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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포항서도 `안심전환대출` 신청 열기

안심전환대출의 2차 접수가 시작되자 일부 대도시는 신청자가 몰리는 등 과열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포항지역에서도 안심전환대출을 받고자 은행을 찾는 고객들의 발걸음이 이어졌다.30일 오전 NH농협은행, KB국민은행, 대구은행 등 각 은행은 창구마다 안심전환대출 전담 직원을 배치하고 고객들을 맞이하기 위해 분주한 모습을 보였다. 지난주 진행됐던 선착순 방식이 아닌 주택가격이 낮은 순서대로 승인하겠다는 정부의 발표로, 이날 예상했던 것보다는 적은 고객이 은행을 찾았지만 평소 이용자가 많았던 일부 지점은 기타 대출 고객이 함께 몰려 대기시간이 길어지는 불편을 겪기도 했다.북구 상원동의 한 시중은행 관계자는 “지난주보다는 대기인원이 적은 편이지만 안심전환대출 상담이 갑자기 생기는 바람에 기존 대출 고객들이 불편을 겪게 돼 안타깝다”며 “최대한 양해를 구하고 있지만 다른 대출 상품을 상담받고자 은행을 찾은 고객들의 불만이 점차 높아지는 분위기”라고 말했다.이번에 판매되는 안심전환대출 추가분의 경우 20조원 내에서 신청을 받고 마감 이후 모든 사람이 전환되며 20조원을 넘어섰을 경우 주택가격이 낮은 순서대로 승인하게 되는 방식이다. 기존의 선착순 판매 형식이 불합리하다는 각 계의 지적에 따라 정부가 개선책을 마련했다.이에 현재 지역 금융권에서는 연장판매 마지막 날인 내달 3일이 다가오면 신청자가 더욱 몰리지 않을까 예상하는 분위기다. 현재 들어오는 안심전환대출 관련 문의 전화의 상당수가 필요 서류와 관련된 내용이며 이들이 서류를 갖춘 며칠 후에는 신청자가 더욱 늘어날 것으로 추측하고 있다.한편, 몇몇 고객은 대출 전환을 위해 은행을 찾았다가 그냥 돌아가는 모습도 눈에 띄었다. 낮은 대출 이자 소식을 듣고 전환을 하려 상담을 받았으나 까다로운 자격 요건을 충족하지 못한 것. 은행권의 주택담보대출자로 주택가격 9억원 이하, 대출 취급 후 1년 경과한 대출, 6개월 내 연체 기록이 없어야 하며 변동금리 또는 이자만 상환 중인 대출 등의 조건을 모두 충족해야 한다. 이와 함께 자격이 되는 사람 중 일부는 원리금 상환 방식에 부담을 느끼고 그냥 돌아가기도 했다.대구은행 관계자는 “대출금 1억을 예로 들고 2.5% 정도의 고정금리로 계산하면 한달에 이자까지 약 104만5천원을 매달 최소 10년 동안 분할상환금으로 내야 하는데, 생활비나 교육비, 저축 등을 따질 경우 이를 매달 여유 있게 갚을 능력이 되는 서민이 얼마나 될 지 모르겠다”며 “상담을 다 받고 분할상환금에 대한 부담 때문에 전환을 포기하고 그냥 돌아가는 분들도 꽤 많다”고 말했다./고세리기자manutd20@kbmaeil.com

2015-03-31

농협, 젊은 축산농 위해 1천억 푼다

농협중앙회가 축산업 분야 후계인력 양성을 위해 농협축산경제 유통자금 1천억원을 무이자로 지원한다고 30일 밝혔다.이기수 농협 축산경제대표이사는 이날 취임 1주년을 맞아 정부세종청사에서 브리핑을 열어 “축산업 생산기반 강화를 위해 `젊은이가 돌아오는 축산운동`을 전개하겠다”면서 “우선 농협 자체재원으로 시범사업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농협은 2020년까지 축산농가 5천100호를 육성하겠다는 목표를 세우고 △축산인력 신규창업 지원 △유휴축사를 신규 축산농가에 임대하는 축사은행사업 실시 △ 소규모 친환경 축산단지 조성 △중소규모 번식우 위탁농가 육성 △축산 귀농·후계농 종합상담센터 운영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최근 국내 축산업은 시장개방으로 외국산과의 경쟁이 치열해지고 젊은이들이 힘든 축산업을 꺼리면서 2000년 55만가구에 이르던 축산농가는 지난해말 10만9천가구로 감소한데다, 축산농가 구성원 중 65세 이상이 44.3%에 이르는 등 노령화가 심해지고 있다.이 대표이사는 “축산물 위생관리를 위해 생산단계에서 사업장별 위생점검 등을 실시하는 `축산물 안전지킴이` 제도를 운영하겠다”면서 “유통단계에서는 소비자단체와 연계한 한우인증·잔류항생제 검사를 강화하고 판매단계에서는 위해요소중점관리기준(HACCP) 인증을 확대할 것”이라 말했다./고세리기자manutd20@kbmaeil.com

2015-03-31

안심전환대출, 소비위축 가능성에 경기부양 역효과 우려

최근 금융당국이 가계부채의 구조를 개선하겠다며 출시한 안심전환대출에 대해 민간 소비 여력을 위축시킬 가능성이 있는 등 종합적인 경기 부양에는 오히려 역효과를 불러올 수도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안심전환대출은 변동금리·거치식 주택담보대출을 고정금리 대출로 바꿔주는 일명 `갈아타기용`상품이다. 대출 금리가 2.5~2.6%대의 파격적인 수준으로, 이에 출시 사흘만인 지난 27일 당초 한도였던 20조원이 모두 소진되자 금융당국이 30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추가공급을 결정할 정도로 등 큰 관심을 끌고있다.하지만 문제는 정부에서 막대한 자금을 투입해 당장 주택담보대출을 고정금리 장기분할방식으로 전환시키는 것이 과연 가장 시급한 경기부양 대책인가 하는 의문이 남는 점이다.안심전환대출의 장기분할방식은 당장 대출 이자는 낮지만, 원리금상환방식으로 대거 전환되면 전반적 가계 자금 순환에 어려움을 줄 수 있어 소비 여력에는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분석이다. 즉, 시중에 풀려야 할 돈이 주택담보대출로 묶이게 되는 부작용을 초래할 수 있다.특히 지난해부터 정부는 경기 부양을 위해 기준금리를 세 차례나 내리고 자금을 대거 풀었지만 소비심리는 나아질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한국은행이 26일 발표한 `2015년 3월 소비자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3월 중 소비자심리지수(CSI)는 101로 전월대비 2p 하락했다. 소비 침체를 심각하게 겪었던 지난해 5월(104) 보다 3p 낮은 수준이다. 정부가 돈을 풀고는 있지만 세금 역시 지난해보다 적어 4년 연속 `세수 펑크`에 대한 우려도 커지고 있다. 조기집행에도 불구하고 성장률이 기대에 못 미칠 경우 하반기 투입 재원이 감소해 경기 상황이 나빠질 우려까지 나온다.이와 함께 대출 1년이 넘은 주택담보대출 가운데 변동금리와 거치식 대출자에만 자격이 해당되는 부분도 논란이다. 이번 대책이 정부가 가계부채 구조개선의 일환으로 내놓은 만큼 가계부채 취약계층인 서민층 위주로 제도를 보완해야 한다는 주장도 거세지고 있다.금융권의 한 관계자는 “정상적인 상황에서라면 부동산 가격이 오르면 여유 자금이 생겨 그만큼 소비 등으로 자금이 풀려야 하지만 현재의 부동산 상황만 보면 과열로 인해 서민들이 모아둔 돈을 투입하거나 주택담보대출을 받아 집을 사는 것이 대다수라 자금을 쓸 여력이 없을 것”이라고 분석했다.그러면서 “당장 가계부채 증가속도를 둔화시키겠다는 목적으로 현재 정책을 펼친다 해도 내수진작과 집값 등 근본적인 문제를 해결하지 않는다면 가계 빚 증가의 악순환은 반복될 것이 뻔하므로 다른 방식의 접근이 필요하다고 본다”고 말했다./고세리기자manutd20@kbmaeil.com

2015-03-30

은행권 신규채용 `탈 스펙시대`

국내 금융권이 올해 최대 규모의 신규채용에 나서면서`열린채용`과 `탈(脫)스펙`방식을 채택함으로써 채용방식의 대변화를 예고하고 있다.29일 금융권에 따르면 신한은행은 올해 대졸 350명, 특성화고 졸업예정자 70명, 장애·보훈 특별채용 80명, 경력단절여성 280명, 시간선택제 전담 관리직 220명 등 총 1천여명의 채용을 실시할 계획이다.이는 지난해 대비 2배 가까이 늘어난 규모로, 대졸 상반기 채용과 특성화고 졸업예정자 채용은 다음달 중순, 장애·보훈 특별채용은 5월 중순에 채용공고를 낸다. 경력단절여성은 상반기 130명에 이어 하반기에도 150명의 채용공고를 낼 예정이다.국민은행도 지난해 355명이었던 채용 규모를 올해는 2배가 훨씬 넘는 수준으로 늘려 총 800여명을 채용한다.대졸 신입사원은 상반기에 100여명, 하반기에 300여명을 각각 채용할 계획이다.기업은행도 올해 신입사원 채용 규모를 지난해 220명의 2배 가까운 수준인 400명으로 대폭 확대하고, 우리은행도 지난해 전체 총 500명가량이었던 채용 인원을 올해 상당폭 확대한다는 계획이다.금융권은 대규모 신규채용과 함께 공채 과정에서 지원자의 고객과 의사소통 능력과 윤리의식 등 기본 인성을 중시하는 방향으로 채용방식 변경을 예고했다. 스펙을 나열한 지원서로 1차 대상자를 걸러 면접을 보는 고전적인 채용방식 대신 다양한 방식으로 지원자의 인성과 잠재능력을 평가하는 채용 형태로 변모하는 것이다.국민은행은 지원자의 학력과 자격증 등 획일화된 스펙이 아닌 `현장 맞춤형 인재` 채용을 목표로 삼았다.지방의 우수한 인력을 채용하기 위해 처음으로 채용관이 지역을 직접 방문해 면접을 진행하는 방식을 채택하고, 특성화고 채용 비중도 더욱 확대하기로 했다.우리은행은 올해 채용부터 `위(We) 크루팅` 제도를 도입했다. 인사담당자들이 전국을 돌며 채용설명회를 하고 현장에서 면접도 보는 방식이다./이창형기자

2015-03-30

축구국가대표 친선전 하나은행 2경기 후원

한국축구 국가대표팀 공식후원은행인 하나은행(은행장 김병호, www.hanabank.com)은 27일과 31일에 개최되는 축구국가대표팀 친선경기 A매치 2경기를 후원한다고 밝혔다. 하나은행이 타이틀 스폰서사진로 참여하는 가운데 27일 오후 8시 대전 월드컵경기장에서 우즈베키스탄전, 31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뉴질랜드전 등이 펼쳐진다. 이번 축구국가대표팀 A매치 친선경기에는 손흥민(레버쿠젠, 독일), 기성용(스완지시티, 잉글랜드), 구자철(마인츠, 독일), 차두리(FC서울), 이정협(상주상무) 등 K리그 및 해외파 스타플레이어들이 총출동 한다.울리 슈틸리케 감독 하에 새로운 모습으로 탈바꿈하고 있는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의 2015년 국내 첫 A매치 경기로, 특히 뉴질랜드전에는 지난 아시안컵 대회에 맏형으로 팀의 구심점 역할을 하며 준우승에 기여한 차두리 선수의 국가대표팀 은퇴식이 개최된다.대한축구협회가 주최하는 모든 A매치를 후원하고 있는 하나은행은 2015년에도 이번 3월 친선경기를 시작으로 2018년 러시아 월드컵아시아지역 예선전을 포함한 A매치 전 경기에 타이틀스폰서로 참여할 계획이다.한편, 우즈베키스탄전과 뉴질랜드전은 각각 KBS 2TV와 MBC를 통해 생중계 된다./이창형기자

2015-03-27

금감원 “작년 금융민원, 보험이 절반 이상”

금융감독원에 접수되는 금융민원 가운데 절반 이상이 보험 관련 민원으로 나타났다. 17일 금감원이 발표한 `2014년 금융민원·상담 동향 분석 및 향후 계획`에 따르면 지난해 금감원에 접수된 금융민원 및 상담은 총 70만6천759건으로 전년보다 10.8%(6만8천621건) 증가했다.특히 금융민원 권역별로 보면 보험이 4만4천54건으로 56.0%을 차지하며 가장 많았던 것으로 조사됐다. 보험에 이어 은행 1만1천589건(14.7%), 금융투자 3천760건(4.8%) 순으로 나타났다. 보험의 경우 손해율 증가에 따른 지급심사 강화 등으로 보험금 산정지급 관련 민원이 3천879건(13.2%) 증가했다. 저축성보험 및 연금전환 가능 종신보험 등의 불완전판매 증가로 보험모집 관련 민원도 380건(3.6%) 늘어났다.지난해 중 보유계약 10만건당 민원건수가 가장 크게 늘어난 생·손보사는 농협생명보험(증가율 79.7%), 악사손해보험(28.3%)으로 나타났다. 반면 알리안츠생명, LIG손해보험 등은 민원이 감축한 것으로 집계됐다. 금감원은 민원이 큰 폭으로 증가한 보험권역의 보험금 산정내용 설명 및 불완전판매 실태점검을 강화할 방침이다.은행 관련 민원은 전자금융사기와 관련한 인터넷 폰뱅킹 민원이 421건으로 전년대비 81건(75.4%) 증가했다. 반면 대출금리 및 수수료 민원이 줄어 여신(3천842건·33.2%) 민원은 전년보다 288건(7.0%) 감소했다.고객 십만명당 민원 건수 감축 노력이 우수한 은행은 외환(증감률 -17.3%)·신한(-14.3%)·국민(-9.4%)·우리(-8.2%) 등의 순으로 조사됐다. 반면 개인정보유출 등으로 인해 농협은행(25.0%)의 민원은 크게 늘었다. 카드사 중에서는 지난해 대규모 개인정보유출 사고가 발생했던 롯데카드(51.4%)·KB국민카드(35.8%)의 민원이 대폭 증가했다.한편, 금감원이 지난해 처리한 민원은 7만8천779건으로 전년 대비 1천155건(1.4%)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민원 수용률은 41.7%로 3.6%포인트 감소했고, 민원 처리 기간은 평균 22.0일로 조사됐다./고세리기자manutd20@kbmaeil.com

2015-03-18

한은 기준금리 사상 최초 年 1%대 진입

한국은행의 기준금리가 사상 처음 연 1%대를 기록했다. 12일 한국은행은 이주열 총재 주재로 열린 금융통화위원회 본회의에서 기준금리를 종전 연 2.00%에서 1.75%로 인하하기로 결정했다. 이는 한은이 경제회복 효과 및 저물가 기조로 인한 디플레이션 우려에 대응하기 위해 통화정책을 완화하고자 내린 결정으로 풀이된다.한은은 지난해 8월과 10월 기준금리를 0.25%p씩 내렸고 다시 5개월 만에 0.25%p를 추가로 인하했다. 두 차례의 금리 인하와 정부의 경기 부양 노력에도 경기가 좀처럼 살아나지 않자 추가 인하 결정을 내린 것이다.금리가 낮아지면 부동산 시장에 돈이 몰리면서 주택가격이 올라 자산증대 등을 통한 가계의 소비 증가로도 이어질 수 있다. 또한 기업들이 낮은 금리로 대출을 받을 수 있어 투자 활성화 측면에서도 긍정적이다.그러나 이번 금리 인하로 단기적인 경기부양에 효과를 보더라도 중장기적으로 내다보면 가계부채 폭등과 원화 약세 부작용 등 여러 위험을 예상할 수 있다.아울러 지난해 부동산 규제 완화(주택담보대출비율·총부채상환비율)로 가계대출 증가 속도가 가파른 가운데 추가 금리 인하는 이를 더 심화시킬 우려가 있다. 향후 금리가 오를 경우엔 가계 부도 등 신용위기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는 얘기다.실제로 한은이 최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 2월 중 가계의 은행 대출 증가폭은 전월대비 3조7천억원 증가하며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특히 가계의 은행 빚 증가세를 주도해온 주택담보대출이 예년 2월의 3배에 달하는 규모로 증가하는 등 심상치 않은 모습이다.이에 따라 기준금리 인하가 가계부채를 폭증시키지 않도록 하기 위한 실효성 있는 대책이 가장 급선무일 것으로 판단되고 있다. 또한 자금이 부동산 시장에 몰려 전세 및 주택 매매가 급등에만 영향을 미치고 소비나 투자로 이어지지 않을 경우까지 예상돼 이에 대한 해결책도 함께 모색돼야 할 것으로 보인다.한편, 부동산 업계에서는 이번 금리 인하에 대해 반가운 기색이다. 최근 증가추세를 보이고 있는 주택 매매거래가 활발해지고 매매 가격도 오를 가능성이 농후하기 때문. 특히 전세난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세입자들의 매수세 전환이 증가할 것으로 분석된다.한 업계 관계자는 “금리 인하 효과로 품귀현상을 빚고 있는 전세 매물의 가격은 더욱 폭등하고, 월세로 전환하는 사례도 더욱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며 “전세난을 겪는 세입자들도 차라리 매매로 눈을 돌리는 경우가 늘어나 주택매매시장이 활황을 이룰 것”으로 전망했다./고세리기자manutd20@kbmaeil.com

2015-03-13

대구銀 5월31일까지 `사춘(春)기 Festival`

대구은행은 오는 5월31일까지 봄을 맞아 금융상품을 이용하는 고객에게 다양한 상품을 증정하는 `사춘(春)기 Festival` 고객 사은행사를 실시한다. 이 행사는 전 고객층을 아우르는 상품에 가입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개나리 △피는 △어느 △봄날에 기분 좋은 행운이 깃들길 바란다`는 의미로 4가지 컨셉으로 LG냉장고, 삼성 55인치TV, 청소기, 기프티콘 등 총 505명에게 풍성한 선물을 증정한다. 오는 6월 당첨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개나리 이벤트는 직장인우대통장, 신(新)사업자우대통장, 우리집생활비통장, 교육사랑통장, DGB행복파트너통장, 영플러스통장, 아이조아통장 중 하나에 가입한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LG냉장고(1명), 필립스 에어프라이어(4명), 스위스알파인클럽 그늘막 텐트(30명), 기프티콘(100명)을 지급한다.피는 이벤트는 사춘기 청소년 고객들을 대상으로 꿈나무플러스통장, 평생저축, 내아이교육적금, 사랑나눔통장 및 스마트뱅킹, 뱅크월렛카카오(간편형)에 가입한 고객을 대상으로 삼성55인치 커브드 UHD TV(1명), 테팔 컴포트그릴(4명), 기프트카드(30명), 기프티콘(100명)을 추첨을 통해 전한다. 어느 이벤트는 적립식펀드 20만원 이상 가입 및 환전(미화 500불 상당액) 또는 해외당발송금(미화 1천불 상당액) 이용 고객을 대상으로 삼성 파워봇 청소기(1명), 일렉트로룩스 무선 청소기(4명), 테팔 듀에또 후라이펜(30명), 기프티콘(100명)을 지급한다.봄날에 이벤트는 상품서비스 안내 등 마케팅을 위한 개인정보 수집과 이용, 제공에 동의하고 문자서비스(SMS)를 포함한 2가지 이상의 안내수단에 체크한 고객을 대상으로 기프티콘(100명)을 경품으로 전달한다./이곤영기자lgy1964@kbmaeil.com

2015-03-03

하나금융그룹 회장 선출 과정 공정성 시비 휘말려

하나지주 김정태 회장의 차기 회장 단독 후보 선정을 두고 공정성 시비가 일고 있다. 후보 선정 과정에서부터 단독 후보에 이르기까지, 김 회장에게 특혜처럼 느껴지는 상황이 곳곳에서 발견되었기 때문이다.김 회장은 후보 선출 과정 초기부터 유독 공정성 논란에 휩싸여 왔다. 하나금융그룹 회장직 후보 선출을 위해 면접과 토론 등의 과정을 거치긴 했지만, 함께 후보에 오른 인물들이 현직 계열사 임원이었기 때문에 김정태 회장과 제대로 경쟁할 수 있는 여건은 아니었다. 이러한 부담을 의식한 탓인지, 하나카드 정해붕 사장은 후보직을 고사한 채 면접에 불참하기도 했다.또한, 회장직 면담이 15분여의 짧은 시간 내 치러졌다는 것도 문제다.이를 두고 한 금융권 관계자는 “사실상 회장후보추천 위원회의 선택이 김 회장에게 기울었다는 증거 아니겠느냐. 거대 금융그룹을 이끌 수장을 결정하는 자리다. 후보 면접에 고작 15분이라는 시간을 할애한 것은 너무 짧게 느껴진다.”고 말했다.회장추천위원회 역시 무늬만 겨우 갖춘 채 제대로 된 역할을 하지 못했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하나금융 이사회는 사내이사 1명과 7명의 사외이사진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김정태 현 하나지주회장이 사내이사를 맡고 있다. 사외이사 역시 김 회장이 직접 나서서 인물을 추천하는 등 김 회장의 입김이 상당부분 작용했다. 때문에 이 사외이사진들로 구성된 회추위가 제대로 된 감시 역할을 했는지에 대해 주변의 의문이 높다.금융권에 종사하는 한 관계자는 “사외이사는 경영진 견제를 위해 존재하지만, 하나금융 사외이사진은 그 구성단계에서부터 이미 목적성을 잃어왔다. 회추위에서 만장일치로 김 회장을 단독후보로 선정한 것을 보면 알 수 있지 아느냐.”라고 김 회장의 단독후보 선정을 평가했다.다른 관계자 역시 “(하나금융 방식 같은) 이런 회추위는 후보들의 질을 떨어트려 내부에서나 외부에서나 제대로 된 경쟁자가 공모하기 힘들게 만든다는 단점이 있다.” 며 “더군다나 이번 하나금융그룹의 차기 회장을 결정하는 회추위는, 하나금융의 사외이사 7인으로 구성되어 있다. 때문에 김 회장의 연임에 대해, 회추위가 제대로 된 감시의 역할을 수행하지 못했다.”고 비판했다. 현직 회장의 연임 의사가 확실한 상황에서, 다른 절차와 후보들이 사실상 ‘들러리’가 되었다는 점을 지적한 셈이다.하나금융그룹은 그동안 외환은행에 대한 조기통합을 성공시켜 메가 뱅크로 한 발 더 도약하겠다는 의중을 공공연하게 내비쳤다. 이러한 포부를 실현시키기 위해서라도, 그룹의 수장인 금융그룹 회장을 뽑는 과정은 더욱 투명하고 공정해야 한다. 공정성 시비에 대한 의심마저도, 메가 뱅크를 꿈꾸는 금융그룹의 브랜드 이미지에는 큰 손실이다. /뉴미디어팀

2015-02-27

하나금융그룹 김정태 회장 단독후보 추천에 직원들 우려 높아

하나금융 김정태 회장이 단독 후보로 선정되자, 외환은행 직원들의 반발이 이어지고 있다.지난 23일, 하나금융은 회장후보추천위원회(이하 회추위)를 열어 김정태 회장을 단독후보로 추천했다. 하나금융 측은 “김정태 회장이 지난 3년간 그룹을 안정적으로 이끌어왔다.”며 김 회장의 후보 추천 이유를 밝혔다. 하지만 하나금융 측의 입장과는 달리, 정작 직원들은 김 회장에 대해 큰 괴리감을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외환은행에 근무하는 한 직원은 “조기통합을 반대하는 직원들에게 인사권을 들어 압박하는 등 힘겨루기를 벌여온 탓에, 김 회장에 대한 동료들의 감정이 좋지 않다.”고 말했다. 그동안 9.3 조합원 총회와 점심시간을 이용한 집회 등을 둘러싸고 노·사간 대립이 심화되면서, 직원들이 김 회장에게 느끼는 거리감이 실제로는 상당하다고 밝혔다. 김 회장에 대한 직원들의 지지가 저조한 상황에서, 하나금융 측이 발표한 것처럼 ‘안정적인 그룹 경영’이 가능할지에 대한 우려도 드러냈다.직원들의 반응처럼, 외환은행 노·사 간 불협화음은 수차례 지적되어 온 사항이다.지난 환경노동위원회,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서는 외환은행 직원들에 대한 사측의 부당노동행위가 사실로 밝혀지며 국회의원들의 질타가 이어졌다. 때문에 금융계 관계자들은 ‘김정태 회장이 양 행 조기통합을 이끄는 중에, 물리적인 통합에 지나치게 치우치는 것이 아니냐’며 우려를 표했다. 화학적 통합이 배제된 조기통합은 충분한 시너지를 내기 어려울 것이라는 이유에서다. 더욱이 법원의 판결로 인해 양 행 조기통합은 잠시 중단된 상황이다. 김정태 회장은 직원들에게 충분한 신뢰를 보여주어야 한다는 해결 과제를 안고 있다.하지만, 단독후보로 추천된 김정태 회장이 ‘조기통합’에 대해 발언하자 노·사 간 갈등이 다시금 심화되고 있다. 금융권에서는 법원의 판결로 조기통합 진행이 불가한 상황에서, 김 회장이 굳이 조기통합을 언급해 직원들을 반발을 샀다는 비판도 제기됐다. 한 금융권 관계자는 “김정태 회장은 조기통합을 고집하면서 직원들에게 상당한 신뢰를 잃은 상태다. 직원들의 감성 통합을 위해 노력하며 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는 의견을 전했다.직원들의 지지를 받지 못한 채 김정태 회장이 임기를 이어간다면, 이에 대한 부작용 역시 무시할 수 없다. 김정태 회장의 연임에 대한 직원들의 반응이 심상치 않다. 하나금융그룹이 주장하는 ‘시너지’와 ‘경영 안정’을 위해서는, 직원들에 대한 신뢰를 쌓는 것이 더욱 시급하다. /뉴미디어팀

2015-02-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