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호특수강 찾아 소방·위험물 관리 맞춤 지원 축적된 안전 노하우 공유…철강 생태계 상생 강화 삼원강재 이어 현장 밀착형 안전 파트너십 구축
포스코 포항제철소가 철강 제조 현장에서 축적한 안전관리 노하우를 바탕으로 고객사 안전 역량 강화에 나섰다.
포항제철소는 지난 29일 선재 제품 고객사인 대호특수강 포항사업장을 방문해 사업장 안전 역량 강화를 위한 현장 밀착형 안전 컨설팅을 실시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컨설팅은 고객사의 자율안전 역량을 높이고 안전한 조업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포스코는 단순한 제품 공급 관계를 넘어 고객사의 안전관리 수준 향상을 지원하는 동반성장 모델 구축에 초점을 맞췄다.
포항제철소 선재부는 대호특수강 사업장의 소방시설과 위험물 관리 상태를 중점 점검했다. 안전 시스템 운영 현황을 확인하고 현장 근로자들의 애로사항과 건의사항도 청취했다.
특히 공정안전관리(PSM)와 소방·위험물 관리 체계 고도화에 중점을 두고 일상 안전관리부터 비상 대응 프로세스까지 전반을 점검해 현장에 즉시 적용 가능한 개선 방안을 제시했다.
대호특수강 안전관리자는 “전문성이 요구되는 소방·위험물 분야는 자체 점검만으로 한계가 있었는데 포항제철소의 세밀한 진단을 통해 잠재 위험요인을 선제적으로 개선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포스코와 협력을 이어가며 안전한 작업환경 조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정석준 포항제철소 선재부장은 “고객사들이 개선사항을 적극 반영해 더욱 안전한 일터로 발전하는 모습을 보며 보람을 느낀다”며 “고객사가 안심하고 조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동반성장 차원의 안전 지원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포항제철소는 지난 4월 삼원강재를 시작으로 고객사 맞춤형 안전 컨설팅을 확대하고 있다. 앞으로 대상 기업을 늘리고 사후 유지관리 재평가까지 지원해 철강산업 전반의 안전문화 확산에 나설 계획이다.
/김진홍기자 kjh25@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