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북구보건소 포항청년마인드링크는 11일 북구치매안심센터에서 지역 내 정신증 청년과 가족을 대상으로 청년 가족 음악캠프 ‘함께 가요(家樂)’를 개최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정신질환자와 가족이 함께 참여하는 문화예술 활동으로, 가족 간 상처와 갈등을 되돌아보고 서로의 마음을 이해하는 시간을 통해 관계 회복과 정서적 지지를 돕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가족의 마음을 다시 잇는 시간’을 주제로 한 특별강연과 지역 가수 공연으로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가족관계의 의미와 소통의 중요성을 되새기며 정서적 안정을 찾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에 참여한 한 가족은 “평소에는 가족끼리도 마음을 나누는 시간이 부족했는데 이번 음악회를 통해 함께 웃고 즐길 수 있었다”며 “가족 모두에게 따뜻한 추억이 되는 행사였다”고 말했다.
김숙향 북구보건소 건강관리과장은 “정신질환의 회복 과정에서 가족은 가장 가까운 동반자”라며 “가족들이 서로의 아픔과 마음을 이해하고 위로를 나누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보규기자 kbogyu84@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