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부터 22일까지 태평성대 경상감영공원 상산관에서
상주박물관(관장 윤호필)이 옛 기록문화를 현대적 감각으로 살펴볼 수 있는 강좌를 운영해 호응이 뜨겁다.
박물관은 지난 18일부터 22일까지 5일간의 일정으로 상주시 태평성대 경상감영공원 내 상산관에서 ‘2026년 상주박물관 고문서학당’을 열고 있다.
교육은 ‘사례로 만나는 고서와 고문서의 세계’를 주제로 사전에 모집한 일반시민과 박물관 유물 기록 담당자 등 3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하고 있다.
고서와 고문서에 대한 기본 지식을 비롯해 교령류, 통보류, 소지류, 명문·문기류 등 과거 행정과 실생활에서 활용했던 다양한 고문서의 종류와 특징을 폭넓게 다룬다.
또한 평소 어렵게 느껴졌던 고문서의 구조와 판독법을 사례 중심으로 쉽게 풀어내 수강생들의 이해도를 높이고 있다.
나아가 이번 강좌는 시민들에게 지역 기록문화유산에 대한 관심과 접근성을 높이고 있다.
박물관 유물 기록 담당자들에게는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실질적인 지식과 전문성을 제공해 실무 역량 강화에도 도움을 주고 있다.
고문서는 당시 사람들의 생활상과 행정, 경제활동을 생생하게 보여주는 중요한 역사 자료다.
특히 상주박물관은 타 박물관에 비해 고서·고문서 중심의 유물을 다수 소장하고 있다.
윤호필 상주박물관장은 “이번 고문서학당을 계기로 관련 전문 강좌를 지속적으로 운영해 나갈 계획”이라며 “이를 통해 시민들이 지역 기록유산의 가치를 보다 쉽게 이해하고, 문화유산의 보존과 활용에 관심을 갖길 바란다”고 말했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