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탐방·미래 직업 체험 3일간 진로 설계 기회 제공
예천군은 농어촌청소년육성재단과 함께 9일부터 11일까지 3일간 관내 중학교 3학년 학생 34명을 대상으로 서울 일원에서 ‘농어촌청소년 진로탐방활동’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역 청소년들에게 더 넓은 세상을 경험할 기회를 제공하고, 스스로의 꿈과 가능성을 구체화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이 사업은 예천군과 농어촌청소년육성재단 간 체결된 업무협약(MOU)을 기반으로 추진되는 진로 지원 사업으로, 농어촌 청소년들에게 학년별·단계별로 체계적이고 심화된 진로 탐색 기회를 제공하는 데 목적이 있다.
특히 도시와 농촌 간 교육 환경의 차이를 완화하고, 다양한 진로 정보를 균형 있게 접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참가 학생들은 서울대학교 탐방을 비롯해 글로벌 기업 체험, 한국융합과학교육원에서의 진로·직업 체험 프로그램, 그리고 대학로 문화 공연 관람 등 다채로운 활동에 참여한다.
이러한 일정은 학생들이 학업의 연장선에서 벗어나 실제 사회와 산업 현장을 간접적으로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또 진로·직업 체험 프로그램에서는 인공지능(AI), 헬스케어, 도시·교통 분야 전문가뿐만 아니라 특수효과 기술자 등 다양한 직군의 현직 전문가들이 참여해 생생한 현장 이야기를 전달한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미래 유망 산업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변화하는 사회 속에서 요구되는 역량과 직업 세계를 보다 현실감 있게 인식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이번 탐방은 단순한 견학을 넘어, 학생들 스스로가 자신의 적성과 흥미를 발견하고 진로 방향을 설계하는 데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데 의미가 있다. 서로 다른 꿈을 가진 학생들이 다양한 경험을 공유하며 성장하는 과정 역시 중요한 교육적 가치로 평가된다.
군 관계자는 “청소년들이 보다 넓은 세상을 경험하고 자신의 꿈을 구체적으로 그려나갈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진로 지원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가겠다”며 “앞으로도 교육격차 해소와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다양한 정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