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예술의전당 특별프로그램 운영
경주문화재단이 시민과 예술인, 문화예술교육 강사들의 아이디어를 반영한 참여형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재) 경주문화재단은 시민과 예술인, 문화예술교육 강사들의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구성한 ‘2026 경주 예술의전당 예술 아카데미 특별기획 : 시민 제안 프로그램’을 오는 7월부터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시민 참여 기반의 문화예술교육 모델을 발굴하고 지역 예술인 및 강사와의 협업 네트워크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재단은 사전 공모를 통해 접수된 다양한 문화예술교육 아이디어 가운데 여름철 운영 적합성과 시민 참여 가능성, 공간 활용성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최종 2개 프로그램을 선정했다.
선정된 프로그램은 성인 대상 인문 예술 강좌인 ‘독서 워크숍 <난생처음 읽는 심청전>’과 어린이·가족 대상 미술교육 프로그램 ‘팝아트 기록 자화상 프로젝트-내가 나를 보고, 우리가 서로를 보다 ’다.
‘독서 워크숍 <난생처음 읽는 심청전>’은 인문 예술 기획자 양희송 작가와 함께 고전문학 「심청전」을 현대적 시각으로 재해석하는 참여형 인문 예술 프로그램이다. 강의와 낭독, 토론 중심으로 진행되며 마지막 회차에는 지역 국악인의 판소리 공연도 마련된다.
‘팝아트 기록 자화상 프로젝트’는 2019~2021년생 어린이와 보호자가 함께 참여하는 가족형 미술교육 프로그램이다. 지역 미술교육가 이주희 강사와 함께 팝아트의 특징을 배우고 가족이 하나의 작품을 완성하는 과정을 통해 소통과 창의적 표현의 기회를 제공한다.
경주문화재단은 이번 특별기획 프로그램을 통해 시민 참여형 문화예술교육의 새로운 가능성을 모색하고 향후 정규 예술 아카데미 프로그램 확대와 개편에도 반영할 계획이다.
‘독서 워크숍 <난생처음 읽는 심청전>’은 7월 3일부터 31일까지 매주 금요일 오전 10시 경주 예술의전당 대회의실에서 운영된다. ‘팝아트 기록 자화상 프로젝트’는 8월 22일과 29일 세미나실에서 A·B반으로 나눠 진행된다.
수강 신청은 경주 예술의전당 누리집과 티켓링크를 통해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경주 예술의전당 예술 아카데미(054-777-2945)로 문의하면 된다.
/황성호기자 hsh@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