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유가 시대를 맞아 대구시가 자전거 이용 환경 개선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시는 금호강과 신천 일대를 중심으로 조성된 자전거도로에 대해 매년 정기적인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있으며, 단절되거나 노후된 구간은 신속히 정비해 시민들이 보다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자전거는 연료비가 들지 않는 대표적인 녹색교통수단으로, 에너지 소비를 줄이는 동시에 경제적 부담을 덜 수 있는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도심 내 교통혼잡 완화 효과와 함께 신체 활동 증가를 통한 건강 증진에도 기여할 수 있어 자동차를 대체할 수 있는 합리적인 이동수단으로 평가된다.
대구시는 도시철도와 연계한 무료 자전거 대여 서비스를 운영해 접근성을 높이고, 신천·만촌·상리·달서구 등 4개소에 자전거 안전교육장을 마련해 연령과 수준별 맞춤형 교육도 제공하고 있다.
또 자전거 이용 수요가 높은 지역을 중심으로 보관대와 공기주입기 등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으며, 중구·동구·서구·남구·북구·달성군 등 6개 구·군에 총 7개소의 자전거 수리센터를 운영해 무상 점검 및 수리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신규원 대구시 교통정책과장은 “자전거는 에너지 절감과 경제성, 건강 증진을 동시에 실현할 수 있는 최적의 교통수단”이라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자전거를 보다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환경 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