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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신임 대통령 비서실장에 5선 정진석 임명

정진석 신임 대통령 비서실장 윤석열 대통령이 22일 새 대통령 비서실장에 국민의힘 정진석 의원을 임명했다. 이관섭 비서실장이 총선 패배 직후 사의를 표명한 지 11일 만이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용산 대통령실에서 방송 생중계를 통해 이같이 발표했다.윤 대통령은 정 의원 대해 “앞으로 비서실장으로서 용산 참모진들뿐만 아니라 내각과 당, 야당, 언론과 시민사회 등 모든 부분에서 원만한 소통을 하면서 직무를 잘 수행해주실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신임 정 실장은 5선 중진으로 청와대 정무수석과 옛 새누리당 원내대표 등을 지내 정무 감각과 인맥, 경륜을 모두 지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그는 발표 직후 “여소야대의 정국 상황이 염려되고 난맥이 예상되는 어려운 시점에서 윤석열 정부와 대통령을 도와야 한다는 것이 저의 책임이라고 느낀다”고 임명 소회를 밝혔다. 또 “대통령께 정치에 투신하시라고 권유 드린 사람이고 윤 정부 출범에 나름 기여한 사람으로서 어려움을 대통령과 함께 헤쳐나가는 것이 책임을 다하는 길이라고 생각한다”고 다짐했다.  한편, 신임 정 실장은 서울 성동고와 고려대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하고 한국일보에서 기자 생활을 했다. 이후 지난 16대 총선에서 충남 공주 연기에 당선돼 국회에 입성했다. 이명박 정부 때 청와대 정무수석을 지냈고 국회의장 비서실장, 국회 사무총장을 두루 거쳤다. 현 정부 출범 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을 지낸 바 있으며 내무부 장관을 지낸 정석모 전 의원이 부친이다. /박형남기자

2024-04-22

신임 비서실장 ‘5선’ 정진석 유력, 이르면 오늘 오전 발표

신임 대통령 비서실장에 5선의 국민의힘 정진석 의원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윤석열 대통령은 이르면 22일 오전 이관섭 비서실장 후임으로 정 의원을 임명할 것으로 전해졌다. 여권 관계자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최근 정 의원에게 비서실장직을 제안했다. 정 의원은 충남 공주 출신의 5선 의원으로 청와대 정무수석과 국회 부의장 등을 지냈다. 지난 15일부터 6박 8일 일정으로 김진표 국회의장과 미국·캐나다 방문에 나서 22일 귀국할 예정이었던 정 의원이 일정을 앞당겨 지난 19일 귀국한 것도 이번 인사와 무관하지 않다는 분석이다. 여권 관계자는 “경륜 있는 정 의원이 비서실 조직을 정비하고 야당과의 협치에도 적임이라는 판단에 따라 윤 대통령이 낙점한 것으로 안다”고 했다. 정 의원은 서울 성동고와 고려대 정치외교학과를 졸업, 한국일보 기자를 거쳐 16대 총선 때 충남 공주 연기에서 처음 당선, 국회에 입성했다. 이명박 정부 때 청와대 정무수석을 지냈고 국회의장 비서실장, 국회 사무총장을 거쳤다. 현 정부 출범 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도 지냈다. 내무부 장관을 지낸 정석모 전 의원이 부친이다. 한편 윤 대통령은 4·10 총선에서 여당이 참패하면서 사의를 표명한 한덕수 국무총리와 이관섭 비서실장 후임 인선작업을 진행 중이다. /박형남기자

2024-04-22

대한민국 1호 ‘성주 농촌 돌봄마을’ 추진

대한민국 1호로 조성될 ‘성주 농촌 돌봄마을 조성 사업’ 기본계획이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최종 승인됨에 따라 경북도가 실시설계, 세부 프로그램 개발 등 후속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21일 경북도에 따르면 성주군 농촌 돌봄마을은 ‘자연과 사람이 함께하는 공생과 상생의 공간’으로 농업·농촌의 다원적 기능과 가치를 활용한 돌봄서비스를 제공해 사회적 약자를 비롯한 지역사회 구성원들을 대상으로 한 복지농촌 구현하는 사업이다.농촌 돌봄마을은 국·도비 포함 총사업비 182억 원으로 성주군 성주읍 금산리 724-1번지 일원 3만 6912㎡ 부지에 사회적 약자 맞춤형 케어를 위한 시설과 농촌자원을 활용한 사회적 농업시설 등 전체 면적 2천958㎡ 규모의 건축물을 건립한다. 준공 예정은 2026년이다.주요 시설로는 △건강지원실, 교육실, 스마트가든, 커뮤니티센터, 농업교육작업장 등을 갖춘 ‘케어팜복합센터 △사회적 약자의 자립을 돕기 위한 한옥형 교육공간인 ‘에듀동’ △자체 생산된 농산물 판매 공간인 ‘로컬푸드판매점’ △사회적 약자 단기 거주시설인 ‘유니트케어하우스’를 건립하고, 외부공간에는 스마트 연동 하우스, 노지 텃밭, 정원, 플레이그라운드 등을 조성한다.또한, 단순히 돌봄서비스를 제공하는 공간을 넘어 농업의 사회적 기능을 통해 사회적 약자가 농촌 주민과 함께 일상생활을 영위하며 지역의 다양한 주체 간 네트워크를 형성해 자립하도록 지원하고, 지역 주민들이 직접 참여·운영하는 모델을 구축해 지방소멸의 위기를 극복하고 농촌사회의 자립과 지속가능성을 높인다는 방침이다.김주령 농축산유통국장은 “저출생, 고령화 가속화로 농촌지역의 돌봄 수요는 갈수록 증가한다”며 “농업과 지역사회의 연계를 통한 농촌형 돌봄 체계를 구축하고 사회적 약자와 함께하는 새로운 농업 모델로 제시해 활기찬 농촌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4-04-21

경북도-몽골, K-전통의학 협력 MOU

경북도가 지난 18일 몽골 교육과학부 청사에서 ‘경북도·영덕군·대구한의대학교·몽골 교육과학부·모노스그룹·몽골약학대학교’ 간 ‘K-전통의학 실크로드 국제협력 MOU’를 체결했다.경북도와 몽골은 이번 협약을 통해 △전통 의학 국제공동연구 및 교육과정 공동 개발 △K-한방 에듀팜 설립 △국가 간 협의체 구성에 협의하고 의견을 교환했다.이번 국제협력은 경북도가 지방소멸 극복 시범 마을 조성을 위해 의성군 이웃사촌 시범 마을을 토대로 2022년부터 2026까지 4년 동안 영덕군 영해면 일원에 추진 중인 이웃사촌마을 확산 사업에서 시작됐다.올해 2월 후렐바타르 롭상 회장이 경북도 방문하면서 경북도와 영덕군, 대구한의대학교의 신속한 업무 조율로 급물살을 탔다.몽골 모노스그룹은 몽골 최초의 10개 비상장 기업으로 설립했으며, 제약, 유통, 코스메틱, 건설 등 36개 계열사와 2500명 이상의 직원이 일하는 몽골의 10대 그룹 중 하나이다.몽골 약학대학교는 2000년 모노스대학으로 설립돼 2015년 몽골약학대학교로 발전, 의약품 분야의 연구, 훈련, 제조 분야에서 선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으며, 몽골 전통 처방, 성분, 약용 식물에 관한 연구에 초점을 맞춰 약용 제품과 보조제 개발에 노력하고 있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4-04-21

“영남당 한계-한동훈 때문” ‘與 총선 참패’ 책임론 갈등

국민의힘 내에서 4·10 총선 참패에 대한 책임을 두고 곳곳에서 갈등이 벌어지고 있다. 홍준표 대구시장이 총선 참패와 관련해 ‘한동훈 책임론’을 언급하자, 한동훈 전 비상대책위원장이 침묵을 깨고 입장을 밝혔다. 한 전 위원장은 20일 페이스북을 통해 “정교하고 박력 있는 리더십이 국민의 이해와 지지를 만날 때 난관을 헤쳐 나갈 수 있다는 신념을 가지고 있다”면서 “정교해지기 위해 시간을 가지고 공부하고 성찰하겠다”고 밝혔다.정치 복귀 가능성을 열어뒀던 그가 향후 정치 행보에 대한 의지를 거듭 밝힌 것으로 풀이된다. 다만 ‘시간을 갖겠다’고 말하면서 전당대회 출마와는 거리를 둔 것이란 해석이 나온다.그러면서 그는 “저는 무슨 일이 있어도 여러분을, 국민을 배신하지 않을 것”이라 썼다. 그는 “정치인이 배신하지 않아야 할 대상은 여러분, 국민뿐”이라며 “잘못을 바로잡으려는 노력은 배신이 아니라 용기”라고 강조했다. 한 전 위원장이 공개 입장을 낸 것은 총선 다음날인 지난 11일 사퇴한 후 처음이다. 홍 시장이 연일 공세를 펴는 데 대한 대응 차원이라는 해석이다.홍 시장은 최근 페이스북과 온라인 소통 플랫폼에서 “한동훈의 잘못으로 역대급 참패를 했고, 한동훈은 총선을 대권 놀이 전초전으로 한 사람”이라며 한 전 위원장에 대한 비판을 쏟아냈다. 특히 한 전 위원장을 겨냥해 ‘윤석열 대통령도 배신한 사람’이라고 지칭했다. 두 사람의 설전을 두고 국민의힘에선 차기 대선 경쟁을 위한 신경전이 시작된 것이란 해석이 나온다.여기에 수도권 출마자들을 중심으로 총선 참패 책임론을 “영남당 중심의 한계가 있다”고 지적하자, 대구·경북(TK)에서 강력 반발했다. 윤상현 의원이 지난 18일 ‘총선 참패와 보수 재건의 길 세미나’에서 “내가 생각하는 구조적인 원인은 영남 중심당이라는 한계”라며 “공천 받으면 당선되는 상황에서 공천에 목매고 당 지도부나 대통령에 아무 쓴소리를 못한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영남권 2선 후퇴론을 거론하기도 했다.이에 대구시장 출신인 권영진(대구 달서병) 당선인은 “선거 때만 되면 영남에 와서 표달라고 애걸복걸하고, 무슨 문제만 생기면 영남 탓을 한다. 참 경우도 없고 모욕적”이라고 반발했다. 그는 또 “수도권 출신 당의 중진의원으로서 지난 2년 동안 무엇을 하셨나. 남탓하면서 책임전가하고, 자신의 정치적 야심에 맞추어서 상황을 짜집기 해서는 정확한 진단이 나올 수 없다”고 윤 의원을 공개 비판했다.이철우 경북지사도 “여당은 총선 참패 후 당지도부 탓, 영남 탓 등 여러가지 원인을 얘기하고 있다”며 “잘 되면 내 탓이고 못 되면 조상 탓이라는 속담을 돌아봐야 한다”고 했다./박형남기자 7122love@kbmaeil.com

2024-04-21

국힘 새 비대위원장 이번주에 결론 낼까

국민의힘이 22일 오후 2시 4·10 총선 이후 두 번째 당선인 총회를 열어 당 수습 방안을 논의한다. 이번 총회의 핵심은 향후 구성될 비상대책위원회(비대위)의 성격과 위원장 인선 방식에 대한 내용이 될 것으로 보인다.국민의힘은 현재 새 당 대표 선출을 위한 전당대회를 조기에 개최하는 것에 공감대를 형성했다. 다만, 당을 수습할 차기 지도 체제를 어떻게 꾸려야 할지는 아직 결론을 내지 못했다. 당내에서도 당 혁신을 위한 전권을 쥐는 ‘혁신형 비대위’를 택할지, 전당대회 준비를 최우선으로 두는 ‘관리형 비대위’로 갈 것이냐 등을 놓고 의견이 갈리는 상황이다. 내부적으로는 윤재옥 원내대표 겸 당 대표 권한대행이 직접 비대위원장을 맡아 전당대회까지 빠르게 진행해야 한다는 ‘관리형 비대위’가 우세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비상대책위원장이 전당대회 개최까지 관리 역할을 수행하고 당 수습은 전당대회에서 새로 선출하는 당 대표가 맡게 되는 형식이다. 주로 당내 친윤계와 영남권 의원, 상임고문 등 당 주류에서 이에 동의하고 있다. 윤 원내대표는 이에 대해 심사숙고하는 상황이다.반면, 비윤계 등 당 일각에서는 윤 원내대표에게도 총선 패배 책임이 있는 만큼 빠른 교체를 통해 당 쇄신을 도모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온다. 실제 지난 19일 열린 원외조직위원장 간담회에서는 수도권 낙선자들을 중심으로 이러한 지적이 쇄도했다. 이들은 전당대회를 치르기 전까지 비대위를 ‘혁신형’으로 꾸리고 전당대회 룰을 비롯해 지도부 체제를 바꿔야 한다고 주장했다. 총선 최대 승부처인 수도권 민심을 반영하기 위해서는 혁신형 비대위가 필요하다는 것이다.오신환 전 의원은 이날 기자들과 만나 “지도부가 수도권 민심에 즉각 반응하고 전략을 짜고 비전을 제시하는 방향으로 가지 않으면 영구적으로 지금과 같은 상황이 벌어질 것”이라며 “영남 자민련으로 계속 남아 이 위기를 계속 가지고 갈 것인지 의문”이라고 비판하기도 했다./고세리기자 ksr1@kbmaeil.com

2024-04-21

의제 0순위는 ‘민생회복 전국민 25만원’

윤석열 대통령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 간 영수회담이 윤 대통령 취임 후 2년 만에 성사된 가운데 시기와 의제를 두고 관심이 쏠린다.21일 대통령실과 민주당에 따르면 한오섭 정수석비서관과 민주당 천추호 대표 비서실장은 22일 만나 영수회담 시기와 의제, 참석자 등을 두고 협의를 진행할 예정이다.이 대표가 회담에서 언급할 핵심 의제 ‘0순위’는 민생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 대표는 전 국민에게 1인당 25만원의 민생회복지원금을 제공해야 한다고 강조해 왔다. 지역화폐로 지급되는 이 지원금에는 총 13조원 규모의 예산이 투입돼야 한다. 이를 위해 민주당은 적자국채 발행 등 추가경정예산(추경) 편성을 정부와 여당에 요구한 상태다. 이 대표는 이틀 전 ‘당원과의 만남’ 행사에서 윤 대통령과의 회담 성사 소식을 전하며 “전 국민 재난지원금 문제도 이번에 (윤 대통령과) 만나면 이야기해야 한다”고 언급했다. 나아가 의대 정원 증원을 둘러싼 의정 갈등으로 인한 의료 공백 사태를 비롯해 전세사기 특별법·제2 양곡관리법 등 민생 관련 현안들도 논의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민주당 조정식 사무총장은 “가장 중요한 건 대통령실이 야당과 야당 대표를 진심으로 파트너로 인정하고 존중하겠다는 모습을 보이는 것 아니겠느냐”며 “총선 민의로 드러난 민생 대책, 채 상병 특검, 전세사기 피해특별법 등도 논의돼야 하지 않겠나”라고 말했다.다만 이 대표가 5월 임시국회 처리를 예고한 채상병 특검, 김건희 특검법 등 여권이 강력히 반대해온 특검법안들도 의제로 올릴 지 여부는 미지수다. 현 정부 들어 처음으로 두 사람이 만나기로 하면서 여야 협치 분위기가 조성된 만큼 양측의 의제 조율 과정에서 정국 뇌관 격인 이들 의제는 제외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한덕수 국무총리와 이관섭 대통령비서실장 후임인사 논의도 이뤄질 지 여부도 주목된다. 당초 지난 19일, 늦어도 이날까지는 비서실장 인선이 우선 발표될 것이라는 관측이 많았다. 이 같은 관측이 빗나간 배경에는 윤 대통령과 이 대표 간 영수회담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새로 발표할 비서실장을 두고 야권이 반발할 경우 협치 전선에 이상기류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 대표는 최근 민주당 인사인 박영선 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과 양정철 전 민주연구원장이 각각 총리, 비서실장 하마평에 오르는 것에 대해 “협치를 빙자한 협공”이라며 불쾌감을 드러낸 바 있다.이런 가운데 윤 대통령과 이 대표가 여야의 실질적 협치에 공감대를 이룰 경우 거국 내각 구성 문제까지 논의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영수회담 시기는 24일 또는 25일이 유력하다는 전망이 나온다. 이에 대해 대통령실은 “아직 만남 날짜와 형식 등은 정해지지 않았다”고 밝혔다. 다만 윤 대통령은 23일에 루마니아와의 정상회담이 예정돼 있다. 이 대표는 23일, 26일 재판 출석 일정이 잡혀있다. 이들 일정을 고려해 영수회담 날짜가 정해질 것으로 보인다./박형남기자 7122love@kbmaeil.com

2024-04-21

尹 대통령, 한동훈 비대위 오찬 제안…韓 “건강상 참석 어렵다”

윤석열 대통령이 국민의힘 한동훈 전 비상대책위원장과 비대위원들을 용산 대통령실로 초청한 것으로 21일 알려졌다. 한 전 위원장은 건강상 이유로 참석이 어렵다는 뜻을 전달하면서 성사 여부는 불투명한 상태다.  국민의힘 정희용(고령·성주·칠곡) 수석대변인은 이날 언론 공지를 통해 “윤재옥(대구 달서을) 당 대표 권한대행은 지난 19일 대통령실로부터 한동훈 비대위와의 오찬을 제안받은 바 있지만 일정은 확정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대통령실 관계자도 “윤 대통령이 4·10 총선을 치른 한 전 위원장과 비대위원들을 격려하기 위해 오찬에 초청했다”며 “아직 결정된 것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여권 관계자들에 따르면 대통령실에서 제안한 비대위 오찬 날짜는 지난 18일과 오는 22일이었다. 대통령실은 이관섭 대통령 비서실장을 통해 지난 18일 한 전 위원장에게 직접 연락해 오찬을 제안한 것으로 전해졌다.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대통령이 총선을 치렀던 당 비대위와 선거 후 만나는 것은 당연한 일”이라고 했다.  그러나 한 전 위원장은 지금은 건강상 이유로 참석하기 어렵다며 정중히 거절 의사를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따라 당분간은 윤 대통령과 ‘한동훈 비대위’ 인사들의 오찬 회동이 성사되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이에 대해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한 위원장 건강이 회복되고 만나면 된다”며 “한 위원장은 꼭 모셔야 한다”고 말했다. /박형남기자 7122love@kbmaeil.com

2024-04-21

민주당 새 사무총장에 '친명' 김윤덕…정책위의장 진성준

더불어민주당 신임 사무총장에 친명(친이재명)계 김윤덕(전북 전주갑) 의원이 임명됐다. 다른 주요 직책에도 친명계 인사들이 대거 등용돼 ‘이재명 체제’가 더욱 공고해졌다는 평가다. 민주당 한민수 대변인은 21일 국회 소통관에서 브리핑을 통해 사무총장을 비롯한 주요 당직 인선 내용을 발표했다. 한 대변인은 “사무총장을 비롯한 정무직 당직자가 일괄 사의를 표명해 거기 따른 당직 재정비 차원에서 (인선이) 이뤄졌다”며 “4·10 총선의 민심을 반영한 개혁 과제를 추진하는 데 있어서 동력을 형성한다는 의미도 있다”고 말했다. 전임 조정식 전 사무총장은 이번 총선에서 6선 고지에 오르며 국회의장직 도전 등을 이유로 지난 19일 사의를 표명했다. 친명계인 김 사무총장은 19대 총선에서 전주 완산갑 지역구에서 첫 당선돼 국회에 입성했다. 21대 전북 전주갑에서 재선된데 이어 이번 총선에선 3선에 성공했다. 김 사무총장은 대통령 선거 때 이재명 후보 선대위 조직혁신단장을 맡았고, 대선 경선 당시 전북 지역 국회의원 가운데 처음으로 이재명 대표 지지 의사를 밝힌 바 있다.수석사무부총장에는 강득구 의원이, 조직사무부총장에는 황명선 당선인이, 디지털전략사무부총장에는 ‘영입인재 1호’ 박지혜 당선인이 각각 선임됐다. 이재명 대표의 ‘경제 책사’인 이한주 전 경기연구원장은 민주연구원장을 맡는다. 정책위의장에는 22대 국회에서 3선이 되는 진성준 의원이 임명됐다. 정책위원회 수석부의장에 민병덕 의원, 전략기획위원장에 민형배 의원이 각각 임명됐다. 수석대변인엔 박성준 의원, 대변인엔 한민수·황정아 당선인이, 교육연수원장에는 김정호 의원을 임명했다. 또 국민소통위원장에 최민희 당선인, 대외협력위원장에 박해철 당선인, 법률위원장에 박균택·이용우 당선인, 대표 정무조정실장에 김우영 당선인 등 이번 총선에서 승리한 당선인들도 주요 직책을 맡았다. 한웅현 홍보위원장과 천준호 대표 비서실장은 유임됐다. 이들 당직자는 이 대표의 남은 임기 동안인 오는 8월까지 활동한다. /고세리기자 ksr1@kbmaeil.com

2024-04-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