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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대구선대위 출범⋯“대한민국 구하는 곳이 대구” 총결집

김재욱 기자
등록일 2026-05-10 16:06 게재일 2026-0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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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호영·추경호·이철우 한목소리로 “이재명 정부 심판”
구청장·군수 후보들 릴레이 구호⋯“동성로 살아야 중구 산다” “마카다 2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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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오후 대구 수성구 국민의힘 대구시당에서 열린 ‘국민의힘 대구선거대책위원회 발대식’에서 참석자들이 선전을 다짐하며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황인무기자 

국민의힘 대구선거대책위원회는 10일 오후 대구시당 5층 강당에서 발대식을 열고 “대한민국을 구하는 곳이 대구”라며 지방선거 압승을 다짐했다. 발대식에는 추경호 대구시장 후보와 이철우 경북도지사 후보를 비롯해 지역 국회의원, 구청장·군수 후보, 광역·기초의원 후보들이 모두 참석했다. 

주호영(수성갑) 총괄선대위원장은 “이번 선거 환경이 매우 어렵다. 야당이 된 데다 당 지지율도 낮아 더 절박하게 뛰어야 한다”며 “말과 행동을 조심하고 시민들에게 겸손하고 간절하게 다가가야 한다”고 말했다.

주 위원장은 “민주당과 이재명 정권이 국회와 정부, 사법부에 이어 지방권력까지 장악하면 완전한 일당독재 국가가 된다. 대구·경북에서라도 반드시 막아야 한다”고 했다.

윤재옥(달서을) 공동선대위원장은 “이번 선거는 이재명 정부 국정운영 방식과 대구·경북 홀대에 대한 심판”이라고 규정했다. 그는 “행정통합과 TK신공항 문제에서 민주당 정부가 대구·경북을 외면했다”며 “선거 때만 ‘선물 보따리’를 들고 오는 정치에 속아선 안 된다”고 했다.

김상훈(서구) 공동선대위원장은 “민주당과 김부겸 후보는 대구를 모른다. 풍전등화 대한민국을 건져 올리는 곳이 대구”라면서 "이재명 대통령의 사법 리스크를 입법으로 없애려는 전대미문의 시도를 용납할 수 없다. 경제를 살릴 추경호 후보를 중심으로 모두 승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인선 대구시당 위원장은 내부 단합을 거듭 강조했다. 그는 “현장에서 서로 헐뜯지 말고 민주당과 싸워야 한다”며 “151명의 시·구의원 후보들이 원팀으로 뛰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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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경호 대구시장후보가 10일 오후 대구 수성구 국민의힘 대구시당에서 열린 ‘국민의힘 대구선거대책위원회 발대식’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황인무기자 

추경호 후보는 이날 발대식 메시지 대부분을 ‘보수 결집’과 ‘이재명 정부 심판론’에 집중했다. 그는 “우리가 입은 빨간 점퍼는 대구를 반드시 지켜내고 경제를 반드시 살려내겠다는 책임의 상징”이라며 “대한민국 헌정질서가 통째로 흔들리고 있다”고 했다.

그는 민주당을 향해 “사법 쿠데타를 즉각 중단하라”면서 “이재명 범죄 세탁 특검법을 폐기해야 한다”고 공세를 폈다. 김부겸 후보를 겨냥해선, “왜 침묵하고 있느냐. 헌법 파괴와 사법 쿠데타를 방조하면서 대구 시민 앞에서 힘 있는 여당 후보라고 말할 자격이 있느냐”고 비판했다.

추 후보는 “이번 선거는 권력자의 범죄 세탁을 용인할 것인지, 법치와 상식을 회복할 것인지의 싸움”이라며 “대구 경제를 반드시 살리고 보수의 심장 대구를 지키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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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우 경북도지사 후보가 10일 오후 대구 수성구 국민의힘 대구시당에서 열린 ‘국민의힘 대구선거대책위원회 발대식’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황인무기자 

이철우 경북도지사 후보는 “경북의 좋은 공기와 바람이 대구로 불 것이다. 선거는 한 사람 한 사람 정성을 모아야 이긴다는 박근혜 전 대통령 말씀을 잊지 말아야 한다”면서 “대구·경북 통합은 민주당 때문에 막혔다. 속아서 표를 줬다가는 큰일 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진숙 달성군 국회의원 보궐선거 후보는 “지금이 왕조 시대냐. 대통령이 자기 죄를 스스로 사하려 한다”며 “대구가 넘어가면 대한민국이 일당독재 국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행사 후반에는 각 구·군 단체장 후보들이 무대에 올라 릴레이 구호를 외치며 세 과시에 나섰다. 류규하 중구청장 후보는 “동성로가 살아야 중구가 산다. 중구가 살아야 대구가 산다”고 외쳤고, 우성진 동구청장 후보는 “추경호 압승”, 권오상 서구청장 후보는 “서구가 대구를 지킨다”고 구호를 외쳤다. 또 조재구 남구청장 후보는 “유권자를 투표장으로 모시자”, 이근수 북구청장 후보는 “대구 북구 압승”, 김대권 수성구청장 후보는 “대구의 승리 됐나? 됐다”, 김용판 달서구청장 후보는 “함께 가자”, 최재훈 달성군수 후보는 “마카다 2번”, 김진열 군위군수 후보는 “군위의 힘으로 압승”을 외치며 지지층 결집을 유도했다.

국민의힘 대구선대위는 이날 발대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세 확산과 조직 결집에 나선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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