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원 110명 신속 대피로 인명피해 없어
11일 오후 김천시의 한 화장품 제조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했으나, 공장 관계자들의 신속한 대피 유도로 대형 인명피해를 막았다.
경북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지난 11일 오후 5시 12분쯤 김천시 어모면 남산리에 위치한 메이크업 화장품 제조기업 (주)코디 공장 2층 식당에서 화재경보기가 작동했다.
경보를 들은 공장 관계자가 즉시 현장을 확인한 결과, 식당 내 공조필터에서 다량의 연기가 발생하고 있는 것을 발견했다.
화재를 인지한 공장 관계자들은 즉각적인 초동 대처에 나섰다. 공장 내부에 있던 전 직원 110명을 신속하게 건물 외부로 대피 조치했으며, 이 과정에서 다행히 인명피해는 단 한 명도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대대적인 진화 작업을 벌여 불길을 잡았다. 이번 화재로 식당 내부 일부가 그을리고 연기 피해를 입어 소방서 추산 약 2000만 원 상당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소방당국은 화재 진화 후 잔류 연기 배출 작업을 마무리하는 한편, 화재조사관을 현장에 투입해 정확한 화재 원인과 구체적인 피해 규모를 조사할 예정이다.
/나채복기자 ncb7737@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