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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김천에 ‘경북 1호 시민햇빛발전소’ 들어선다… 시민 100명이 주인

김천시에 시민들이 직접 투자하고 수익을 나누는 ‘경북 1호 시민햇빛발전소’가 들어선다. 공공 유휴부지를 활용해 재생에너지 보급을 확대하고 지역 에너지 자립 기반을 다지는 새로운 모델이 될 전망이다. 김천시는 지난 2일 대구지방환경청, 경상북도탄소중립지원센터, (사)누구나햇빛발전과 ‘김천 시민햇빛발전소’ 건립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사업의 대상지는 대구지방환경청이 발굴한 김천시 소재 완충저류시설 내 유휴부지다. 이곳에 약 400kW 규모의 태양광 발전 시설이 설치된다. 운영 방식은 ‘협동조합’ 형태다. 청년을 비롯한 김천시민 약 100명이 조합원으로 참여하며, 발전소 운영을 통해 발생하는 수익은 참여한 시민들에게 배분된다. 그동안 재생에너지 사업의 걸림돌이었던 입지 규제 문제도 해결됐다. 지난 3월 17일 개정된 ‘재생에너지 개발·이용·보급촉진법’에 따라 주민 참여형 사업의 규제가 완화되면서 사업 추진에 탄력이 붙었다. 기관별 역할도 구체화됐다. 김천시는 발전사업 인허가 등 행정 절차를 신속히 지원하고 시민 홍보를 맡는다. 대구지방환경청은 부지 발굴과 제도적 지원을, 경상북도탄소중립지원센터는 조합 설립 교육을 담당한다. 사업 실무를 맡은 (사)누구나햇빛발전은 사업 기획부터 조합원 모집, 건립 전반을 수행할 예정이다. 김천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방치될 수 있는 공공 유휴부지를 친환경 에너지 거점으로 활용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시민들이 직접 에너지 생산의 주체가 되어 소득을 창출하고 탄소중립에 기여하는 성공적인 모델이 되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나채복기자 ncb7737@kbmaeil.com

2026-04-06

김천시, 드론으로 병해충 잡고 농촌 인력난 뚫는다

농촌 인구 감소와 고령화로 시름하던 김천시가 첨단 드론 기술을 앞세워 ‘스마트 방제’ 시대를 연다. 기상이변으로 인한 돌발 병해충 피해를 최소화하고, 만성적인 인력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승부수다. 김천시는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오는 4~ 9월까지 관내 주요 작물 16㎢(1,600ha0를 대상으로 ‘드론 활용 농작물 병해충 공동방제 사업’을 전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의 핵심은 드론을 활용한 압도적인 효율성이다. 시에 따르면 드론 방제는 기존 인력 방제와 비교했을 때 속도가 10배 이상 빠르다. 실제로 농가 현장에서는 방제 시간을 90% 이상 단축하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정밀도 면에서도 드론이 앞선다. 일정한 고도와 속도를 유지하며 약제를 살포하기 때문에 농작물 구석구석 균일하게 방제 효과가 전달된다. 특히 농업인들이 뙤약볕 아래서 무거운 농약통을 짊어지고 작업해야 했던 기존 방식에서 벗어나, 농약 노출 위험을 줄이고 안전을 확보할 수 있다는 점이 큰 장점으로 꼽힌다. 올해 김천시는 방제 대상 작물을 대폭 확대했다. 지난해 시행했던 벼와 양파에 그치지 않고, 지역 주요 소득원인 감자와 대파 작물까지 범위를 넓혔다. 김천시 관계자는 “최근 이상기상으로 예기치 못한 돌발 병해충 발생 우려가 커지고 있는 상황”이라며 “드론을 활용해 방제 효율은 높이고 농가 생산비는 실질적으로 낮춰서 농업인들이 피부로 느낄 수 있는 지원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나채복기자 ncb7737@kbmaeil.com

2026-04-03

김천시, ‘찾아가는 컨설팅’으로 기업 숨통

김천시는 지난 3월부터 관내 4·5종 소규모 대기배출사업장 270개소 중 컨설팅이 시급한 사업장을 대상으로 현장 방문 컨설팅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행정의 핵심은 올해 말로 다가온 ‘사물인터넷(IoT) 측정기기 부착 의무화’에 따른 대응이다. 대기환경보전법 개정으로 소규모 사업장도 오염물질 배출 상태를 실시간으로 전송하는 장비를 갖춰야 하지만, 영세 사업장들은 비용 부담과 정보 부족으로 자칫 범법자로 내몰릴 위기에 처해 있었다. 이에 시는 직접 현장을 방문해 IoT 측정기기 부착 지원사업 신청 절차, 부착 기한 미준수 시 불이익 사항 등을 중점적으로 안내하며 ‘규제 연착륙’을 유도하고 있다. 현장에서 마주한 기업들의 속사정은 녹록지 않았다. 환경 방지시설 운영에 따른 막대한 유지관리비, 노후 시설 교체 비용, 여기에 전문 관리 인력 부족이라는 ‘삼중고’가 기업들을 압박하고 있었다. 김천시는 단순히 법규 준수를 독려하는 수준을 넘어, 현장에서 수렴한 애로사항을 바탕으로 실질적인 해결 방안을 모색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재정적 지원이 필요한 부분에 대해서는 향후 예산 편성 및 지원 사업 확대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임창현 김천시 환경위생과장은 “모든 문제의 답은 현장에 있다는 신념으로 기업들과 소통하고 있다”며 “단속과 적발 중심의 행정에서 벗어나, 기술적·재정적 지원을 통해 기업이 자발적으로 환경 관리에 동참할 수 있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지역 경제계 관계자는 “고물가·고금리로 경영 여건이 악화된 상황에서 지자체의 이 같은 맞춤형 행정은 중소기업의 경영 불확실성을 해소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나채복기자 ncb7737@kbmaeil.com

2026-04-02

호두 따는 AI 로봇 나온다… 김천시, 국비 50억 확보 ‘스마트 임업’ 시동

김천시가 인공지능(AI) 로봇을 활용해 임산물을 자동으로 수확하고 운반하는 첨단 스마트 임업의 거점으로 도약한다. 김천시는 산림청이 주관하는 ‘임업현장 맞춤형 푸드테크 기술개발’ 공모사업에 ‘AI 기반 단기소득 임산물 수실류 자동 수확 및 운반로봇 개발’ 과제가 최종 선정됐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사업 선정으로 시는 총 50억 원의 국비를 확보하며 미래형 임업 생태계 구축에 속도를 내게 됐다. 이번 연구개발(R&D) 사업은 호두, 대추, 밤 등 주요 수실류 임산물의 수확부터 수거, 운반에 이르는 전 과정을 자동화하는 것이 핵심이다. 2026년부터 2029년까지 4년간 총사업비 약 60억 원이 투입된다. 기술 개발은 한국로봇융합연구원이 주관하며, 김천시와 경상북도가 협력해 현장 실증을 맡는다. 단순히 기계가 수확을 돕는 수준을 넘어, AI가 열매의 위치와 익은 정도(숙도)를 스스로 판단해 최적의 상태에서 수확하고 험준한 산악 지형에서 운반로봇이 이를 옮기는 고난도 공학 기술이 접목될 예정이다. 김천시가 이번 사업의 실증 거점으로 선정된 배경에는 전국 최고 수준의 임산물 생산 인프라가 있다. 김천은 연간 약 300톤 규모의 호두를 생산하는 전국 대표 주산지다. 산세가 험하고 경사지가 많은 임업 현장의 특성상 그동안 자동화 도입이 어려웠으나, 이번 로봇 개발을 통해 ‘험지 작업’의 한계를 극복하겠다는 전략이다. 시는 이번 사업이 고령화와 인건비 상승으로 신음하는 임가에 새로운 돌파구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로봇이 현장에 투입되면 인력 부족 문제 완화, 작업자 안전 사고 예방, 정밀 수확을 통한 품질 향상 및 소득 증대 등의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이우중 김천시 산림과장은 “이번 공모 선정은 김천 임업이 전통적인 1차 산업을 넘어 4차 산업혁명 기술과 결합하는 중요한 분기점이 될 것”이라며 “스마트 임업 기술을 현장에 성공적으로 안착시켜 지역 임업의 경쟁력을 세계적 수준으로 끌어올리겠다”고 강조했다. /나채복기자 ncb7737@kbmaeil.com

2026-04-01

김천시, 라오스 계절근로자 1차 입국… 농촌 ‘인력 가뭄’ 해갈 나선다

김천시가 고질적인 농촌 인력난을 해결하기 위해 라오스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본격적으로 현장에 투입한다. 김천시는 지난 26일 오전 8시경, 라오스 비엔티안을 출발한 계절근로자 30명이 김해국제공항을 통해 1차로 입국했다고 밝혔다. 이번 입국은 김천시와 농협 김천시지부가 4년째 공동 추진 중인 ‘농림축산식품부 공공형 계절근로사업’의 일환이다. 공공형 계절근로제는 시가 라오스 현지 면접을 통해 직접 선발한 인력을 농가 수요에 맞춰 단기(하루 단위)로 파견하는 방식이다. 숙식 제공 부담이 적고 필요한 시기에만 인력을 빌려 쓸 수 있어 영세 농가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시는 올해 총 100명의 근로자를 도입할 계획이다. 지난 26일 입국한 1차 인원 30명에 이어, 오는 4월 3일 2차(30명), 4월 30일 3차(40명) 인원이 차례로 입국해 농번기 현장에 배치된다. 이번에 입국한 1차 근로자들은 간단한 사전 교육과 현장 적응 훈련을 마친 뒤, 오는 4월 1일부터 지역 내 농가에 배치되어 본격적인 영농 지원에 나설 예정이다. 시는 이들이 안정적으로 정착해 근무할 수 있도록 안전 관리와 건강 체크 등 근로 환경 조성에도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이다. 김천시 관계자는 “공공형 계절근로제는 농번기 일손 부족 문제를 해결하는 핵심 대안으로 자리 잡았다”며 “라오스 근로자들의 성실한 노동력이 김천 농업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체계적으로 관리하겠다”고 말했다. /나채복기자 ncb7737@kbmaeil.com

2026-03-30

직지사 품은 김천 사명대사공원, 한옥숙박시설 ‘솔향 스테이’ 준공

김천시의 대표 관광 거점인 사명대사공원이 하룻밤 머물며 전통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체류형 관광 명소’로 새롭게 태어난다. 김천시는 26일 사명대사공원 전통한옥촌 부지에서 숙박 시설 확충 사업인 ‘솔향 스테이’ 준공식을 개최했다. 행사장에는 인근 마을주민들도 대거 참석, 한층 업그레이드된 한옥 시설을 관람하고 기대를 나타냈다. 이번에 준공된 ‘솔향 스테이’는 총 14개동 19객실 규모다. 기존 전통한옥촌이 4개동 7객실에 불과해 높은 인기에도 불구하고 수용 인원에 한계가 있다는 지적을 적극 반영한 결과다. 시는 지난 2023년 12월부터 이번 달까지 약 2년 4개월간 공사를 진행, 이날 준공했다. 새롭게 들어선 객실들은 전통 한옥 고유의 아름다운 곡선미를 살리면서도, 내부는 현대적인 편의 시설을 완비해 이용객들의 불편을 최소화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가장 큰 변화는 숙박 수용 능력이다. 기존 38명에 불과했던 동시 수용 인원이 이번 확충으로 68명이 더 늘어, 이제는 최대 106명까지 사명대사공원에 머물 수 있게 됐다. 특히 앞으로 단체 관광객이나 가족 단위 방문객을 적극적으로 유치할 수 있을 전망이다. 김천시는 직지사를 품고 있는 사명대사공원 일대가 이번 시설 확충을 통해 단순한 ‘관람형’ 관광지에서 벗어나, 지역 내 먹거리와 연계된 ‘숙박형’ 관광지로 거듭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개장 일정은 세부적인 운영 점검과 시설 보완이 마무리 될 것으로 보이는 오는 6월 중으로 잡혀 있다. 솔향스테이를 이용하려면 예약 시스템을 활용하면 된다. /나채복기자 ncb7737@kbmaeil.com

2026-03-27

김천에 ‘K-튜닝’ 심장 뛴다… 43만㎡ 규모 전용 단지·주행시험장 착공

김천시가 대한민국 자동차 튜닝 산업의 메카로 거듭나기 위한 대장정에 돌입했다. 김천시는 지난 25일 주요 기관 관계자와 지역 주민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김천 자동차튜닝 일반산업단지 및 자동차 주행시험장 조성사업’ 기공식을 열고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단순히 공장을 짓는 수준을 넘어, 연구개발(R&D)부터 시험·인증, 실제 양산과 서비스까지 한 곳에서 이뤄지는 ‘김천형 튜닝 생태계’를 구체화하는 핵심 프로젝트다. 김천시 어모면 다남리 일원에 약 28만㎡(8만 5000평) 규모로 조성되는 튜닝 일반산업단지는 관련 기업들의 집단 거점이 될 전망이다. 시는 이곳을 첨단 자동차 인프라와 연계해 부품 기술 개발부터 사업화까지 지원하는 ‘원스톱 산업 기반’으로 키울 방침이다. 기업 유치를 통한 대규모 고용 창출과 지역 경제 활성화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겠다는 포석이다. 산업단지 바로 옆에는 약 15만㎡(4만 5000평) 규모의 자동차 주행시험장이 단계적으로 들어선다. 그동안 관련 기업들이 겪어온 시험·실증 인프라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조치다. 앞으로 이곳에서 튜닝 부품과 차량의 성능 검증, 안전성 테스트가 상시 진행되며, 축적된 실증 데이터는 국내 기업들의 제품 경쟁력을 높이는 핵심 자산이 될 것으로 보인다. 김천시는 이번 사업이 완료되면 기존의 자동차 관련 인프라와 시너지를 내며 독보적인 튜닝 산업 거점 도시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천시 관계자는 “이번 기공식은 김천의 미래 산업 지도를 바꾸는 역사적인 출발점”이라며 “관련 기관 및 기업들과 긴밀히 협력해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고, 김천을 명실상부한 미래 모빌리티의 중심지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나채복기자 ncb7737@kbmaeil.com

2026-03-26

황선우·김우민, 나고야行 티켓 끊는다… 김천서 ‘수영 국가대표 선발전’ 개막

대한민국 수영의 ‘황금세대’가 일본 나고야로 향하는 마지막 관문에 선다. 김천시는 3월 23일∼ 28일까지 6일간 김천실내수영장에서 ‘2026 KB금융 코리아 스위밍 챔피언십(경영 국가대표 선발대회)’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2026년도 진천선수촌 입촌 국가대표 강화훈련 대상자와 제20회 아이치·나고야 하계 아시안게임에 나설 태극전사를 가리는 최종 시험대다. 가장 큰 관심사는 한국 수영의 간판스타들의 행보다. 남자부에서는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3관왕이자 이번 대회 1500m에서 이미 정상에 오른 김우민(강원도청)과 ‘수영 괴물’ 황선우(강원도청)가 출격한다. 여기에 자유형 50m 아시아 신기록 보유자인 지유찬(대구시청)까지 가세해 세계적 수준의 레이스를 선보일 전망이다. 여자부의 기세도 만만치 않다. 지난해 한국 수영 역사상 최초로 세계주니어선수권 챔피언에 등극한 평영 200m 한국 기록 보유자 문수아(서울체고)가 아시안게임 티켓 확보에 나선다. 이번 대회 남녀 세부 종목별 결승 1위 선수는 아시안게임 경영 선수단 파견 대상자로 추천되며, 향후 대한체육회의 승인을 거쳐 최종 국가대표로 확정된다. 0.01초 차이로 운명이 갈리는 선발전 특성상, 선수들은 어느 때보다 긴장감 넘치는 승부를 펼칠 것으로 보인다. 김천시는 성공적인 대회 개최를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대회는 아시안게임이라는 영광스러운 무대를 향한 마지막 관문이자 한국 수영의 미래를 가늠하는 자리”라며 “선수들이 최고의 컨디션으로 물살을 가를 수 있도록 시설 관리와 운영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강조했다. 스포츠 도시 김천에서 열리는 이번 선발전은 한국 수영이 아시아를 넘어 세계로 도약하는 중요한 변곡점이 될 전망이다. /나채복기자 ncb7737@kbmaeil.com

2026-03-25

“오늘은 내가 시의원”... 김천시의회, 2026 청소년 의회교실 운영

김천시의회가 미래 사회의 주역인 청소년들이 지방의회의 역할과 기능을 현장에서 생생하게 체험할 수 있는 ‘2026년도 청소년 의회교실’을 개최한다. 김천시의회는 관내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지방자치의 원리를 이해하고 민주적 의사결정 역량을 기를 수 있는 참여형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학생들이 일일 시의원이 되어 본회의장에서 실제 의정 활동과 동일한 과정을 경험하도록 설계됐다. 청소년 의회교실에 참여하는 학생들은 본회의장에 입성해 의장 선출을 시작으로 조례안 상정, 찬반 토론, 표결에 이르는 의사일정 전 과정을 직접 주관하게 된다. 단순 견학에서 벗어나, 지역 사회의 현안에 대해 고민하고 논리적인 토론을 통해 합의점을 찾아가는 ‘의회 정치’의 본질을 체험하는 것이 핵심이다. 시의회 측은 이러한 과정을 통해 학생들이 타인의 의견을 존중하는 토론 문화를 익히고, 성숙한 공동체 의식을 갖춘 민주시민으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천시의회의 청소년 의회교실은 매년 학생들의 높은 만족도를 얻고 있다. 지난해에는 문성중학교 학생들이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 당시 학생들은 ‘5분 자유발언’을 통해 평소 학교생활에서 느낀 불편 사항을 개선해달라고 당당히 목소리를 냈으며, 실제 조례안과 건의안을 발표하며 의정 활동의 묘미를 경험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참가 신청은 오는 3월 13일부터 4월 3일까지 김천시교육지원청을 통해 접수한다. 개별 신청이 아닌 학교 또는 학급 단위로 신청할 수 있으며, 운영 기간은 4월부터 11월까지다. 다만, 학생들의 집중도를 높이기 위해 학교 방학 기간과 의회 정기 회기 기간은 제외하고 운영된다. 김천시의회 관계자는 “청소년들이 지방자치의 중요성을 몸소 느끼고, 자신의 목소리가 정책이 되는 과정을 경험하며 미래의 리더로서 꿈을 키우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을 위한 다양한 소통 창구를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나채복기자 ncb7737@kbmaeil.com

2026-03-25

김천시청 배드민턴, 시즌 첫 대회서 ‘금빛 스매싱’

‘스포츠 중심 도시’ 김천시청 배드민턴단이 2026시즌 첫 전국대회에서 금빛 랠리를 펼치며 국내 최강자임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김천시청은 지난 14일∼ 22일까지 전북 정읍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2026 전국연맹종별 배드민턴선수권대회’에서 금메달 2개, 동메달 2개를 수확했다. 대회 백미는 남자 단체전이었다. 김천시청은 결승에서 압도적인 경기 운영과 빈틈없는 팀워크를 선보이며 시상대 가장 높은 곳에 올랐다. 시즌 첫 대회부터 단체전 정상을 차지하며 기분 좋은 출발을 알린 셈이다. 개인전에서도 승전보가 잇따랐다. 남자 복식에 나선 나성승·신태양 조는 결승에서 환상의 호흡으로 상대를 제압하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두 선수는 단체전에 이어 개인전까지 석권하며 대회 2관왕의 영예를 안았다. 여기에 남자 단식 유태빈, 여자 복식 김보령·박슬 조가 각각 동메달을 보태며 팀의 두터운 전력을 과시했다. 김천시청 배드민턴단은 오종환 단장을 필두로 유태빈, 조현우, 박가은, 박슬 등 전·현직 국가대표들이 포진한 국내 배드민턴계의 ‘명가’로 꼽힌다. 오종환 단장은 “시즌 첫 대회에서 단체전 우승이라는 큰 결실을 보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이번 성과에 안주하지 않고 시민들의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남은 시즌에도 정진하겠다”고 밝혔다. /나채복기자 ncb7737@kbmaeil.com

2026-03-24

김천시, 저소득 장애인 ‘맞춤형 주택개조’ 지원… 가구당 380만 원

김천시(시장 배낙호)가 장애인의 주거 편의를 높이고 안전한 생활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2026년 장애인 주택개조사업’ 대상자를 모집한다. 이번 사업은 장애인이 거주하는 주택 내 이동 불편을 해소하고 삶의 질을 향상하기 위한 맞춤형 복지 서비스다. 시는 올해 총 13가구를 선정해 가구당 최대 380만 원 범위 내에서 실생활에 꼭 필요한 편의시설 설치를 지원할 계획이다. 주요 지원 내용은 휠체어 통행을 위한 출입로 및 출입문 개선, 낙상 방지를 위한 바닥 미끄럼 방지 공사, 재래식 화장실 개조, 좌식 싱크대 설치 등이다. 특히 평소 장애인이 가정 내에서 겪는 실질적인 위험 요소를 제거하는 데 중점을 둔다. 신청 자격은 ‘장애인복지법’에 따른 등록장애인 중 전년도 도시근로자 가구당 월평균 소득액 이하인 가구다. 시는 신청 인원이 모집 물량을 초과할 경우, 기준 중위소득 50% 이하 가구를 우선 선정하여 취약계층 보호를 강화할 방침이다. 단, 최근 3년 이내에 국가나 지자체, 공공기관 등에서 동일하거나 유사한 주택 개조 지원을 받은 가구는 대상에서 제외된다. 신청 희망자는 3월 20일∼ 4월 6일까지 주소지 관할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서와 구비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김천시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천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장애인들이 가정 내에서 겪는 불편을 최소화하고 보다 안전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사각지대 없는 촘촘한 주거 복지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나채복기자 ncb7737@kbmaeil.com

2026-03-23

김천시, ‘벚꽃 실시간 Live’ 서비스 운영… 개화 상황 실시간 확인

김천시가 본격적인 벚꽃 개화 시기에 맞춰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생생한 현장 정보를 제공하는 특별 서비스를 선보인다. 김천시는 오는 3월 20일∼4월 19일까지 한 달간 김천시 대표 누리집(홈페이지)을 통해 ‘벚꽃 실시간 Live, 지금 바로 봄’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매년 기상 상황에 따라 예측하기 어려운 벚꽃 개화 시기를 고려해 기획됐다. 시는 관내 대표적인 벚꽃 명소인 연화지, 강변공원길, 직지사 등 3곳에 고화질 CCTV를 설치하고, 이를 통해 현장의 개화 상황을 실시간 영상으로 송출한다. 이를 통해 김천 방문을 계획 중인 관광객들은 전국 어디서나 자신의 스마트폰이나 PC로 현장의 개화 상태를 즉시 확인할 수 있어, 벚꽃이 만개한 최적의 시기에 맞춰 방문 일정을 조율할 수 있게 됐다. 그동안 벚꽃 개화 시기는 매년 조금씩 달라져 먼 거리에서 방문하는 관광객들이 절정의 시기를 놓치는 경우가 많았으나, 이번 실시간 서비스 도입으로 이러한 불편이 크게 해소될 전망이다. 김천시 관계자는 “이번 ‘벚꽃 실시간 Live’ 서비스를 통해 김천의 아름다운 봄 풍경을 널리 알리고자 한다”며, “많은 분이 벚꽃이 절정에 이르는 시기에 맞춰 김천을 찾아 봄의 정취를 만끽하고 소중한 추억을 만드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김천시는 이번 서비스를 시작으로 ICT 기술을 활용한 관광 편의 제공을 지속적으로 확대하여, 스마트 관광 도시로서의 이미지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나채복기자 ncb7737@kbmaeil.com

2026-03-19

“김천서 일주일 살며 쉼표 찍으세요”... 김천시, 체류형 관광객 모집

김천시가 바쁜 현대인들에게 휴식과 지역 체험의 기회를 동시에 제공하는 체류형 관광 프로그램 ‘7일의 쉼표 in 김천’의 4월 프로그램 참가자를 모집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단순한 ‘스쳐 가는 관광’에서 벗어나, 참가자가 김천에 일주일간 머물며 지역의 숨은 매력을 깊이 있게 발견하고 이를 대외적으로 홍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모집 대상은 김천시가 아닌 다른 지역에 거주하는 개인 또는 4명 이하의 팀으로, 평소 블로그나 인스타그램 등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활동이 활발한 이들을 우선 선발할 계획이다. 총 5팀을 선발하며, 선정된 참가자에게는 김천 내 숙박업소 이용료와 각종 관광 체험비가 정해진 한도 내에서 실비로 지원된다. 참가자들은 일주일의 체류 기간 동안 김천의 자연경관과 문화유산 등을 자유롭게 탐방하게 된다. 대신 여행 과정에서 느낀 김천의 매력을 사진이나 영상 콘텐츠로 제작해 자신의 SNS에 게시하는 홍보 미션을 수행해야 한다. 김천시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관광객의 체류 시간을 획기적으로 늘려 지역 소상공인들에게 활력을 불어넣겠다는 구상이다. 특히 방문객들이 직접 제작한 ‘생생한 콘텐츠’를 활용해 김천을 ‘살아보고 싶은 여행지’로 브랜딩하는 데 주력할 방침이다. 신청 기간은 16일∼26일까지이며, 참여를 희망하는 사람은 김천시청 누리집(홈페이지) 고시공고란을 통해 세부 일정과 신청 양식을 확인할 수 있다. 박미정 김천시 관광정책과장은 “이번 프로그램은 바쁜 일상에서 벗어나 김천의 고즈넉한 자연과 문화를 온전히 느끼며 진정한 ‘쉼’을 경험할 기회”라며 “김천의 새로운 매력을 발견하고 널리 알려줄 재기발랄한 분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나채복기자 ncb7737@kbmaeil.com

2026-03-18

“부르면 오는 버스” 김천시, 대중교통 패러다임 바꾼다

김천시가 인구 고령화와 이용객 감소로 고착화된 대중교통의 비효율성을 개선하기 위해 ‘수요응답형 교통체계(DRT)’를 전격 도입한다. DRT(수요응답형 교통체계))는 정해진 노선 없이 승객의 호출에 따라 탄력적으로 노선을 생성해 운행하는 시스템이다. 이번 도입 결정은 도농복합도시인 김천시가 직면한 고령화 문제와 더불어, 낮 시간대 및 오후 6시 이후 대형 시내버스가 빈 차로 운행되는 ‘공차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고육지책이자 혁신안으로 풀이된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혁신도시인 율곡동에 DRT 차량 2대를 투입할 경우 평균 대기시간은 약 12분, 호출 성공률은 94.7%에 달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이는 기존 정기 순환 노선보다 훨씬 민첩한 대응이 가능하다는 수치다. 또한 교통 소외지역인 지례·부항 권역에 3대를 운영할 경우 호출 성공률 100%를 기록, 주민들이 원하는 시간에 거점으로 이동한 뒤 시내버스로 환승하는 ‘심리스(Seamless)’ 교통망 구축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시는 올해 하반기부터 해당 지역을 중심으로 시범운영에 나선다. 특히 디지털 격차로 인해 스마트폰 앱 사용이 어려운 고령층을 배려해 전용 앱, 콜센터 전화 호출, 주요 거점 오프라인 호출기 설치 등 다각적인 예약 방식을 도입해 이용 문턱을 낮출 방침이다. 기존 업계와의 상생 방안도 마련됐다. 시는 DRT를 기존 택시업계를 위협하는 수단이 아닌, 대중교통 사각지대를 메우는 보완재로 운영하여 지역 운수업계와 공존하는 모델을 지향한다고 밝혔다. 배낙호 김천시장은 “이번 연구용역은 김천시 대중교통이 나아가야 할 새로운 방향을 제시한 의미 있는 이정표”라며, “단순한 도입에 그치지 않고 시민들이 실질적으로 편리함을 체감할 수 있는 맞춤형 서비스로 정착시키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김천시는 이번 1단계 시범운영을 발판 삼아 오는 2030년까지 운영 효율이 낮은 비효율 노선을 단계적으로 DRT로 전환, 시 전역을 촘촘하게 잇는 대중교통 중장기 로드맵을 차질 없이 추진할 계획이다. /나채복기자 ncb7737@kbmaeil.com

2026-03-17

김천시, ‘공중케이블 정비’ 로 쾌적한 도시경관 만든다

김천시의 구도심 하늘을 어지럽게 뒤덮었던 거미줄 같은 공중케이블이 대대적으로 정비된다. 김천시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통신사업자연합회(KTOA)가 주관하는 ‘2026년 공중케이블 정비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되어 국비 20억 원을 확보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정부의 ‘제3차 공중케이블 정비 중장기(2026~2030년) 종합계획’에 따라 인구 50만 미만 전국 시·군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김천시는 치열한 경쟁을 뚫고 전국 10개 지자체 중 하나로 이름을 올렸다. 특히 이번 사업은 전액 국비로 추진되어 시 재정 부담을 덜게 됐다. 정비 대상 지역은 김천역을 중심으로 통합보건타운, 시립도서관, 보훈회관, 서부초등학교가 위치한 평화남산동 일대다. 시는 오는 11월까지 전주에 난립한 통신선과 복잡하게 얽힌 공중케이블을 집중적으로 정리할 계획이다. 그간 구도심의 난잡한 케이블은 도시 미관을 해칠 뿐만 아니라, 태풍 등 자연재해 시 전신주 전도나 화재 위험 등 보행자 안전을 위협하는 요소로 지적되어 왔다. 이번 정비가 완료되면 쾌적한 도시 경관 조성은 물론 안전사고 예방에도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특히 이번 사업은 현재 추진 중인 김천역 선상역사 신축 및 도시재생사업 등 기존 도심 인프라 개선 사업과 연계하여 시행된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시는 개별적으로 진행될 사업들을 통합 관리함으로써 중복 공사를 피하고 시 예산을 크게 절감하는 등 사업의 효율성을 극대화한다는 전략이다. 시는 이번 사업이 김천역 주변의 현대화와 맞물려 지역 경제 활성화와 정주 여건 개선에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김천시 관계자는 “이번 정비사업은 보행자 안전사고 위험을 차단하고, 김천역 선상역사 시대에 걸맞은 미래지향적 도시경관을 완성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단순한 환경 개선을 넘어 김천이 새롭게 도약하는 중요한 출발점이 되도록 사업 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강조했다. /나채복기자 ncb7737@kbmaeil.com

2026-03-13

김천-상주시, 상하수도 분야 ‘고향사랑 상호기부’로 상생 행정 펼쳐

김천시와 상주시가 고향사랑기부제를 매개로 행정 협력을 강화하며 지역 간 상생의 모범 사례를 만들어가고 있다. 김천시 상하수도과와 맑은물사업소는 지난 11일 상주시 상·하수도사업소와 함께 ‘고향사랑 상호기부’ 및 ‘상하수도 시설 운영 협력 방문’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만남은 양 도시가 고향사랑 상호기부를 통해 우애를 다지는 것은 물론, 상하수도 분야의 전문 기술과 운영 노하우를 공유해 실질적인 행정 시너지를 창출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상주시 관계자들은 김천시 직원들의 안내에 따라 환경사업소 주요 시설을 견학했다. 이 자리에서 양측은 시설 운영 방식과 효율적인 관리 체계에 대해 심도 있는 의견을 나눴으며, 향후 발생할 수 있는 상하수도 관련 현안에 대해서도 긴밀히 협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김천시와 상주시의 이러한 인연은 일회성에 그치지 않는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양 도시는 2023년 고향사랑기부제가 본격 시행된 이후 올해까지 4년째 꾸준히 상호 기부를 이어오고 있다. 특히 단순한 금전적 기부를 넘어, 매년 기관 간 교차 방문과 실무 교류를 지속하며 ‘지속 가능한 협력 모델’을 구축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김천시 관계자는 “이번 협력을 통해 양 도시의 상하수도 경쟁력을 더욱 강화하고 지역 사회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상주시와 긴밀한 협력 관계를 유지해 지역 사회의 물 관리 역량을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나채복기자 ncb7737@kbmaeil.com

2026-03-13

“김천김밥축제, 국민의 상상이 현실로”... 김천시, 아이디어 공모전 개최

김천시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로컬 축제’로 자리매김한 김천김밥축제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국민의 창의적인 목소리를 듣는다. 김천시는 3월 3일부터 4월 30일까지 ‘2026 김천김밥축제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한다. 이번 공모전은 관 주도의 기획에서 벗어나 국민이 직접 기획하고 제안하는 ‘참여형 축제 모델’을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모 주제는 ‘김밥’을 소재로 한 축제 콘텐츠 전반이다. 참가자들은 체험·참여 프로그램, 이색 테마존 및 공간 연출, 어린이·가족·MZ세대·외국인 맞춤형 콘텐츠, 지역 관광자원 연계 프로그램, 캐릭터 굿즈 및 브랜드 확장 등 5개 분야에서 자유롭게 아이디어를 제안할 수 있다. 특히 단순한 이벤트 제안을 넘어, 최근 관광 트렌드인 MZ세대의 감성과 외국인 관광객의 호기심을 자극할 수 있는 참신한 아이디어가 집중 발굴될 것으로 기대된다. 심사 과정에도 객관성과 대중성을 확보했다. 전문가 심사(80%)와 일반인 온라인 심사(20%)를 합산해 최종 10개의 아이디어를 선정한다. 총상금은 510만 원 규모로, 최우수상 1명(100만 원), 우수상 2명(각 70만 원), 장려상 3명(각 50만 원), 입선 4명(각 30만 원)에게 상장과 상금이 수여된다. 선정된 아이디어는 실무 검토를 거쳐 2026년 김천김밥축제 프로그램으로 실제 구현될 예정이다. 김천김밥축제는 이미 경상북도 지정 최우수 축제와 문화체육관광부 ‘로컬 100’에 선정된 바 있으며, 최근 국가 지정 문화관광축제 예비축제로 이름을 올리는 등 그 가치를 입증받고 있다. 시는 이번 공모전을 발판 삼아 축제의 내실을 다지고 브랜드 영향력을 전국으로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김천시 관계자는 “국민의 반짝이는 아이디어가 김천김밥축제를 세계적인 축제로 만드는 밑거름이 될 것”이라며 “축제의 주인공인 국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나채복기자 ncb7737@kbmaeil.com

2026-03-12

김천시, ‘2026년 사회조사’ 본격 착수… “시민 목소리 정책에 담는다”

김천시가 시민들의 삶의 질과 사회적 인식 변화를 파악해 지역 맞춤형 정책 수립의 나침반으로 삼기 위한 행보에 나선다. 김천시는 오는 3월 11일∼27일까지 관내 1,080가구를 대상으로 ‘2026년 경상북도 및 김천시 사회조사’를 실시한다. 이번 조사는 시민들의 생활 만족도와 주요 사회적 지표를 종합적으로 분석해 지역 정책 수립의 객관적인 기초자료로 활용하기 위해 마련됐다. 조사 대상은 김천시 관내 표본으로 선정된 1,080가구 내 만 15세 이상 가구원 전원이다. 조사 항목은 총 50개 문항으로, 가구·가족, 교육, 의료, 주거·교통, 환경, 지역사회 만족도 등 경상북도 공통 항목(44개)과 김천시의 지역적 특성을 반영한 특화 항목(6개)이 포함됐다. 조사 방식은 훈련된 조사원이 대상 가구를 직접 방문하는 ‘대면 면접 방식’으로 진행된다. 시는 시민들이 안심하고 조사에 응할 수 있도록 조사원증 착용 등 신분 확인 절차를 철저히 관리할 방침이다. 개인정보 보호에도 만전을 기한다. 시는 조사 과정에서 수집된 모든 정보가 ‘통계법 제33조(비밀의 보호)’에 따라 엄격히 보호되며, 통계 작성 목적 외에는 절대 사용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모든 응답 내용은 익명화 처리되어 개인이나 가구를 식별할 수 없도록 관리된다. 김천시 AI데이터과장은 “이번 사회조사는 시민의 실제 생활 여건과 인식을 파악해 ‘더 살기 좋은 김천’을 만들기 위한 중요한 기초 단계”라며 “응답 내용은 법에 따라 철저히 비밀이 보장되는 만큼, 표본으로 선정된 가구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한편, 이번 조사를 통해 수집된 데이터는 통계 분석 과정을 거쳐 오는 2026년 12월 김천시 누리집을 통해 시민들에게 공표될 예정이다. /나채복기자 ncb7737@kbmaeil.com

2026-03-11

[6·3 지선 누가 뛰나] ‘보수 텃밭’ 김천시장 경선 대진표 확정… 배낙호 vs 나영민 ‘진검승부’

오는 6월 3일 실시되는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김천시장 선거가 국민의힘 내부 경선으로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김천은 전통적으로 보수세가 강한 지역으로, 국민의힘 공천 결과가 사실상 차기 시장의 향방을 가를 것으로 전망된다. 10일 지역 정가에 따르면, 국민의힘 경북도당의 공천 신청 마감 결과 이번 김천시장 경선은 배낙호 현 시장과 나영민 김천시의회 의장의 양자 대결 구도로 압축되는 모양새다. 지난 2025년 4·2 재보궐선거를 통해 입성한 배낙호 시장은 1년 남짓한 짧은 임기 동안 시정을 안정적으로 이끌어왔다는 평가를 받는다. 배 시장은 ‘중단 없는 김천 발전’과 ‘시정의 연속성’을 내세워 재선 가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에 맞서는 나영민 의장은 오랜 의정 활동을 통해 다져온 탄탄한 지역 기반과 스킨십을 강점으로 내세운다. 나 의장은 ‘새로운 인물에 의한 김천의 변화’를 강조하며, 시의회 의장으로서 쌓은 정책적 역량을 바탕으로 세대교체론을 확산시키고 있다. 이번 경선의 최대 변수는 당원 투표와 일반 여론조사가 합산되는 ‘경선 방식’이다. 현직인 배 시장의 안정적인 지지세와 나 의장의 조직력이 맞붙을 경우 섣불리 승부를 예측하기 어렵다는 것이 지역 정가의 중론이다. 또한, 지역구 국회의원인 송언석 의원(국민의힘)의 공천 관리 방향도 핵심 관전 포인트다. 송 의원이 원칙과 공정성을 강조하고 있는 만큼, 두 후보 중 누가 지역 민심과 당심을 동시에 사로잡느냐가 승패의 갈림길이 될 것으로 보인다. 현재까지는 국민의힘 내 2파전 양상이 뚜렷하지만, 공천 탈락자들의 반발이나 무소속 출마 여부도 배제할 수 없다. 특히 과거 김천시장 선거에서 무소속 후보들이 강세를 보였던 전례가 있어, 경선 결과에 따른 후폭풍이 본선 판세에 미칠 영향도 주목된다. 지역 정계 관계자는 “김천은 보수 정당에 대한 충성도가 높지만, 후보 개인의 자질과 도덕성에도 엄격한 잣대를 들이대는 곳”이라며 “경선 과정에서 불거질 수 있는 네거티브 공방을 차단하고 원팀으로 선거를 치르는 것이 국민의힘의 최대 과제가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국민의힘 경북도당은 4월 중 경선을 마무리하고 최종 후보를 확정할 계획이다. /나채복기자 ncb7737@kbmaeil.com

2026-03-10

“시청 직원이라더니…” 김천 소상공인 울리는 ‘노쇼 사기’ 주의

최근 김천 지역에서 공공기관과 의료기관 직원을 사칭해 소상공인을 상대로 금전을 가로채는 ‘노쇼(No-Show) 피싱 사기’가 급증하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김천경찰서(서장 권윤섭)는 9일, 지역 내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한 파렴치한 사기 범죄에 대응하기 위해 수사 역량을 집중하고 전방위적인 홍보 활동에 나섰다고 밝혔다. 최근 발생한 사기 사건의 공통점은 범죄자들이 지역사회에서 신뢰도가 높은 공공기관(시청, 교도소, 학교)이나 의료기관 직원을 사칭한다는 점이다. 이들은 식당이나 업체에 대량의 물품을 주문(노쇼)하면서, “행사에 필요한 특정 물품을 대신 구매해달라”며 대리 구매 비용 송금을 요구하는 방식을 취하고 있다. 지난주 발생한 주요 사례로는 김천시청 직원 사칭 물품 대리 구매 입금 요청, 김천교도소 직원 사칭 소화기 대리 구매 요청, 고등학교 행정실장 사칭 산소공급기 대리 구매 요청 등이 확인됐다. 최근에는 의료기관 직원을 사칭해 용역계약 및 물품 대리 구매를 빌미로 입금을 요구하는 사례가 빈발하고 있다. 사기범들은 의심을 피하기 위해 정교하게 위조된 명함이나 신분증 사진을 피해자에게 전송하며 안심시키는 치밀함을 보였다. 거래 관계를 유지해야 하는 소상공인들이 관공서의 요구를 거절하기 어렵다는 심리적 약점을 파고든 것이다. 경찰이 분석한 사기 수법은 물품 주문 → 함께 결제 제안하며 대리 구매 요청 → 위조 신분증 제시로 신뢰 확보 → 송금 확인 후 연락 두절의 4단계로 정형화되어 있다. 권윤섭 김천경찰서장은 “지역사회의 상호 신뢰를 악용해 영세 소상공인들에게 고통을 주는 범죄가 지속되고 있다”며 우려를 표했다. 이어 권 서장은 “낯선 이가 대리 구매나 선입금을 요구할 경우, 반드시 해당 기관의 공식 전화번호로 직접 확인 전화를 하는 등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 달라”고 당부하며, 범죄 근절을 위한 강력한 단속 의지를 피력했다. /나채복기자 ncb7737@kbmaeil.com

2026-03-09

김천시, ‘제12회 규제개혁 아이디어 공모전’ 개최

김천시(시장 배낙호)는 시민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일상생활과 기업활동 과정에서 발생하는 불합리한 규제를 개선하기 위해 제12회 규제개혁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시민들이 현장에서 직접 체감하는 각종 규제 불편 사항을 발굴하고, 개선 방안을 시정에 적극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생활 불편·복지·안전·경제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시민의 삶의 질을 높이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더할 수 있는 실효성 있는 제안을 중점적으로 접수할 계획이다. 공모 기간은 3월 9일부터 5월 8일까지 약 두 달간 진행되며, 거주 지역에 관계없이 누구나 김천시청 누리집, 전자우편 또는 우편을 통해 아이디어를 제출할 수 있다. 접수된 아이디어는 창의성·실현 가능성·효과성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해 9명의 우수 제안자를 선정하고, 오는 9월 총 320만 원 규모의 시상금과 상장을 수여할 예정이다. 선정된 아이디어는 관련 부서 검토를 거쳐 소관 중앙부처에 건의하거나, 자치법규 소관 부서를 통해 개정을 추진하는 등 실질적인 규제 개선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 반영할 방침이다. 배낙호 김천시장은 “규제개혁은 행정의 노력뿐 아니라 시민의 관심과 참여가 함께할 때 더욱 큰 성과를 낼 수 있다”며 “생활 속 작은 불편이라도 자유롭게 제안해 주시길 바라며, 시민의 소중한 의견이 정책으로 실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나채복기자 ncb7737@kbmaeil.com

2026-03-09

농촌 에너지 격차 해소… LPG 소형저장탱크 보급 ‘박차’

김천시가 도시가스 공급이 어려운 농촌 지역의 연료 사용 환경을 개선하고 주민들의 에너지 복지를 실현하기 위해 발 벗고 나섰다. 시는 지난 5일, 아포읍 대신3리와 예2리, 지좌동 무실마을, 개령면 광천1리 등 사업 대상 4개 마을에서 ‘LPG 소형저장탱크 보급사업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김천시 관계자와 한국LPG사업관리원, 마을 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시는 이 자리에서 사업 추진 배경과 향후 일정, 주민 자부담 비율 등을 상세히 안내하고, 사업 추진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주민들의 궁금증과 건의 사항을 수렴하는 시간을 가졌다. LPG 소형저장탱크 보급사업은 도시가스 배관이 미치지 못하는 농촌 마을에 대형 저장탱크와 공급 배관을 설치해 각 가정에 가스를 집단 공급하는 방식이다. 기존의 개별 LPG 용기 공급 방식과 달리, 끊김 없는 안정적인 공급이 가능하며 가스 요금 절감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특히 노후 가스 시설 현대화 작업을 통해 화재 및 가스 사고 예방 등 안전성이 크게 향상되는 것이 특징이다. 시는 올해 총 35억 400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4개 마을 227세대를 대상으로 사업을 추진한다. 사업 기간은 2026년 3월부터 12월까지로, 연내 배관망 설치와 세대별 공급 시설 공사를 모두 마칠 계획이다. 사업이 완료되면 그동안 등유나 LPG 용기를 개별 구매해 사용하던 주민들의 불편함이 해소되고, 취약했던 농촌 정주 여건이 대폭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김천시 관계자는 “도시가스 혜택을 받지 못하던 소외 지역 주민들에게 안전하고 편리한 에너지 공급 체계를 구축해 드리는 것이 이번 사업의 핵심”이라며,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직결되는 사업인 만큼 기간 내에 차질 없이 완료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나채복기자 ncb7737@kbmaeil.com

2026-03-06

김천시, ‘K-드론지원센터’ 착공… 드론 산업 국산화 전초기지 세운다

김천시가 미래 모빌리티 산업의 핵심인 드론 산업을 선점하기 위한 본격적인 발걸음을 뗐다. 시는 지난 4일 개령면 덕촌리 일원에서 ‘K-드론지원센터’ 착공식을 개최하고, 대한민국 드론 산업의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김천시장과 송언석 국회의원을 비롯한 시 관계자, 업계 전문가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센터의 성공적인 건립을 기원했다. 이번에 착공된 ‘K-드론지원센터’는 대지면적 4,350㎡, 연면적 2,987㎡(지상 3층) 규모로 조성된다. 총 사업비 166억 원이 투입된다. 센터 내부에는 드론 기체와 부품의 성능을 정밀하게 평가할 수 있는 시험·분석 장비실과 함께, 드론 개발 및 테스팅을 위한 지원 공간, 관련 유망 기업들이 상주할 수 있는 입주 공간이 마련된다. 특히 드론 핵심 부품의 국산화를 지원하기 위해 측정용 시험 장비 10종과 기체 제작 장비 8종 등 전문 장비를 대거 확충할 예정이다. 또한, 시는 센터를 통한 드론 산업 생태계 조성에 강한 자신감을 보이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 센터는 기업들이 자유롭게 연구하고 실증하는 개방형 공간으로서, 핵심 부품 국산화의 전략기지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며, “특히 수직이착륙기(VTOL) 등 첨단 드론 기술 연구를 위한 최적의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천시는 이번 센터 건립을 통해 관련 기업 유치와 일자리 창출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겠다는 전략이다. 센터가 완공되면 연구 개발부터 시제품 제작, 성능 검증까지 원스톱(One-stop) 지원이 가능해져, 국내 드론 기업들의 경쟁력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나채복기자 ncb7737@kbmaeil.com

2026-03-05

김천시, 주민 건의사항 ‘현장에서 답 찾다’… 안전·환경·복지 대폭 강화

김천시(시장 배낙호)가 주민들의 실생활과 밀접한 건의사항을 시정에 적극 반영하며 체감형 행정을 펼치고 있다. 시는 10일 평화남산동, 어모면, 감문면 등 각 읍면동 주민들이 제기한 인프라 개선 및 복지 확대 요청에 대해 담당 부서별 정밀 검토를 거친 구체적인 실행 계획을 발표했다. 이번 조치는 시민의 안전 확보와 생활 편의 증진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가장 먼저 집중호우 시 상습 침수 피해를 겪어온 평화남산동 저지대 일대에 대한 근본적인 대책이 수립된다. 시는 ‘평화지구 우수저류시설 설치사업’에 착공하는 한편, 관로 내 CCTV 조사와 준설을 병행해 배수 능력을 극대화할 방침이다. 또한, 고령인구 증가에 따른 노인 체육, 여가시설 확충의 이환으로 평화동 직지사천 구 리틀야구장 부지를 활용하여 18홀, 18,500㎡ 규모의 신규 파크골프장 조성사업을 금년중 개장 목표로 추진중에 있다. 어모면을 중심으로 한 생활 밀착형 인프라 구축도 속도를 낸다. 기초생활거점 육성사업(생활문화센터)은 주민협의체와의 소통을 통해 기본계획 협의에 적극 반영할 예정이다. 특히 지역의 숙원 사업인 상수도 급수구역 확장공사는 131억 원 규모의 예산을 투입해 2025년 말 완료했으며, 2026년 1월부터 은기리, 도암리, 구례리 등 신청을 받고 있다. 아울러 풍력발전소 주변 지역 특별지원금 배분을 통해 에너지 복지 향상도 도모한다. 감문면은 시민들의 안전한 일상을 위해 스마트 기술과 관계기관 협력도 강화된다. 송북리 마을 입구 방범용 CCTV 설치와 배시내 삼거리 무인단속장비 도입, 감문면 횡단보도 재설치 등은 경찰서와의 긴밀한 협의를 거쳐 조속히 추진될 계획이다. 농업 분야에서는 ‘여성농어업인 행복바우처’의 수요 폭증(신청 2,800명)에 대응해 도비 확보 및 시비 추가 지원 방안을 강구함으로써 복지 혜택의 사각지대를 해소해갈 예정이다. 배낙호 김천시장은 “주민들이 현장에서 제안한 소중한 의견들은 시정 운영의 가장 중요한 지침”이라며, “단순한 답변에 그치지 않고 실질적인 예산 확보와 현장 점검을 통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어내겠다”고 강조했다. 시는 앞으로도 주민 참여형 사업 모델을 확대해 안전하고 살기 좋은 ‘행복 김천’을 구현할 방침이다. /나채복기자 ncb7737@kbmaeil.com

2026-03-04

김천시,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공급업체 공개 모집

김천시가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를 위해 우수 답례품 공급업체 발굴에 나선다. 김천시는 오는 3월 23∼26일까지 4일간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공급업체’ 선정을 위한 공개 모집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는 기부자의 선택권을 넓혀 기부를 유도하는 동시에, 지역 특산물과 서비스 상품의 판로를 개척해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추진된다. 모집 분야는 농축산물, 가공식품, 생활용품, 관광·서비스 상품 등이다. 신청 자격은 김천시에 사업장을 두고 통신판매업 신고를 마친 업체로서, 해당 답례품을 안정적으로 생산·보관할 수 있는 시설을 갖추고 적기에 배송이 가능해야 한다. 시는 신규 업체 선정뿐만 아니라 기존 공급 업체에 대해서도 엄격한 지도·점검을 실시한 뒤 재협약 체결 여부를 결정해 답례품의 품질 관리에도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답례품 공급을 희망하는 업체는 접수 기간인 오는 26일까지 김천시청 누리집(홈페이지) 고시공고란을 참고해 구비 서류를 갖춘 후, 김천시청 세정과로 방문해 제출하면 된다. 최종 선정 업체는 ‘답례품 선정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결정된다. 선정된 업체는 오는 5월부터 ‘고향사랑 e음’ 시스템에 상품을 등록하고 전국 기부자들에게 본격적인 공급을 시작하게 된다. 김천시 관계자는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은 우리 지역의 매력을 알리고 경제 활성화를 이끄는 핵심 수단”이라며, “경쟁력 있는 업체들을 확보해 기부자의 만족도를 높이고, 이것이 소상공인의 소득 증대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공고히 하겠다”고 강조했다. /나채복기자 ncb7737@kbmaeil.com

2026-03-03

김천의 밤, 미디어아트로 깨어나다… ‘오삼아지트’ 정식 개장

김천시가 관광 활성화를 위해 야심 차게 조성한 체험형 야간 관광명소 ‘오삼아지트’가 지난 2월 28일 정식 개장하며 본격적인 운영에 돌입했다. 앞서 지난 24일∼27일까지 진행된 4일간의 시범운영 기간에는 입장을 기다리는 관람객들의 긴 줄이 이어지는 등 시민과 관광객들의 뜨거운 관심을 확인하며 김천의 새로운 야간 관광 랜드마크로서의 성공적인 첫발을 뗐다. ‘오삼아지트’는 단순한 관람형 전시에서 벗어나 방문객이 직접 소통하고 즐길 수 있는 야간 특화 체류형 관광지다. 가장 눈길을 사로잡는 것은 빛과 영상이 ‘꿀봉’과 어우러져 만들어내는 실감형 미디어아트다. 방문객들은 인터랙티브 체험 공간을 통해 영상 속 요소와 직접 교감하며 몰입감 넘치는 문화 경험을 만끽할 수 있다. 시는 가족 단위 관광객은 물론 연인, 친구, 단체 방문객 등 전 연령층이 만족할 수 있도록 콘텐츠의 다양성에 공을 들였다. 시는 방문객의 편의를 위해 동선 설계와 편의시설 확충에도 세심한 주의를 기울였다. 이용 요금은 성인1민2000원, 청소년 및 어린이1만원, 36개월 미만은 무료이며, 김천시민, 국가유공자, 장애인 등에게는 30~50%의 할인율이 적용된다. 또한, 시는 시범운영 기간 수렴한 방문객들의 생생한 의견을 적극 반영해 콘텐츠의 완성도를 지속적으로 높여갈 계획이다. 이는 단순한 전시 시설을 넘어 김천을 ‘스쳐 가는 관광지’가 아닌 ‘머무르는 관광도시’로 탈바꿈시키겠다는 전략의 일환이다. 김천시 관계자는 “오삼아지트는 김천의 밤을 상징하는 독보적인 체험형 콘텐츠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차별화된 야간 관광 인프라를 지속적으로 확충하여 지역 경제 활성화를 견인하겠다”고 밝혔다. /나채복기자 ncb7737@kbmaeil.com

2026-03-02

김천시, ‘미래 100년’ 이끌 4단계 일반산단 첫 삽… 227만 평 산업벨트 완성

김천시가 지역 경제의 지도를 바꿀 대규모 산업단지 조성의 첫 발을 뗐다. 시는 25일 어모면 다남리, 개령면 신룡리, 대광동 일원에서 ‘김천1일반산업단지(4단계) 조성사업’ 기공식을 열고 본격적인 공사에 착수했다. 이날 행사에는 주요 기관장과 단체장, 지역 주민 등 600여 명이 참석해 김천의 새로운 경제 성장 동력 확보를 축하했다. 이번 4단계 조성사업은 총 124만㎡(약 37만 평) 부지에 3189억 원을 투입하는 대규모 프로젝트다. 특히 김천시가 직접 시행하는 ‘직영개발’ 방식을 채택해 눈길을 끈다. 시는 이를 통해 불필요한 비용을 절감, 분양가 경쟁력을 높임으로써 우량 기업 유치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앞서 조성된 1~3단계 산업단지는 총 101만 평 규모로, 준공 전 100% 분양이라는 경이로운 기록을 세우며 김천시의 투자 유치 저력을 입증한 바 있다. 시는 이러한 성공 경험을 바탕으로 4단계 사업 역시 기업의 수요에 맞춘 산업용지를 적기에 공급하는 데 행정력을 집중할 방침이다. 4단계 산단이 완공되면 김천시는 기존 산단과 농공단지를 모두 포함해 총 227만 평 규모의 초대형 산업벨트를 갖추게 된다. 이는 경북 내륙의 산업 거점으로서 도시 경쟁력을 한 단계 격상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산단 준공 후 신규 기업 유치 확대, 양질의 일자리 창출, 인구 유입 촉진, 지역 상권 활성화 등 경제 전반에 걸친 강력한 파급효과를 전망하고 있다. 또한, 체계적인 토지 이용 계획과 사통팔달의 교통망을 활용한 기반 시설 확충으로 ‘기업하기 좋은 도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할 예정이다. 김천시 관계자는 “이번 4단계 조성사업은 김천의 미래 100년을 책임질 핵심 성장 기반”이라며 “단순한 공단 조성을 넘어 지속 가능한 산업 생태계를 구축해 지역 경제가 다시 한번 크게 도약하는 전환점을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나채복기자 ncb7737@kbmaeil.com

2026-02-25

김천시, 미래 인재 양성 ‘메카’ 도약… 미래직업교육관 착공

김천시가 미래 산업 환경 변화에 대응하고 지역 직업교육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본격적인 교육 인프라 확충에 나섰다. 시는 지난 24일 (구)김천중앙고등학교 부지에서 경상북도교육청이 주관하는 ‘(가칭)미래직업교육관’ 착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시 관계자 및 교육청 관계자, 지역 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안전기원제, 사업개요 보고, 기념사 및 축사, 안전다짐식 순으로 진행됐다. 내년 4월 준공을 목표로 하는 ‘미래직업교육관’은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건립된다. 이곳은 단순한 직업 교육을 넘어 인공지능(AI) 인재 양성, 신산업 분야 기술 교육, 직업계고 지원 시설, 직업교육 VR 홍보관 등 4차 산업혁명 시대에 필수적인 최첨단 교육 환경을 갖출 예정이다. 특히 지역 내 직업계고 학생들에게는 실무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실습의 장이, 일반 학생들에게는 미래 직업을 미리 체험해 볼 수 있는 기회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미래직업교육관과 함께 조성되는 ‘융합진로체험교육관’은 기존 학교 시설을 리모델링하여 2027년 1월 문을 열 계획이다. 이는 전국 최초로 시도되는 신개념 진로 위탁 교육 시설로, 학업이나 진로에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의 학습 동기를 고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관은 음악, 미술, 체육, 영상, e-스포츠 등 총 5개 영역의 특화된 교육실을 설치해 운영한다. 단순 주입식 교육에서 벗어나 학생들의 흥미와 적성을 반영한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한다는 점이 가장 큰 특징이다. 김천시는 이번 교육 시설 조성이 구도심의 유휴 부지를 효율적으로 활용하는 동시에, 지역 교육 경쟁력을 한 단계 격상시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학생들이 미래 산업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든든한 기반이 될 것”이라며 “경상북도교육청과 긴밀히 협력해 지역과 상생하는 최적의 교육 환경을 조성하는 데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나채복기자 ncb7737@kbmaeil.com

2026-02-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