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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중기, 평일 오후 2시 TV토론회 ‘유감’···“이철우 후보, 맞장토론 응해달라”

배준수 기자
등록일 2026-05-26 14:26 게재일 2026-0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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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청서 기자회견 열어 ‘돌봄 1번지 경북’ 공약도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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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중기 더불어민주당 경북도지사 후보가 26일 포항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이철우 국민의힘 경북도지사 후보에게 유튜브를 통한 ‘맞장토론’을 제안하고 있다. /배준수기자 

오중기 더불어민주당 경북도지사 후보는 26일 “선관위 법정 TV토론회가 평일인 27일 오후 2시로 편성돼 매우 유감스럽다”라면서 “앞으로 4년간 경북의 미래 방향과 도민의 삶을 결정하는 중대한 도지사 선거는 1시간의 토론회는 너무 짧다”고 밝혔다. 

오 후보는 “유튜브를 통해서라도 이철우 국민의힘 후보와 맞장 토론을 하고 싶은데, 지금까지 맞장토론 제안에 대해 묵묵부답”이라며 “이철우 후보가 지난 4년간의 도정에 대한 해명과 경북 미래에 관한 이야기를 맞장토론에 응해서 해달라”고 재차 주문했다. 그는 “이철우 후보를 직접 만나서 토론하자고 이야기하고 싶은데 아무리 찾아봐도 보이지 않는다”며 “무엇이 두려워 피하는지 이유를 잘 모르겠다”고 덧붙였다. 

기자회견에서 오 후보는 ‘걱정 없이 아이 키우고 마음 편히 노후를 보낼 수 있는 돌봄 1번지 경북’을 만들기 위한 6가지 공약도 제시했다. 

‘아이의 건강 책임지는 경북’을 위해 생애초기 건강관리사업 통합서비스 체계 확대 시행, 수막구균·인플루엔자 백신 고교생 접종 등에 대한 지원 확대, 농어촌 지역병원 소아청소년과 개설 지원을 약속했고, ‘아이들이 안전하게 태어나고 자라날 수 있는 경북’을 위한 경북형 미등록 이주아동 지원조례 제정을 통한 보육료·의료비 지원 체계 구축, AI 예측모형 활용 위기아동 조기발견 체계 구축 등 경북형 아동학대 대응체계 인프라 강화를 제시했다. 

‘아이 돌봄의 어려움 함께하는 경북’을 위해서는 공공 아이돌봄서비스·산후조리 공공지원 강화, 어린이 직업체험과 건립, 초·중·고 문화예술 교육프로그램 강화를 내세웠고, ‘어르신들의 건강한 경제활동 보장’을 위해서는 소득형 일자리 확대를 위한 통합 일자리 지원센터 설립과 무상 어르신 패스 발행을 통해 자유로운 이동권 보장을 약속했다. 

‘어르신 건강 지원하는 경북’ 만들기 전략으로는 경북형 건강돌봄 행복버스 도입과 치매 진단 지원 확대, 임플란트·보청기 구매 추가 지원을 내놨고, ‘어르신 문화 체육 생활 지원’을 위해서는 파크골프장 등 생활밀착형 체육시설 계속 확대와 노인대학 및 노인복지관 등과 연계한 시니어 교육 프로그램 확대를 꼽았다. 

오중기 후보는 “먹고사는 문제와 도민의 행복한 일상을 동시에 해결해야 경북의 미래가 바뀔 수 있다”며 “이재명 대통령과 함께 갈수록 늙고 쇠퇴해가는 경북을 되살릴 골든타임을 확보하겠다”고 호소했다. 

/배준수기자 baepro@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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