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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 복지 사각지대 긴급 먹거리 지원 ‘그냥드림’ 시행

이도훈 기자
등록일 2026-05-18 10:16 게재일 2026-05-19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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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청 절차 간소화 ‘선지원 후결정’ 방식 도입
24개 읍면동 순회…식생활 취약계층 접근성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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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드림’ 사업 안내 포스터. /안동시 제공

안동시가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시민들의 ‘당장의 끼니’를 지원하기 위해 긴급 먹거리 지원 체계 ‘그냥드림’ 사업을 본격 가동한다.

경제적 어려움으로 식생활 위기에 놓인 시민을 지원하기 위해 ‘배고픔 없는 안동’을 목표로 한 ‘그냥드림’ 사업이 오는 27일부터 시행된다.

이번 사업은 기존 복지제도의 보호를 받기 어려운 계층을 대상으로 한다. 거주불명등록자와 미등록 이주민, 신용불량자, 범죄 피해자 등 제도권 밖에 있거나 사회적 편견 등으로 도움을 요청하기 어려운 시민들에게 식료품을 지원해 복지 사각지대를 줄이기 위한 취지다.

특히 신청에서 지원까지 시간이 걸리는 기존 복지 절차의 한계를 보완하기 위해 ‘선지원 후결정’ 방식을 도입한 점이 특징이다. 긴급하게 먹거리가 필요한 경우 별도의 복잡한 심사 없이 최초 방문 시 신청서만 작성하면 즉시 식료품 키트를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사업은 안동시기초푸드뱅크가 맡아 운영하며, 전용 차량이 주 1회 지역 24개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순회하며 지원에 나설 계획이다. 이를 통해 접근성이 낮은 취약계층도 보다 쉽게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김진희 안동시 사회복지과장은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시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긴급 지원 체계를 마련했다”며 “소외되는 이웃이 없는 지역사회를 만드는 데 지속적으로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도훈기자 ld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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