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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주목받는 국힘 경북도지사 예비후보 경선캠프

경북도지사 선거 국민의힘 예비경선이 본격화하면서 각 예비후보들의 선거캠프가 주목받고 있다. 핵심적인 선거 전략으로 평가되는 예비후보들의 선거사무실 위치와 캠프 인사 구성은 후보개인의 역량 다음으로 선거당락의 주요변수로 작용한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오는 20일 선거 캠프 조직을 꾸리고 본격적인 선거 준비에 들어갈 계획이다. 이날은 경북도지사 예비경선 최종 후보자 1명이 결정되는 날이다. 본경선은 오는 21일부터 시작하며 25일 토론회를 거쳐 26~28일 선거운동을 한 뒤 29~30일 선거인단 50%, 일반국민여론조사 50% 비율로 경선을 치른다. 선거 사무실은 안동 경북도청 신도시에 마련될 것으로 알려졌다. 이 지사는 지난 재선 당시에도 안동에 캠프를 차리고 선거를 치렀다. 그동안 이 지사와 함께 일해온 핵심 정무라인 11명도 최근 사직서를 제출했다. 이들은 경북도에서 전문 임기제, 별정직, 개방형 직위, 일반 임기제 공무원으로 채용돼 근무했다. 경선캠프에는 이 지사를 그동안 보좌해온 김민석 정책실장·이정률 정무실장·최은정 저출생여성정책실장·임대성 대변인과 특보 5명, 기타 참모 2명이 합류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15일부터 17일까지 경선전을 치르고 있는 김재원·최경환·이강덕·백승주 예비후보도 선거캠프를 꾸려 지지세 확보에 나서고 있다. 이들은 모두 약속이나 한 듯 구미에 선거캠프를 차렸다. 경북 서부권의 거점도시인 구미는 선거 때마다 민심의 흐름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곳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정치·경제적 비중이 큰 도시인데다 지리적 접근성이 용이하다는 장점도 있다. 김재원 예비후보는 구미시 광평동 창평타워에 선거캠프를 꾸렸다. 김 후보가 구미에 선거사무실을 둔 것은 구미가 지리적으로 경북 서부권의 중심도시인데다, 경북경제의 중심축 역할을 하기 때문이다. 캠프에는 과거 대구경북연구원장을 역임한 경제전문가와 전 중견 대구시의원 등이 상근하고 있으며, 각계 전문가들이 네트워크를 구성해 정책조언을 하고 있다. 최경환 예비후보도 구미 중앙시장 인근에 선거사무실을 마련했다. 캠프에는 전 영주시장과 교육계 인사 등 북부권 인사들이 주축이 돼 최 예비후보를 보좌하고 있다. 구미에 캠프를 차린 이유는 경제비전과 북부권 민심 흡수를 동시에 겨냥한 것이다. 경제부총리 출신인 최 후보는 자신이 경북경제를 부흥시킬 경제전문가 임을 부각시키고 있다. 이강덕 예비후보는 구미 송정동 시청 맞은편 도심 대로변에 사무실을 마련했다. 그의 사무실 외벽에는 박정희 전 대통령의 친필 휘호('내 일생 조국과 민족을 위하여')가 담긴 현수막이 이 후보의 사진과 함께 게시돼 있다. 포항시장을 역임한 이 후보가 구미에 캠프를 차린 것은 박정희 전 대통령이 산업화를 통해 대한민국 경제의 기틀을 마련했듯이, 자신도 AI, 로봇산업을 통해 경북중흥의 길을 새롭게 열겠다는 취지가 담겨 있다. 이 예비후보의 캠프는 농업·체육·청년단체 인사들을 중심으로 구성돼 있다. 현장 친화적 이미지를 강화하려는 행보로 보인다. 백승주 예비후보도 자신의 고향인 구미에 선거사무실을 마련했다. 그는 구미를 중심으로 K-방산 산업을 육성해 경북을 산업·경제 재도약의 중심으로 만들겠다는 포부를 가지고 있다. 국방부 차관과 국회의원을 지낸 백 예비후보의 캠프는 국방·산업·농업·복지 분야 전문가와 지역 인사들로 구성됐다. 현역 국회의원인 임이자 예비후보는 “아직 어느 지역에 선거사무실을 개소할지 정하지 못했다. 경선 결과에 따라 전략적으로 판단하겠다”고 밝혔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6-03-16

전국배달라이더협회 대구지회, 정해용 대구 동구청장 예비후보 공식 지지 선언

한국배달라이더협회 대구지회가 지난 15일 2026년 지방선거에서 대구 동구청장 선거에 출마한 정해용 예비후보(전 대구시 경제부시장)에 공식 지지를 선언했다. 이날 정 예비후보 선거사무소에서 열린 지지 선언식에는 한국배달라이더협회 대구지회와 동구지회 임원 및 회원 등 60여 명이 참석했다. 협회 측은 지지 선언문에서 “배달 라이더들은 좁은 골목부터 혁신도시까지 지역 경제의 현장을 가장 가까이에서 체감하고 있다”며 “골목상권을 살리고 동구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인물은 실물 경제를 다뤄본 경제부시장 출신의 정해용 예비후보라고 판단해 지지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정 예비후보는 “현장을 가장 잘 아는 여러분의 지지는 제게 큰 힘이 된다”며 “지역 상권과 배달 플랫폼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공정한 상생 생태계를 동구에서 만들어 가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동구 주요 거점에 스마트 라이더 쉼터를 확충하는 등 플랫폼 노동자의 노동 환경 개선과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노력하고, 지역 발전을 위해 협회와 긴밀히 협력하겠다”며 “라이더가 안전한 도시가 곧 모든 구민이 안전한 도시라는 철학으로 제도적 안전망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장은희기자 jangeh@kbmaeil.com

2026-03-16

김재원, 상주 ‘AI 스마트농업 전략지구’·문경 ‘산악관광 수도’ 공약

김재원<사진> 경북도지사 예비후보가 지난 15일 상주와 문경의 미래 성장 동력을 마련하기 위한 핵심 공약을 발표했다. 김 예비후보는 “경북이 보유한 농업과 자연 관광 자원을 첨단 산업 및 관광 산업과 연계해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겠다”는 구상을 제시했다. 그는 “상주를 ‘AI 스마트농업 국가 전략지구’로 조성하겠다”며 “기존 스마트팜 혁신밸리를 확대해 생산·기술·데이터·수출이 결합된 스마트농업 국가 전략지구를 조성하고 상주를 ‘대한민국 스마트농업 수도’로 발전시키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스마트농업 국가 연구개발(R&D)센터를 유치해 인공지능(AI) 기반 농업과 농업 자동화 기술을 개발하고, 농산물 스마트 선별 시스템과 콜드체인 물류를 갖춘 K-농산물 수출 허브를 구축할 계획”이라며 “농업 생산·기후·가격 예측 데이터를 활용한 농업 데이터 플랫폼을 구축하고 스마트농업 스타트업과 청년 농업 창업 지원을 확대해 상주를 청년 농업 중심 도시로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문경을 백두대간 산림 자원을 활용한 다목적 산악관광 중심지로 육성하겠다는 공약도 함께 발표했다. 김 예비후보는 “문경을 산악 레저와 산림 치유, 체류형 관광이 결합된 국가 산악관광 거점으로 육성하고 국제 트레킹 관광객 유치와 웰니스 관광 산업을 활성화하겠다”며 “산악 리조트와 자연 휴양 시설, 체험형 관광 프로그램을 확충하고 국제 트레일러닝 대회와 산악자전거(MTB) 대회 등 산악 레저 스포츠 행사를 유치해 관광 브랜드를 강화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화령 입구에 자전거 박물관과 자전거 휴게소를 조성하고 판교–문경 KTX 운행 편수를 확대해 수도권 관광객 접근성을 높이겠다”는 전략도 제시했다. 김 예비후보는 “상주는 첨단 스마트농업 중심지로, 문경은 산악관광 중심지로 육성해 새로운 도약을 이루겠다”며 “스마트농업 산업화와 체류형 관광 확대를 통해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루겠다”고 강조했다. /장은희기자 jangeh@kbmaeil.com

2026-03-16

개혁신당, 대구광역시장 후보에 이수찬 시당위원장 단수 공천 확정

개혁신당 공천관리위원회가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대구시장 후보로 이수찬<사진> 대구시당 위원장을 단수 공천했다. 16일 개혁신당에 따르면 공관위는 지난 15일 회의를 통해 서울, 부산, 대전, 충청권 등 주요 광역단체장 후보군을 발표했으며, 대구에서는 지역 사정에 밝고 현장 경험을 갖춘 인물로 이수찬 위원장을 후보로 확정했다. 이 후보는 경북대 사학과를 졸업하고 법보신문 기자와 동화사 종무실장 등을 지냈으며, 현재 대구마하이주민센터 소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주요 공약으로 △청년 미래를 위한 ‘1조 원 규모 청년창업 일자리 펀드’ 조성 △대구·경북 대통합 산업 생태계 구축 △성서구 신설과 중구·남구·서구 통합, 달서·달성군 통합 등을 포함한 대구 행정체계 개편 △영천댐 수원을 활용한 상수원 문제 해결 △만촌동 명복공원 이전 및 복합 장사문화공원 조성 등을 제시했다. 이 후보는 공천 확정 직후 “대구 정치는 그동안 은퇴를 앞둔 정치인들의 놀이터나 특정 정당의 독점물처럼 인식돼 왔다”며 “현수막 정치와 중앙 의존형 정치에서 벗어나 시민 삶을 바꾸는 실질적인 행정 혁신을 보여주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장은희기자 jangeh@kbmaeil.com

2026-03-16

신효철, 대구 동구청장 출마 선언⋯“33년 정체 끊고 ‘팔공구 시대’ 열겠다”

신효철 대구 동구청장 예비후보가 16일 대구공항 앞에서 “33년 동안 이어진 동구의 정체를 끊고 새로운 미래 동력을 만들겠다”며 공식 출마를 선언했다. 신 후보는 동구의 도시 정체성과 브랜드를 바꾸겠다는 구상을 제시했다. 그는 “일제가 붙인 방위 개념인 ‘동구’라는 이름에서 벗어나 팔공산을 중심으로 한 ‘팔공구’ 브랜드를 구축하겠다”며 “천혜의 자연과 첨단 산업이 결합한 지방시대 핵심 지역으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50조 원 규모의 글로벌 자본을 유치하고 1만 개 이상의 일자리를 창출하겠다”며 “재생에너지 기반 도시를 만들어 전기요금이 가장 저렴하고 깨끗한 도시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전통시장 ‘커뮤니티 공유마켓’ 전환 △수수료 1% 미만 공공배달앱 ‘공유동구’ 구축 △지역화폐 15% 확대 △기본주택 공급 △지하철 3호선 연장 및 4호선 조기 완공 △공공 산후조리원 이용료 전액 지원 △AI 돌봄 서비스 확대 등 민생 정책도 제시했다. 신 후보는 “금호강을 대한민국 제3호 국가정원으로 승격시키고 람사르 습지로 등록해 국제적 생태 명소로 만들겠다”며 “에너지 수익과 생태 자산을 활용해 주민에게 ‘기후·에너지 연금’을 지급하는 구조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글·사진 /장은희기자 jangeh@kbmaeil.com

2026-03-16

이근수 북구청장 예비후보, 차기 대구시장 후보에 ‘북구 7대 핵심 현안’ 공약 채택 촉구

이근수<사진> 대구 북구청장 예비후보(국민의힘)가 16일 차기 대구시장 선거에 나서는 후보들을 향해 ‘북구 7대 핵심 현안’을 시장 공약으로 채택해 줄 것을 촉구했다. 이 예비후보는 이날 발표한 건의문에서 “33년 공직 경험과 북구 부구청장으로 현장을 누비며 체감한 지역 문제를 바탕으로 북구의 핵심 현안을 제시한다”며 “북구의 혁신이 곧 대구 균형발전의 완성”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우선 대구시청 산격청사 이전을 조속히 추진하고, 산격동 일대 재개발을 통해 북구 도심 기능을 회복해야 한다고 밝혔다. 또 금호워터폴리스 기회발전특구의 성공적 안착을 위한 대구시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도 요청했다. 이와 함께 경북농업기술원 부지 개발의 체계적 추진, 대구농수산물도매시장 후적지의 전략적 활용, 운전면허시험장 이전 및 후적지 개발 로드맵 마련도 제안했다. 여기에 대구소년원 이전을 위한 중앙정부 협력과 20년째 방치된 칠성동 학교 용지 문제 해결도 핵심 과제로 제시했다. 이 예비후보는 “구청장은 대구시장의 정책을 시민 삶 속에서 구현하는 파트너”라며 “북구 현안 해결이 대구의 균형 있는 미래를 결정짓는 만큼 차기 시장 후보들의 실행 의지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6-03-16

우성진 동구청장 예비후보, 야간순찰 ‘동구 밤지기’·경력단절 여성 리턴십 도입⋯“여성친화도시 동구 만들 것”

우성진<사진> 대구 동구청장 예비후보(국민의힘)가 16일 ‘여성이 안전하고 당당한 동구’를 목표로 안전·일자리·돌봄·건강을 아우르는 여성 정책 5대 공약을 발표했다. 우 예비후보는 먼저 오후 9시부터 오전 1시까지 주거 밀집 골목과 공원, 지하도 등을 순찰하는 민관 합동 여성 야간 안전순찰단 ‘동구 밤지기’를 운영해 골목 치안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은퇴 경찰·소방관과 자원봉사자 등으로 순찰조를 꾸리고 참여자에게 활동비를 지급해 사회참여 일자리도 함께 만들겠다는 구상이다. 일자리 분야에서는 지역 기업과 연계한 경력단절 여성 대상 ‘리턴십(Returnship)’ 프로그램을 도입해 3개월 인턴 기간 인건비의 70%를 구청이 지원하고, 정규직 전환 기업에는 인센티브를 제공해 연간 200명 수준의 재취업을 돕겠다고 했다. 이와 함께 여성 1인 가구 밀집지역 3곳에 ‘안심 공유 빨래방+커뮤니티’를 설치해 야간에도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는 세탁 공간과 소규모 커뮤니티 공간을 조성할 계획이다. 출산·건강 분야에서는 ‘동구맘 바우처’를 신설해 출산 가정에 산후조리 비용을 지원하고, 의료 접근성이 낮은 팔공산 자락과 불로·공산 지역에는 유방·자궁경부 검사와 골밀도·갱년기 검사 등을 제공하는 ‘찾아가는 여성건강 검진버스’를 운영할 방침이다. 우 예비후보는 “동구는 여성새로일하기센터가 없고 야간 생활안전 인프라도 부족하다”며 “여성을 위한 생활밀착 정책으로 동구를 여성친화도시로 바꾸겠다”고 말했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6-03-16

박정권 대구 수성구청장 예비후보 선거사무소 개소⋯“구민주권주의로 수성 변화”

박정권<사진> 대구 수성구청장 예비후보(더불어민주당)가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열고 본격적인 선거 행보에 나섰다. 박 예비후보는 지난 15일 대구 수성구 만촌네거리 인근 선거사무소에서 개소식을 열고 “이재명 정부가 강조하는 국민주권주의를 수성구에서는 ‘구민주권주의’로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당원과 지역 주민 등 300여 명이 참석해 선거 출발을 함께했다. 개소식 슬로건은 ‘수성구민이 주인공입니다’로 정해졌으며, 선거캠프 관계자와 주민이 함께하는 화합의 자리로 진행됐다. 박 예비후보는 “이번 개소식을 시작으로 구민과 함께 ‘승리하는 희망의 꽃’을 피우기 위한 준비를 마쳤다”고 말했다. 그는 “고인 물은 썩는다”며 “대구 정치가 30년 가까이 크게 변하지 못했다. 변화를 두려워하지 말고 새로운 흐름을 만들어 달라”고 호소했다. 이어 “경쟁자가 없는 정치는 오만해질 수 있다”며 “건강한 긴장과 경쟁을 통해 대구 정치의 변화를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행사에서는 시골에서 올라온 어머니에 대한 이야기를 전하며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박 예비후보는 “어머니의 헌신적인 사랑을 닮은 정치를 하겠다”며 “구민의 삶을 묵묵히 보듬는 정치인이 되겠다”고 했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6-03-16

김대현 수성구청장 예비후보 “수성못~두산오거리 글로벌 랜드마크 조성”

김대현<사진> 대구 수성구청장 예비후보(국민의힘)가 수성못 일대를 문화·관광 중심지로 조성하는 정책 공약을 발표했다. 김 예비후보는 수성못과 두산오거리, 수성아트피아를 잇는 약 700m 구간을 문화와 관광이 결합된 ‘글로벌 랜드마크’로 조성하겠다는 구상을 밝혔다. 이를 위해 수성못 둑길을 활용한 ‘수성못 힐링 맨발길’을 조성하고 상화동산을 리모델링해 시민들이 휴식과 문화를 함께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재정비하겠다는 계획이다. 또 부산 광안리와 서울 여의도 한강 불꽃축제 수준의 ‘수성멀티미디어 불꽃문화축제’를 개최해 대구 시민들에게 새로운 문화 콘텐츠를 제공하겠다고도 했다. 그는 대기업과 불꽃 전문업체 등을 유치해 수성못을 배경으로 한 대형 문화행사를 추진하겠다는 구상도 제시했다. 두산오거리는 수성못과 수성아트피아를 연결하는 ‘두산문화예술공원’으로 조성해 관광 자원으로 활용하겠다고 했으며, 동대구역에서 범어네거리를 거쳐 수성못까지 이어지는 동대구로를 ‘대통령의 길(President Road)’로 명명해 지역 역사성을 강조하겠다는 방침이다. 김 예비후보는 “도시숲·가로수 디자인 특별위원회를 구성해 세계적 수준의 가로수 거리를 조성하고 걷고 싶은 수성구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6-03-16

30년 홀대 고리 끊는다···이강덕으로 ‘동남권 총결집’

국민의힘이 경북도지사 후보 선출을 위한 이른바 ‘한국시리즈’ 경선이 시작된 가운데, 포항을 중심으로, 차기 경북도지사는 동남권(포항·경주·영천·영덕·울진·울릉)에서 나와야 한다는 ‘동남권 대망론’이 힘을 얻고 있다. 영양·영덕·봉화·울진 지역에서 3선 국회의원을 지낸 강석호 전 한국자유총연맹 총재가 15일 이강덕 경북도지사 예비후보에 대한 공식 지지를 선언했다. 강 전 총재는 이강덕 지지 입장문에서 “이강덕 예비후보와 경쟁할 경우 소중한 표가 분산될 수밖에 없고, 그 결과 경북의 진정한 균형발전을 이루자는 ‘동남권 대표성’의 꿈 역시 멀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있었다”며 자신의 선거에 나서지 않은 이유를 밝혔다. 강 전 총재는 이어 “경북 동남권이 오랜 기간 도지사를 배출하지 못한 만큼 이제는 동남권을 대표하는 리더십이 필요하다”며 “이번에도 포항 출신 이강덕 예비후보의 도전이 무산된다면, 민선 지방자치가 시작된 이후 35년 동안 동남권에서는 단 한 번도 도지사를 배출하지 못하는 상황이 이어지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강덕 예비후보는 “포항이 경북 제1의 도시임에도 도지사를 한 번도 배출하지 못한 것은 특정 지역만의 문제가 아니라 경북 도정의 대표성과 균형의 문제”라며 “동남권은 경북 산업을 지켜온 도시로써 정당한 평가와 기회를 받을 필요가 있다. 동남권 출신 전·현직 국회의원들의 뜻을 받들어 반드시 승리해 ‘동남권 출신 도지사 배출’의 꿈을 이루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강 전 총재의 지지 선언은 ‘동남권 대망론’에 힘을 실어주는 결정적 계기로 평가된다. 앞서 포항남·울릉 출신 박명재 전 의원도 지난 2월 이 예비후보에 대한 지지를 밝힌 바 있어, 동남권 정치권의 결집이 본격화되는 모양새다. 경북 동남권은 2025년 기준 인구가 약 100만 명에 육박하지만, 1995년 지방자치제 이후 단 한 차례도 도지사를 배출하지 못했다. 선거 때마다 인구가 많아 동남권 후보가 유리한 것으로 분석되지만, 과거에는 후보 단일화에 실패하며 표가 분산되면서 번번이 기회를 놓쳤다는 분석이다. 하지만 이번에는 포항시 최초 민선 3선 시장 출신인 이강덕 국민의힘 경북도지사 예비후보를 중심으로 동남권 정치권과 주요 인사들이 대거 결집하고 있다. 이 예비후보는 15일 포항 지역구 국민의힘 김정재(포항북), 이상휘(포항남·울릉) 의원과 경주 김석기 의원, 영천 이만희 의원 등과 잇따라 면담을 갖고, 이번에야말로 ‘동남권 대망론’을 실현해 경북의 균형발전을 이루자는 공감대를 형성한 것으로 알려졌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6-03-15

민주당 대구시당, 지방선거 1차 시·구의원 공천 신청자 발표⋯광역 5곳·기초 17곳 단수 추천

더불어민주당 대구시당이 15일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 나설 1차 광역·기초의원 후보자를 발표했다. 이번 발표에서 광역의원 5개 지역구와 기초의원 17개 지역구는 단수 추천으로, 기초의원 2개 지역구는 경선을 통해 후보를 선출할 예정이다. 광역의원 단수 추천 지역은 △중구2 김혜진 △동구3 이종현 △동구4 박동규 △서구1 이주한 △수성3 황혜진 등이다. 기초의원 단수 추천 지역은 △중구나 안재철 △서구다 김남일 △서구라 노민석 △남구나 주경민 △남구다 강민욱 △북구가 안경완 △북구다 황귀주 △북구라 한상열 △북구사 김칠상 △달서가 구백림 △달서나 유선경 △달서라 배지훈 △달서바 이성순 △달서아 김정희 △달성가 배한곤 △달성나 권주연 △군위나 이종무 등이다. 경선이 실시되는 지역도 있다. 중구가 선거구에서는 서용덕·이명복 후보가 2인 경선을 치르며, 남구가 선거구에서는 김기명·이정현·권영소 후보가 3인 경선을 통해 후보를 가릴 예정이다. 민주당 대구시당 관계자는 “이번 1차 발표는 단수 신청 지역만을 대상으로 한 결과"라며 "향후 심사 대상 지역 및 경선 지역의 경우 경쟁력과 도덕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공정한 절차를 통해 결정할 것이다. 경선이 원칙”이라고 말했다. 한편 더불어민주당 경북도당은 이날 경북 안동 스탠포드호텔에서 제9회 지방선거 기초단체장과 광역의원 예비후보를 대상으로 합동연설회와 공개면접을 진행했다. 경북도당은 오는 17일부터 20일까지 기초의원 예비후보 면접을 실시한 뒤 24일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추가 2차 공모 신청은 20일까지 접수해 심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장은희기자 jangeh@kbmaeil.com

2026-03-15

국민의힘 대구시·경북도당 공관위 본격 가동···대구 8곳·경북 21곳 기초 단체장 면접 20일 실시

국민의힘 대구시당·경북도당 공천관리위원회가 오는 20일 대구 8곳, 경북 21곳의 기초단체장 출마자를 대상으로 면접을 실시한다. 국민의힘 대구시당·경북도당 공관위는 지난 13일 각각 시·도당 회의실에서 1차 회의를 열고 향후 공모 일정과 심사 기준 등을 의결했다. 대구시당 공관위는 이날 회의에 공관위원장인 이인선(대구 수성을) 의원을 비롯해 공관위원 9명 전원이 참석했다. 공관위는 20일 오전 9시 30분부터 대구지역 8개 기초단체장 출마자 32명을 상대로 면접을 진행한다. 대구지역 광역·기초의원 면접 일정은 아직 확정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김기웅(대구 중·남) 대구시당 공관위 부위원장은 “면접 과정에서 지원 동기와 포부, 정견, 개인의 역량과 관련된 여러 사항을 확인한 뒤 이를 바탕으로 향후 어떤 경선 절차와 방식으로 진행할지 논의해 확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같은 날 열린 경북도당 공관위 회의에도 구자근(구미갑) 공관위원장을 포함한 공관위원 7명이 모두 참석했다. 경북도당 공관위는 20일 오전 10시부터 도내 21개 기초단체장 출마자 69명을 대상으로 면접을 한다. 22일에는 광역의원 출마자를 상대로 면접을 진행한다. 기초의원 후보자는 별도 면접을 하지 않기로 했다. 구자근(구미갑) 경북도당 공관위원장은 “기초단체장과 광역의원 공천 과정은 당일 당협 운영위원장과 협의를 거쳐 진행하게 돼 있다”며 “당협위원장과 협의해 원칙대로 절차를 진행하되 당 기여도와 비전, 개인 역량과 인품 등 다양한 요소를 종합적으로 살펴 평가하겠다”고 말했다. 대구·경북 광역·기초의원 후보자를 대상으로 하는 국민의힘 공직후보자 기초자격시험(PPAT)은 21일 치러진다. /장은희기자 jangeh@kbmaeil.com

2026-03-15

30년 홀대 고리 끊는다···이강덕으로 ‘동남권 총결집’

국민의힘이 경북도지사 후보 선출을 위한 이른바 ‘한국시리즈’ 경선이 시작된 가운데, 포항을 중심으로, 차기 경북도지사는 동남권(포항·경주·영천·영덕·울진·울릉)에서 나와야 한다는 ‘동남권 대망론’이 확산되고 있다. 포항시장을 역임한 이강덕 예비후보를 중심으로 동남권 유권자들이 집결하는 양상이어서 결과가 주목된다. 영양·영덕·봉화·울진 지역에서 3선 국회의원을 지낸 강석호 전 한국자유총연맹 총재는 15일 이강덕 경북도지사 예비후보에 대한 공식 지지를 밝혔다. 강 전 총재는 이날 “경북도지사 선거를 생각한 적이 있었으나 이강덕 예비후보와 경쟁할 경우 소중한 동남권 표가 분산될 수밖에 없고, 그럴 경우 경북의 진정한 균형발전을 이루자는 ‘동남권 대표성’의 꿈 역시 멀어질 수 밖에 없어 이강덕 전 시장에게 양보했었다”며 그 입장엔 변함이 없다고 말했다. 이어 “경북 동남권이 오랜 기간 도지사를 배출하지 못한 만큼 이제는 동남권을 대표하는 리더십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강 전 총재는 “이번에도 포항 출신 이강덕 예비후보의 도전이 무산된다면, 민선 지방자치가 시작된 이후 35년 동안 동남권에서는 단 한 번도 도지사를 배출하지 못하는 상황이 이어지게 된다”면서 이는 경북도 화합과 통합 차원에서도 우려스런 일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특정지역에서 도지사가 나와야한다라기보다는 이제는 동남권에서 경북도지사가 배출될 때가 됐다고 이강덕 전 시장 지지 배경을 전했다. 앞서 강 전 총재는 이강덕 예비후보 사무실 개소식에도 참석, 축하와 지지를 표한 바 있다. 이 예비후보 개소식에는 포항남·울릉 출신 박명재 전 의원도 재직 당시 지지자들과 나와 이강덕 예비 후보가 도지사가 돼야하는 당위성을 설명하고 지지를 선언했었다. 이날 포항 지역구 국민의힘 김정재(포항북), 이상휘(포항남·울릉) 의원과 경주 김석기 의원, 영천 이만희 의원 등도 동남권 출신 도지사 배출에 힘을 보탰다. 이들 국회의원들은 이번에야말로 ‘동남권 대망론’을 실현해 경북의 균형발전을 이루자는 공감대를 형성했다. 이날 김정재 국회의원 등을 만난 이강덕 예비후보는 “포항이 경북 제1의 도시임에도 도지사를 한 번도 배출하지 못한 것은 특정 지역만의 문제가 아니라 경북 도정의 대표성과 균형의 문제”라며 “동남권은 경북 산업을 지켜온 도시로써 정당한 평가와 기회를 받을 필요가 있다. 동남권 출신 전·현직 국회의원들의 뜻을 받들어 반드시 승리해 ‘동남권 출신 도지사 배출’의 꿈을 이루겠다”며 지원을 당부했다. 경북 동남권은 2025년 기준 인구가 약 100만 명에 육박하지만, 1995년 지방자치제 이후 단 한 차례도 도지사를 배출하지 못했다. 선거 때마다 인구가 많아 동남권 후보가 유리한 것으로 분석되지만, 후보 단일화에 실패하는 등의 영향으로 표가 분산되면서 번번이 기회를 놓쳤었다. 이번에는 포항시 최초 민선 3선 시장 출신인 이강덕 국민의힘 경북도지사 예비후보가 동남권 지지세를 업고 뛰고 있다. 동남권 후보지지 선언은 16일에도 포항과 경주 등지에서 이어질 것으로 알려졨다. 한국시리즈 형식으로 치러지는 국힘 경북도지사 선거는 이철우 지사를 제외한 후보들만으로 16일 중앙당에서의 후보 토론에 이어 18~19일 당원과 일반 여론조사를 거쳐 1명을 선출한 후 결선에서 이 지사와 맞붙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6-03-15

오영준 더불어민주당 부대변인, 대구 중구청장 도전 선언

오영준<사진> 더불어민주당 부대변인이 대구 중구청장 선거 출마를 선언했다. 부산 출생인 오 의원은 경북대학교 신문방송학과를 졸업했으며,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원회 부의장과 제 9대 대구 북구의원 등을 역임했다. 현재는 더불어민주당 부대변인과 더불어민주당 대구시당 대변인을 맡고 있다. 오 의원은 “지방선거를 앞두고 제 역할에 대해 깊이 고민해 왔다”며 “지난 4년 동안 민주당이 제 역할을 해야 한다고 강조해 왔지만 여전히 민주당에 쉽게 마음을 열지 못하는 시민들을 현장에서 많이 만났다”고 말했다. 이어 “지금 대구에는 어느 때보다 변화에 대한 시민들의 요구가 커지고 있다”며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더불어민주당의 효용과 실리를 시민들이 다시 바라보고 있는 만큼 대구의 역사가 시작된 곳이자 미래가 열릴 중구에서 새로운 도전에 나서기로 했다”고 밝혔다. 또 “수많은 젊은 세대가 선택한 중구가 그들의 선택에 응답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가장 오래된 중심이 가장 젊은 기회가 될 수 있도록 힘을 보태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대구를 대구답게 만드는 중심인 중구에서 새로운 자강의 역사를 써 나가는 데 역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오 의원은 오는 18일 더불어민주당 대구시당에서 중구청장 출마 기자회견을 열고 공식 출마 의지와 향후 구상을 밝힐 예정이다. /황인무기자 him7942@kbmaeil.com

2026-03-15

이진훈 “수성구청 범어네거리 현 위치 재건축”⋯신청사 대안 제시

이진훈<사진> 대구 수성구청장 예비후보(국민의힘)가 수성구 신청사 문제 해결을 위한 두 번째 공약으로 범어네거리 현 청사 부지에 행정복합청사를 재건축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이 예비후보는 기존 범어공원 이전 방식 대신 현 청사 부지를 활용해 행정·문화·상업 기능을 결합한 복합청사를 건립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범어공원 이전 방식은 공원 훼손 논란과 현 청사 부지 매각 문제, 막대한 재정 부담 등 한계가 있었다”며 “보다 현실적이고 지속 가능한 대안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구상안에 따르면 신청사는 지하 3층, 지상 20층 규모로 건립되며 건축 연면적은 약 1만 평 수준이다. 구청사 4500평, 구의회 1000평, 보건소 1500평이 들어서고 나머지 3000평은 수익시설로 활용한다. 지하에는 500대 규모의 주차장이 조성된다. 1층은 민원실과 시민 휴식 공간을 중심으로 공원형 공간을 조성하고, 최상층에는 스카이라운지를 설치해 시민에게 열린 공간으로 활용하겠다는 계획이다. 사업비는 약 1700억 원 규모로 추산된다. 국·시비와 구 자체 재원, 공자기금 등을 활용하고 부족한 재원은 수익시설 임대 수익으로 충당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또한 한국자산관리공사(KAMCO)나 LH 등 자산관리 전문기관에 개발과 운영을 맡기는 방식도 검토하겠다는 구상이다. 이 예비후보는 “수성경찰서와 법원·검찰청, 세무서 등의 이전이 추진되면서 범어네거리 중심 기능 약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며 “복합청사를 조성해 도심 행정·업무 기능을 유지하겠다”고 했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6-03-15

국힘 달서구청장 면접 실시⋯후보들 “지역경제 회복” 한목소리

국민의힘이 6·3 지방선거 대구 달서구청장 후보 선정을 위한 면접을 진행한 가운데 후보들은 지역 경제 활성화를 핵심 과제로 제시했다. 면접 당일 이정현 공천관리위원장이 돌연 사퇴 의사를 밝히면서 당사 내부에는 다소 어수선한 분위기도 감지됐다. 13일 정치권에 따르면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는 이날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달서구청장 공천 신청자들을 대상으로 면접을 실시했다. 대구 달서구는 인구 50만명 이상 기초자치단체로 분류돼 중앙당이 직접 공천 절차를 관리하고 있다. 이날 면접에는 권근상 전 대통령실 행정관, 김용판 전 국회의원, 김형일 전 달서구 부구청장, 손인호 손건축사사무소 대표, 조홍철 국민의힘 대구시당 부위원장, 홍성주 전 대구시 경제부시장 등 6명이 참여했다. 면접은 3명씩 두 개 조로 나뉘어 약 20분 동안 진행됐다. 권근상 전 행정관·김용판 전 의원·김형일 전 부구청장이 먼저 면접에 들어갔고, 이어 손인호 대표·조홍철 부위원장·홍성주 전 부시장이 면접을 치렀다. 후보들은 취임 이후 추진할 정책 방향을 설명한 뒤 공관위원들의 질의에 답하는 방식으로 면접이 진행됐다. 공관위원들은 후보들의 공직 경험과 과거 이력, 공약의 구체성 등을 중심으로 질문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사퇴 의사를 밝힌 이정현 공관위원장의 자리는 비워진 채 정희용 공관위 부위원장이 면접 진행을 맡았다. 면접을 마친 후보들은 공통적으로 지역 경제 회복을 주요 과제로 제시했다. 권근상 전 행정관은 성서산업단지를 중심으로 한 산업 활성화와 청년 일자리 창출을 강조했고, 김용판 전 의원은 행정 조직 혁신을 통해 구정 운영의 효율성을 높이겠다는 구상을 밝혔다. 김형일 전 부구청장은 자영업자 지원과 산업단지 활성화를 통한 지역 경제 회복을 제시했으며, 손인호 대표는 기업 유치를 통한 일자리 창출 필요성을 강조했다. 조홍철 부위원장은 노후 산업단지와 주거지역 정비, 역세권 상권 활성화를 주요 과제로 제시했고, 홍성주 전 부시장은 일자리·민생·현장 소통을 중심으로 한 구정 운영 구상을 설명했다. 국민의힘 공관위는 면접 결과와 여론조사 등을 종합해 후보 압축 여부와 경선 방식 등을 결정할 예정이다. 정치권에서는 공관위원장 사퇴라는 변수가 생기면서 향후 공천 일정에도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6-03-13

국민의힘 대구시장 공천 ‘변수’⋯컷오프 앞두고 공관위원장 사의

국민의힘의 6·3 지방선거 대구시장 후보 공천 작업이 막바지에 접어든 가운데 공천관리위원장이 돌연 사퇴 의사를 밝히면서 공천 정국에 변수가 발생했다. 13일 정치권에 따르면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는 이날 대구시장 후보군에 대한 1차 컷오프(공천 배제) 결과를 발표할 것으로 예상됐지만, 이정현 공관위원장이 사의를 표명하면서 공천 절차에도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제기된다. 공관위는 앞서 지난 10일 대구시장 공천 신청자 9명을 대상으로 심층 면접을 진행했다. 면접에서는 직무 역량과 당 정체성, 도덕성, 확장성 등을 중심으로 후보 경쟁력을 평가했으며 여론조사 결과도 함께 반영한 것으로 알려졌다. 후보자가 9명에 이르면서 1차 컷오프를 통해 상당수 후보를 걸러낸 뒤 본경선 체제로 전환할 것이라는 전망이 정치권에서 제기돼 왔다. 그러나 컷오프 발표를 앞둔 시점에 공관위원장이 사퇴 의사를 밝히면서 공천 구도에도 변화가 생길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이 위원장은 이날 배포한 입장문에서 “이번 공천 과정에서 변화와 혁신의 필요성을 절실히 느끼며 맡은 역할에 최선을 다하려 했지만 여러 의견을 존중하는 과정에서 제가 생각했던 방향을 더 이상 추진하기 어렵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정치권에서는 대구시장과 부산시장 경선 방식을 둘러싼 당 지도부와 공관위 간 이견이 사퇴 배경으로 작용했을 가능성을 제기하고 있다. 이 위원장이 국민의힘 강세 지역을 중심으로 ‘오디션 방식’ 등 새로운 공천 방식을 강조해 왔지만 당 지도부 및 일부 공관위원들과 인식 차가 있었다는 것이다. 대구 정치권에서도 이번 사퇴가 공천 과정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하는 분위기다. 특히 대구시장 선거에 중량급 인사들이 다수 출마하면서 컷오프 결과에 따라 판세가 크게 요동칠 수 있다는 전망이 제기돼 왔다. 한 국민의힘 관계자는 “후보군이 많은 상황에서 컷오프 결과가 중요한 분수령이 될 것으로 예상됐는데 공관위원장 사퇴까지 겹치면서 공천 정국이 다소 복잡해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국민의힘 지도부는 이 위원장의 사퇴를 만류하며 사태 수습에 나선 것으로 전해졌다. 장동혁 대표와 송언석 원내대표, 정점식 정책위의장 등 지도부는 국회에서 긴급회의를 열고 대응 방안을 논의했으며, 정희용 사무총장은 취재진에게 “이 위원장을 직접 찾아뵙고 설득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6-03-13

송영현, “서구 대전환 이끌겠다”⋯서구청장 예비후보 본격 행보

송영현<사진> 대구 서구청장 예비후보(국민의힘)가 30년 도시행정 경험을 앞세워 본격적인 선거 행보에 나섰다. 송 예비후보는 대구시청과 서구청에서 공직 생활을 이어오며 서구청 도시건설국장과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 개발지원부장 등을 역임한 도시행정 전문가라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그는 “서구의 낙후된 이미지를 벗어나기 위해서는 단순한 정비가 아니라 도시 구조를 바꾸는 대전환이 필요하다”며 “오랜 행정 경험과 현장 중심 행정력으로 서구의 변화를 이끌겠다”고 밝혔다. 송 예비후보는 서구 발전을 위한 핵심 과제로 염색공단 이전과 하·폐수처리장 지하화 등을 제시했다. 염색공단 이전을 통해 악취와 매연 문제를 해소하고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한편, 하·폐수처리장을 지하화해 상부 공간을 녹지와 주민 휴식 공간으로 조성하겠다는 구상이다. 또 달서천 복원사업과 서대구역세권 개발을 통해 서구를 새로운 성장 거점으로 육성하고, 일자리와 문화·복지 인프라를 확충해 인구가 유입되는 도시로 만들겠다는 계획도 내놨다. 송 예비후보는 “대구 발전이 수성구 중심으로 편중되는 동안 서구는 상대적으로 소외된 측면이 있었다”며 “서구가 대구 균형 발전의 중심축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어 내겠다”고 말했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6-03-13

김대현, “수성구 미래 30년 설계”⋯‘대한민국 대표 교육수도’ 공약 제시

김대현<사진> 대구 수성구청장 예비후보(국민의힘)가 수성구를 ‘대한민국 대표 교육수도’로 만들겠다는 교육 중심 공약을 제시했다. 김 예비후보는 13일 “수성의 격에 걸맞은 차원이 다른 실력으로 수성구의 미래 30년을 다시 설계하겠다”며 “현실에 안주하는 관리형 행정에서 벗어나 문제를 즉각 해결하고 자산 가치를 높이는 실행형 구청장이 되겠다”고 밝혔다. 그는 교육 분야 핵심 공약으로 구청장 직속 ‘교육특별담당관’ 제도 도입을 제시했다. 이를 통해 명품교육 마스터플랜을 수립하고 취약계층 대학 입학 상담을 지원하는 ‘진학·진로 지원정보센터’를 운영하겠다는 구상이다. 또 공교육과 사교육의 균형을 맞춰 학부모 부담을 줄이고 범어동과 만촌동 학원가 일대에 ‘AI 안전 환경길’을 조성해 학생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학업에 집중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청소년과 청년, 직장인, 어르신까지 전 세대를 대상으로 학습과 일자리, 창업 교육 등을 지원하는 ‘인생 3모작 스쿨’을 운영하고 직장 구하기 컨설팅과 직장생활 멘토링 프로그램도 마련할 계획이다. 김 예비후보는 유치원과 초·중·고, 특수학교를 대상으로 하는 교육경비 보조금 사업을 확대해 학교 특색사업과 교육환경 개선 등을 지원하고 대구시와 대구시교육청과 협력 체계를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또 인공지능(AI) 시대에 대비해 ‘AI 기반 맞춤형 공교육 비전 TF’를 구성하고 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디지털 리터러시 교육을 강화해 딥페이크와 가짜뉴스 등 디지털 부작용에 대응할 수 있는 교육 시스템을 구축하겠다고 했다. 김 예비후보는 “수성구가 교육과 정치, 경제, 문화가 어우러진 대한민국 최고의 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미래 30년을 준비하는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6-03-13

주호영, “계엄 잘못됐다고 말한 건 나뿐⋯ 김부겸 나오면 내가 가장 경쟁력”

6·3지방선거 대구시장 출마를 선언한 주호영 국회부의장이 “대구에 나온 후보 중 계엄이 잘못됐다고 명확히 말한 사람은 나뿐”이라며 본선 경쟁력을 강조했다. 또 김부겸 전 국무총리의 출마설과 관련해서는 “내가 나오면 주저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주 부의장은 13일 매일신문 유튜브 채널 ‘이동재의 뉴스캐비닛’에 출연해 “민주당은 이번 선거를 ‘내란 프레임’으로 치르려 할 텐데, 그 프레임에서 자유로운 후보가 필요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대구에 나온 후보들 가운데 계엄이 잘못됐다고 명백히 이야기한 사람은 나밖에 없다”며 “다른 후보들이 말을 하지 않으면 공격의 빌미가 되고 민심이 떠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김 전 총리의 대구시장 출마 가능성에 대해서는 자신이 가장 경쟁력이 있다고 주장했다. 주 부의장은 “지난 수성갑 선거에서 김 전 총리를 상대로 3만 표 이상 이겼다”며 “내가 후보로 나오면 김 전 총리가 출마를 주저할 가능성이 크고, 다른 후보가 나오면 출마 확률이 높을 것”이라고 말했다. 경제 정책 구상도 제시했다. 그는 “30년째 기업 유치 이야기가 반복되고 있다”며 “법인세와 상속세를 낮춰 기업이 스스로 대구를 선택하도록 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수도권 법인세를 1% 올리고 지방 법인세를 4% 낮추면 5%포인트의 세율 격차가 생겨 기업의 지방 이전을 유도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 구상에 대해 이재명 대통령도 공감했다고 덧붙였다. 대구·경북 행정통합 특별법과 관련해서는 조속한 처리를 촉구했다. 그는 “대구 예산이 11조7000억 원이지만 실제 정책 사업비는 1조 원 미만”이라며 “행정통합이 이뤄지면 연간 5조 원가량이 추가돼 정책 사업비가 사실상 5배 늘어나는 효과가 있다”고 주장했다. 또 통합 특별법 처리와 관련해 더불어민주당을 향해 “광주·전남 통합 특별법은 처리하면서 대구·경북은 막는 것은 말이 안 된다”고 비판했다. 아울러 이른바 ‘사법파괴 3법’ 논란에 대해서도 “한 사람을 살리기 위해 사법 체계 전체를 흔드는 것은 민주주의와 법치주의의 위기”라고 지적했다. 한편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와의 접촉 여부에 대해서는 “서문시장 방문 하루 전날 전화가 와서 ‘대구에 2~3일 방문하는데 말씀드리는 것이 예의 같아 신고한다’는 연락을 받은 적이 있다”고 밝혔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6-03-13

김재원 경북도지사 예비후보, “국가유산청 경주 이전 추진” 공약 발표

김재원 경상북도지사 예비후보가 경주시에 국가유산청 이전을 추진하겠다는 공약을 발표했다. 김 예비후보는 천년고도이자 ‘지붕 없는 박물관’으로 불리는 경주의 문화유산 가치를 세계에 널리 알리고, 글로벌 문화관광도시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국가유산 정책을 담당하는 중앙행정기관의 이전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국가유산청은 옛 문화재청의 명칭을 변경한 기관으로, 문화체육관광부 소속 차관급 중앙행정기관이다. 국가유산의 보존과 관리, 국제 교류, 대국민 홍보 등을 담당하고 있으며 현재는 대전정부청사에 입주해 있다. 김 예비후보는 “세계적인 문화유산 도시인 경주로 이전할 경우 국가유산 보존과 활용, 국제 홍보 측면에서 더 큰 시너지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국가유산청 이전과 함께 경주 도심 발전을 연계 추진하는 구상도 제시했다. 옛 경주역 부지에 공공청사 복합타운을 조성해 국가유산청을 입주시킨다는 계획이다. 또 철도 폐선 부지를 활용해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나들이 공원길을 조성하고, 이를 새로운 관광명소이자 ‘제2의 황리단길’로 육성하겠다는 구상도 밝혔다. 문화예술 복합 주차타워를 건립해 관광 인프라를 확충하고 도심 주차난 해소에도 기여하겠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경주에 혁신형 소형모듈원자로(SMR) 1호기 유치를 추진해 차세대 에너지 산업 거점 도시로 육성하고, 2025 APEC 정상회의 개최 경험을 바탕으로 경북을 세계인이 찾는 MICE 산업 중심지로 성장시키겠다는 구상도 내놓았다. 김 예비후보는 “국가유산청 경주 이전은 단순한 기관 이전을 넘어 대한민국 국가유산 정책의 상징적 중심을 경주로 옮기는 의미가 있다”며 “경주가 세계적인 역사문화도시이자 미래 산업과 관광이 공존하는 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6-03-13

국민의힘 경북 기초의원 공천 신청 452명

6·3지방선거 국민의힘 경북지역 기초의원 공천에 모두 452명이 신청했다. 국민의힘 경북도당이 12일 공개한 현황에 따르면, 지난 5일부터 11일까지 공천신청을 받은 결과 지역구 381명, 비례대표 71명 등 총 452명이 도전장을 내밀었다. '보수 텃밭‘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타지역과는 달리 수백명이 몰려 경쟁이 과열되는 양상이다. ‘영주시가’, ‘봉화군다’ 선거구가 8명으로 신청자가 가장 많았고, ‘김천시사’, ‘고령군가’, ‘경산시라’, ‘문경시가’ 선거구가 7명이었다. 선거구별로는 △‘포항시가’ 4명 △‘포항시나’ 2명 △‘포항시다’ 3명 △‘포항시라’ 4명 △‘포항시마’ 3명 △‘포항시바’ 2명 △‘포항시사’ 4명 △‘포항시아’ 3명 △‘포항시자’ 3명 △‘포항시차’ 3명 △‘포항시카’ 4명 △‘울릉군가’ 3명 △‘울릉군나’ 2명 △‘경주시가’ 3명 △‘경주시나’ 2명 △‘경주시다’ 4명 △‘경주시라’ 5명 △‘경주시마’ 3명 △‘경주시바’ 4명 △‘경주시사’ 5명 △‘경주시아’ 4명 △‘김천시가’ 2명 △‘김천시나’ 5명 △‘김천시다’ 3명 △‘김천시라’ 3명 △‘김천시마’ 2명 △‘김천시바’ 4명 △‘김천시사’ 7명 △‘안동시가’ 2명 △‘안동시나’ 1명 △‘안동시다’ 4명 △‘안동시라’ 3명 △‘안동시마’ 4명 △‘안동시바’ 4명 △‘안동시사’ 2명 △‘안동시아’ 6명 △‘예천군가’ 1명 △‘예천군나’ 2명 △‘예천군다’ 2명 △‘예천군라’ 4명 △‘구미시가’ 4명 △‘구미시나’ 2명 △‘구미시다’ 2명 △‘구미시라’ 2명 △‘구미시마’ 2명 △‘구미시바’ 5명 △‘구미시사’ 2명 △‘구미시아’ 3명 △‘구미시자’ 3명 △‘구미시차’ 2명이다. 또 △영주시가 8명 △영주시나 3명 △영주시다 5명 △영주시라 5명 △영주시마 5명 △영주시바 4명 △영양군가 4명 △영양군나 5명 △봉화군가 5명 △봉화군나 4명 △봉화군다 8명 △‘영천시가’ 4명 △‘영천시나’ 4명 △‘영천시다’ 2명 △‘영천시라’ 2명 △‘청도군가’ 3명 △‘청도군나’ 4명 △‘상주시가’ 5명 △‘상주시나’ 4명 △‘상주시다’ 4명 △‘상주시라’ 3명 △‘상주시마’ 4명 △‘상주시바’ 3명 △‘문경시가’ 7명 △‘문경시나’ 4명 △‘문경시다’ 3명 △‘문경시라’ 6명 △‘경산시가’ 3명 △‘경산시나’ 2명 △‘경산시다’ 2명 △‘경산시라’ 7명 △‘경산시마’ 4명 △‘의성군가’ 4명 △‘의성군나’ 6명 △‘의성군다’ 2명 △‘의성군라’ 4명 △‘의성군마’ 3명 △‘청송군가’ 5명 △‘청송군나’ 6명 △‘영덕군가’ 4명 △‘영덕군나’ 6명 △‘울진군가’ 4명 △‘울진군나’ 2명 △‘울진군다’ 4명 △‘고령군가’ 7명 △‘고령군나’ 2명 △‘고령군다’ 3명 △‘성주군가’ 5명 △‘성주군나’ 3명 △‘성주군다’ 2명 △‘칠곡군가’ 5명 △‘칠곡군나’ 3명 △‘칠곡군다’ 3명 △‘칠곡군라’ 3명이다. 비례대표 신청자 수는 △포항시 6명 △울릉군 1명 △경주시 4명 △김천시 7명 △안동시 2명 △예천군 1명 △구미시 2명 △영주시 7명 △영양군 4명 △봉화군 6명 △영천시 4명 △청도군 2명 △상주시 3명 △문경시 2명 △경산시 4명 △의성군 3명 △청송군 2명 △영덕군 4명 △울진군 1명 △고령군 2명 △성주군 2명 △칠곡군 2명이다. 경북도당은 이번 접수 결과를 토대로 서류 심사와 면접 등을 거쳐 후보자를 압축한 뒤 여론조사 등을 통해 최종 공천자를 결정할 방침이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국힘 경북도 기초의원 공천접수 현황

2026-03-12

권근상 “달서 대개조”⋯4대 메가공약 발표

권근상<사진> 대구 달서구청장 예비후보(국민의힘)가 달서구 도시 구조와 산업 기반을 바꾸는 ‘달서대개조’ 구상을 제시했다. 권 예비후보는 12일 국민의힘 대구시당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달서대개조 D-TURN 프로젝트’ 4대 메가공약을 발표했다. 권 후보는 “정체된 달서구의 도시 경쟁력을 회복하고 산업·문화·환경이 조화를 이루는 미래도시로 전환하겠다”며 “임기 내 구민이 체감할 수 있는 가시적 성과를 내는 데 초점을 맞추겠다”고 말했다. 권 후보가 제시한 주요 공약은 △금호강에서 대구수목원을 잇는 생태관광 공간 ‘달서 오동나무 숲’ 조성 △월광수변공원 일대 대형 미디어아트 시설 ‘스피어플래닛 달서’ 구축 △두류공원 일대 녹지축 확대를 위한 ‘두류 센트럴파크 대개조’ △성서산업단지를 K-방산·로봇 산업 중심지로 전환하는 ‘성서 미래 부품 파운드리 구축’ 등이다. ‘달서 오동나무 숲’ 사업은 금호강과 대구수목원을 연결하는 생태 관광 공간을 조성하는 계획이다. 권 후보는 3년 내 숲 조성을 마무리하고 이후 ‘달서 보랏빛 축제’를 개최해 지역 대표 관광 브랜드로 육성하겠다는 구상을 밝혔다. 월광수변공원 일대에는 약 150억 원 규모의 미디어아트 시설을 조성해 새로운 관광 랜드마크를 만들겠다는 계획이다. 취임 후 2년 내 완공을 목표로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두류공원 일대에는 녹지 공간을 확대하고 이월드와 공원을 연결하는 공중보행로(스카이워크)를 조성해 도심 속 대형 휴식 공간을 만들겠다고 했다. 또 노후화된 성서산업단지를 방위산업과 첨단 로봇 산업 중심지로 전환하기 위해 투자 유치 전담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하고 관련 기업 유치에 나설 계획이다. 권 후보는 “선거 때마다 장기 공약이 많지만 구민들이 임기 안에 직접 변화를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추진하겠다”며 “중앙 행정 경험을 바탕으로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겠다”고 말했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6-03-12

홍성주, “신청사 랜드마크화·두류공원 국가공원 추진”

홍성주<사진> 대구 달서구청장 예비후보(국민의힘)가 대구시 신청사 일대를 중심으로 한 도시 혁신 구상을 내놓으며 두 번째 공약을 발표했다. 대구시 경제부시장과 달서구 부구청장을 지낸 홍 예비후보는 12일 ‘구민행복 7대 프로젝트’ 가운데 두 번째 과제로 ‘랜드마크 신청사 및 정원형 국가공원 조성’ 계획을 제시했다. 홍 예비후보는 대구시 신청사 건립을 단순한 공공기관 이전이 아닌 달서구의 도시 위상을 높이는 계기로 활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신청사를 행정 기능 중심의 폐쇄적 공간이 아닌 문화와 쇼핑, 시민 활동이 결합된 열린 복합문화공간으로 조성해 지역 상권과 연계한 새로운 도심 거점으로 만들겠다는 구상이다. 두류공원 활용 방안도 함께 제시했다. 그는 신청사 일대의 두류공원을 ‘정원형 국가공원’으로 조성해 시민 휴식과 관광 기능을 갖춘 복합 녹지 공간으로 발전시키겠다고 밝혔다. 또 신청사 인근에 국제비즈니스타운을 조성해 국제기구 유치와 미래 산업 기업 유입을 추진하겠다는 계획도 내놨다. 이를 통해 달서구를 글로벌 비즈니스와 첨단 산업이 결합된 새로운 성장 거점으로 육성하겠다는 구상이다. 홍 예비후보는 “신청사 시대를 달서구 발전의 전환점으로 만들겠다”며 “행정 경험과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신청사 일대를 지역 경제와 도시 경쟁력을 높이는 공간으로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이어 “다음 공약에서는 와룡산과 청룡산을 잇는 녹지 축을 중심으로 한 도시 환경 개선 구상을 제시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6-03-12

정해용, “동대구 역세권 경제 거점으로 육성”

정해용<사진> 대구 동구청장 예비후보(전 대구시 경제부시장)가 동대구 역세권을 청년 창업과 지역 상권 중심지로 육성하겠다는 공약을 내놓았다. 정 예비후보는 12일 ‘동대구 역세권 새로고침 프로젝트’를 발표하고 동대구역 일대를 동구 경제의 핵심 거점으로 발전시키겠다고 밝혔다. 정 후보는 동대구역이 하루 수만 명이 오가는 대구 최대 교통 거점이지만 방문객들이 지역에 머물지 않고 다른 지역으로 이동하는 경우가 많다고 지적했다. 이에 유동인구를 지역 경제 활성화로 연결하는 전략이 필요하다는 설명이다. 공약의 주요 내용은 △청년창업 스타트업 허브 조성 등 동대구권 경제 거점 육성 △효신로 젊은이 거리 조성 등 골목상권 활성화 △도시철도 4호선 개통에 대비한 동대구역~옛 MBC 구간 보행 환경 개선 등이다. 정 후보는 동대구 벤처밸리를 중심으로 창업 공간을 확충해 전국 청년 창업가를 유치하고, 효신로 일대는 청년 문화와 상권이 결합된 거리로 조성하겠다는 구상을 밝혔다. 또 도시철도 4호선 건설에 맞춰 동대구역에서 옛 MBC 네거리까지 보행로와 도로 환경을 개선해 보행 편의성과 상권 접근성을 높이겠다는 계획이다. 정 예비후보는 “동대구역 발전이 동구 전반의 경제 활성화로 이어져야 한다”며 “경제부시장 경험을 바탕으로 동대구 역세권을 청년과 경제가 모이는 동구의 핵심 거점으로 만들겠다”고 했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6-03-12

이상길 대구상의 상근부회장 사표⋯북구청장 선거 전념

이상길<사진> 대구상공회의소 상근부회장이 사표를 제출했다. 오는 6월 치러지는 지방선거 출마에 전념하기 위한 결정으로 풀이된다. 12일 대구상공회의소에 따르면 이 부회장은 지난 11일 오전 상근부회장직에서 물러나겠다는 뜻을 밝혔다. 2024년 4월 취임 이후 약 2년여 만이다. 이 부회장은 오는 6월 3일 실시되는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대구 북구청장 선거 출마를 준비하고 있다. 앞서 지난달 26일부터 다음 달 10일까지 무급 휴가를 내고 선거운동을 이어왔다. 대구상의는 민간단체여서 법적으로 정치 중립 의무가 적용되지는 않지만 선거 과정에서 불필요한 논란을 차단하고 선거에 집중하기 위해 사임을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대구상의 역사상 상근부회장이 지방선거 출마를 위해 직을 내려놓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 부회장이 사임하면서 상근부회장 자리는 당분간 공석으로 유지되며 김병갑 대구상의 사무처장이 직무대행을 맡는다. 이 전 부회장은 1991년 행정고시에 합격한 뒤 대구시 체육과장과 정책기획관, 행정안전부 재정관리과장, 지방재정정책관 등을 거쳤다. 이후 대구시 기획조정실장과 행정부시장을 지내는 등 30여 년간 행정 분야에서 활동했다. 공직에서 물러난 뒤에는 엑스코 대표이사를 거쳐 대구상의 상근부회장으로 재직했다. 재임 기간 동안 지역 기업들의 민원 해결과 경제계 지원에 적극적으로 나섰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상길 전 부회장은 “무급 휴가 중에도 대구상의 주요 행사가 있을 때는 출근해 업무를 봤다”며 “선거와 관련한 논란을 줄이고 선거에 전념하기 위해 사임을 결정했다”고 말했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6-03-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