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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의 달, 온 가족이 꼭 봐야 할 단 하나의 뮤지컬···백희나의 ‘달 샤베트’ 포항 찾아온다

윤희정 기자
등록일 2026-05-20 11:14 게재일 2026-0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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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문화재단, 6월 5~6일 포항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 무대 올려
아동문학 노벨상 ‘린드그렌상’ 원작··· 환상적인 무대 연출 기대
5월 25일까지 조기예매 40% 할인, 백스테이지 투어 등 이벤트 풍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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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가족 뮤지컬 ‘달샤베트’. /포항문화재단 제공

가정의 달을 맞아 온 가족이 함께 따뜻한 감동을 나눌 수 있는 가족 뮤지컬 한 편을 만나보는 것은 어떨까. 

아동문학계의 노벨상으로 불리는 ‘아스트리드 린드그렌상’ 수상 작가 백희나의 베스트셀러 그림책 ‘달 샤베트’가 포항 관객을 찾아온다.

포항문화재단(대표이사 이상모)은 연례 공연 시리즈인 ‘키즈페스타 인 포항’의 일환으로 오는 6월 5일과 6일 양일간 포항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어린이 가족 뮤지컬 ‘달 샤베트’를 선보인다.

원작인 백희나 작가의 그림책은 인형과 소품, 배경을 직접 제작해 촬영하는 독창적인 작업 방식으로 큰 사랑을 받아왔다. 이번 무대 역시 이러한 원작 특유의 아기자기하고 따뜻한 감성을 입체적인 무대 장치와 영상, 조명을 활용해 환상적으로 구현해낸 것이 특징이다.

작품은 무더운 여름밤 뜨거운 열기에 녹아내린 달로 ‘달 샤베트’를 만들며 벌어지는 소동을 그린다. 에어컨과 선풍기에 의지한 채 소통이 단절됐던 아파트 주민들이 반장 할머니가 나눠준 시원한 달 샤베트를 함께 베어 물며 서로 마음을 열어가는 과정을 따뜻한 시선으로 담아냈다. 어린이 공연에서는 보기 드문 섬세한 세트와 감각적인 연출로 아이들에게는 무한한 상상력을, 부모 세대에게는 깊은 울림과 동심을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

공연과 연계한 다채로운 프로그램도 눈길을 끈다. 6월 5일 오전 11시 공연 예매자들에게는 특별한 기회가 주어진다. 공연이 끝난 뒤 무대 뒤 공간을 직접 둘러보고 장치들을 가까이서 체험할 수 있는 ‘백스테이지 투어’가 진행돼 어린이 관객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물할 예정이다.

또한 공연 기간 동안 공연장 로비에는 현충일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는 작은 안내 공간이 마련된다. 다가오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어린이들이 나라를 위해 헌신한 분들에게 감사하는 마음을 자연스럽게 배울 수 있도록 배려했다.

박은숙 포항문화재단 사무국장은  “이번 공연은 무대와 영상이 어우러진 환상적인 연출을 통해 온 가족이 함께 공감하고 즐길 수 있는 작품”이라며 “아이들에게는 특별한 추억을, 부모들에게는 따뜻한 감성을 전하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티켓 가격은 R석 4만 원, S석 3만5000원, A석 3만 원이며, 오는 5월 25일까지 예매할 경우 40%의 조기예매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예매는 티켓링크에서 가능하며, 자세한 정보는 포항문화포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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