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도 탐방 전·중·후 활동 연계···학생 참여형 독도 교육 강화
경북교육청이 독도 교육의 내실화를 위해 교육지원청 독도 탐방에 활용할 수 있는 체험형 워크북 ‘우리 독도’를 최초로 개발해 올해부터 보급한다.
이번 워크북은 독도 교육 사업 확대에 따라 탐방 참여 학생 수가 전년 대비 약 80% 증가한 1000여 명 규모로 확대 운영되는 데 맞춰 제작됐다. 특히, 학생 수가 크게 늘면서 현장에서 공통으로 활용할 수 있는 체계적인 교육자료의 필요성이 높아진 데 따른 것이다.
경북교육청은 워크북을 통해 단순한 현장 체험을 넘어 탐방 전·중·후 활동을 연계한 참여형 독도 교육을 강화하고, 탐방 중심 독도 교육의 체계화를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워크북은 총 4개의 장으로 구성됐으며, 1장 ‘비밀의 섬, 독도’는 숫자 추리 활동과 독도박물관·해양 연구기지 연계 활동을 통해 독도의 자연환경과 과학적 특성을 탐구한다. 2장 ‘영웅이 지켜온 섬, 독도’는 안용복기념관과 독도의용수비대 기념관 활동을 통해 독도를 지켜온 역사와 인물 이해를 돕는다.
이어 3장 ‘바람과 파도의 조각, 울릉도와 독도’는 울릉도와 독도의 지형·자연환경 탐구로 지리·생태적 이해 증진. 4장 ‘눈앞에 펼쳐진 땅, 독도’는 독도 입도 시 직접 수행할 수 있는 체험 활동을 제시해 기록 중심 학습 유도한다. 부록에는 문헌 속 독도와 대한민국의 발자취를 담아 역사적 의미를 되새길 수 있도록 했으며, 학생들의 흥미를 높이기 위한 스티커 자료도 포함됐다.
워크북은 경북교육청 사이버독도학교 누리집 콘텐츠와 연계해 활용할 수 있도록 구성됐으며, 이를 통해 학생들은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아우르는 입체적 학습 경험을 통해 독도에 대한 이해를 확장할 수 있다.
또한 교육청은 탐방 후 학생들이 작성한 워크북 결과물을 바탕으로 우수작을 선정·시상하도록 권장해 학생들의 참여도와 성취감을 높이고, 탐방 활동이 일회성 체험에 그치지 않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독도는 우리 학생들이 반드시 올바르게 이해하고 가슴에 새겨야 할 소중한 대한민국 영토”라며 “‘우리 독도’가 학생들이 독도를 직접 보고, 느끼고, 기록하며 배우는 의미 있는 교육자료로 자리매김하고, 경북형 체험 중심 독도 교육을 더욱 내실 있게 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