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가 주관한 미혼남녀 커플매칭 사업이 실제 결혼이라는 결실을 거뒀다.
포항시는 2024년 커플매칭 행사에 참가했던 이모 씨(28)와 이모 씨(29)가 지난 13일 라메르웨딩컨벤션에서 결혼식을 올렸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결혼식은 두 사람에게 더욱 각별하다. 이들이 부부의 연을 맺은 날짜는 올해 포항시 미혼남녀 커플매칭 행사가 개최된 날과 같고 예식 장소 또한 두 사람이 처음 인연을 맺었던 최종 매칭 프로그램 진행 장소와 동일하다.
신랑 이모 씨는 “커플매칭 행사가 소중한 인연의 시작점이 됐다”며 “첫 만남의 설렘을 간직하고 서로 배려하며 행복한 가정을 꾸리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신 포항시 복지국장은 “우리 시 사업을 통해 맺어진 인연이 결실을 보게 되어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도 청년들이 자연스럽게 교류하고 건강한 만남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포항시는 지난 2010년부터 청년들의 만남 기회를 확대하고 결혼 친화적인 사회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미혼남녀 커플매칭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김국진기자 bunnyjin@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