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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방산 중심축 ‘경북 국방 벤처기업협의회’ 구미서 출범

류승완 기자
등록일 2026-05-14 11:31 게재일 2026-05-15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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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벤처 82개 사, 정보교류·공동 대응 기반 마련…지역 방산 생태계 활성화 기대
13일 구미 호텔 금오산에서 열린  ‘경북 국방 벤처 협의회 발대식’에서 경북지역 국방벤처 51개 기업 관계자들이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구미시 제공

구미 방위산업 생태계 확장이 가속화되고 있는 가운데 구미에서 경북 도내 방산 구심점 역할을 맡을 ‘경북 국방 벤처기업협의회’가 공식 출범했다.

경북지역 국방 벤처기업들의 기술개발과 사업화, 정보교류 협력을 강화하며 지역 방산 경쟁력 확보를 위한 '경북 국방 벤처기업협의회 창립총회가 13일 양금희 경상북도 경제부지사와 남병국 구미시 첨단산업국장, 협약기업 대표 등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구미 호텔 금오산에서 열렸다.

경북국방벤처센터 협약기업으로 구성된 경북 국방 벤처기업협의회는 경북국방벤처센터 협약기업 82개 사 가운데 51개 사가 참여해 출범했으며, 정상원 중수테크 대표가 초대 회장을 맡았다. 협의회는 기업 간 협력체계 구축과 정보교류 확대를 통해 지속 가능한 지역 방산 생태계 조성을 목표로 운영된다.

참석 기업들은 방산시장 변화에 공동 대응하기 위한 협력 방안과 지역 기반 산업 육성 방향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경북국방벤처센터는 올해 1월 1일 기존 구미국방벤처센터에서 확대 개편됐으며, 앞으로 도내 협약기업을 대상으로 국방 분야 기술개발 지원과 사업화 연계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경북 국방 벤처기업협의회는 상호협력을 통한 기술개발과 사업화, 정보교류 협력을 강화하며 지역 방산 경쟁력 확보에 집중할 방침이다.

2023년 방산 혁신클러스터로 지정된 구미시는 2022년 민선 8기 출범 이후 5월 현재까지 방산 분야에서 모두 1조1219억원의 투자 유치실적을 달성한 바 있다.

또 LIG넥스원 구미 하우스와 한화시스템 등 구미 생산시설에서는 최근 미국 이란 전쟁에서 높은 요격률로 이름을 떨친 명품 방어무기 ‘천궁-II’가 생산되고 있다. 특히 구미국가산단은 전자산업에 특화된 생산 업체를 기반으로 시너지 효과가 가능한 방산 분야 부품· 소재· 장비 공급망 기반 구축과 성장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남병국 구미시 첨단산업국장은 “경북 국방 벤처기업협의회 출범은 지역 국방 벤처기업 간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중요한 출발점”이라며 “기업 간 정보 공유와 협업이 활발히 이뤄질 수 있도록 지원해 지역 방위산업 생태계 활성화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류승완 기자 ryusw@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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