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원·녹지 체계적 정비"...2억4800만원 투입
경주시가 KTX·SRT 경주역을 중심으로 조성 중인 신경주역세권의 공원·녹지 관리에 본격 착수한다.
역세권 개발에 따른 인구 유입과 생활환경 개선 요구가 커지면서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에 나선 것이다.
경주시는 10일 건천읍 화천리 일원 신경주역세권 내 공원과 녹지 유지·관리 사업을 추진한다.
사업 대상 면적은 총 7만629㎡ 규모다.
시는 사업비 2억4800만원(전액 시비)을 투입해 올해 말까지 공원과 녹지에 대한 체계적인 정비를 진행할 계획이다.
관리 대상은 역사공원 1만2322㎡, 근린공원 7982㎡, 소공원 809㎡, 녹지대 4만9516㎡ 등이다.
시는 잔디 예초와 잡초 제거, 수목 및 가로수 관수 작업을 비롯해 계류시설 세척·정비, 노후 데크 도색 등 환경 개선 작업을 단계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특히 신경주역세권은 KTX·SRT 경주역을 중심으로 공동주택 입주가 이어지며 경주의 새로운 성장 거점으로 부상하고 있다. 이에 따라 공원과 녹지 관리 수준이 도시 이미지와 정주 만족도를 좌우할 핵심 요소로 떠오르고 있다.
시는 단순 환경정비를 넘어 생활밀착형 녹지 관리와 도시경관 개선에 중점을 두고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세부적으로는 관수 작업을 오는 9월까지 3차례 실시하고, 잔디깎기와 잡초 제거는 10월까지 2차례 진행한다. 시설물 유지보수도 연말까지 이어질 예정이다.
최혁준 경주시장 권한대행은 “신경주역세권은 경주의 미래 성장축이자 도시의 첫인상을 결정짓는 관문”이라며 “체계적인 공원·녹지 관리를 통해 시민들에게는 쾌적한 생활환경을 제공하고 방문객들에게는 품격 있는 도시 이미지를 보여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황성호기자 hsh@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