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대표 축제의 발전 방향과 미래 콘텐츠 전략을 모색하기 위한 전문가 포럼이 16일 오후 대구예술발전소 수창홀에서 열렸다.
대구시가 주최하고 (재)대구문화예술진흥원이 주관한 이번 포럼에는 교수와 행사 기획자 등 50여 명이 참석했으며, ‘대구 축제의 도약과 미래를 묻다’를 주제로 진행됐다.
기조강연을 맡은 오동욱 대구정책연구원 사회문화연구실장은 1982년 달구벌축제부터 2025년 파워풀페스티벌에 이르기까지 대구 축제의 현황과 과제를 짚었다.
이어 황병중 (사)문화관광진흥연구원장과 윤성진 구미라면축제 축제기획단장이 발제자로 나서 역사와 현대의 공존이라는 상징성을 반영한 독창적 콘텐츠 개발과 함께, 대구 대표 축제의 거버넌스 혁신 및 시민 중심 축제 생태계 구축 방안을 제시했다.
토론에서는 오동욱 실장이 좌장을 맡고, 오제열 정조대왕 능행차 총감독과 전충훈 판타지아대구페스타 총감독이 참석해 ‘시민의 일상과 맞닿은 대구다움’을 키워드로 대구 축제의 정체성과 발전 방향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이어갔다.
대구시는 이번 포럼을 시작으로 전문가 회의와 시민 설문조사 등을 통해 다양한 의견을 수렴할 계획이다. 포럼 결과는 ‘2027 대구대표축제’ 핵심 전략 수립에 활용되며, 이를 뒷받침할 조직위원회 구성과 전문 감독단 운영 등 민관 협력 체계도 구축할 예정이다.
글·사진 /황인무기자 him7942@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