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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견기업 35곳에 4660억 지원

김진홍 기자
등록일 2026-04-20 08:35 게재일 2026-04-21 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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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우리은행 ‘라이징 리더스 300’ 상반기 선정
최대 300억 대출·금리 1%p 우대··· R&D·수출·DX 집중

산업통상자원부가 성장 잠재력이 높은 중견기업을 대상으로 대규모 금융 지원에 나선다.

산업부는 중견기업 전용 금융 프로그램인 ‘라이징 리더스 300(Rising Leaders 300)’의 2026년 상반기 지원 대상으로 35개사를 선정하고, 총 4660억원 규모의 자금을 공급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기업은 자화전자, 실리콘투, 파워맥스, 닥터애그 등으로, 업체당 최대 300억원의 대출과 함께 최대 1.0%포인트 금리 우대 혜택을 받는다. 금융 지원과 함께 맞춤형 컨설팅 등 비금융 서비스도 병행 제공된다.

‘라이징 리더스 300’은 산업부와 우리은행이 공동으로 추진하는 중견기업 육성 프로그램으로, 수출·기술개발(R&D)·ESG·디지털전환(DX) 등 4대 분야 유망 기업을 발굴해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는 것이 목표다.

이 프로그램은 2023년부터 2027년까지 5년간 총 4조원 규모의 대출을 지원하는 대형 프로젝트로, 현재까지 190개 기업에 약 1조8000억원이 공급됐다.

이번 상반기 선정은 코트라(KOTRA),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 한국중견기업연합회, 산업지능화협회 등 전문기관 추천과 우리은행 심사를 거쳐 진행됐다. 선정 기업은 수출 18곳, ESG 11곳, 기술 3곳, 디지털전환 3곳으로 구성됐다.

산업부는 올해 하반기에도 추가 공고를 통해 지원 대상을 확대할 계획이다. 하반기 신청은 오는 9월 중 진행될 예정이다.

정부는 이와 별도로 융자·보증·펀드 등 정책금융을 연계해 중견기업의 신시장 진출과 신산업 투자 확대를 뒷받침한다는 방침이다.

/김진홍기자 kjh25@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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