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건동 알천남로 일원, 총연장 326m 규모 사업 대상지 선정
경주시가 성건동 알천남로 일대 노후 방음벽 정비에 나선다.
학교와 주거지가 맞닿은 구간의 소음 문제를 줄이고 도시 미관도 개선하겠다는 것.
경주시는 10일 경주여고~강변빌라 북편 구간의 노후 방음벽 정비사업을 추진한다.
사업 대상지는 성건동 알천남로 일원으로, 총연장 326m 규모다. 총사업비는 2억원으로 도비와 시비가 각각 1억원씩 투입된다.
시는 경주여고 북편 226m 구간에 높이 2~3m 규모의 투명 방음벽을 설치할 계획이다.
또 강변빌라 북편 100m 구간에는 높이 2.5~3m 규모의 불투명 방음벽을 조성한다.
시는 지난 3월 실시설계를 마쳤으며, 이달 초 공사에 들어가 오는 7월 준공할 예정이다.
특히 학교 인근 공사는 학생들의 학습권을 고려해 모의고사 일정 이후 진행하고 있으며, 아파트 구간은 주민 사생활 보호 요구를 반영해 불투명 방음판을 적용하기로 했다.
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도로 소음을 줄이는 동시에 노후 시설물 개선에 따른 도시 경관 향상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최혁준 경주시장 권한대행은 “학생과 주민들의 생활환경 개선은 물론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시민 불편 해소를 위한 생활밀착형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황성호기자 hsh@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