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북부소방서는 지난 7일 경주 더케이호텔에서 열린 ‘제15회 경상북도 일반인 심폐소생술 경연대회’에서 최우수상(2위)을 수상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도민의 응급처치 역량을 강화하고 생명 존중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경북 도내 각 소방서를 대표하는 팀들이 참가해 실력을 겨뤘다.
포항북부소방서 대표로 나선 선린대학교 다국적 유학생 팀(아델리나 외 5명)은 키르기스스탄, 베트남, 몽골 출신 학생 6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학업과 아르바이트를 병행하는 바쁜 일정 속에서도 지도교수와 소방서 관계자들의 교육 아래 연습에 매진해왔다.
특히 유학생 팀은 국적을 넘어 생명을 구하겠다는 일념으로 완벽한 호흡을 선보였으며 심폐소생술 숙련도 항목에서 탁월한 기량을 인정받아 높은 점수를 얻었다.
김장수 포항북부소방서장은 “타국 생활 중에도 생명을 지키는 기술을 익히기 위해 열정적으로 임해준 유학생들에게 감사하다”며 “이번 수상을 계기로 일반인 심폐소생술에 대한 관심이 높아져 응급상황에 자신 있게 대처하는 안전 문화가 정착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단정민기자 sweetjmini@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