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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승호 포항시장 후보, 포항·경주 행정통합 기반 ‘환동해특별광역시 프로젝트’ 공약

배준수 기자
등록일 2026-05-27 14:20 게재일 2026-05-28 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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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승호 무소속 포항시장 후보는 27일 포항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환동해특별광역시 프로젝트’ 추진을 공식 선언했다. /배준수기자 

박승호 무소속 포항시장 후보는 27일 포항과 경주를 하나의 경제권·생활권·관광권으로 연결하는 국가전략 프로젝트인 ‘환동해특별광역시 프로젝트’를 통해 포항·경주 행정통합 기반 동해안 국가메디시티 건설 구상을 발표했다. 

박 후보는 “포항은 산업, 경주는 관광이 강하다”라면서 “일자리를 만드는 포항과 사람을 모으는 경주가 결합하면 대한민국 최초의 산업·역사·문화·해양·국제물류 융합도시가 탄생하게 된다”고 강조했다. 

‘환동해특별광역시 프로젝트’는 포항·경주 행정통합을 기반으로 △환동해 산업수도 △세계 역사문화관광수도 △북극항로 거점도시 △국제물류도시 △동해안 메가시티 건설을 목표로 한다. 인구 48만여 명의 포항과 24만여 명의 경주가 결합하면 72만 명 규모의 통합도시가 형성되고, 산업단지 근로자와 대학생, 관광객, 체류형 생활인구를 포함하면 100만 생할권 도시로 성장할 수 있다는 게 박 후보의 설명이다. 여기에다 두 도시 예산을 합산하면 5조 원 이상 규모의 재정권이 형성돼 산업, 교통, 관광, 청년정책, 의료·복지 분야에 선택과 집중이 가능해질 것으로 전망했다. 

박 후보는 “이번 프로젝트는 대한민국 성장축을 서해 중심에서 동해까지 확장하는 국가전략 프로젝트”라면서 “행정통합은 타당성 조사, 시민공론화, 법적·행정적 검토, 주민투표, 중앙정부 협의를 거쳐 시민이 직접 결정하는 방식으로 책임 있게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 

/배준수기자 baepro@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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