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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미학자 진중권이 말하는 한국사회 과거 현재 미래

경주예술의전당이 예술특강으로 동양대 교수이며 문화평론가 진중권사진의 ‘미학으로 바라본 새로운 사회’ 초청강연을 오는 9월 4일 오후 4시 원화홀에서 개최한다. 이날 진행될 강좌에서는 동양대 교양학부 교수이며, 문화평론가, 미학자인 진중권 교수가 ‘미학으로 바라본 새로운 사회’ 를 주제로 미학자의 관점에서 우리 사회가 어떻게 발전해왔는지, 앞으로 변화되는 양상에 대한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진중권 교수는 서울대 미학과를 졸업하고, 동대학원에서 미학 석사학위를 취득했다. 이후 독일 베를린 자유대학 철학과에서 미학, 해석학, 언어철학을 전공했다. 귀국 후 다양한 방면에서 활동하며 여러 사회문제에 대한 비평으로 두각을 나타냈다.지면, 라디오, 텔레비전, 블로그, 팟캐스트, SNS 등 다양한 채널에서 활동했고 중앙대 독어독문학과 겸임교수, 한국예술종합학교 초빙교수, 카이스트 문화기술대학원 겸직교수를 역임했으며 지난 2012년부터 동양대 교양학부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1994년 발간한 ‘미학 오디세이’(1~3) 시리즈는 약 50만부 이상이 판매되며 당시에도 생소했던 미학(美學) 이라는 분야를 대중에 널리 알린 계기를 만들었으며, 또한 ‘진중권의 현대미학강의’, ‘호모 코레아니쿠스’, ‘진중권의 서양미술사’ 등 미술사와 철학을 이야기하며, 새로운 시선으로 사회를 바라보고자 했다.MBC ‘100분토론’에서 ‘영화 디워 평론’, ‘미국산 쇠고기 협상’, ‘인터넷 실명제’ 등에 대해 비판하고 노회찬, 유시민과 함께 팟캐스트 방송 ‘노유진의 정치카페’를 진행했다. 최근 채널A ‘외부자들’에 출연하는 등 시사와 문화 전반에 걸쳐 대표적 진보논객으로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다.경주예술의전당 예술특강 ‘진중권 편-미학으로 바라본 새로운 사회’는 경주예술의전당 홈페이지 및 전화(1588-4925, 748-7722), 방문접수도 가능하다. /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

2018-08-27

대구시향 ‘제18회 대학생 협주곡의 밤’ 협연자 공모

대구시립교향악은 오는 11월 2일 대구콘서트하우스 그랜드홀에서 개최되는 ‘제18회 대학생 협주곡의 밤’ 협연자를 공개 모집한다. 실기전형을 거쳐 선발되는 부문별 최종 합격자에게는 대구시향과의 협연 기회가 제공된다. 모집 대상은 대구·경북지역 소재 대학의 재학생(휴학생 및 대학원생 제외)으로 현악기, 관악기, 타악기, 피아노 부문에서 약간 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단, 2015년 1월 1일 이후 대구시향 ‘대학생 협주곡의 밤’에 출연한 이력이 있는 자는 모집 대상에서 제외된다.전 참가자는 반주자를 개별 동반해 교향악단과 협연이 가능한 자유곡 1곡(전 악장)을 연주해야 하며, 듀엣 이상인 경우에도 응시 가능하다. 응시원서 접수 기간은 27일부터 29일 오후 5시까지이며, 대구콘서트하우스 홈페이지(concerthouse.daegu.go.kr)에서 제출서류를 내려 받아 작성 후 이메일(dsooffice1964@naver.com)로 접수하면 된다. 이때 응시원서에는 반드시 최근 3개월 이내에 촬영한 상반신 컬러사진(3㎝x4㎝)을 업로드 해야 한다.응시자 실기전형은 9월 4일 오전 10시부터 대구콘서트하우스 3층 챔버홀에서 진행되며, 같은 날 오전 9시부터는 대구콘서트하우스 5층 대구시향 연습실에서 응시자 예비소집이 있을 예정이다. 예비소집에는 반드시 본인이 참석해 응시 순번 추첨에 참가해야 하며, 불참 시에는 응시포기자로 간주된다. 최종 합격자는 9월 6일 개별통보 및 대구콘서트하우스 홈페이지에 공지할 예정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대구시향 사무실로 문의하거나 대구콘서트하우스(053-250-1473)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대구시향은 대구·경북지역 클래식 음악의 저변확대와 차세대 유망주 발굴을 위해 매년 상반기에는 ‘청소년 협주곡의 밤’, 하반기에는‘대학생 협주곡의 밤’을 개최해 오고 있으며, 우수한 실력을 갖춘 지역의 음악 인재들이 대구시향과의 협연을 통해 전문 연주자로 성장할 수 있도록 그 발판을 제공하고 있다. /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

2018-08-27

창작뮤지컬 ‘꿈 도둑 아저씨’ 공연… 30일~ 9월 2일 포항시청

포항시립연극단 제5기 어린이뮤지컬 아카데미 특별공연 창작뮤지컬 ‘꿈 도둑 아저씨’(예술감독 김지용·홍선주 작, 연출)가 오는 30일부터 9월 2일까지 포항시청 문화동 대잠홀에서 공연된다. ‘꿈도둑 아저씨’는 어른들이 생각하는 꿈을 강요하기 보다는 어린이들이 가진 다양한 꿈과 생각을 존중해 주는 세상을 꿈꾸는 내용의 창작극이다.아이들은 학교에서 ‘내가 원하는 꿈’과 ‘부모님이 원하는 꿈’을 적어오라는 숙제를 받는다. 아이들은 각자의 개성에 따른 많은 꿈들을 얘기한다. 그리고 다들 자신의 꿈에 대해서 다양한 상상을 하기 시작한다. 그러나 그럴 때마다 어김없이 어른들이 등장해 아이들의 꿈을 방해한다. 아이들이 꿈을 도둑맞기 시작한 것이다. 이러저러한 이유로 자신의 꿈을 빼앗긴 아이들…. 화가 난 아이들은 어른들에게 묻는다. 그런 어른들은 행복하세요? 아줌마, 아저씨들은 꿈이 뭐예요? 꿈 꿀 수 있다는 건 우리 모두가 가진 특권이다.연출을 맡은 홍선주 작가는 “무대는 아이들의 상상으로 블록놀이를 하듯 나무와 교실, 징검다리, 동산이 만들어진다. 어린이 배우들이 직접 상상해서 만들어 낸 ‘꿈 도둑 아저씨’의 세계는 관객이 함께 상상의 나래를 펼칠 수 있도록 도와줄 것”이라고 말했다.이번 공연은 전 연령 관람 가능한 가족뮤지컬로 아이들뿐 아니라 어른들도 힐링할 수 있는 공연으로 기대된다. 세상에 지친 어른들은 해맑은 아이들의 진심을 통해 기쁨과 감동을 느끼고 잃어버린 어린 시절 꿈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해볼 수 있는 시간을 가져볼 수 있을 것이다.공연에는 제5기 어린이아카데미 단원 22명이 출연해 무대를 빛낼 예정이다. 이번에 참여하는 어린이단원들은 지난 5월 관내에서 치열한 경쟁을 뚫고 선발된 끼와 열정이 넘치는 우수한 학생들로 3개월간 구슬땀을 흘리며 정성껏 무대를 준비해왔다. 어린이뮤지컬아카데미는 2014년 시작한 이래로 해를 거듭할수록 향상된 기량과 수준 높은 공연을 선보여 시민들에게 많은 관심과 사랑을 받고 있다.관람료는 전석 5천원이며, 단체관람할인(20인 이상) 및 복지할인(수급자, 장애인, 경로우대)의 경우 할인가 3천원에 관람가능하다. 티켓은 티켓링크(1555-7890)에서 예매 중이다. WWW.ticketlink.co.kr. 공연 시간 30·31일 오후 7시 30분, 9월 1·2일 오후 4시./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

2018-08-27

우리학문의 탈식민적 지식 생산에 대하여

▲ 피에르 부르디외‘아틀라스의 발’(문학과지성사)은‘현대 사회학의 거장’피에르 부르디외(1930∼2002)의 삶과 사상을 만나볼 수 있는 책이다. 이 시대의 진정한 지식인으로 평가받는 부르디외는 사르트르, 바르트, 푸코, 데리다와 함께 프랑스 사상의 보루였으며, 사회철학이 독일의 하버마스와 영국의 기든스에 의해 양분된 상황에서 가장 프랑스적이라고 할 수 있는 문화의 문제를 개입시킴으로써 사회학의 지평을 넓힌 학자라고 할 수 있다.부르디외 이론을 번역, 소개해온 문화연구자 이상길 교수의 20여 년간의 연구가 농축된 이 책은 부르디외의 삶과 학문 세계를 긴밀하게 연결하며 부르디외가 제시한 사회학적 방법론을 부르디외 자신에게 적용시켜 쓴 새로운 ‘사회학적 전기’라고 할 수 있다. 저자 이상길 교수는 한국 사회에서 부르디외의 수용 문제를 성찰적인 관점에서 재조명했다.한 통계에 의하면, 부르디외는 푸코, 하버마스, 기든스, 고프먼을 훨씬 뛰어넘어 세계적으로 가장 많이 인용되는 사회학자로 꼽혔으며, 매년 다양한 학문 분과에서 부르디외를 인용하거나 부르디외를 다룬 단행본들이 쏟아져 나오고 있다.‘장’ ‘하비투스’ ‘구별짓기’와 같은 부르디외의 개념들이 일상적으로 쓰이게 됐으며, 대부분의 저작이 우리말로 옮겨져 있다는 사실을 감안한다면, 이러한 연구의 지체 상황은 의미심장하다는 평가다.이 책의 1부 ‘지식인의 초상’에서는 부르디외의 생애와 학문 세계에 대한 다양한 자료들과 당대 프랑스의 정치·역사·학문적 상황을 분석하며 부르디외의 지적 기획이 그가 거쳤던 사회적 궤적과 어떻게 상호작용하며 진화해갔는지를 조명한다.저자는 부르디외의 지적 하비투스를 재구성함으로써, ‘사회학적 자기 성찰’ ‘연구 경계의 위반’ ‘철학과 사회과학의 융합’ ‘이분법적 사유 관행에 대한 거부’ 등 그를 사회학의 대가로 만든 연구 노동의 원리들이 어떤 맥락 속에서 발전한 것인지 살펴본다.‘장champ’은 다양한 분야의 경험연구에 빈번하게 활용되는, 부르디외의 철학을 특징짓는 핵심 개념 중 하나다. 부르디외는 한 저서에서 장에 대한 일반 이론을 구축해 출간하겠다는 계획을 밝힌 바 있었는데, 이는 결국 이뤄지지 않았다. 2부 ‘이론적 지평’에서는 장이론을 총체적으로 재구성하며, 이를 경험연구에 투입하고자 할 때 직면하게 되는 문제들을 검토함으로써, 분석 틀로서 장이론이 갖는 난점들과 그 보완 방향을 모색한다. 또한 장이론이 내포하는 투쟁 중심적 사회관과 공리주의적 인간관의 면모를 살펴보고, 그것을 넘어서고자 한 부르디외의 시도가 어떤 딜레마에 봉착하는지 이야기한다. 3부 ‘수용의 단층’은 부르디외 사회학을 ‘서구 이론’으로 대상화해, 우리 학계가 부르디외의 이론을 어떻게 수용하고 있으며, 이 과정에 어떤 문제점들이 있는지를 심층적으로 검토한다. 특히 부르디외의 저작 중 어떤 책이 어떤 식으로 소개됐고 번역에서 제외된 글은 무엇인지, 번역자는 어떠한 이들이며 번역을 통해 어떠한 상징자본을 얻게 되는지, 부르디외의 책들을 출판한 출판사들은 어떤 성격을 띠고 있었는지 등 부르디외 저서의 출간과 관련된 전후의 사정을 꼼꼼하게 되짚으며 번역을 통해 드러나는 사상의 ‘굴절’ 양상을 관찰하는 부분은 상당히 흥미롭다.국내에서는 1990년대 초부터 포스트식민주의 담론의 유입과 맞물려 서구 이론을 무분별하게 추종하는 태도와 현실과 괴리된 이론의 만연이 비판의 대상으로 떠오르며 우리 학문의 ‘종속성’에 대한 논쟁이 일기도 했다.저자는 학문의 종속적 구조 개선을 위해 필요한 선결 과제들 중 하나가 이론문화에 대한 분석과 성찰이라고 주장하며, 부르디외의 ‘성찰적 사회학’이 이러한 문제에 대한 체계적 탐구를 가능하게 하는 지적 수단을 제공한다고 이야기한다. 부르디외가 마지막 강의에서 썼던 비유를 빌리자면, 성찰성이란 “세계를 자신의 어깨에 짊어진 아틀라스의 두 발이 어디를 딛고 있는지” 질문하는 일이다. 우리가 성찰성을 그토록 중시한 부르디외의 이론에 충실한 방식으로 그것에 관해 말하려면, 그 이론을 논의하는 우리의 두 발이 과연 어디를 어떻게 딛고 있는지 끈질기게 되묻지 않을 수 없다. 이러한 시각에서 부르디외에 대한 이론적 연구는, 역설적이지만 우리 학계가 탈식민적 지식 생산을 위한 한 가지 유력한 방법을 비판적으로 전유하는 과정으로서 의의를 지닐 수 있을 것이라고 저자는 말한다./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

2018-08-24

한국 작가 134인의 서평과 함께 읽는 세계문학 고전

출판사 문학동네는 세계문학 고전을 읽은 한국 작가들의 서평을 엮어낸 책 ‘한국 작가가 읽은 세계문학’을 증보판으로 새롭게 펴냈다.문학동네는 앞서 한국 대표 작가들이 좋아하는 세계문학 작품 감상을 독자와 함께 나누는 네이버 카페를 운영하고 그 결과물을 2013년 책으로 처음 출간한 바 있다. 초판은 ‘안나 카레니나’부터 ‘은둔자’(문학동네 세계문학전집 110)까지 총 97편의 서평을 담았다.이번 증보판은 기존 판본에 ‘불타버린 지도’(세계문학전집 111)부터 ‘제5도살장’(세계문학전집 150)까지 서평 34편을 더했다.이 책에 함께한 작가는 모두 134명. 황석영, 황정은, 편혜영, 정지돈, 정세랑, 임현, 이기호, 손보미, 성석제, 김영하, 김애란 등 소설가와 허수경, 정끝별, 이병률, 심보선, 유희경, 박연준 등 시인, 황종연, 신형철, 서영채, 김형중, 권희철 등 문학평론가, 사회학자 정수복, 김홍중, 싱어송라이터 루시드 폴 등 다양한 분야에서 세대를 아우르는 작가들이 참여했다.여러 분야의 많은 필자들이 참여한 만큼 비평, 에세이, 작품에서 영감을 받아 쓴 짧은 소설, 등장인물에게 보내는 편지, 작품 구절을 따서 지은 시 등 글의 형식 또한 필자의 개성만큼이나 다양하며, 각 필자가 어떤 작품을 골랐는지 살펴보는 재미도 남다르다.감각적인 스타일이 돋보이는 소설가 백영옥은 고전 중의 고전‘안나 카레니나’를, 가만가만 내면을 응시하는 소설가 이혜경은 소설가 김영하의 번역으로 만나는 ‘위대한 개츠비’를, 거침없고 솔직한 시어로 자기만의 시세계를 구축한 시인 김민정은 영문학의 마녀로 불리는 앤절라 카터의 소설집 ‘피로 물든 방’을, 불행과 고통 속에 있는 인간에게 깊이 공감하는 소설가 김애란은 강제노동 수용소에서의 참상을 시적 언어로 승화시킨 헤르타 뮐러의 ‘숨그네’를 골랐다. 이번 증보판에는 사소한 풍경에서 삶의 비의를 포착해내는 시인 이규리가 읽은 페소아의 고백적 단상 ‘불안의 책’, 인간에 대한 애정 어린 시선을 간직한 소설가 최은영이 읽은 앨리스 먼로의 마지막 걸작 ‘디어 라이프’ 등의 이야기가 더해졌다. 모든 글의 끝에는 해당 작품과 원작자 소개를 덧붙여 독자의 보다 깊이 있는 이해를 돕고자 했다. /윤희정기자

2018-08-24

포항교계, 시민 초청 찬양콘서트 잇따라

포항지역 교회와 기독단체들이 국내 최고 찬양사역자들을 잇따라 초청해 이웃과 함께하는 찬양콘서트를 이어간다.포항성결교회(담임목사 권영기)는 25일 오후 7시 교회 본당에서 권영기 담임목사 취임기념 ‘나눔의 미학’ 콘서트를 개최한다.콘서트는 이웃을 초청한 가운데 기타리스트 함춘호와 유리상자 이세준이 함께하는 ‘줄라이 프로젝트’로 진행된다. ‘줄라이(JULY)’이는 ‘Jesus Love You‘의 약자이며, 함춘호와 이세준이 결성한 그룹이다.‘나눔의 미학’은 줄라이가 나누고 싶은 아름다운 세상의 모습을 노래로 담았다. 함춘호가 작곡하고 이세준이 작사했다. 나눔을 통해 풍성해지는 세상의 아름다운 모습을 함춘호의 기타 반주와 이세준 특유의 여린 목소리로 들려준다.함춘호는 듀엣 ‘시인과 촌장’ 출신이자 국내 최고 어쿠스틱 기타리스트로 꼽히며, 후배 기타리스트가 가장 만나보고 싶은 선배 기타리스트다.이세준은 그룹 유리상자 멤버로 잘 알려졌으며 웨딩송 ‘신부에게’를 불러 큰 인기를 얻었다.포항시기독교교회연합회(회장 조근식)는 9월 7일 오후 7시30분 포항동부교회에서 포항시민과 함께하는 찬양콘서트를 연다.찬양콘서트에는 CCM 가수 송정미, 최인혁, 유은성이 출연, 자신의 대표곡과 CCM, 찬송가를 들려주며 간증을 곁들인다.최인혁은 ‘JOY4U 최인혁의 사랑의 노래 평화의 노래’ 진행자로, 월드비전 친선대사, 인피니티뮤지 이사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송정미는 ‘JOY4U 송정미의 축복송’ 진행자로, 숭실대학교 기독교음악과 교수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유인성은 아세아연합신학대학교에서 선교학, 안양대 대학원에서 신학, 총신대 대학원에서 교육학과 실용음악을 전공했다.유은성은 2002년 ‘소중한 너를 위해’라는 곡으로 데뷔해 2006년 ‘제1회 CCM어워즈’ 7대 가수상을 수상했다. 2011년 4월부터 기아대책 어린이개발사업 홍보대사로 활동하기도 했다.그는 싱어송라이터(작곡가 겸 가수)로 활동하고 있으며, 그가 부른 ‘하나님 아버지의 마음’, ‘로뎀 나무 아래서’, ‘난 이렇게 많이 받았는데’는 교계 열풍을 불러 일으켰다.찬양콘서트는 포항CBS가 주관하고 포항시가 후원한다.포항시기독교교회연합회 13일 오후 7시 30분 포항중앙교회에서 포항시민과 함께하는 가수 남진 초청 콘서트를 진행한다.남진은 트로트 무대에 이어 찬양 ‘내 영혼이 은총 입어’ 등을 부르며 여기까지 인도하신 하나님의 은혜를 간증으로 풀어낸다.남진은 한국 가요계의 한 시대를 풍미한 명실상부한 국민가수이며, 영원한 오빠로 불리며 대중의 사랑을 한 몸에 받았다.남진은 지난해 6월 경기 용인 새에덴교회(담임목사 소강석)에서 장로로 취임했다.남진은 당시 “50년 가요계 인생을 뒤돌아보니 이제야 지금까지 걸어왔던 모든 길이 아버지 하나님의 은혜와 사랑이었다는 것을 깨닫게 됐다”면서 “앞으로 남은 인생을 정말 하나님의 은혜에 보답한다는 마음으로 살 것”이라고 말했다.남진 초청 콘서트에는 전자바이올리니스트 김권식 장로가 협연한다.콘서트는 포항CBS(본부장 조중의), 포항극동방송(지사장 백두현), CTS 포항방송(지사장 정운백)이 주관한다./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

2018-08-23

성김대건성당, 내달 1일 독서콘서트

천주교 대구대교구 성김대건성당이 독서콘서트를 연다.성김대건성당은 오는 9월 1일 오전 11시 대구시 수성구 황금동에 있는 이 성당에서 ‘제5회 독서콘서트’를 개최한다.이번 독서콘서트는 가톨릭독서아카데미가 주관해 정기적으로 열고 있는 ‘가톨릭독서콘서트’를 초청해 성당에서 개최하는 형식으로 열린다.독서콘서트에는 인천가톨릭대학교 윤인복 교수(조형예술대학)가 강사로 나와 ‘그림에 숨겨진 하느님’을 주제로 강의한다.윤 교수는 이탈리아 로마국립대 라 사피엔자 인문학부에서 미술사학을 전공하고, 같은 대학원에서 석·박사 학위를 받았다. 그는 ‘성화, 보고 묵상하기’, ‘유럽의 그리스도교 미술사’(공저) 등을 집필하며 가톨릭 교회 미술을 알리는 데 노력해 왔다. 이와 함께 국내 그리스도교 미술 저변 확대를 위해서도 힘쓰고 있다. 지난 2016년에는 전례 주기 ‘가’해에 해당하는 주일 복음 성화 해설서 ‘그림에 숨겨진 하느님’을 펴낸 바 있는 윤 교수는 복음사가들이 기록한 예수님 말씀에 영감을 받아 말씀을 시각화 한 중세 화가들의 그림 해설을 통해 복음 말씀을 머릿속에서 더 생생하게 그릴 수 있게 하는 성화 해설을 들려준다.성김대건성당은 지난해 12월 지역민과 신자들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북카페를 연데 이어 매월 독서모임과 두 달에 한 번 독서콘서트 등을 열며 지역 문화사목에 힘써오고 있다./윤희정기자hjyun@kbmaeil.com

2018-08-23

포항동도교회, 29일 축복부흥성회

포항동도교회(담임목사 노호경)는 29~31일까지 교회 본당에서 ‘말씀으로 새롭게, 성령으로 뜨겁게’를 주제로 축복부흥성회를 연다.축복부흥성회는 29일 오후 7시 시작, 매일 오전 5시, 오후 7시 모두 5회 이어진다.말씀은 고영철 목사(오산수청교회·사진)가 전한다.고영철 목사는 안양신학대학원을 졸업하고 미국 풀러신학대학교에서 선교목회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2000년에는 대한예수교 장로회 대신교단에서 목사 안수를 받았다.고 목사는 1998년 1월 필리핀으로 선교사로 파송 받아 15년 동안 필리핀 앙겔레스 지역을 중심으로 선교사역을 감당하며 14개 현지교회를 개척했다.2007년부터는 필리핀 마닐라 퀘죤시에서 한인교회인 새벽이슬교회를 개척, 찬양예배 부흥사역을 통해 현지에서 보기 드문 교회성장을 이뤘다.2012년 3월부터 오산수청교회 담임목사로 섬기고 있으며, 전도부흥회 강사, 국민일보 주관 행복전도세미나 강사, 목회전략세미나 강사 등으로도 활동하고 있다.고 목사는 1992년 극동방송에서 주최하는 전국 복음성가 경연대회 독창부분에 출전, 찬양사역자로 인정받았고 2006년도에는 ‘나의 생명다하여’라는 솔로 앨범을 발표했다.CBS 방송에서 진행하는 ‘새롭게 하소서’라는 프로그램에 출연, 간증하기도 했다./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

2018-08-23

조선조 마지막 궁중 여류시인이자 여걸

▲ 최송설당 초상화.조선의 마지막 궁중 여류시인으로 민족교육의 선구자로 높이 평가되고 있는 최송설당(崔松雪堂·1855~1939).조선 마지막 황태자인 영친왕의 보모로 10년 동안 덕수궁 생활을 마치고 나온 송설당은 사회사업을 활발히 벌였던 여걸이면서 한시와 국문 가사에 능해 ‘송설당집’을 남긴 궁중 여류시인이기도 했다. 그는 당시로서는 거액이었던 30만원이 넘는 전재산을 해인사에 시주하려고 했으나 친일세력이 사찰을 장악한 것을 우려한 만해 한용운과 지역 인사들의 설득으로 학교를 설립하게 됐다. 경상도에서는 유일한 사립학교였던 김천고보(현 김천중·고)는 그렇게 탄생한 것이다.경북여성정책개발원(원장 최미화)은 ‘경북여성인물을 여행(女行)하는 인문학 여행’(旅行) ‘첫 번째 여행길-불굴의 여인, 최송설당’을 오는 28일 의성군과 김천시에서 개최한다.‘경북여성인물을 여행하는 인문학 여행’은 역사 속 묻혀져 있는 지역의 대표적 여성인물의 생애와 발자취를 배우는 찾아가는 인문학 강좌와 지역여성인물과 관련된 유적지를 직접 탐방해 볼 수 있도록 기획됐다.이번 인문학 여행은 의성군 지역민을 대상으로 참가자 40명을 모집해 함께 한다.28일 오전 9시 의성군종합복지관 대강당에서 열리는 인문학 강의는‘불굴의 여인, 최송설당’이라는 주제로 김종순 한성대 교수와 안동독립운동기념관 김희곤 관장을 초청해 진행된다.최송설당의 생애와 육영사업, 문학세계 등을 배움으로써 현대여성이 스스로를 성찰하고 고민해 보는 시간으로 짜여졌다.참가자들은 강의에 이어 김천시 송설로 90에 있는 최송설당 역사관 방문에 이어 문화재청 등록문화재 제496호로 지정된 최송설당 전신동상을 전시하고 있는 김천중고등학교 탐방, 사군자 그리기·고전시 쓰기 등 최송설당 체험, 탐방마무리 소감발표 및 평가 등의 시간을 갖는다. 홍경래 난으로 멸문당한 집안 후손으로 1855년 김천에서 태어난 최송설당 은 대한제국 마지막 황태자인 영친왕의 보모로 일제치하 당시 민족말살정책에 대항하고자 ‘永爲私學 涵養民族精神(영위사학 함양민족정신, 길이 사학을 경영해 민족정신을 함양하라)’이라는 이념으로 전 재산을 희사해 1931년 김천고등보통학교를 세웠다. 본명은 미상이며 고종이 궁궐에 헌신한 공으로 내린 호가 송설당이다. 1922년 한시 167제 285수와 국문가사 50편 및 제문 등을 수록한 ‘송설당집’을 발간하는 등 학문 수준도 높았다.최미화 경북여성정책개발원장은 “조선시대 일제강점의 시대적 아픔을 극복하고 인재양성의 중요성을 인식한 최송설당 생애를 되돌아봄으로써 21세기를 살아가는 우리 모두에게 새로운 삶의 방향과 여성관을 정립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윤희정기자

2018-08-22

세컨드 에비뉴 갤러리 초대 2인전 ‘회사후소’ 개최

대구 현대미술의 한 축을 담당하고 있는 김승현(51), 최상흠(54) 작가가 서울 초대전을 갖는다.서울 중구 필동에 자리하고 있는 세컨드 에비뉴 갤러리(대표 최기영)가 오는 25일부터 9월 22일까지‘김승현 최상흠 2인전’을 진행하는 것.세컨드 에비뉴 갤러리 측은 깊은 성찰과 열정으로 작업하고 있는 두 작가의 2인전을 논어 팔일편에 나오는 ‘회사후소(繪事後素·그림 그리는 일은 흰 바탕이 있는 후에 하고, 본질이 있는 다음에야 꾸밈이 있다는 뜻)’라는 제목으로 전시회를 열게 됐다고 전했다.지난해 10월 개관한 세컨드 에비뉴 갤러리는 개완전으로 3인전(최병소, 김태혁, 이지현)을 개최했고, 조각과 섬유를 접목시킨 ‘패브릭 아트(Fabric Art)’의 선구자인 정정희 개인전, 청도 폐교에서 ‘중력(고정관념)’에 반하는 일명 ‘고드름’ 작업을 하고 있는 노열 개인전을 개최한 바 있다.이번 ‘김승현 최상흠 2인전’에는 두 작가의 회화와 오브제 설치작품 등 총 18점을 전시한다.김승현 작가는 캔버스에 붉은 색이나 푸른 색 혹은 노란색 등 4원색으로 바탕칠을 수차례 반복한 회화 작품 ‘무제’를 내놓았다.김 작가는 “내‘그림’은 특별한 기교로 작업된 것이 아니다. 캔버스에 바탕 칠할 때 흔히 사용하는 넓적붓으로 무심할 정도로 바탕칠을 해놓았다. 말하자면 작업실 바닥에 캔버스를 누워놓고 넓적붓으로 내 온몸을 움직여 특별한 기교 없이 바탕 칠하는 방식을 따라 작업했다”고 설명했다.최상흠 작가의 작품은 마치 윤광이 나는 산업제품처럼 보이는 ‘평면’ 작품 이외에 입체 작품도 전시한다. ‘무제’라 명명된 평면 작품은 그가 직접 제조해 만든 ‘인더스트리_물감’을 바닥위 뉘어놓은 캔버스 표면에 붓기를 수십 번 반복한 결과물이다. 인더스트리_물감은 산업용 투명 레진몰탈(resin mortar)에 아크릴 물감으로 조색한 것이다. 입체 작품은 총 40개로 이뤄진 일종의 ‘블록(block)’ 작품이다. 그의 블록은 우리가 알고 있는 시멘트벽돌이나 적벽돌보다 약간 크다. 그리고 각각의 블록은 다양한 물감들로 이뤄진 얇은 조각들로 조합된 것으로 블록의 상단에 마치 산처럼 부분 돌출돼 있다. 이번 전시를 기획한 류병학 큐레이터(미술평론가)는 “김승현의 ‘바탕칠’작업은 다름아닌 회화에 대한 기존 개념들을 거부하”그림이 되지 못한/않은 그림’으로 명명한다. 또한 최상흠의 작품들은 한결같이 ‘무제(Untitled)’로 표기했다. 따라서 그의 작품은 아직 개념화되지 않은, 따라서 아직 이름이 없는 것들이다. 따라서 김승현과 최상흠의 작품들은‘그림 그리는 일은 바탕을 깨달은 뒤에 할 수 있다(회사후소·繪事後素)’는 회화라는 매체에 대한 새로운 인식에서 탄생한 것”이라고 전했다./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

2018-08-22

야한(夜寒)축제로 열대야 날린다

(재)수성문화재단 수성아트피아는 24일부터 26일까지 폭염과 열대야에 지친 시민들을 위해 ‘야한(夜寒) 수성 페스티벌’을 개최한다.수성아트피아 용지홀에서는 인디밴드 콘서트가 진행되며 야외광장 특설무대에서는 거리극, 넌버벌 퍼포먼스, 댄스 공연이 펼쳐진다. 또한 푸드트럭, 플리마켓, 모기방향제 만들기, 드림캐처 만들기, 물총놀이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들을 함께 준비해 보는 축제에서 오감을 느낄 수 있는 축제로 준비했다.24일에는 시민들의 고민을 들어주는 ‘힐링토크 콘서트 ‘위로가 필요해’가 열린다. 감성밴드 브로콜리 너마저가 출연해 사랑과 결혼, 취업, 미래 등 다양한 사연들을 사전 신청을 받아 고민을 들어주고 위로가 필요한 이들에게 그들의 노래를 선물한다. 뮤지컬 갈라팀 브리즈는 뮤지컬 넘버들을 브리즈만의 색깔로 재편성해 주요 하이라이트 부분들을 선보인다.25일에는 ‘해피선데이-1박 2일 시즌3’ 2018 육해공 올림픽 특집에서 정준영의 특별 게스트이자 흑기사로 깜짝 등장한 보컬 고영배가 이끄는 밴드 소란 콘서트가 열린다. 밴드 소란은 ‘유희열의 스케치북’, ‘불후의 명곡’ 등 여러 음악 프로그램 출연과 음악 페스티벌 ‘뷰티풀 민트 라이프 2018’의 헤드라이너로 활약하며 ‘최고의 공연상’을 받는 등 2018년 현재 가장 ‘핫한’ 밴드다. 이번 콘서트에서는 ‘살빼지 마요’, ‘연애 같은 걸 하니까’ 등 젊음이들에게 공감을 불러일으키는 가사와 멜로디 곡들을 선보이며 대구의 마지막 더위를 시원하게 날려버릴 예정이다. 또한 야외광장특별무대에서는 매직유랑단의 ‘벌룬서커스’, MC선호의 ‘버블쇼’, 기타앙상블 보띠의 공연이 함께 진행돼 페스티벌의 클라이막스를 화려하게 장식 할 예정이다.26일에는 팀 퍼니스트가 국내에서 접하기 어려운 서커스 코미디로 야한수성 페스티벌 끝의 시작을 알리고, 2010년 1집 앨범 ‘사랑이 찾아오면’으로 데뷔한 뒤 대표곡 ‘장가 갈 수 있을까’를 비롯해 ‘내가 니 편이 되어줄게’, ‘이게 사랑일까’, ‘칼로리송’ 등 제목만 들어도 행복을 이끌어내는 노래로 사랑받고 있는 커피소년 콘서트가 열린다. 커피소년은 이날 서정적 멜로디에 진솔한 가사를 담아 자신의 상처를 넘어 다른 이들을 위로하는 ‘힐링 음악’을 들려준다. 야외광장에서 펼쳐지는 최댄스컴퍼니의 댄스공연은 2018년 야한수성 페스티벌 그 화려한 대미를 장식할 예정이다./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

2018-08-22

대구사진비엔날레 내일부터 티켓 판매

‘2018 대구사진비엔날레’가 오는 22일부터 유료전시를 대상으로 티켓판매를 시작한다. 지난 2006년 시작된 대구사진비엔날레는 지난 2016년까지 6회를 거치면서 국내 최대 사진행사로 자리잡았다. 올해 대구사진비엔날레는 ‘프레임을 넘나들다(Frame Freely)’를 주제로 9월 7일부터 10월 16일까지 대구문화예술회관과 대구예술발전소 등 대구시내 일원에서 개최된다.티켓 판매 시작과 동시에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된다. 먼저 오는 31일까지 얼리버드 티켓을 1천원에 구매할 수 있다. 얼리버드 티켓은 개막일 다음날인 9월 8일부터 16일까지 관람가능 한 티켓을 1천원에 판매하는 이벤트로 2천18매 한정으로 판매할 예정이다. 또한 SNS를 통한 초대권 증정 이벤트도 진행 중이다. 자세한 내용은 대구사진비엔날레 홈페이지(daeguphoto.com)와 공식 페이스북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이번 비엔날레의 관람료는 성인 7천원, 대학생 5천원, 청소년 3천원, 어린이 1천원으로 책정됐다. 2016년보다 가격을 낮춰 가성비를 높이고 단체할인, 학생할인, 가족할인 등 다양한 할인제도를 마련해 관람객 참여를 유도한다. 주 전시가 개최되는 대구문화예술회관 전시장만 유료로 운영되며 대구예술발전소 등 다른 전시장은 무료 관람이 가능하다. 티켓구매는 티켓링크(1588-7890)를 통해 가능하다./윤희정기자hjyun@kbmaeil.com

2018-08-21

깊이 있는 해석·열정적 연주, 지휘자 서진

대구시립교향악단은 오는 24일 오후 7시 30분 대구콘서트하우스 그랜드홀에서 ‘마스터즈 시리즈 제448회 정기연주회’를 연다. 마스터즈 시리즈는 정상급 지휘자가 객원 지휘를 맡는 공연이다. 이번 공연에서는 깊이 있는 해석과 열정적인 연주로 국내 음악계에서 주목받고 있는 서진 지휘자가 지휘봉을 잡는다. 서 지휘자는 독일 베를린 한스 아이슬러 국립음악대학원 지휘과를 최우수로 졸업하고, 2007년 크로아티아 제4회 로브로폰 마타치치 국제 지휘 콩쿠르에서 한국인 최초로 파판도푸르 현대음악상을 수상했다. 브르타뉴심포니, 브란덴부르크심포니, KBS교향악단 등 국내외 유수의 오케스트라를 지휘했다. 현재 과천시립교향악단 상임지휘자, 크로스체임버오케스트라, 헬로 셈(Hello! SEM) 오케스트라 지휘자로 활동 중이다.첫 무대는 모차르트가 완성한 최초의 오페라인 ‘후궁으로부터의 도주’ 서곡으로 문을 연다. 이 곡은 모차르트의 창작력이 가장 왕성하고 원숙한 시기로 한 발짝 접어든 최고의 작품이면서 동시에 초기작의 활기찬 감성이 살아있는 작품으로 평가된다.이어지는 독일 후기 낭만음악의 거장 리하르트 슈트라우스의 ‘호른 협주곡 제1번’은 호른주자였던 자신의 부친 60주년을 기념해 작곡된 것으로 전해진다. 슈트라우스의 젊은 시절 작품으로 그의 신선함과 대담함을 엿볼 수 있다. 유럽 메이저 오케스트라의 유일한 한국인 금관 수석인 호르니스트 김홍박이 시향과 협연한다. 김홍박은 서울대 기악과를 수석 졸업하고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 모차르테움 국립음대에서 석사 및 최고연주자과정, 베를린 국립음대에서 최고연주자과정을 마쳤다. 필립 파카스 어워드 2위, 일본 국제 관악·타악 콩쿠르 1위 및 전 부문 대상 등을 수상했다./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

2018-08-21

‘인문학 강좌-근대미술이야기’운영

국립경주박물관(관장 유병하)은 성인대상 교육 프로그램 ‘인문학 강좌-근대미술 이야기’를 21일부터 11월 6일까지 매주 화요일(오후 2시∼4시) 국립경주박물관 세미나실에서 운영한다. 이번 인문학 강좌는 한국 근대미술의 계승과 변화를 시대적 맥락 속에서 살펴보고자 각 분야 미술 전문가들을 초청해 총 10회의 강좌를 진행한다. 근대미술 강좌 첫 시간에는 근대기를 맞은 한국 전통화단의 변모에 대한 강의로 시작한다. 이후 한국 회화를 서양화와 동양화로 나눠 3회에 걸쳐 다루고 조각, 서예, 공예, 사진, 건축 등 각 분야의 수업이 이어진다. 마지막 시간 주제인‘해방기 경주예술학교의 8년’은 최초의 예술전문학교인 경주예술학교의 설립 계획부터 폐교에 이르는 8년간의 행적에 대한 강의가 진행돼 경주의 근대미술에 대해 알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 될 것이다.‘인문학 강좌-근대미술 이야기’를 통해 시민들이 한 여름 지친 몸과 마음을 힐링하고, 인문학적 소양뿐만 아니라 예술 전반에 대한 폭넓은 이해가 이뤄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된다. 참가 신청은 국립경주박물관 누리집‘교육 및 행사’(참가신청)에서 접수할 수 있고, 당일 현장접수도 가능하다. 자세한 내용은 국립경주박물관 누리집(http://gyeongju.museum.go.kr)‘교육·행사-교육프로그램’에서 확인할 수 있다./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

2018-08-21

뮤지컬 ‘프랑켄슈타인’ 대구 홀린다

‘한국 창작 뮤지컬의 신화 ’뮤지컬 ‘프랑켄슈타인(연출 왕용범)’이 대구를 찾아온다. 9월 5일부터 16일까지 계명아트센터에서 만나볼 수 있는 ‘프랑켄슈타인’은 무대, 이야기, 음악 등 3박자가 완벽하게 조화를 이루며 최고의 공연을 선사한다는 호평을 받고 있는 작품이다.1818년 출간된 영국 작가 메리 셀리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신이 되려 했던 인간 ‘프랑켄슈타인’과 인간을 동경했던 피조물 ‘괴물’의 이야기를 통해 인간의 이기심과 생명의 본질을 재고하게 하는 내용이다.2014년 초연 당시 제 8회 더 뮤지컬 어워즈 ‘올해의 뮤지컬’등 9개 부문 상을 휩쓸며 작품성을 인정받았고, 2017년 1월에는 일본에서 공연하며 큰 인기를 누렸다. 올해 세 번째 시즌을 맞아 작품 특유의 묵직한 메시지는 유지하면서 완성도는 더욱 높였다. 클래식을 기반으로 한 음악은 록·왈츠·팝·펑크·레게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과 결합하고, 관현악 악기를 보강해 드라마틱한 전개를 이끈다.캐스팅 역시 화려하다.류정한, 전동석, 민우혁, 박은태, 한지상, 카이, 박민성 등 한국 뮤지컬의 대표주자들이 총출동한다. 철학, 과학, 의학을 모두 아우르는 지식을 갖춘 천재로 자신의 연구에 대한 강한 집념을 지닌 ‘빅터 프랑켄슈타인’ 역에는 배우 류정한, 전동석, 민우혁이 트리플 캐스팅됐다.강한 소신을 가진 군인으로 전장에서 ‘빅터’를 만난 후 그의 연구에 매료돼 조력자로 나서는 ‘앙리 뒤프레’ 역과 ‘빅터’의 피조물인 ‘괴물’ 역으로는 배우 한지상, 카이, 박민성이 출연날짜를 바꿔가며 무대에 오른다.배우 서지영과 박혜나는 ‘빅터’를 이해하는 단 한 명의 사람이자 ‘빅터’와 그의 가문의 비밀과 아픔을 간직한 ‘엘렌’으로 분한다. ‘빅터’의 약혼자이자 그를 이해하고 포용해주는 ‘줄리아’ 역으로는 배우 안시하와 이지혜가 무대에 오른다. 극 중 배경이 되는 제네바 시장이자 줄리아의 아버지 슈테판 역은 이희정이며, 빅터의 충직한 집사 룽게 역은 김대종과 이정수가 맡았다.19세기 유럽, 나폴레옹 전쟁 당시 스위스 제네바 출신 과학자 빅터 프랑켄슈타인은 전쟁터에서 죽지 않는 군인에 대한 연구를 진행 중이다. 그는 전쟁에서 죽은 시체를 이용해 불멸의 ‘인간 병기’를 만들려 신체 접합술의 귀재 앙리 뒤프레와 함께 ‘생명 창조 실험’에 박차를 가한다. 빅터의 확고한 신념에 감명받은 앙리는 빅터의 실험에 동참하지만 종전으로 연구실은 폐쇄된다. 제네바로 돌아온 빅터와 앙리는 연구실을 프랑켄슈타인 성으로 옮겨 생명 창조 실험을 계속해 나간다.그때 사건이 일어나 앙리가 교수형에 처해지자 빅터는 앙리의 머리를 이용해 그를 되살린다는 명분으로 피조물을 창조한다. 그러나 이 피조물은 홀연 사라진다. 3년 후, 빅터 앞에 피조물은 괴물이 되어 나타나 처절한 복수를 시작한다.공연시간 평일 오후 7시 30분, 토요일 오후 2시·7시, 일요일 오후 2시. 중학생 이상 관람 가능. /윤희정기자hjyun@kbmaeil.com

2018-08-21

인디플러스 포항 ‘소.확.행’ 주제 신작 영화 4편 상영

포항문화재단의 독립영화 전용관 인디플러스 포항이 8월 휴가철이 끝나고 다시 일상으로 돌아온 시민들에게 소소하지만 확실한 행복을 주기 위해 ‘소.확.행’을 주제로 한 신작 영화 4편을 상영한다. 오는 9월 5일까지 상영하는 영화로는 일본 내 혐오시위에 맞선 ‘카운터스’, 세 ‘할매’의 눈부신 이야기 ‘소성리’, 전쟁의 폭력성을 다룬 독립영화 ‘오장군의발톱’, 난민을 위한 나라는없다. ‘주피터스문’.‘카운터스’는 2013년 일본 전역에 일었던 혐한시위에 맞서는 반혐오 시민운동 ‘카운터’ 운동을 담은 이야기다. 카운터 운동의 전개 과정과 이들이 일본 내 ‘혐오표현금지법’을 이끌어내기까지의 활동을 다룬 다큐멘터리다.‘소성리’사진는 평범한 삶을 살던 시골 마을의 할머니들의 일상이 사드 배치로 어떤 변화를 겪게 되는지를 담은 다큐멘터리 영화다. 별이 지고 해가 뜨면 이곳에서는 어제와 다름없는 나날이 시작된다. 왁자지껄 떠들썩한 금연, 부녀회원들과 재미난 일을 꾸리는 순분, 새벽부터 농사 일에 여념 없는 바지런한 의선 또한 하루를 맞이한다. 그러던 어느날, 이곳 마을에 생전 처음 보는 이상하고 낯선 물체가 들어오면서 심상치 않은 기류가 흐른다. 소소한 일상이 평화인지도 몰랐던 작은 마을에 이상하고 낯선 물체가 들어오는데….‘오장군의발톱’은 1974년 극작가 고(故) 박조열이 발표한 희극 ‘오장군의 발톱’을 영화화한 작품이다. 영화는 전쟁에 징집된 오장군을 통해 인간성 소멸에 대한 문제를 다룬다. 이념이나 진영 논리를 넘어서서 전쟁을 하는 모두가 패배자가 된다는 메시지를 다룬다.‘주피터스문’은 아버지와 함께 시리아를 탈출해 헝가리로 넘어가던 중 경찰에게 총상을 입은 아리안으로부터 시작한다. 치명적인 부상으로 곧 사망할 줄 알았던 그가 공중에 떠오르며 일종의 초능력을 갖게 된 지점부터 영화는 시작된다. 시리아 난민과 난민들에게 뒷돈을 받으며 난민 수용소에서 난민을 밖으로 내보내던 의사의 이야기를 담았다.인디플러스 포항 독립영화 상영일정과 상영작 정보는 홈페이지에서 확인가능하며, 영화예매는 포항문화재단 홈페이지(www.phcf.or.kr)와 현장발권 모두 가능하다.상영시간 오후 2시·4시 30분, 7시 30분./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

2018-08-20

가을과 함께 코리안심포니오케스트라가 온다

▲ 지휘자 정치용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코리안심포니오케스트라가 대구를 찾는다. 대구콘서트하우스는 오는 22일 오후 7시30분 그랜드홀에서 코리안심포니오케스트라 초청 특별연주회를 개최한다.1985년 창단한 코리안심포니오케스트라는 1987년부터 국립극장과 전속계약을 맺고 국립오페라단, 국립발레단, 국립합창단의 정규 레퍼토리에 참여하고 있다.2001년부터는 예술의전당 상주오케스트라로 지정돼 국내 유일의 오페라하우스 공연을 위한 전문 하우스 오케스트라로 활동하고 있다.올해 1월부터 지휘를 맡은 정치용 지휘자는 서울대 음악대학 작곡과를 졸업하고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 모차르테움 음악대학에서 지휘를 전공했다.이번 대구 무대에서는 피아니스트 손민수와의 협연으로 스메타나 교향시 ‘나의 조국’ 중 제2곡 ‘몰다우’를 시작으로 그리그 ‘피아노 협주곡 가단조 작품 16’, 브람스 ‘교향곡 제1번 다단조 작품 68’을 들려준다.스메타다‘몰다우’는프라하를 가로지르는 블타바 강을 소재로 한 곡으로 힘든 근대사를 겪은 체코 국민들의 고국애가 깃든 아름다운 곡이다. 그리그 ‘피아노 협주곡 가단조 작품 16’은 전 세계 청중들이 가장 사랑하는 피아노 협주곡 중 하나로 피아노와 관현악의 우아한 조화와 교묘한 표현, 그리고 민족 음악을 뼈대로 한 그리그의 전모를 느낄 수 있는 명곡이다.브람스의 ‘교향곡 제1번 다단조, Op.68’은 장중하고 엄숙한 분위기로 이어지면서 낭만과 우수에 젖은 목가적 분위기가 특징이다. 특히 4악장은 브람스만의 감수성을 한껏 느낄 수 있다.피아니스트 손민수는 2006년 캐나다의 호넨스 콩쿠르에서 한국인 최초 호넨스 프라이즈와 함께 1위로 입상해 국제적인 주목을 받았으며 현재 한국예술종합학교에서 후학들을 가르치고 있다./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

2018-08-20

포항스틸아트페스티벌 전문 해설사 모집

포항문화재단(이사장 이강덕)은 ‘2018 포항스틸아트페스티벌’을 찾는 관광객과 관람객의 서비스 만족도와 스틸 아트 작품의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2018 포항스틸아트페스티벌 도슨트(전문 해설사)를 모집한다.모집분야는 총 2개 분야 40명 내외로 문화예술과 축제에 관심이 있는 포항거주 시민을 대상으로 하는 성인과 실버 도슨트와 새로운 문화예술 체험에 관심이 있는 관내 초등학교 4~6학년을 대상으로 하는 어린이 도슨트로 모집기간은 오는 21일까지다.특히 올해에는 지역의 다양한 일자리 조성을 위해 평소 미술을 사랑하고 축제에 대한 열정을 가진 성인 여성과 실버세대의 참여를 중심으로 운영할 계획이다.신청방법은 포항문화재단 홈페이지 등을 통해 신청서 양식을 다운 받은 후, 관련 이메일(myzezeland@phcf.or.kr)로 신청하면 된다.최종 선발결과는 오는 23일까지 개별 통지하며, 선발된 성인, 실버 도슨트에게는 도슨트 위촉식과 전문 큐레이터와 함께하는 도슨트 소양 워크숍, 2018 포항스틸아트페스티벌 김노암 예술 감독과 함께하는 작품과 작가의 이해를 돕는 워크숍 등의 사전 교육을 받은 후 2018 포항스틸아트페스티벌 주행사장인 장미원을 탐방하는 현장교육을 받는다. 어린이 도슨트는 어린이 눈높이에 맞춘 통합예술교육 프로그램과 함께 다양한 작품 설명 등의 교육과 워크숍을 운영하게 된다./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

2018-08-20

신라 호국사찰 경주 사천왕사 정비·활용 모색

통일신라시대 으뜸가는 호국사찰이던 사천왕사(四天王寺)가 어떻게 정비되고 관리될 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국립경주문화재연구소는 오는 23일 오전 경주 드림센터에서 신라 문무왕 19년(679) 경주 낭산 기슭 신유림(神遊林)에 세운 호국사찰 사천왕사터 정비와 활용 방안을 모색하는 학술대회를 개최한다.2006년부터 2012년까지 진행한 사천왕사터 발굴 성과를 돌아보고 절터 보존 정비와 문화 콘텐츠 개발 방안을 논의하게 된다.삼국유사에 따르면 670∼676년 벌어진 나당전쟁 때 명랑법사가 낭산 남쪽에 임시로 절을 만들었는데, 싸움을 하기도 전에 당나라 배가 침몰하자 이곳에 정식으로 건설한 사찰이 사천왕사다.이곳에서는 일제강점기인 1915년 조사가 이뤄져 ‘녹유신장상’(綠釉神將像) 조각이 나왔고, 1922년에는 금당터와 탑터 실측조사가 시행됐다.국립경주문화재연구소는 2006년 70여 년 만에 사천왕사터를 재발굴해 금당 하나에 탑이 두 개인 일금당이탑(一金堂二塔) 양식이라는 건물 배치와 규모를 확인하고, 유물 4천여 점을 찾아냈다.이번 학술대회에서는 중국과 한국 절터 보존정비 현황과 사례를 고찰한 발표에 이어 사천왕사터 발굴조사 현황과 주요 성과, 사천왕사터 출토 유물의 과학적 분석과 복원, 사천왕사 불교문화 원형 발굴과 활용 방안, 경주 낭산 유적 스토리텔링과 대중 문화콘텐츠 개발 전략에 관한 주제 발표가 진행된다. 주제발표가 끝나면 발표자와 토론자 간의 질의응답을 포함한 종합토론이 있을 예정이다.한편, 사천왕사터는 국립경주문화재연구소가 2006∼2012년 발굴조사를 마친 뒤 동해남부선 철도와 국도 7호선으로 인해 사역(寺域)의 범위를 명확히 밝히지 못했을 뿐 아니라 유적 정비도 임시방편으로 이뤄져 사실상 방치됐다는 지적이 있었다. 이와 더불어 추가 발굴조사로 사역을 확인하고 주변 낭산, 선덕여왕릉, 망덕사터와 연관성을 찾아 성격을 정확히 밝혀야 한다는 주장도 제기된 것으로 전해졌다. /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

2018-08-20

사랑이 있는 곳에는 언제나 행복이 함께했다

“보람있는 삶이란 이웃과 사회에 대한 ‘사랑이 있는 의무’에서 온다. 그 열매는 주는 즐거움과 그들로부터 돌아오는 즐거움이다. 받기만하는 즐거움보다 찾아서 누리는 즐거움은 높은 차원의 행복이다. 그러나 베푸는 즐거움과 그 대가로 주어지는 즐거움은 가장 높은 차원의 즐거움이다.” (‘행복 예습’p.56)한국 1세대 철학자이자 명수필가인 김형석 연세대 명예교수가 최근 에세이 ‘행복 예습’(덴스토리 출판사)을 펴냈다.평남 대동에서 1920년에 태어나 한국 나이로 99세, 백수(白壽)를 맞은 김 명예교수는 100세가 코앞인 요즘도 일주일에 두어 번 강연을 하고, 신문사 두 곳에 칼럼을 연재하는 등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다.지난 2월 과거에 쓴 수필을 모아 출간한 ‘남아 있는 시간을 위하여’에서 “사랑하는 사람이 있어 행복합니다”라고 고백한 저자는 이번 책에서 행복에 관한 단상을 본격적으로 풀어놓는다.책은 크게 4가지 주제로 나뉜다.행복하려면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를 말하는 ‘행복의 조건’, 저자가 꼽은 행복의 가장 큰 원천 중 하나인 ‘일하는 기쁨’, ‘우리를 불행하게 만드는 것들’, 그리고 저자의 인생 찬가인 ‘사랑했으므로 행복했노라’이다.담백하면서도 사색이 깃든 저자의 글은 때로는 우리를 미소 짓게 하고, 때로는 인생의 의미를 묻게끔 이끌어준다.▲ 김형석 교수저자는 장수하며 행복을 누리는 사람들은 소유에 대한 욕망이 크지 않다고 설명한다. 인간관계를 잘 유지하고, 정신적 여유와 독서를 즐기며, 항상 감사하는 마음을 품는 것도 공통점이다.그는 과거와 미래에서 행복을 찾는 태도를 지양하고, 현재에 행복이 머물도록 연습하라고 조언한다.과거에 매몰되면 자유와 행복을 창출하는 적극성이 약화하고, 성공을 꿈꾸며 치열한 경쟁 속에 살면 현재를 내실 없이 빼앗긴다는 것이다.저자가 무엇보다 강조하는 행복의 원천은 바로 사랑. 그는 “그는 사랑이 있는 곳에는 언제나 행복이 함께했다는 사실을 체험했다”며 “사랑의 척도가 그대로 행복의 기준이 되곤 했다”고 털어놓는다./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

2018-08-17

예민한 두 사춘기 소년의 마음 속 얘기 들여다보기

프랑스 사실주의 문학의 거장 로제 마르탱 뒤 가르(1881∼1958)는 1937년 노벨 문학상 수상자로 20세기 전반의 사회사를 정신적 맥락에서 거대한 벽화로 재현해낸 작가다.민음사는 최근 그의 대표작 ‘티보 가의 사람들’ 첫 권에 해당하는 ‘회색 노트’(민음사)를 출간했다.지난 2000년 서울대 불어불문학과 정지영 교수가 필생의 역작으로 선보였던 ‘티보 가의 사람들’을 가볍고 읽기 쉬운 쏜살문고로 다시 정리해 선보인다.‘티보 가의 사람들’은 앙드레 지드, 알베르 카뮈 등 프랑스 현대 문학의 거장들이 입을 모아 격찬한 작품으로, 웅대한 대하소설의 시발점이자 일종의 교양 소설 혹은 성장 소설이다.전형적인 부르주아 가문에서 태어나 억압적인 가톨릭 교리 속에 성장한 앙투안과 자크 티보 형제의 이야기를 주축으로, 자유분방한 프로테스탄트 집안의 다니엘과 자크가 교류하면서 빚어내는 우정과 영혼의 교감을 들여다볼 수 있다.완전히 상반된 집안 출신인 둘은 남몰래 우정을 나눈다.이들을 이어주는 매개체가 바로 둘이 공유하는 ‘회색 노트’다.‘회색 노트’를 통해 누구나 한 번쯤 겪어봤을 인생의 고뇌와 방황, 정열과 반항의 충동을 절절히 공감하고, 또 되새길 수 있을 것이다./윤희정기자hjyun@kbmaeil.com

2018-08-17

포항교계, 말씀·찬양축제로 무더위 극복

포항지역 교회들이 여름방학과 여름휴가를 맞아 말씀축제, 찬양축제, 세미나를 잇따라 연다.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교단 포항노회 청년부연합회(회장 김은혜)와 생터성경사역원(대표 이애실)은 16~18일 2박3일 간 포항기쁨의교회에서 ‘열방의 부흥을 꿈꾸는 다음세대 말씀축제’를 진행한다.말씀축제는 ‘세계사의 주관자 창조주를 기억하라’를 주제로 구약성경을 스토리로 정리하는 말씀사경회로 이어진다.특강은 1과 ‘구약목록, 이야기로 확~ 꿰뚫어라?’, 2과 ‘아담, 박사 논문으로 왕 되다!’, 3과 ‘그렇지만 진짜 왕은 나다’(선악과), 4과 ‘세계사 속에 내 나라 이스라엘을 세우겠다’ 등 12과로 나눠 12회 진행된다.특강 중간마다 찬양을 하며, 매일 오후 9시10분부터 기도회를 이어간다.강사는 이애실 사모, 김강현 본부장, 이경은 전도사, 정용남 권사 등 4명으로 선정됐다.이애실 대표는 총신대학교와 칼빈신학대학교를 졸업하고 생터성경사역원 대표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어? 성경이 읽어지네’의 저자이며, 다애교회 이순근 목사 사모다.김강현 목사는 생터성경사역원 총괄본부장과 광신대학교 겸임교수, 국제선교네트워크 대표 등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이경은 전도사는 생터성경사역원 본부 펄Pearl 국장, 생터성경사역원 전문강사 등으로 섬기고 있다.정용남 권사(기쁨의교회)는 펄 사역장 포항지부 EL강사, 여성가족부 우수강사, 국방부 우수강사 등으로 활동 중이다.개회예배는 곽혜수 목사(포항노회 교육자원부장)가, 폐회예배는 박석진 목사(포항노회장)가 각각 설교한다.참석대상은 중·고등학생, 대학생, 청년, 일반인 등 선착순 250명에 한한다.참가비는 6만원이며 사전등록 땐 5만원이다. 구약성경방 워크북을 현장에서 1만원에 판매한다.포항기쁨의교회(담임목사 박진석)는 16~17일 칠포해수욕장 및 일원에서 ‘팡팡 프레이즈 페스타’를 개최한다.‘팡팡 프레이즈 페스타’에는 찬양예배와 푸드트럭, 버스킹(거리공연), 물총싸움, 그림대회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다.출연진으로는 박지현, 조준모, 김도현, 김형미, 슈브, 임선주, 헤리티지, 어노인팅, 연합성가대 등이다.포항중심교회(담임목사 윤경일)는 20일 오전 10시 교회 본당에서 ‘요한계시록 7시간 핵심 맥 잡기 집중세미나’를 연다.특강은 윤경일 목사가 한다.윤 목사는 포항시기독교교회연합회 부의장을 지내고, 포항 목사회 부회장, 포항중심교회 담임목사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참석대상은 목회자, 사모, 신학생 등이다.회비는 1만원이며, 교재와 점심을 무료로 제공한다.포항중심교회는 북구 두호동에 위치하고 있다.예수전도단 포항지부(지부장 천태석)는 9월 13일 오전 9시 50분 주님의교회에서 ‘성령의 능력으로’를 주제로 ‘브리스길라 두 번째 오픈집회’를 개최한다.오픈집회는 이날 오후 12시 50분까지 이어지며, 천태석 지부장(목사)이 특강한다.주님의교회(담임목사 강민수)는 포항시 북구 장성동에 위치하고 있다./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

2018-08-16

서임중 목사, 감림산기도원 명예원장 추대

서임중사진 포항 중앙교회 원로목사가 이 시대 수많은 크리스천들의 영적고향인 양산 감림산기도원의 명예원장으로 추대됐다. 경남 양산시 하북면 삼감리에 위치하고 있는 감림산기도원은 지난 15일 기도원 대성전에서 설립 50주년을 기념한 감사예배를 갖고 서임중 중앙교회 원로목사를 명예원장으로 추대했다.1968년 8월에 설립한 감림삼기도원은 수원 흰돌산기도원, 파주 오산리기도원과 함께 국내 3대 기도원으로 불리고 있다. 한강 이남의 기도원 가운데 가장 규모가 크면서 활발한 사역을 하는 곳으로 정평이 나있다. 특별히 화요구국철야기도회와 교회와 가정을 위한 금요철야기도회가 50년 동안 한 주도 빠짐없이 이어지고 있다.감림산기도원 명예원장에 추대되는 서임중 목사는 교육, 문화, 예술, 언론을 통해 국내외 부흥과 복음전도 사역에 평생을 헌신해 왔으며, 포항중앙교회 원로목사로 추대된 이후에는 농어촌교회, 개척교회, 미자립교회를 찾아다니며 말씀사역을 하고 있다.감림산기도원의 영성사역에는 30여 년 동안 기도와 물심양면으로 헌신해 왔다.서임중 목사는 소호리교회와 안동용상교회 담임목사, 경안신학대학원대학교 초대총장, 기독공보와 장로신문 논설위원, 포항중앙교회 담임목사를 지냈으며, C채널 방송국 사목, JRP문화재단 국제총재, 포항중앙교회 원로목사 및 포항남노회 공로목사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저서는 ‘낮은 곳으로 흐르는 물처럼’등 28권을 펴냈다./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

2018-08-16

포항중앙교회, 미얀마서 韓문화·복음 전파

포항중앙교회(담임목사 손병렬) 중등부(담당전도사 송민수)가 최근 미얀마에서 비전트립을 진행했다.비전트립에는 유창재 목사(선교담당), 송민수 전도사, 이상겸, 원자경, 배세왕, 변하은 교사(이상 교사), 오형빈, 이혜원, 이주영, 김수현, 이준호, 문유찬, 전세희, 이예인, 서은혜, 류찬미, 유시온, 박선함, 김대욱 학생(이상 학생) 등 19명이 참여했다.이들은 5박 6일간 미얀마 양곤(옛 수도) 미래학교 일원에서 유치원생과 초·중·고생들을 대상으로 율동과 한국의 전통놀이(제기차기 등), 그리기, 공연(워십, 연극) 등을 통해 한국문화와 복음을 전했다. 사진유치원 아이들에게는 풍선아트를 만들어 선물한 뒤 즉석카메라로 촬영해 나눠주며 친목도 다졌다.또 매일 떡볶이와 돼지불고기, 잡채를 만들어 점심으로 제공하며 섬김의 중요성을 몸소 체험했다.미얀마 유치원생들은 푸짐한 선물을 받고 한국음식까지 먹을 수 있게 되자 껑충껑충 뛰며 기뻐했다.마지막 날에는 양곤문화체험에 이어 민족마을 쉐다곤, 보족 아웅산 마켓, 사꾸리타워, 깐도치 호수 등을 둘러본 뒤 미얀마 국민과 미얀마 땅을 위해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하나님께 간절히 기도했다.중등부 학생들은 “미얀마 음식이 생각보다 맛있었고, 종일 내리는 비로 무더위를 극복하며 각종 사역에 집중할 수 있어 하나님께 감사했다”고 말했다.송민수 전도사는 “우리의 계획과 달리 진행된 사역에서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발견할 수 있었고, 덕분에 현지 가정의 실상을 보며 미얀마 국민들과 미얀마 땅을 위해 간절히 기도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윤희정기자hjyun@kbmaeil.com

2018-08-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