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문화·비다문화 130명 참여⋯스포츠로 하나 된 가족 교류의 장
대구 달성군가족센터가 다양한 배경의 가정이 함께하는 가족운동회를 열고 공동체 통합의 의미를 확산했다. 지난달 25일 아이비키즈스포츠 화원명곡점에서 열린 ‘킥앤히트! 2026 달성글로벌어린이스포츠교실 슈퍼매치 가족운동회’에는 다문화·비다문화 가정 130여 명이 참여해 연령별 달리기와 팀 미션, 가족 협동 활동 등을 함께하며 소통과 교류의 시간을 가졌다.
이번 행사는 프로그램 출범 이후 처음 마련된 통합 가족행사로, 아동 중심 활동을 넘어 가족 단위 참여를 통해 소속감과 유대감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참가자들은 승패보다 응원과 배려 속에서 서로를 이해하며, 스포츠를 매개로 국적과 배경의 차이를 넘어서는 화합의 장을 만들었다. 지역사회 통합 모델로서 의미 있는 사례라는 평가다.
방승희 달성군가족센터장은 “서로의 다름을 존중하고 함께 성장하는 가족친화적 문화를 확산한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센터는 오는 5월 16일 세이브더칠드런이 주관하는 ‘2026 국제어린이마라톤’에도 참여해 이주배경아동에 대한 이해와 공감 확산, 지역사회 통합 인식 제고에 나설 계획이다.
/최상진기자 csj9662@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