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상 인근 바위서 20m 아래 추락… 병원 이송
문경소방서는 16일 문경시 농암면 조항산 정상 인근에서 추락한 등산객 1명을 소방헬기로 구조했다고 밝혔다.
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33분경 조항산 정상 인근에서 일행 3명 중 1명이 추락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이에 문경소방서는 구조 인력 18명과 장비 5대를 투입하고, 농암남성의용소방대를 긴급 소집해 수색과 구조 활동에 나섰다.
현장에 도착한 구조대원들은 지형 특성상 지상 이송이 어렵다고 판단하고 즉시 소방헬기를 요청했다.
구조대는 정상 인근 바위에서 약 20m 아래로 떨어진 A씨를 구조한 뒤 안전한 능선으로 이동시켰으며, 오후 3시 12분경 도착한 소방헬기를 통해 안동산림항공관리소로 안전하게 이송했다.
A씨는 이후 현장에서 대기 중이던 구급차를 통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구조 당시 A씨는 어깨와 허리 부위에 심한 통증을 호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민병관 문경소방서장은 “즐겁고 안전한 산행을 위해서는 자신의 체력에 맞는 코스를 선택하고, 산행 전 안전 수칙을 반드시 준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고성환기자 hihero2025@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