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도서관이 오는 6월 2일부터 지역서점 연계 서비스인 ‘희망도서 바로대출’을 운영한다.
이 서비스는 시민이 읽고 싶은 책을 대구통합도서관 누리집에서 신청하면, 공공도서관을 방문하지 않고도 가까운 지역서점에서 새 책을 대출받을 수 있도록 한 제도다.
기존 희망도서 서비스는 신청 도서를 도서관이 구입·등록하는 절차를 거쳐야 해 책을 받아보기까지 3~4주가량 기다려야 했지만, 바로대출 서비스는 신청 후 1주일 이내에 책을 받아볼 수 있어 이용자 불편을 크게 줄일 것으로 기대된다.
이용 방법은 대구통합도서관 회원이 대구도서관 누리집 내 ‘희망도서 바로대출’ 신청 페이지에서 원하는 도서와 수령할 지역서점을 선택하면 된다. 이후 대출 가능 안내 문자를 받은 이용자가 해당 서점을 방문해 책을 수령한 뒤, 대출 기간 내 대구도서관에 반납하면 된다.
대구시는 지난 2021년부터 ‘희망도서 바로대출’ 서비스를 운영해 왔으며, 현재 지역 내 26개 공공도서관과 55개 서점이 참여하고 있다. 여기에 대구도서관까지 새롭게 참여하면서 시민들의 도서 접근성과 지역서점 이용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권현주 대구도서관장은 “오는 6월부터 대구도서관에서도 희망도서 바로대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돼 시민들의 독서 편의가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시민들의 독서문화 확산과 지역서점 활성화에도 기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