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군은 최근, 기산면 대밭경로당에서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한영희 칠곡군수 권한대행을 비롯해 도·군의원, 지역 기관·단체장, 마을 주민 등 50여 명이 참석했으며, 제막식과 사업 경과보고, 노인회장 환영사, 축사, 기념 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 사업은 국토교통부 공모에 선정돼 추진된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의 일환으로, 준공 후 10년 이상 경과한 노후 건축물의 단열 성능을 개선하고 냉난방 효율을 높여 에너지 절감과 온실가스 감축을 목표로 한다.
1997년 건립된 대밭경로당은 대지 499㎡, 연면적 180.19㎡ 규모로 지역 어르신들의 쉼터 역할을 해왔으나 노후화로 이용에 불편을 겪어왔다. 군은 약 5개월간의 공사를 통해 내·외부 단열 보강, 고효율 창호 교체, 바닥 난방 개선 등을 완료해 쾌적한 이용 환경을 조성했다.
주민 김모(78) 씨는 “예전에는 겨울에 많이 추웠는데, 이제는 따뜻하고 시설도 깨끗해져서 경로당에 오는 시간이 더 즐거워질 것 같다”고 전했다.
한영희 권한대행은 “대밭마을 이름처럼 서로 어우러져 시원한 쉼과 정을 나누는 소통의 공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군은 앞으로도 경로당 등 어르신 생활시설의 에너지 효율을 높이고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 조성을 위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박호평기자 php1111@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