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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명 의원 중 11명이 초선” 제10대 경산시의회 ‘예산심의’ 미숙 우려

심한식 기자
등록일 2026-06-10 11:15 게재일 2026-06-11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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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시의회 전경.     /심한식 기자

7월 1일 새롭게 출발하는 제10대 경산시의회 개원을 앞두고 전반기 의장단선출에 관심이 높아가고 있는 가운데 16명의 의원 중 11명이 초선으로 2027년도 본예산 등 예산심의를 우려하는 목소리들도 들리고 있다.

의장단은 의장과 부의장, 상임위원장 부위원장 등으로 집행부의 사업추진에 상당한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다.

16명의 시의원 중 의장선출에 필요한 정족수인 과반수 9명을 국민의힘 소속이 차지해 국민의힘 시의원이 의장에 선출되는 것은 기정사실이다.

9명의 국민의힘 소속 시의원 중 재선이 최다선으로 손말남(68) 의원과 김인수(52) 의원 2명으로 손말남 의원이 연장자의 프리미엄이 있어 어떻게 정리될지는 아직 알려진 바 없다.

6명의 시의원이 입성한 더불어민주당도 상당한 지분을 요구할 가능성이 커 전반기 의장단선출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제10대 경산시의회 의원들의 평균나이는 54세로 제9대의 평균나이 56세보다 낮아지며 세대교체가 이루어진 것처럼 보이나 65세 이상 시의원이 3명으로 세대교체를 거론하기에는 역부족인 면도 있다.

특히 초선의원 대부분이 사회생활에서 상당한 금액의 예산심의를 한 경험이 없는 것으로 나타나 1조 5000억 원(제1회 추경예산)이 넘을 2027년도 경산시 예산심의에 우려를 걱정하는 목소리들도 있다.

시민 이창열(52) 씨는 “제10대 경산시의원들이 의정활동을 잘하리라 기대하지만, 경험은 무시할 수 없는 자산으로 초선의원들이 무리수를 두지 않기를 바란다”며 “시의원들은 비록 선거구를 대표하며 선출되었으나 전체를 아우르는 눈, 나무만 보고 숲을 보지 못하는 우를 범하지 않았으면 한다”고 밝혔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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