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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공사 대구경북본부, 5월 연휴 '배려운전' 당부

김락현 기자
등록일 2026-05-01 16:07 게재일 2026-0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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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려운전 12대 안전수칙./한국도로공사 대구경북본부 제공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고속도로 이용 차량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한국도로공사 대구경북본부가 운전자들에게 각별한 주의와 ‘배려운전’ 실천을 당부했다. 연휴 기간 교통량 증가와 기온 상승이 맞물리며 사고 위험이 높아질 수 있다는 우려에서다.

한국도로공사 대구경북본부에 따르면, 1일부터 5일까지 이어지는 연휴 동안 지역 고속도로 일평균 교통량은 약 52만 대로 전년과 비슷한 수준을 보일 전망이다. 특히 토요일인 2일에는 최대 58만 대까지 증가해 가장 혼잡할 것으로 예상된다.

최근 3년간 통계를 보면 5월 한 달 동안 대구경북지역 고속도로에서 졸음운전과 전방주시 태만 등으로 총 3명의 사망자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장시간 운전과 여행 피로가 누적되면 집중력이 떨어지고, 이는 대형 추돌사고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 여기에 기온이 오르기 시작하는 5월의 특성상 운전자가 졸음에 노출되기 쉬운 점도 위험 요소로 꼽힌다.

이에 따라 한국도로공사는 안전한 여행을 위한 기본 수칙 준수를 강조하고 있다. 먼저, 30분마다 창문을 열어 차량 내부를 환기하는 것이 중요하다. 밀폐된 차량 내부에서 이산화탄소 농도가 높아지면 졸음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이다.

또 2시간마다 휴게소나 졸음쉼터를 이용해 스트레칭을 하거나 짧은 휴식을 취하는 것이 사고 예방에 큰 도움이 된다. 안전띠 착용 역시 필수다. 고속도로 사고는 일반도로보다 치명적인 경우가 많아 뒷좌석을 포함한 전 좌석 안전띠 착용과 충분한 안전거리 확보가 요구된다.

아울러 고속도로에서 사고나 차량 고장이 발생했을 경우 ‘비트밖스’ 행동요령을 숙지해야 한다. 이는 비상등을 켜고, 트렁크를 연 뒤 차량 밖 안전한 곳으로 대피하고, 스마트폰으로 신고하는 일련의 절차를 의미한다. 2차 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핵심 행동 수칙이다.

한국도로공사 대구경북본부 관계자는 “가족과 함께하는 여행이 즐거운 추억으로 남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안전이 최우선”이라며 “충분한 휴식과 규정속도 준수, 전 좌석 안전띠 착용 등 배려운전 실천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고속도로의 배려운전 12대 실천 수칙을 통해 안전한 교통문화가 정착되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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