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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 불안 막는다”… 경주경찰서, 대규모 민·경 합동순찰 전개

황성호 기자
등록일 2026-05-17 10:42 게재일 2026-05-18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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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죄 취약지 가시적 순찰 활동으로 모방범죄 차단
경주경찰서와 자율방범대원들이 이상동기 범죄 예방을 위한 민·경 합동 야간순찰을 실시했다. /경주경찰서 제공

최근 전국적으로 이상동기 범죄와 강력범죄에 대한 불안감이 커지는 가운데 경주경찰서가 시민 체감안전 확보를 위해 대규모 민·경 합동순찰에 나섰다. 

경찰과 자율방범대는 관광객 밀집 지역을 중심으로 위력 순찰을 벌이며 범죄 예방 활동을 강화했다.

경주경찰서는 지난 15일 저녁 시내권과 노동·노서고분군 일대에서 ‘이상동기 범죄 ZERO’ 선언과 함께 민·경 일제 합동순찰을 실시했다.

이번 순찰은 최근 연이어 발생한 강력범죄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범죄 취약지 내 가시적 순찰 활동을 통해 모방범죄 가능성을 차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현장에는 양순봉 경주경찰서장을 비롯한 경찰 관계자와 자율방범대연합대, 8개 지역 자율방범대원 등 60여 명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시민과 관광객 유동이 많은 봉황대 주변을 중심으로 도보 순찰을 진행하며 골목길과 야간 취약지역을 집중적으로 점검했다.

또 CCTV와 비상벨 등 주요 방범시설물의 정상 작동 여부를 확인하고 치안 사각지대와 범죄 취약 요소를 살피는 방범 진단 활동도 병행했다.

순찰에 참여한 한 자율방범대원은 “경찰과 함께 직접 현장을 돌며 주민 불안을 줄이는 데 힘을 보탤 수 있어 보람을 느낀다”며 “관광객이 많은 경주인 만큼 안전한 도시 이미지를 지키는 데 계속 힘쓰겠다”고 말했다.

경주경찰서는 “앞으로도 범죄 취약 환경 개선과 민·경 협력 치안 활동을 지속 확대해 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안심할 수 있는 지역 안전망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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