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대학교의 글로컬대학30 사업 프로젝트 수업을 통해 발굴된 학생 창업팀이 경상북도 주최 공모전에서 차세대 관광 스타트업으로 최종 선정됐다.
한동대는 학생 창업팀 ‘MICEMore(마이스모어, 이민규·주영준·김은진·남예영·정윤정)’가 경상북도와 경북문화관광공사가 공동 주최한 ‘2026 경북 관광 스타트업 공모전’에서 예비 관광 스타트업으로 최종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전국 단위 경쟁 심사로 진행된 이번 공모전에서 마이스모어 팀은 기술성, 시장성, 지역 연계성 등 전 부문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마이스모어 팀이 개발한 아이템은 ‘AI 기반 MICE 통합 인터랙션 시스템’이다. 전시·컨벤션 부스에 부착된 친환경 NFC(근거리무선통신) 카드에 스마트폰을 1초간 접촉하면 AI가 자동으로 호출되는 방식이다.
이 시스템은 기존 QR코드 체크인 방식이 해결하지 못했던 외국인 응대, 일대다(1대N) 응대, 행사 종료 후 참관객과의 관계 단절 문제 등을 효과적으로 해소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마이스모어 팀은 향후 경북문화관광공사의 사업화 지원 프로그램과 연계해 한동대 교내 행사를 대상으로 베타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다. 이를 발판 삼아 포항, 경주, 안동 등 경북 주요 도시의 MICE 행사 현장으로 적용 범위를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번 프로젝트를 지도한 심규진 교수는 “마이스모어 서비스가 포항시의 MICE 산업 활성화 흐름에 발맞춰 경북 지역을 대표하는 MICE 서비스로 자리매김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단정민기자 sweetjmini@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