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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상장(IPO) 도전 기업 키운다⋯ 참여기업 모집

김락현 기자
등록일 2026-05-25 14:15 게재일 2026-0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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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청 산격청사.

대구시가 지역 중소·벤처기업의 기업공개(IPO) 지원에 나선다. 대구시와 대구테크노파크는 ‘2026년 상장(IPO) 활성화 지원사업’ 참여 기업을 오는 26일부터 6월 9일까지 모집한다.

지원 대상은 대구에 본사와 주사업장을 둔 중소·중견기업 가운데 상장을 준비하거나 계획 중인 기업이다. 시는 평가를 거쳐 4개사 내외를 선정할 계획이다.

선정된 기업에는 상장 전략 수립, 국제회계기준(IFRS) 도입, 내부통제시스템 구축, 기술평가 등 상장 준비에 필요한 비용을 기업당 최대 2500만 원까지 지원한다.

대구시는 지난 2022년부터 해당 사업을 추진해 현재까지 총 28개 기업을 지원했으며, 이 가운데 6개사가 코스닥·코넥스 시장 상장에 성공하는 성과를 거뒀다.

최근에는 지원기업인 채비㈜가 IPO에 성공하면서 지역 산업계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채비㈜는 국내 1위 전기차 급속 충전 인프라 운영 사업자(CPO)로, 충전기 개발·제조부터 설치·운영·유지보수까지 아우르는 통합형 사업 구조를 갖추고 있다. 주요 거점을 중심으로 약 6천면 규모의 급속 충전망을 직접 운영하며 투자자들의 주목을 받았다.

특히 채비㈜는 이번 사업을 통해 국제회계기준(K-IFRS) 전환과 내부회계관리제도 구축 등을 지원받으며 상장 기반을 체계적으로 마련한 것으로 알려졌다.

대구시는 사업의 안정적 운영을 위해 지난 2021년 한국거래소, 한국예탁결제원, iM뱅크, iM증권, 대구테크노파크와 6자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상장 준비 단계별 지원 체계를 구축해 운영 중이다.

이은경 대구시 창업벤처혁신과장은 “상장 지원사업을 시작한 이후 지역기업 6개사가 실제 상장에 성공하는 등 가시적인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 기업들이 상장을 통해 경쟁력을 높이고 지속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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