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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레바논 공습 120회··· 중동 확전 위기 고조

김진홍 기자
등록일 2026-05-27 10:18 게재일 2026-0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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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부 ‘안전지대’ 확대 명분으로 지상작전 강화
히즈볼라, 드론·로켓 반격··· 국경 충돌 격화
가자·레바논 동시 전선 확대에 국제사회 긴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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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이 레바논의 친이란 무장정파 히즈볼라(Hezbollah)에 대한 공세를 대폭 강화하면서 중동 긴장이 다시 고조되고 있다. /클립아트 코리아 제공

이스라엘이 레바논의 친이란 무장정파 히즈볼라(Hezbollah)에 대한 공세를 대폭 강화하면서 중동 긴장이 다시 고조되고 있다.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레바논 남부 ‘전략 지역’ 장악을 선언했고, 레바논 보건당국은 하루 동안 120차례 이상의 공습으로 최소 31명이 숨졌다고 밝혔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이스라엘군은 26일(현지시간) 레바논 남부와 동부 전역에 대규모 공습을 감행했다. 레바논 국영 NNA통신은 보건부 발표를 인용해 최근 수시간 동안 이어진 공습으로 31명이 사망하고 40명이 부상했다고 보도했다.

특히 남부 부르주 알샤말리 지역에서는 여성 3명과 어린이 2명 등 14명이 숨진 것으로 전해졌다.

네타냐후 총리는 이날 안보회의에서 “이스라엘군이 레바논 남부에서 대규모 지상군 작전을 전개하며 전략적 지역을 장악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이스라엘 북부 지역 방어를 위해 안전지대 강화를 추진하고 있다”며 히즈볼라의 폭발물 탑재 드론 공격에 대한 새로운 대응책도 모색 중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네타냐후 총리는 25일에도 이스라엘과 히즈볼라가 사실상 전쟁 상태에 있다고 규정하며 군사작전 확대 방침을 밝힌 바 있다.

복수의 현지 관계자들은 이스라엘군이 지난 4월 16일 체결된 휴전 합의에 따른 철수 기준선인 ‘옐로라인(Yellow Line)’을 넘어 레바논 남부로 진군했다고 전했다.

이에 맞서 히즈볼라도 26일 성명을 통해 레바논 남부 자우타르 알샤르키야 방면으로 이동하던 이스라엘군 병력과 전차를 겨냥해 폭발물 탑재 드론과 로켓, 포격 공격을 가했다고 주장했다.

이스라엘은 같은 날 Gaza Strip에서도 군사작전을 확대했다. 네타냐후 총리는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Hamas 군사조직의 신임 지도자인 모하마드 오데에 대한 공격도 단행했다고 밝혔다.

/김진홍기자 kjh25@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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