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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명교향악단, 제71회 정기연주회 개최⋯ 봄밤 수놓는 클래식 향연

김락현 기자
등록일 2026-05-14 09:22 게재일 2026-0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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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명교향악단 정기연주회 포스터./ 계명대 제공

계명대학교 음악공연예술대학 관현악과가 오는 15일 오후 7시 30분 계명아트센터에서 제71회 계명교향악단 정기연주회를 개최한다.

이번 연주회는 서진 교수가 지휘를 맡고 관현악과 4학년 심영채 학생을 비롯한 재학생 75명이 무대에 오른다. 협연자로는 바이올린 박주미, 비올라 갈세원, 오보에 양화석 학생이 참여해 수준 높은 앙상블을 선보일 예정이다.

지휘를 맡은 서진 교수는 독일 브란덴부르크 심포니커, 뤼벡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콘체르트하우스 오케스트라 베를린 등 유럽 주요 오케스트라에서 활동해 왔으며 현재 계명대 음악공연예술대학 관현악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공연 프로그램은 하차투리안의 ‘스파르타쿠스와 프리기아의 아다지오’를 시작으로, 모차르트의 ‘바이올린·비올라와 오케스트라를 위한 신포니아 콘체르탄테 K.364’ 제1악장, 레브룬의 ‘오보에 협주곡 제1번 라단조’ 제1악장, 쇼스타코비치의 ‘교향곡 제5번 라단조 Op.47’ 등 총 4곡으로 구성된다.

서진 교수는 “이번 정기연주회는 학생들이 오랜 시간 준비해 온 연습의 결실을 선보이는 자리”라며 “세 명의 협연자와 오케스트라가 만들어낼 조화로운 무대에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하석배 음악공연예술대학장 겸 계명예술단 총단장은 “정기연주회는 학생들에게 실전 무대 경험을 제공하는 동시에 지역사회와 음악으로 소통하는 자리”라며 “이번 공연이 클래식 음악의 가치를 시민들과 함께 나누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계명교향악단은 1984년 첫 정기연주회를 시작으로 꾸준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지난 3월에는 푸치니 서거 100주년과 오페라 ‘투란도트’ 초연 100주년을 기념하는 공연을 계명아트센터에서 개최했으며, 계명대는 국내 대학 가운데 유일하게 참여했다. 지난해에는 창립 125주년을 맞아 베르디 오페라 ‘나부코’를 무대에 올리며 대형 오페라 작품을 선보인 바 있다.

이번 공연은 전석 무료로 진행되며, 공연 당일 오후 6시부터 계명아트센터 매표소에서 선착순으로 티켓을 배부한다. 문의는 계명대 음악공연예술대학 관현악과(053-580-6574)로 하면 된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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