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이공대학교가 글로벌 반도체 장비 기업 어플라이드 머티어리얼즈 코리아와 손잡고 재학생 대상 채용설명회와 채용상담회를 개최하며 취업 연계 강화에 나섰다.
영남이공대는 지난 8일 교내 천마스퀘어에서 반도체·디스플레이 산업 분야 글로벌 기업과의 협력을 통해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취업 정보를 제공하고, 기업이 요구하는 직무 역량을 직접 전달하기 위한 행사를 마련했다.
이날 채용설명회는 오후 1시 천마스퀘어 2층 시청각실에서 진행됐다. 설명회에서는 기업 소개를 비롯해 모집 분야와 전공, 직무별 요구 역량, 향후 커리어 성장 경로 등 채용과 관련된 구체적인 정보가 체계적으로 안내됐다.
이어 천마스퀘어 3층 AI면접실에서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채용상담회가 열렸다. 사전 신청자와 현장 신청자를 대상으로 현직 실무자와의 1대1 상담이 진행됐으며, 채용 절차와 직무 이해, 근무 환경 등 취업 준비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심층 정보가 제공됐다.
이번 행사에서 어플라이드 머티어리얼즈 코리아는 장비 테크니션(Customer Support Technician) 직무를 중심으로 신입 인재를 모집했다. 해당 직무는 반도체 장비의 예방정비와 유지보수를 비롯해 장비 부품 세정 및 재조립, 소모품 점검과 이력 관리 등을 수행하며, 매뉴얼과 기술 문서를 기반으로 장비 문제를 진단·해결하는 현장 실무 역량이 요구된다.
모집 전공은 기계, 메카트로닉스, 전기·전자, 반도체, 디스플레이, 화학, 자동차 등 설비·기계 관련 분야 전반으로, 영남이공대의 공학 계열 특성화 교육과정과 높은 연계성을 보인다.
영남이공대는 이번 행사를 통해 학생들이 글로벌 기업의 채용 트렌드와 직무 요구사항을 사전에 파악하고, 실무 중심 교육과정과의 연계를 강화함으로써 취업 준비 방향을 구체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성금길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장은 “글로벌 반도체 장비 기업과의 협력을 통해 학생들이 산업 현장을 보다 구체적으로 이해하고 진로를 설계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게 돼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첨단 산업 분야 기업들과의 협력을 확대해 학생들의 취업 기회를 지속적으로 넓혀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영남이공대학교는 산업 수요 기반 교육과정과 체계적인 취업 지원 시스템을 바탕으로 지역 산업 및 국가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고 있으며, 반도체·디스플레이 등 첨단 산업 분야 인재 양성에 주력하고 있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