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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산불 피해 이재민 임시조립주택 거주기간 1년 연장

피현진 기자
등록일 2026-06-12 13:09 게재일 2026-0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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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민 주거안정 지원···안전점검·냉방비 지원 등 여름철 생활 불편 최소화
안동시 임하면 금소1리에 있는 선진이동주택./경북매일신문DB

경북도가 산불 피해 이재민들의 안정적인 생활을 위해 임시조립주택 거주기간을 최대 1년 연장하고, 안전 점검과 폭염 대응 등 생활 안정 지원을 추진하고 있다.

12일 경북도에 따르면 산불 피해 이재민 2531세대 중 446세대가 퇴거를 완료했으며, 현재 2085세대 3551명이 임시조립주택에 거주하고 있다. 이에 안동·청송·영양·영덕은 사용기간을 2027년 상반기까지 연장했으며, 의성군도 이재민들의 생활 안정과 주거 여건을 고려해 사용기간 1년 연장을 오는 7월까지 완료할 예정이다.

이번 조치는 산불 피해 주민들의 주거 재건 상황과 생활 여건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결정된 것으로, 경북도는 해당 시·군과 협력해 이재민들이 안정적으로 일상을 회복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경북도는 지난 4월 임시조립주택 내·외부 위험 요소와 주민 불편 사항을 점검하고, 배수로 정비 등 개선이 필요한 34건에 대해 조치를 완료했다. 이어 5월에는 행안부·산림청·경북도 합동으로 여름철 우기와 폭염에 대비한 특별 안전 점검을 실시했다.

또한, 냉방기 정상 가동 여부를 사전 점검 및 한국전력공사와 협력해 세대별 월 최대 40만 원까지 전기요금을 지원해 냉방기기를 부담 없이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김종수 경북도 안전행정실장은 “산불 피해를 겪은 주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을 회복할 수 있도록 피해주민들과 긴밀히 소통하며 필요한 지원사항을 세심하게 살피고 있다”며 “정주 여건과 향후 생활계획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이재민들이 안정적으로 자립할 수 있도록 끝까지 책임감을 갖고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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