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라이온즈와 KIA타이거즈가 오는 15일부터 17일까지 대구 대구 삼성 라이온즈 파크에서 ‘2026 달빛 시리즈’가 열린다.
달빛 시리즈는 대구와 광주를 연고로 하는 양 구단의 대표 교류전으로 지난 2020년 ‘88 고속도로 시리즈’라는 이름으로 처음 시작됐다. 이후 달구벌 대구와 빛고을 광주의 앞 글자를 따 현재의 명칭으로 운영되며, 프로야구 원년부터 함께한 두 팀의 레트로 감성을 담은 라이벌 시리즈로 자리 잡았다.
이번 시리즈 기간 양 팀 선수단은 올드 유니폼을 착용한다. 삼성은 홈 올드 유니폼을, KIA는 올 시즌 올드 유니폼을 입고 경기에 나선다. 전광판에는 양 팀 선수단 영상이 함께 송출되며 응원가 합창과 팬 참여형 이벤트 등 양 팀 팬이 함께 즐기는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시리즈 첫날인 15일에는 입장 관중 전원에게 ‘달빛 LED 야광팔찌’를 증정한다. 중앙 제어 방식으로 색상이 변하는 제품으로, 경기 중 응원은 물론 경기 종료 후 이어지는 ‘라팍 콘서트’에서도 활용될 예정이다. 콘서트에는 DJ 네오와 보라미유 등이 출연해 양 팀 응원가와 다양한 무대를 선보인다.
16일에는 입장 관중 전원에게 삼성의 블루와 KIA의 레드를 조합한 퍼플 컬러의 ‘달빛 반다나’를 배포한다. 경기 후에는 밴드 잔나비의 멤버 최정훈이 참여하는 라팍 콘서트가 열린다. 이어 김상헌 단장과 함께하는 애프터 샤우팅 행사도 진행된다. 이날 시구는 최정훈, 시타는 김도형이 맡는다. 경기 전에는 삼성 최형우와 KIA 나성범이 사전 선정된 팬 88명을 대상으로 달빛 사인회를 연다.
마지막 날인 17일에는 어린이 팬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경기 전 광장에서는 마술쇼와 키다리 삐에로 풍선 선물, 페이스페인팅, 타투 스티커, 행운의 뽑기 이벤트 등이 진행되며, 경기 종료 후에는 키즈런 행사도 열린다. 이날 선거관리위원회 스폰서 데이를 맞아 개그맨 박영진이 시구를 맡고, 새내기 유권자 박정민 씨가 시타자로 나선다.
한편, 삼성은 달빛 시리즈 기간 베리즈 라이온즈 팀스토어 오프라인몰에서 자수 와펜, 유니폼 아크릴 미니 키링, 쉐이커 스마트톡 등 ‘2026 달빛 시리즈’ 한정판 굿즈도 판매할 예정이다.
/황인무기자 him7942@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