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컬대학 대구보건대학교가 교육부의 ‘국제협력 선도대학 육성 지원사업(ODA)’ 단계평가에서 1·2단계 모두 ‘우수(A)’ 등급을 획득했다.
이 사업은 국내 대학의 교육 역량을 활용해 개발도상국의 고등교육 경쟁력 강화를 지원하는 교육 공적개발원조(ODA) 프로그램이다. 대구보건대는 2022년 전문대학 최초로 사업에 선정된 이후 안정적인 운영 성과를 이어오고 있다.
대학은 인도네시아 Jakarta Health Polytechnic II를 협력 대학으로 지정하고, 2021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인도네시아는 디지털 치과 분야의 교육과정과 전문 인력이 부족해 협력 필요성이 큰 상황이었다.
이에 따라 대구보건대는 2022년부터 추진된 1단계 사업에서 현지 디지털 치과기공센터 구축과 교육과정 개발, 인도네시아 보건부 승인 등 제도적 기반을 마련했다. 이어 2단계에서는 전공 교재 개발, 교원 역량 강화 교육, K-덴탈 콘텐츠 확산 등을 통해 교육 성과를 구체화하며 사업 완성도를 높였다.
특히 사업 책임자인 김경용 국제교류처장은 2025년도 교육 ODA 유공자로 선정돼 교육부 장관 표창을 수상하며 성과를 대외적으로 인정받았다.
김경용 처장은 “연속 우수 평가는 우리 대학의 글로벌 보건의료 교육 역량과 K-덴탈 시스템의 우수성이 현지에서 입증된 결과”라며 “앞으로도 협력 대학이 자립적인 보건의료 인재 양성 체계를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대구보건대는 3단계 사업에 착수해 내년 3월까지 현지 교육 장비를 추가 지원하고, 학사학위 과정 개설 및 승인 절차를 추진할 계획이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