결책으로 ‘교육감실의 문턱 없애기’와 ‘100년 관습과 관행의 벽 허물기’ 등을 제시했다. 경북교육의 미래를 바꿀 개선책으로 ‘품성교육의 수도 경북’, ‘기초학력 격차 해소를 위한 투자 확대’, ‘소외되는 아이가 없는 교육’ 등을 제시했다.마숙자 후보는 1981년 3월 영천 북안초등학교 초등교사로 발령받은 후 16년 6개월의 교사 생활을 보내고 장학사, 교감, 교장, 기획조정관 정책담당 장학관, 정책과장, 초등과장을 거쳤다.통상 교육감 선거는 깜깜이 선거로 불린다. 정당공천이 없고 당의 지원 없이 혼자 선거를 치러야 하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시도민의 표심을 사기 위해서는 교육가족을 중심으로 한 인지도가 중요한 만큼 도지사나 시장·군수 선거와는 다른 전략이 요구되고 있다.경북교육계의 한 관계자는 “이번 교육감 선거는 3파전으로 예상되는 만큼, 현 교육감에 대항하기 위해서는 나머지 두 후보의 단일화 등 변수가 중요한 사항이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진단했다./이창훈기자 myway@kbmaeil.com

2022-03-28

역대급 줄사퇴… 경산·청도 동료의원과 한판 승부

오는 6월 지방선거를 앞두고 경북도의원들의 사퇴가 줄을 잇고 있다.지역의 시장, 군수 등 단체장을 염두에 두고 출사표가 잇따르고 있다. 도의원들의 사퇴시한은 선거일 30일 전으로 5월 1일까지다.27일 경북도의회에 따르면, 나기보 의원(김천시장 출마)이 지난 10일 사퇴했고 뒤를 이어 오세혁(경산시장 출마), 박권현(청도군수 출마), 김하수(청도군수 출마), 박정현(고령군수 출마), 곽경호(칠곡군수 출마), 김수문(의성군수 출마), 박현국(봉화군수 출마), 조현일(경산시장 출마), 박영환(영천시장 출마), 장경식(포항시장 출마) 의원 등 11명이 사퇴했다.앞으로 고우현 의장, 방유봉·남진복·황병직·정영길 의원 등이 출마시기를 저울질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사퇴자가 2~3명 정도 더 늘어날 전망이다.단체장 출마를 위해 도의원들이 동시에 14~15명 사퇴하는 것은 도의회 역사상 처음있는 현상으로 도의회 안팎에서는 지방자치시대가 상당한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고 보고 있다.그동안 단체장 출마를 위해 도의원들의 사퇴는 4~5명선에 머물렀지만 이번에는 역대급으로 출사표를 던졌기 때문이다.일부에서는 지난번 상주시장 재보궐선거에서 직전까지 도의원으로 활동한 강영석 의원이 시장에 당선됨으로써, 다수 도의원들에게 상당한 자극이 되지않았겠느냐는 분석을 내놓고 있다.이렇듯 도의원들의 출사표가 이어지면서 동료 도의원들끼리 양보할 수 없는 진검승부를 가려야 할 곳도 생겨나고 있다.우선 경산시장 선거다. 동료의원인 오세혁 의원과 조현일 의원은 같은 재선의원으로 도의회에서 한솥밥을 먹었지만, 이번 선거에서는 양보할 수 없는 한판 싸움이 불가피하게 됐다.또다른 지역은 청도다. 같은 지역구인 김하수 의원과 박권현 의원 또한 한판승부를 피할 수 없게 됐다.김하수 의원은 도의원 경력에다 청도군수에 출마해 아깝게 떨어진 이후 다시 도의원으로 컴백, 그동안 절치부심하다 이번에는 기필코 군청에 입성하겠다는 각오로 배수의 진을 쳤다. 이에 맞서 박권현 의원도 청도에서 3선 도의원 경력을 내세우며 군청 입성을 벼르고 있어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포항시장의 경우는 당초 장경식 전 도의회의장과 이칠구 도의원의 한판 승부가 예상됐으나 최근 이칠구 의원이 도의원으로 방향을 선회하면서 빅 매치가 불발되기도 했다.경북도의회 관계자는 “역대 지방선거를 위해 도의원들이 출전하지만 이번처럼 많이 출전하기는 처음 있는 현상”이라며 “어치피 도의원들의 최종 목표는 지역단체장이나 국회의원이니 만큼 어느 정도 경력을 쌓은 도의원들의 출사표는 에정된 수순으로 보면 될 것 같다”고 평가했다./이창훈기자 myway@kbmaeil.com

2022-03-27

‘무주공산’ 쟁탈전 치열… ‘박풍’ 변수로

무소속 김문오 대구 달성군수가 3선 연임 제한 규정에 따라 차기 선거에 출마하지 못한다. 이렇게 되자 ‘무주공산’인 달성군수 자리를 노리는 출마예정자들이 치열한 다툼을 벌이고 있다.지역 정가 관계자들은 대구 기초단체장 중에는 달성군을 최대 격전지로 꼽고 있다.이번 달성군수에 도전하는 후보자들은 강성환(66·국민의힘) 전 시의원, 박성태(59·무소속) 전 달성복지재단 이사장, 전유진(42·더불어민주당) 달성문화재단 이사, 전재경(61·국민의힘) 전 동구 부구청장, 조성제(68·국민의힘) 전 시의원, 최재훈(40·국민의힘) 전 시의원 등 모두 6명이다. 강 전 시의원, 박 전 이사장, 전 전 동구 부구청장, 조 전 시의원, 최 전 시의원 등 5명은 이미 예비후보자로 등록, 표밭갈이에 나서고 있다.현재 국민의힘 공천을 두고 4명이 뜨겁게 경쟁 중이다.달성군의 경우 젊은 층의 인구도 많지만, 보수의 성지라 불리는 곳인 만큼 국민의힘 지지 기반이 단단한 곳이다. 이 때문에 이번 선거에서 국민의힘 경선에 쏠리는 관심이 그 어느때보다 크다. 특히 지난 24일 박근혜 전 대통령이 달성 사저에 입주함에 따라 달성지역은 ‘박풍(朴風)’의 영향권에 놓였다. 박근혜 전 대통령 지지자들이 지방선거에서 세력화 한다면 선거판도가 어떻게 변할지 미지수다.추경호 의원이 인수위원 간사를 맡게 된 것도 변수다. 추 의원은 달성을 지역구로 두고 있으며 대구시당위원장을 맡고 있었다. 이에 시당위원장이 맡아야 하는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장 자리가 김용판 의원에게 돌아갔다. 추 의원은 당초 전략공천을 언급해온 터였다. 공관위원장의 의지가 관심사다. 하지만 경선의 큰 원칙에서 벗어나기는 어렵지 않겠느냐는 분석이 유력하다.지난 2018년 지방선거 당시 무소속으로 출마, 3선에 성공한 현 김문오 달성군수의 탄탄한 조직도 변수다. 지난 선거 때 김 군수의 선거를 돕기 위해 출마 포기를 한 박성태 전 이사장이 이번 선거에 출사표를 던졌기 때문이다. 현재 김 군수의 조직원 상당수가 박 이사장쪽으로 넘어간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이러한 상황에서 공천 각축을 벌이고 있는 국민의힘 후보들의 움직임이 바빠졌다.강성환 전 대구시의원은 지난 22일 대구시의회 간담회장에서 기자회견을 가졌다. 그는 현직 대구시의원 중 처음으로 기초자치단체장 출마를 위해 의원직을 사퇴했다. 그는 30년의 행정 경험과 4년 동안의 의정 경험을 내세우며 달성 발전에 꼭 필요한 인물이 되겠다고 열의를 다지고 있다.23일에는 추경호 의원의 보좌관을 지낸 최재훈 전 대구시의원이 출마선언을 했다. 그는 지난 21일 예비후보 등록을 마쳤다. 최 전 시의원은 ‘탈권위’와 ‘쌍방향 소통’을 모토로 지역을 누비고 있다.조성제 전 대구시의원은 지난 24일 예비후보로 등록해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출마선언은 오는 30일 달성군청에서 할 계획이다. 그는 일자리 확보와 재해로부터 안전한 도시 건설을 외치며 다양한 사회봉사 활동을 기반으로 유권자들에게 다가가고 있다.전재경 전 동구 부구청장은 지난 20일 달성군수 출마를 선언하고 달성군선관위에 예비후보로 등록했다. 전 부구청장은 대구 달성군 토박이다. 그는 달성을 과학기술교육의 도시로 만들겠다며 의욕을 보이고 있다.상대적으로 열세인 민주당과 무소속 후보는 지지세를 결집해 총력전에 나설 예정이다.더불어민주당 소속으로 곧 예비후보 등록 예정인 전유진 달성문화재단 이사는 20%가 넘는 지역의 민주당 고정표에 기대를 걸고 있다. 여기에 젊음을 무기로 여성 유권자에 다가설 계획이다. 3선 대구시의원 경력과 서대구산업단지 관리공단 전무이사 등을 거친 박 이사장은 무소속이지만 다양한 경력과 김문오 군수에게 넘겨받은 조직이 든든한 배경이다./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사진=가나다순

2022-03-27

대구지역 시민단체 “주민경선 공천 도입 필요”

대구지역 시민단체들이 오는 6·1 지방선거 공천 과정에서 주민경선 도입을 촉구했다.대구교육시민연합과 3·1정신보국운동연합 등 50여 시민단체는 지난 25일 국민의힘 대구시당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오는 6월 실시되는 국민의힘은 기초단체장과 지방의원 공천을 주민경선을 통해 추진해야 한다”고 밝혔다.또 성명을 통해 “지방자치의 진정한 주인이어야 할 주민의 의사가 제대로 반영되지 못하는 것이 현실”이라며 “대부분 국회의원이 겸하는 당협위원장이 기초단체장과 지방의회의원에 대해 일방적으로 공천권을 행사하는 것이 원인”이라고 지적했다.이어 “국회의원과 개인적 친분이나 재력 있는 인물이 후보자로 공천되면서 민의를 왜곡하고 당원과 주민 선택을 방해하는 결과를 초래하고 있다”며 “지방자치 제도 도입과 함께 주민의 참여를 확대하고 주민의 여론을 수렴하는 점에서 지방행정이 많은 발전을 이루었으나 제도적, 외형적 발전에도 불구하고 지방자치가 과연 주민자치의 관점에서 주민이 중심 역할을 하는데는 미흡한 점이 적지 않다”고 설명했다.대구교육시민연합 성훈 대표는 “집권당인 국민의힘이 먼저 주민경선을 도입해야 하고 이를 시작으로 다른 정당에도 주민경선이 도입돼야 한다”면서 “공천권을 행사하는 지역 당협 위원장에게 잘 보이는 사람이 아니라 지역문제 해결을 위한 의정활동에 충실할 수 있는 사람, 주민의 권리와 복리증진을 위해 애쓰는 사람이 공천을 받을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2022-03-27

김천시장 선거, ‘고교 동문’ 혈투 재현되나

김천시장 선거가 김천고등학교 동문간 혈투로 전개되고 있다.김천시장 선거에는 현 김충섭 시장의 재선 고지에 김응규 전 경북도의회 의장, 나기보 경북도의원, 이창재 전 김천부시장이 도전장을 내밀었다.지선 전투에 맞붙는 이들의 공통점은 모두 김천고등학교 동문이다.김 시장이 21회로 가장 선배이고, 김 전 의장이 22회, 나 의원이 23회, 이 전 부시장이 32회로 가장 후배이다.김천고가 지역사회의 주류를 이루고 있고 고교동문끼리 벌이는 치열한 공방전을 보는 지역민들은 무척 곤혹스럽다는 입장이다.선거기간 동안 후보자들간 마타도어와 이전투구, 편가르기 등으로 인한 심각한 선거 후유증을 걱정하고 있다.지난 2018년 선거에서 김충섭 현 시장은 무소속으로 출마했고, 김응규 전 경북도의회 의장은 자유한국당 공천을 받아 출마했다. 당시 대통령 탄핵 영향 등으로 인해 지역에 무소속 바람이 불면서 접전양상을 띄었고, 결국 무소속의 승리로 끝이 났지만, 김천고교 동문들 간의 선거로 인한 생채기는 쉽게 아물지 않았다. 김충섭 현 시장은 일찌감치 재선 도전 결심을 굳히고 본격적인 선거전에 대비하고 있다.여기에 김 전 의장이 다시 한번 김천시장에 재도전장을 내밀있다. 지난 7일 예비후보로 등록한 김 전 의장은 “부패와 무능을 과감히 청산하며, 뚝심 있고 통 큰 김천 오뚜기로서 20만 신 김천시대를 반드시 열겠다”며 출마를 선언했다.여기에 같은 김천고 출신인 나기보 전 도의원은 지난 17일 예비후보로 등록하면서 “사통팔달의 광역 교통망이라는 양질의 도시 인프라를 가진 김천시가 무사안일 행정과 시스템 경쟁력 부족으로 성장 동력을 잃었다”며 “보다 역동적으로, 보다 창의적으로 김천을 되살리겠다”며 선거전에 가세했다.가장 후배인 이창재 전 김천부시장은 경북도에 사직서를 제출하고 지난 2월 18일 가장 먼저 예비후보로 등록했다. 그는 “ 시민을 위해 봉사할 수 있는 기회를 준다면 지방과 중앙부처의 다양한 행정 경험과 정·관계의 인적네트워크를 총 동원해 살기좋은 김천을 만들겠다”고 밝혔다.김천/나채복기자 ncb7737@kbmaeil.com

2022-03-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