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가 제54회 어버이날을 맞아 지난 8일 iM뱅크 제2본점 대강당에서 지역 어르신 400여 명을 모시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대구시가 주최하고 대구시노인종합복지관이 주관한 이날 행사는 ‘대구, 효심(孝心)으로 물들다’를 주제로, 어르신들에 대한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세대 간 공감과 소통을 나눴다.
행사에는 김정기 대구시장 권한대행을 비롯해 이만규 대구시의회 의장, 하중환 대구시의회 운영위원장, 이종익 대한노인회 대구시연합회장, 김진홍 대구노인종합복지관협회장 등 주요 내빈이 참석해 어르신들과 뜻깊은 시간을 함께했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오랜 기간 부모를 정성껏 봉양하며 지역사회에 귀감이 된 효행자 6명에게 보건복지부 장관상과 대구광역시장 표창이 수여됐다.
보건복지부 장관상은 이원길 씨(서구), 홍복희 씨(군위군)가 받았으며, 대구광역시장 표창은 오상조 씨(중구), 김우현 씨(남구), 이귀천 씨(북구), 서옥자 씨(달서구)가 수상했다.
행사에 앞서 iM금융그룹 관계자들과 자원봉사자들은 참석한 어르신들에게 직접 카네이션을 달아드리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행사장 내 포토존에서는 기념사진 촬영이 이어져 훈훈한 분위기를 더했다.
이어진 2부 행사에서는 맑은소리소년소녀합창단의 감사 공연과 극단 ‘꿈꾸는씨어터’의 마당놀이 축하무대가 펼쳐져 참석 어르신들에게 웃음과 즐거움을 선사했다.
김정기 대구시장 권한대행은 “효라는 근본이 바로 설 때 가정과 지역공동체가 건강하게 유지될 수 있다”며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품격 있는 노후를 누릴 수 있도록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