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는 다음달 4일부터 13일까지 10일간 황남동 고분군 일원에서 ‘제6회 경주 황금 정원 나들이’를 개최한다. 이번 축제는 2025 APEC 정상회의를 앞두고 마련된 행사로 ‘APEC KOREA 미래로, 경주로’란 주제로 진행된다. 황남동 고분군의 역사적 가치와 자연경관을 배경으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정원문화와 결합한 가을 축제로 자리 잡았다. 특히 추석 연휴와 공휴일이 겹치는 10월 중순 경주시민 뿐만 아니라 전국에서 많은 방문객이 몰릴 것으로 기대된다. 올해 축제는 경주의 미래 비전과 정원 문화의 아름다움을 담아낸 공간으로 꾸며진다. ‘경주초롱 정원’, 도시원예 텃밭정원, 시민참여 사진콘테스트 정원 등 다양한 볼거리가 마련된다. 풍선 만들기, 페이스페인팅, 화분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준비돼 있다. 개막식은 4일 오후 6시에 열리며, 인칸토솔리스트앙상블의 공연과 전시 퍼포먼스로 시작된다. 이어 2025 APEC 정상회의를 기념하는 드론 라이트 쇼가 경주의 가을밤 하늘을 수놓을 예정이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경주 황금 정원 나들이는 경주의 자연경관을 새로운 시각으로 즐길 수 있는 대표 행사”라며 “가족, 친구, 연인들과 함께 경주의 가을 정취를 즐기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황성호 기자 hsh@kbmaeil.com
2025-09-23
경주 구황동 원지가 내달 새로운 모습으로 탈바꿈한다. 경주시는 23일 구황동 원지 일원 정비 및 경관조명 설치 사업이 막바지 단계에 접어들어 내달 준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구황동 원지는 신라 왕경의 정원 유적지이다. 동궁과 월지, 용강동 원지와 함께 신라 정원문화를 대표하는 유적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연못 형태가 가장 온전하게 남아 있어 학술적 가치 뿐만 아니라 야간 관광자원으로 활용 가능성이 크다. 이번 사업에는 총 33억 원(국비 21억, 지방비 12억)이 투입됐다. 현재 최종적인 원지 정비와 경관조명 설치가 마무리 단계이다. 앞서 경주시는 지난해 3월 종합 정비계획을 수립하고 실시설계를 마친 후 국가유산청 자문과 심의를 거쳐 올해 8월 본격 착공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구황동 원지는 신라 원지 유적 가운데 보존 상태가 가장 뛰어난 곳”이라며 “정비와 경관조명을 통해 역사적 가치를 높이고 관광 자원으로 활용해 경주가 세계적인 역사 문화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경주시는 내년부터 2028년까지 2차 정비공사도 벌일 예정이다. /황성호 기자 hsh@kbmaeil.com
재단법인 독도재단은 22일 경북도청 환동해지역본부 강당에서 ‘2025 외국인 유학생 독도 말하기 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본선에는 예선을 거쳐 선발된 8개국 12개 대학 소속 총 6개 팀, 23명의 외국인 유학생이 참가했다. 참가자들은 △독도의 역사 △문화적 의미 △환경적 가치 △국제사회 속 독도의 상징성 등을 주제로 PPT 발표, 연극, 콩트 등 다양한 형식의 무대를 선보이며 열띤 경연을 펼쳤다. 심사 결과, 대상은 카이스트 소속 ‘독도시공여행자’ 팀이 차지했다. 최우수상은 광주여대 ‘독도마음’, 우수상은 백석대 ‘백석독수리’에게 돌아갔다. 이 밖에 본선에 진출한 나머지 3개 팀에게도 장려상이 수여돼 참가자들의 열정과 노력을 격려했다. 이번 대회는 독도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관심을 확산시키고, 세계 각국의 청년들이 독도 문제를 함께 고민하며 교류하는 뜻깊은 행사로 자리매김했다는 평가다. 한승환 독도재단 사무총장은 “다양한 국적의 유학생들이 독도를 주제로 진지하게 고민하고 목소리를 낸 것 자체가 큰 의미가 있다”며, “이번 대회가 독도의 가치를 국제사회에 알리고 세계적 인식을 높이는 계기가 됐다. 앞으로도 국제 교류와 협력의 장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김두한기자 kimdh@kbmaeil.com
구글 지도에서 ‘독도공항’을 검색하면 독도 이미지와 함께 일본의 쓰시마(대마도) 공항으로 안내되는 것으로 드러나 논란이 일고 있다. 독도홍보 전문가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는 자신의 SNS에 “독도에는 공항이 존재하지 않는다. ‘독도공항’이라는 항목이 등록돼 있는 것도 문제지만, 클릭하면 일본 대마도 공항으로 연결되는 건 더 심각한 문제”라고 지적했다. 서 교수는 최근에도 울릉군에 있는 ‘독도박물관’을 ‘김일성 기념관’으로 잘못 표기한 사례가 논란이 된 바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문제의 심각성을 확인하기 위해 전 세계 팔로워들에게 국가별 구글 지도 표기 현황 제보를 요청했다. 그 결과, 미국·캐나다·영국·프랑스·스웨덴·호주·뉴질랜드·인도·베트남·이집트·튀니지·아르헨티나·브라질 등 42개국에서 제보가 이어졌고, 모두 독도를 ‘리앙쿠르 암초(Liancourt Rocks)’로 표기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 3년 전 조사 때에도 26개국 팔로워들이 참여했으나 결과는 동일했다. 한국에서만 ‘독도’로 표기하고 일본에서는 일본 측 주장대로 ‘竹島(다케시마)’로 표기하고 있다. 서 교수는 “그동안 구글에 꾸준히 항의를 했지만 시정되지 않고 있다”며 “이제는 한국 정부가 공식적으로 강력 항의해 반드시 바로잡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번 사안은 단순한 표기 오류를 넘어, 국제사회에서 독도의 정체성을 흐릴 수 있는 심각한 문제로 지적되고 있다. /김두한기자 kimdh@kbmaeil.com
경주시가 도시재생과 치안 강화를 동시에 잡기 위해 경찰과 손을 맞잡았다. 경주시는 지난 22일 노후 주거지 정비 지원사업과 범죄 예방 체계 강화를 위해 경주경찰서와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력은 범죄에 취약한 구도심 주민들의 안전 의식을 높이고, 쾌적한 주거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차원이다. 경주경찰서는 정비 지역 내 방범 시설 설치 자문, 취약지역 순찰 강화, 범죄 데이터 실시간 공유, 주민 대상 범죄예방 교육과 커뮤니티 행사 공동 추진 등을 맡는다. 도시재생 과정에서는 범죄 예방 전문가로 참여해 현장 자문과 대응을 지원한다. 경주시는 노후 환경 개선을 통해 실질적인 치안 효과를 거두도록 협력한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이번 협약으로 구도심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안전 도시로 한 걸음 더 나아가겠다”며 “경주경찰서와 긴밀히 협력해 시민의 삶의 질을 높이겠다”라고 말했다. 경주경찰서 범죄예방 대응과 관계자도 “경주시와의 협력으로 범죄 예방 효과를 극대화하겠다”라고 강조했다. 경주시는 이번 협약이 단순한 시설 정비를 넘어 도시재생과 치안 강화를 결합한 지속 가능한 안전 도시 모델로 발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황성호 기자 hsh@kbmaeil.com
한국수력원자력의 사내 학습조직이 전 세계 물 부족 문제 해결을 위한 국제 무대에서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한수원 학습조직 ESH(Earth & Harmony)가 국제 경연대회 ‘XPRIZE Water Scarcity’에서 본선 진출에 성공한 것이다. 이번 대회는 지구적 차원의 물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혁신적인 담수화 기술을 겨루는 세계적 경연으로, 28개국 93개 팀이 치열한 경쟁을 벌였다. ESH는 이 가운데 본선 무대에 오른 두 한국팀 중 하나다. ESH가 선보인 기술은 태양광 집열 증발 방식을 기반으로 한 친환경 담수화 시스템이다. 외부 전력 공급이 필요 없는 자립형 구조로, 고농도의 염수를 농축·회수해 해양 생태계 훼손을 최소화한다. 동시에 담수와 전력을 함께 생산하는 하이브리드 기술이라는 점에서 국제 심사단의 높은 평가를 받았다. 국내 현실도 물 부족의 그림자를 드리우고 있다. 최근 강릉 등 일부 지역에서는 제한 급수가 현실화됐다. 더 이상 ‘가뭄’이 특정 계절에 국한된 재해가 아니라 일상적 위협으로 다가오고 있는 셈이다. 이런 상황에서 한수원의 기술 도전은 단순히 국제 경연을 넘어, 우리 사회가 직면한 과제를 풀어낼 열쇠로 주목된다. 한수원은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모여 연구·학습하는 조직문화를 지원해왔고, 이번 성과는 그 결실이다. ESH는 앞으로 본선에서 실증 단계를 통해 대규모 물 생산 능력을 입증할 계획이다. ESH 관계자는 “지구적 물 부족 문제 해결에 기여하고, 한국의 기술력을 세계에 알릴 수 있는 기회로 삼겠다”며 “최종 우승까지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황성호 기자 hsh@kbmaeil.com
울릉군은 북면 나리경로당과 석포경로당에서 ‘건강한 노후를 위한 생활 속 배움’을 주제로 개최된 ‘찾아가는 동네경로당 수업’종강식을 열고 한 달간 이어진 교육활동을 마무리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어르신들의 건강한 신체활동과 치매 예방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 8월부터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에 걸쳐 총 8회 진행됐다. 수업은 주산교실, 터링수업 등 생활 밀착형 프로그램으로 구성됐으며 울릉군평생교육지도자협의회 소속 강사들이 직접 강의를 했다. 수업에 참여한 어르신들은 “집 앞 가까운 경로당에서 여럿이 모여 배우고 활동하니 너무 즐겁고, 좋은 추억을 만들어 줘 감사하다”며 만족감을 표시했다. 울릉군평생교육지도자협의회는 “어르신들께서 즐겁게 참여해주셔서 진행하는 우리도 큰 보람을 느꼈고, 뜻깊은 추억으로 남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울릉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쉽게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건강한 노후생활을 돕겠다”고 밝혔다. /김두한기자 kimdh@kbmaeil.com
울릉도·독도 해상치안서비스를 담당하는 동해해양경찰서(서장 김환경)는 22일 ‘국제 연안정화의 날’을 맞아 울릉도 저동항과 내수전 몽돌해변 일대에서 대규모 연안 정화활동을 펼쳤다. 이번 행사에는 울릉군청, 울릉수협, 저동어촌계, 해상공사업체 등 약 50여 명이 함께 참여해 바닷가와 항구 주변에 방치된 각종 해양쓰레기를 수거했다. 이날 생수병, 폐어구 등 해양쓰레기 총 약 1.5t을 치웠다. 특히 해양쓰레기 없는 울릉도 만들기 일환으로 여름 피서철 관광객들이 남기고 간 쓰레기를 직접 손으로 주워 담으며 참가자들은 해양환경 보전의 필요성을 몸소 체감했다. 단순히 쓰레기를 치우는 활동을 넘어, 해양쓰레기의 심각성과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는 환경보호 방법에 대한 교육도 진행돼 의미를 더했다. 동해해경 울릉파출소는 이에 앞서 지난 21일 집중호우로 저동항에 유입된 부순물을 수거하는 등 울릉도 어민 및 지역 발전을 위해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동해해양경찰서 관계자는 “국제 연안정화의 날을 기념해 지역사회와 함께 해양환경 보전의 중요성을 공유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정화활동을 통해 깨끗하고 안전한 바다를 지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두한기자 kimdh@kbmaeil.com
남한권 을릉군수가 최근 불거진 ‘비계 삼겹살’ , 관광객 50%감소 등 관광 관련 논란에 대해 입장을 밝히고, 울릉도·독도를 아끼는 국민들에게 사과와 함께 실질적 변화를 약속했다. 남 군수는 23일 소셜 네트워크(SNS)에 “울릉도를 그리고 독도를 사랑해 주시는 모든 분들에게 심려를 끼쳐 드린 점 송구스럽다”는 내용의 글을 올렸다. 그는 또 일부 언론과 소셜 미디어 상에 나도는 자극적이거나 왜곡된 보도가, 변화하려는 주민들과 지자체의 노력을 오히려 위축시키고 있다는 점을 우려했다. 남 군수는 울릉도가 본토보다 물가가 높은 것은 섬이라는 지리적 특성, 유통비·운송비 상승, 인프라 제약, 인건비·임대료 부담 등이 누적된 결과라고 설명하고 “그럼에도 일부 업소의 불합리한 가격 책정과 서비스 미흡은 용납될 수 없는 부분”이라고 밝혔다. 또한 부당한 요금이나 불친절을 겪었을 경우 군청에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남 군수는 혼선을 빚고 있는 관광객 입도 수와 관련해서도 입장을 내놨다. 그는 “관광객이 반으로 줄었다. 울릉도는 망했다’고 주장하는 것은 분명히 사실과 다르다고 선을 그었다. 비계 삼겹살 논란 직후 관광객 감소가 일부 있었긴 하지만, 7월 이후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면서 현재 감소율은 전년 대비 약 6% 감소 수준 밖에 안된다고 반박했다. 남 군수는 또 “970명의 정원을 가진 대형 쾌속선 ‘엘도라도 익스프레스호’의 장기 결항과 울진-후포 노선 운항 중단은 울릉도 접근성을 크게 떨어뜨렸고, 평균 왕복 20여 만 원에 달하는 높은 여객선비 또한 관광객들에게는 큰 부담”이라고 적시했다. 그러면서 “여객선 운항 불안정(쾌속선 결항 및 노선 중단)과 높은 운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울릉군은 정부에 여객선을 ‘대중교통’으로 지정하는 등의 ‘준공영제’ 도입을 강력히 건의 중에 있다”고 적었다. 또한 요금 제재와 함께 친절 서비스 문화 확산을 위한 군민 교육, 특강, 선진지 벤치마킹 계획 등을 추진하고 소비자들부터 신뢰를 회복할 수 있도록 서비스 표준화, 원산지 표시제, 가격표 권장제, 위생 점검 및 인증 제도 등을 적극 도입하겠다고 했다. 이어 관광객들에게는 쓰레기 되가져가기, 무분별한 주차 자제 등 자연 보존을 위한 성숙한 관광문화 동참 요청했으며, 군민들에게는 정직한 가격과 질 높은 서비스 제공, 방문객에게 ‘우리 집 손님’처럼 따뜻한 대접 실천 등의 자세를 가져줄 것을 촉구했다. 남 군수는 “잘못된 보도나 허위 정보에 대해서는 적극적으로 대응하되, 합리적 지적은 겸허히 수용하겠다”면서 “마지막이라는 절박한 심정으로 이번 사안들을 개선해 울릉도와 독도가 국민 여러분께 믿음직한 관광지로 남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울릉도와 독도를 사랑하는 국민들께 거듭 고개를 숙였다. /김두한기자 kimdh@kbmaeil.com
경주국립공원사무소와 경주시보건소는 지난 21일 탐방객과 지역주민의 감염병 예방을 위해 ‘야생동물 거리두기’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번 캠페인은 아프리카돼지열병 확산 방지와 진드기 매개 질병(쯔쯔가무시병, SFTS) 예방을 목표로 안전 수칙 퀴즈와 참여 인증 이벤트, 진드기 기피제 배부 등이 포함됐다. 공원 측은 “탐방객에게 지정 탐방로 이용, 야생동물 접촉 금지, 긴 옷 착용 등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황성호 기자 hsh@kbmaeil.com
2025-09-22
울릉도 주민들이 울릉도 자원을 활용한 직접 만든 로컬브랜드를 판매하는 울릉하루장이 ‘섬에 피어난 작은 상점’을 주제로 울릉(사동)항 여객터미널 일대에서 21일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장터는 하루 동안만 열린 특별 행사로, 울릉도의 산과 바다, 그리고 주민들의 아이디어가 모여 작은 상점으로 피어났다. 방문객들은 다양한 상품을 체험하며 울릉만의 색다른 이야기를 만나는 시간을 가졌다. 울릉크루즈 여객선이 접안하는 광장에 마련된 울릉하루장은 울릉주민들이 개발하고 만든 르랜드로 주민들은 물론 많은 관광객이 울릉도 만의 특색 있는 장터를 찾아 다양한 체험을 했다. 울릉하루장은 농림축산식품부 농촌 신활력플러스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이 사업은 지역 주민과 청년, 전문가가 협력해 울릉의 고유 자원을 활용한 새로운 상품과 콘텐츠를 개발하고, 주민 주도의 실험적 활동을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신활력플러스 사업에 참여하는 액션그룹 네 팀이 직접 준비한 상품을 선보였다. △비비는 이야기 : 울릉 산채를 활용한 가공식품 브랜드 ‘울릉라이프’ △섬가온 : 울릉 특산물로 만든 디저트 개발 △우릉면가 : 울릉의 맛을 살린 면 요리 △울릉우산고로쇠된장 : 전통 발효식품 등이 소개됐다. 이들 액션그룹은 울릉의 자원을 기반으로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하며, 주민이 주도하는 로컬브랜드 성장을 이끌고 있다. 남한권 울릉군수는 “울릉하루장은 단순한 판매장이 아니라 주민들이 함께 만들어낸 실험과 교류의 장이었다”며, “앞으로도 울릉의 자연과 문화를 담은 다양한 시도를 지원해 지속 가능한 지역 활력을 키워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김두한기자 kimdh@kbmaeil.com
한국수력원자력(이하 한수원)이 경북 경주시내에 내건 현수막의 표현이 무례하다는 논란이 일자 사과에 나섰다. 전대욱 한수원 사장 직무대행은 22일 최근 문제가 된 월성본부 한수원 지원사업 홍보 현수막과 관련해 경주상공회의소에서 국민과 경주시민에게 공식 사과했다. 전 직무대행은 “현수막은 한수원 지원사업을 알리고자 한 취지였으나, 내용과 표현의 적절성을 면밀히 검토하지 못해 국민과 지역사회에 큰 상처와 불신을 드리게 됐다”고 밝혔다. 그는 또 “앞으로 모든 대외 활동 과정에서 국민의 눈높이와 지역사회의 정서를 더욱 살피고, 내부 검증과 의사결정 절차를 철저히 재점검해 같은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조치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번 사태를 뼈아픈 교훈으로 삼아 국민 신뢰 회복에 모든 역량을 기울이겠다”라며 거듭 사과의 뜻을 전했다. 앞서 한수원 월성본부는 최근 경주시내 10여곳에 ‘5년 동안 월성원자력본부가 경주시 지방세로 2190억을 냈다지요?’, ‘이번 벚꽃마라톤 때 월성본부가 무료로 주는 국수도 맛있게 먹었잖아!’ 등 문구가 적힌 현수막을 내걸었다. 이에 많은 경주시민들이 “무료 국수 제공은 시민을 모욕하는 표현”이라며 반발하자 한수원은 현수막을 철거했다. 논란이 확산하자 김민석 국무총리는 지난 21일 페이스북에 “이번 사태 경위를 확인해보고 모든 공직자의 소통 태도와 방식을 바로잡는 계기로 삼겠다”고 글을 올렸다. /황성호 기자 hsh@kbmaeil.com
APEC 정상회의와 가을 행락철을 앞두고 경주의 숙박 요금이 크게 오르면서 시민과 관광객의 부담이 늘고 있다. 경주시는 “일부 언론은 9배 폭등’이라는 자극적 보도가 나왔으나, 객실 유형 차이와 예약 플랫폼의 구조적 오류가 겹친 결과”라고 해명했다. 경주시는 또 “허위·과장된 요금 표기를 막기 위해 상시 점검을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22일 경주시에 따르면 언론에 보도된 4만3000원 객실과 64만원 객실은 각각 2인실과 8인실로 단순 비교한 것이고, 일부 예약 플랫폼에서는 요금 미입력시 최고가가 자동 노출되는 구조가 오해를 불렀다는 것이다. 그러나 현장에서 체감하는 숙박요금 인상률은 여전히 매우 높다는 것이 문제다. 경주시가 스스로 인정했듯 실제 현장에서는 요금이 평소 대비 2~3배 상승한 곳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때 5만~6만원이었던 숙소가 15만원 안팎으로 오르는 사례도 확인됐다. 이에 경주시는 뒤늦게 진화에 나섰다. 시장 명의 협조문을 발송해 숙박업계에 투명한 요금 운영을 당부하고, ‘바가지요금 근절’ 현수막을 도심 곳곳에 설치했다. 또 명예공중위생감시원을 투입해 홍보와 단속을 병행할 예정이다. 다음 달에는 경북도와 소비자 단체 등이 참여하는 민관 합동 캠페인도 진행될 예정이다. 경주시 관계자는 “성수기 요금 인상은 불가피하지만 허위·과장 표기로 소비자가 피해를 보는 일은 있어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그러나 일부 시민들은 “행사가 임박한 상황에서 현수막과 캠페인만으로 요금 문제를 해결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우려했다. /황성호기자
울릉도에 쏟아진 집중호우로 저동항 일대에 생활쓰레기와 나뭇가지 등 유입 부유물이 대량 발생하자, 동해해양경찰청 울릉파출소(소장 윤영균)를 비롯한 울릉군, 울릉수협, 어민들이 힘을 합쳐 신속한 수거작업에 나섰다. 21일 오전 울릉파출소와 울릉군청, 울릉수협, 어민들은 저동항에 집결해 폭우로 떠내려 온 각종 부산물을 제거하고 항만 정비 활동을 펼쳤다. 이들은 선박 운항에 지장을 줄 수 있는 부유물을 신속히 수거하며 안전 확보에 총력을 기울였다. 앞서 20일 울릉도에는 북면 182㎜, 울릉읍 137㎜, 서면 80㎜의 많은 비가 집중되며 하천 범람과 함께 항만으로 대량의 쓰레기가 유입됐다. 이에 해경은 즉각 항만과 취약지를 점검하고, 관계 기관과 협력해 긴급 복구 작업을 추진했다. 윤영균 울릉파출소장은 “군민 안전과 항만 정비는 해양경찰의 최우선 임무”라며 “앞으로도 재난·재해에 선제 대응해 지역사회 회복과 안전한 울릉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동해해경 울릉파출소는 이번 복구를 계기로 주민과의 협력을 더욱 강화하고, 재난 대응 역량을 한층 끌어올린다는 방침이다. /김두한기자 kimdh@kbmaeil.com
한국자산관리공사 대구경북지역본부가 울릉도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한 장학금을 기탁했다. 21일 울릉군에 따르면, 한국자산관리공사 대구경북지역본부는 (사)울릉군교육발전위원회(이사장 한익현)에 장학금 200만 원을 전달했다. 이번 기탁은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울릉 지역 학생들의 학업 지원과 교육 환경 개선에 힘을 보태기 위함이다. 이날 기탁식에는 한창수 대구경북지역본부장과 남한권 (사)울릉군교육발전위원회 이사가 참석했다. 한창수 본부장은 “울릉군 학생들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꿋꿋하게 학업에 매진하는 모습에 큰 감동을 받았다”며 “이번 장학금이 학생들이 꿈을 실현하는 데 작은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남한권 이사는 “매년 울릉을 찾아 장학금을 전달해 주시는 한국자산관리공사 대구경북지역본부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소중한 기탁금은 지역 교육 발전과 인재 양성을 위해 뜻깊게 사용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한국자산관리공사는 금융회사 부실채권 인수 및 정리, 기업 구조조정, 금융취약계층 재기지원, 국유재산 관리 및 체납조세 정리 등 다양한 공공 업무를 수행하는 준정부기관이다. /김두한기자 kimdh@kbmaeil.com
울릉군이 한국자산관리공사 대구경북지역본부(캠코)와 손잡고 친환경 전기버스 충전시설 인프라 확충에 나선다. 울릉군은 21일 군청에서 캠코 대구경북지역본부(본부장 한창수)와 공공 전기버스 충전시설 인프라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남한권 울릉군수와 울릉군 관계자, 캠코 한창수 본부장과 손영득 부장, 박준혁 포항지사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캠코가 관리하는 공공 유휴 부지를 활용해 울릉군 내 전기버스 충전시설을 단계적으로 확충하고, 지속가능한 친환경 교통 인프라를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두 기관은 협약을 통해 △전기버스 충전시설 구축을 위한 부지 제공 및 활용 △지속가능한 지역 발전을 위한 상호 협력 △친환경 정책 공동 추진 등에서 긴밀히 협력하기로 했다. 남한권 울릉군수는 “이번 협약이 울릉군을 대한민국 최고의 친환경 녹색섬으로 만드는 데 중요한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창수 캠코 대구경북지역본부장은 “국유재산의 효율적 활용을 통해 울릉군의 친환경 교통 인프라 구축에 기여하게 돼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도 울릉군과 협력해 국유재산을 활용한 사회적 가치 창출에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울릉군은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공공 유휴부지를 활용한 전기버스 충전시설을 순차적으로 확대해 나가며, 섬 지역 대중교통의 친환경 에너지 전환을 본격 추진할 방침이다. /김두한기자 kimdh@kbmaeil.com
2025-09-21
20일 새벽 울릉도에 내린 집중호우로 곳곳에서 피해를 났다. 시간당 50mm가 넘는 폭우가 쏟아지면서 북면과 울릉읍 일대 도로가 토사에 뒤덮였고, 일부 주민들은 대피 명령을 받고 불안 속에 밤을 지새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누적 강수량은 울릉읍 123mm, 서면 67.5mm, 북면 160.5mm에 달했다. 오전 4시 40분 호우주의보가 발효된 지 불과 1시간 30반 만에 호우경보로 격상되자, 울릉군 재난안전대책본부는 대응 단계를 2단계로 상향 조정했다. 울릉군은 산사태 위험 지역 주민들에게 대피령을 내리고, 북면 예림원~현포 동방파제 600m 구간과 군도 1호선 내수전 구간을 전면 통제했다. 저동항에는 산과 계곡 등지에서 각종 쓰레기가 유입돼 어민들이 수거 작업을 벌였다. 주민 박모(70·울릉읍 저동리) 씨는 “이날 새벽부터 산에서 빗물이 하천으로 쏟아지면서 물소리가 요란했다. 토사가 집을 덮칠까봐 겨우 짐만 챙겨 대피하느라 잠도 못 잤다”고 전했다. 또 다른 주민은 “도로가 막혀 외출조차 못 했다. 비가 더 온다니 두렵다”고 토로했다. 실제로 기상청은 오전 6시 41분 긴급 재난문자를 통해 “울릉군 울릉읍 인근에 시간당 50mm 이상 강한 비가 내려 침수 피해가 우려된다”고 알렸다. 군 관계자는 “여객선과 화물선, 대중교통은 정상 운행 중이며 현재까지 큰 피해는 없다”면서도 “20일 하루 30~80mm, 많은 곳은 100mm 이상의 비가 더 내릴 것으로 예보돼 21일까지 비상 대응 체제를 유지했다”고 밝혔다. 한편, 산림청은 이날 오전 7시를 기해 울릉군 전역에 산사태 경보를 발령했으며, 울릉군은 긴급 복구 인력을 투입해 토사 제거와 배수 작업에 나서는 등 추가 피해 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김두한기자 kimdh@kbmaeil.com
경북문화관광공사가 추진하는 보문관광단지 민간투자 환경개선사업이 대규모 투자와 일자리 창출을 내세우고 있지만 심의 과정의 부실 의혹과 공공성 결여로 벌써 특혜 논란이 거세지고 있다. 경북도문화관광공사는 지난 15일 보문관광단지 내 10개 부지 11개 기업과 업무협약을 맺고 2030년까지 5000억 원을 투자해 600여 개 일자리를 만들겠다는 장밋빛 청사진을 제시했다. 복합리조트와 관광형 증류소 같은 대규모 시설 조성, 지역 인재 채용과 장학금 지원 같은 공공기여도 약속했다. 그러나 이는 어디까지나 종이에 적힌 계획일 뿐 실제 이행은 미지수다. 더 큰 문제는 심의 과정과 공공기여 비율이다. 지난 5일 진행된 용도변경 심의에서 10개 기업이 모두 통과했지만, 도의원들 조차 “심의위원 다수가 현장을 알지 못한 채 서류만 보고 판단했다”고 지적하며 문제 삼았다. 또 “현장 상황에 대한 이해 없이 단순히 제출 자료에 의존한 평가가 사실상 통과 요식행위로 전락했다”며 “이대로라면 이번 심의도 사업자에게 면죄부를 주는 요식행위에 불과하다”고 비판했다. 공공기여 형평성도 심각하다. 5만 평 넘는 대규모 부지를 용도변경 신청한 기업이 있는 반면 수백여 평~3000평 소규모 신청 기업보다도 공공기여 비율이 낮은 경우가 확인됐다. 이는 ‘대기업일수록 혜택은 더 크고 부담은 더 적다’라는 역설적 상황이 벌어져 지역사회 기여를 강조한 민간투자 사업의 근본 취지가 무색해졌다는 것. 특히 복합지구로 변경된 ‘법적 사각지대’를 활용해 사업자 마음대로 개발을 진행하면 어떤 조치를 취해야 하는지에 대한 준비도 없다. 이미 일부 기업은 공공주차장을 사실상 개인 영업장 주차장처럼 사용하며 특혜 논란을 일으키고 있다. 경북문화관광공사는 보문단지 개발은 장기 방치된 부지를 활용해 관광 경기를 되살리자는 취지다. 그러나 지금과 같은 졸속 추진과 허술한 심의, 형평성 없는 공공기여, 불투명한 계획 이행으로는 오히려 공공성을 훼손하고 지역사회의 불신만 키울 수 있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이에 대해 경북도문화관광공사 측은 “리모델링이 필요했고 경주시와 충분히 논의했다”고 강변했다. 하지만 정작 경주시는 “구체적 협의는 없었다”라며 정반대 입장을 내놨다. 결국 숫자만 부풀린 ‘장밋빛 계획’ 뒤에 책임 떠넘기기와 행정 무책임이 도사리고 있는 셈이다. 이에 대해 시민단체 관계자는 “앞으로 경주시가 진행할 2차 심의에서라도 허가 문제를 철저히 따져 묻고, ‘특혜 의혹’에 대한 투명한 해명을 내놓아야 한다”면서 “그렇지 않다면 이번 용도변경은 ‘관광 활성화’가 아니라 ‘특혜 행정, 졸속 행정 사례로 기록될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황성호 기자 hsh@kbmaeil.com
울릉도가 바가지요금과 불친절로 관광객이 절반 가까이 줄었다는 주장이 유튜브를 통해 퍼지며 논란이 되고 있다. 그러나 실제 관광 통계에 따르면 최근 울릉도 관광객은 오히려 증가세를 보이고 있어 왜곡된 주장이라는 지적이 나온다. 구독자 49만 명을 보유한 유튜브 채널 ‘정보의 신’은 지난 20일 “드디어 망한 울릉도”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시했다. 영상에서는 △울릉썬플라워크루즈 운항 중단 △강릉 접안 불허 문제 △‘비곗덩어리 삼겹살’ 논란 △바가지요금과 불친절 등을 이유로 “울릉도 관광객이 50% 감소했다”는 주장을 내놨다. 이 영상은 하루 만에 조회 수 67만 회를 기록하며 온라인상에서 급속히 퍼졌다. 일부 언론 또한 ‘울릉도 몰락’ 프레임을 덧붙이면서 논란이 확대됐다. 하지만 울릉군 관광통계는 전혀 다른 결과를 보여준다. 삽겹살 파동과 바가지요금은 6월말 7월초에 터졌다. 하지만 파동이후 2025년 7월 관광객은 3만9864명으로 지난해 같은기간( 3만4271명) 보다 16.3% 증가했다. 2023년 같은 달과 비교하면 20% 늘어난 수치다. 8월에도 4만8832명이 방문해 지난해 같은기간(4만7220명) 보다 소폭 증가했다. 9월 현재는 전체관광객은 지난해 대비 6% 감소했지만, 이마저도 6월 말까지 15% 감소했던 수치에서 회복된 흐름이다. 유튜브 영상에서 울릉도 관광 몰락의 원인으로 꼽은 울릉썬플라워크루즈 운항 중단 역시 사실과 차이가 있다. 울릉썬플라워크루즈(정원 628명)는 적자 누적으로 9월 1일 운항을 멈췄지만, 같은 시점에 ‘썬라이즈호(정원 442명)’가 투입돼 여객 수송에는 문제가 없었다. 실제 이용객 수도 증가했다. 썬플라워크루즈는 2023년 8월 까지 12만 8505명, 지난해 같은 기간 12만 8658명 올해도 8월 말까지 13만 4256명이 이용해 지난해보다 오히려 늘었다. 관광객 감소의 주요 요인은 주민들이 지적한 대로 세계 최고 속력을 자랑하던 엘도라도익스프레스호 운항 중단과, 코로나19 이후 해외여행 수요 급증 등이 맞물린 영향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울릉 주민 A씨는 “코로나19가 끝난 2022년 이후 줄어든 관광객은 해외여행 붐이 가장 큰 원인”이라며 “울릉 주민 전체를 싸잡아 비난하는 건 억울하다”고 토로했다. /김두한기자 kimdh@kbmaeil.com
신라의 천년 역사와 조선의 유교 전통까지 아우른 특별한 문화유산 답사 프로그램이 시민들의 뜨거운 호응 속에 막을 내렸다. (사)신라문화원이 주최하고 한국수력원자력(주) 월성 원자력 본부가 후원한 ‘불금(佛金) 답사’는 지난 8월 29일부터 9월 19일까지 매주 금요일 진행됐다. 매회 20명의 참가자가 선사시대 암각화에서 시작해 신라의 불교문화, 조선 선현들의 학문 전통까지 현장을 직접 밟으며 역사와 문화를 체득했다. 답사 일정은 △양동마을에서 조선 선현들의 학문과 유교 정신(8월 29일) △불국사·괘릉에서 신라 불교예술과 왕릉 문화(9월 5일) △경주 남산과 박물관 일원의 석탑 답사(9월 12일) △태종무열왕릉·서 악 고분군·선도산 마애삼존불 등 삼국통일의 정신과 선사 암각화(9월 19일)까지 우리 역사의 주요 장면들을 망라했다. 조훈철 강사와 최승욱 대표 등 전문해설자가 동행해 단순한 유적 관람을 넘어 역사적 맥락과 상징성을 깊이 있게 짚어냈다. 현장에서 들은 해설은 참가자들에게 “책으로는 얻기 힘든 생생한 역사 체험”이었다는 평가받았다. 진병길 원장은 “처음에는 젊은 세대에게 친숙한 ‘번개모임’처럼 가볍게 기획한 답사였는데, 시민들의 반응이 기대 이상으로 뜨거웠다”며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문화유산 현장 체험을 더욱더 체계적이고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황성호 기자 hsh@kbmaeil.com
‘자연보호 형산강 살리기 봉사회’가 청소년들과 함께 자연환경 보존의 중요성을 알리는 자리를 마련했다. 봉사회는 지난 20일 본회 교육실과 상주 경천대 일원에서 에코그린프론티어 환경교육 및 현장 체험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행사에는 회원과 청소년 환경지킴이 4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환경 특강을 통해 생태계 보존의 필요성을 배우고 현장 체험학습을 통해 자연환경의 소중함을 몸소 느끼는 시간을 가졌다. 봉사회는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환경 보전 활동과 청소년 생태교육을 지속적으로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황성호 기자 hsh@kbmaeil.com
경주시가 추석을 앞두고 지역 농산물 소비 촉진에 나선다. 경주시는 오는 26일부터 29일까지 황성공원 체육관 옆 타임캡슐광장에서 ‘2025 추석맞이 경북 큰 장터 & 제3회 경주 쌀 소비 촉진 행사 특별전’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경북 22개 시·군이 참여해 지역 우수 농특산물을 직접 판매하는 대규모 직거래 장터다. 특히 올해는 쌀 소비 촉진과 쌀값 안정화를 위한 특별전이 함께 마련돼 농업인과 소비자 모두에게 실질적 도움이 될 전망이다. 경주시는 이사금 쌀과 누룽지, 쌀 빵, 전통 장류 등 다양한 쌀 가공품을 선보이며, 오디 가공품과 버섯 등 특산품도 판매한다. 행사장에서는 △떡메치기 △송편 만들기 △딱지치기 등 전통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돼 명절 분위기를 더한다. 또 경주시는 추석맞이 농특산물 특별 할인행사를 동시에 진행한다. 지난 15일부터 10월 17일까지 온라인몰 ‘경주 몰’과 농특산물판매장 본점·불국점에서 구매할 수 있으며, 온라인은 최대 20%, 오프라인은 10% 할인 혜택이 주어진다(일부 품목 제외). 주낙영 경주시장은 “이번 행사가 농산물 직거래와 쌀 소비 촉진에 크게 기여해 생산자와 소비자가 함께 웃을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며 “시민들께서도 넉넉하고 즐거운 한가위를 보내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황성호 기자 hsh@kbmaeil.com
구윤철 경제부총리가 지난 19일 경주를 찾아 한 달 앞으로 다가온 2025 APEC 정상회의 준비상황을 직접 점검했다. 구 부총리는 인프라 구축 현장을 둘러보고, 지역 소상공인들의 목소리를 청취하며 정부 차원의 지원 의지를 분명히 했다. 구 부총리는 경주엑스포 대공원 기업전시장을 시작으로 화백 컨벤션센터(HICO) 정상회의장과 미디어센터를 차례로 점검했다. 숙박·외식업계 등 소상공인 대표들과의 간담회에서는 △글로벌 결제 시스템 연동 △외국인력 제도 개선 △숙박업 규제 완화 △공공 배달앱 지원 △숙박 요금 안정화 등 현안이 집중적으로 논의됐다. 현장의 건의에 대해 구 부총리는 “정부가 제도 개선을 적극 검토하겠다”며 “소상공인과 기업이 체감할 수 있는 대책을 마련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이어 “정부·지자체·민간이 힘을 합쳐 교통, 숙박, 안전, 미디어 대응까지 빈틈없이 준비하겠다”며 “이번 회의가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국가 위상을 높이는 계기가 되도록 하겠다”라고 강조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APEC 정상회의가 한 달 앞으로 다가온 만큼 마지막 2%까지 챙겨 역대 가장 성공적인 회의로 만들겠다”며 “APEC 기념공원, 보문단지 리노베이션, 신라 역사 문화 대공원 등 ‘포스트 APEC’ 프로젝트에도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을 부탁했다. 경주시는 이번 정상회의를 계기로 도시 인프라와 관광 자원을 대폭 개선해 지역 재도약의 발판을 마련한다는 구상이다. /황성호 기자 hsh@kbmaeil.com
한국수력원자력이 민방위 업무에서 또다시 국가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았다. 한수원은 지난 19일 경북도청 다목적홀에서 열린 제50주년 민방위대 창설 기념행사에서 ‘2025년 민방위 업무 발전 유공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2023년 대통령 표창에 이어 2년 만에 또다시 최고 권위의 기관 표창을 거머쥔 것이다. 행정안전부와 지자체는 지난 4월부터 6월까지 전국 17개 시도와 공공기관을 평가해 주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에 기여한 기관을 엄정히 선정했다. 한수원은 본사와 원전 본부에 직장민방위대를 운영하고, 민방위 물자·장비 관리와 체계적인 훈련을 통해 위기 상황에서도 업무를 지속할 수 있는 역량을 입증했다. 특히 △민방위대 운영 프로세스 정립 △전 직원 1인 1 방독면 확보 △미사일 공격 대응 매뉴얼 마련 등은 최근 고조되는 지정학적 위기 상황 속에서 한수원이 얼마나 철저히 대비하고 있는지를 보여준다. 단순한 형식적 훈련이 아니라 실제 전시·재난 상황에도 곧바로 대응할 수 있는 수준의 태세를 갖춘 것이다. 국민 안전을 지키는 국가 기간산업 기관으로서 한수원의 이번 수상은 ‘안전 없는 전력 생산은 없다’라는 원칙을 다시 한번 확인시켜준 성과라 할 수 있다. 전대욱 한수원 경영 부사장은 “안전은 한수원의 최우선 가치”라며 “급변하는 안보 환경에 대비해 앞으로도 비상 대응 태세를 더욱 강화해 안정적 전력 생산을 이어가겠다”라고 강조했다. /황성호 기자 hsh@kbmaeil.com
한국수력원자력(주) 월성원자력본부(이하 월성본부)가 지역 청소년들의 꿈과 성장을 돕기 위해 멘토-멘티 동행 프로그램을 6년 연속으로 실시했다. 월성본부는 지난 17일 경주시 감포읍 한국 국제통상마이스터고등학교에서 멘토-멘티 결연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교류 활동을 시작했다. 올해 프로그램은 월성 본부 직원 12명이 멘토로 참여해 학생 60명과 1대5로 매칭됐으며, 오는 12월까지 진로 상담, 학습 코칭, 현장 체험이 포함된 다양한 활동이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단순한 일회성 봉사가 아닌 지역 인재 양성을 위한 장기적 지원이라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결연식 후 멘토와 멘티들은 첫 만남을 나누며 향후 활동 계획과 기대를 공유했다. 정원호 월성본부장은 “학생들의 눈빛에서 미래의 가능성이 느껴졌다”며 “이번 멘토링이 단순한 경험 나눔이 아니라 학생들이 꿈을 키우고 도전하는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유양종 국제통상마이스터고 교장은 “월성 원자력 본부의 꾸준한 관심과 지원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학생들이 사회와 산업 현장을 더 가깝게 느끼며 진로를 모색하는 소중한 시간이 될 것”이라고 화답했다. 월성본부는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든든한 동반자로서 청소년 성장 지원을 확대할 방침이다. /황성호 기자 hsh@kbmaeil.com
iM뱅크(아이엠뱅크, 은행장 황병우)가 오는 10월 25일 ‘제125주년 독도의 날’을 맞아 정기예금 신규 가입 고객을 대상으로 특별 이벤트를 마련했다. 정기예금을 가입하면 독도 탐방 기회와 울릉도 고급 리조트 숙박권 등 다양한 경품을 추첨 증정하는 ‘함께 지키는 독도, 함께하는 iM뱅크’ 캠페인이다. 이벤트는 9월 15일부터 10월 25일까지 iM뱅크 전국 영업점과 모바일 앱, 인터넷뱅킹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가입금액 100만 원 이상, 가입기간 6개월 이상의 정기예금을 신규 가입한 개인 고객이 대상이다. 가입 후 앱 이벤트 페이지에서 ‘독도 응원하기’ 버튼을 누르면 응모가 완료된다. 이벤트 페이지에서는 응원에 참여한 고객 수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어 고객들이 함께 독도를 응원한다는 상징적 의미를 더한다. 총 125명을 추첨해 △호사카 유지 세종대 교수와 함께하는 ‘2025 iM 독도 탐방대’ 참여권(10명, 1인 동반 가능, 11월 13~15일 예정) △울릉도 고급 리조트 ‘코스모스’ 숙박권(15명, ‘2024 월드 럭셔리 호텔 어워드’ 수상 리조트) △라운드랩 ‘1025 독도 미스트’ 등 기념품을 증정한다. 특히 ‘독도 탐방대’는 참가자들에게 독도의 역사·문화적 가치를 직접 체험하는 기회를 제공해 의미를 더한다. iM뱅크는 2001년 국내 최초로 사이버 독도 지점을 개점한 이래 독도탐방 행사, 독도사랑 골든벨, 독도 등대지기 후원 등 꾸준한 독도 관련 활동을 펼쳐왔다. 은행 측은 “이번 이벤트는 독도의 상징성과 국토 수호의 의미를 고객과 함께 되새기기 위한 것”이라며 “지역 기반 전국구 은행으로서 사회적 책임과 상징성을 실천해 나가겠다”고 설명했다. 이벤트 응원 참여 고객 수가 1250명을 초과할 경우 iM뱅크 임직원과 추첨 고객이 함께 독도 등대지기를 응원 방문하고 후원금을 전달하는 특별 행사도 진행될 예정이다. 황병우 은행장은 “독도는 단순한 섬이 아니라 우리 모두가 지켜야 할 소중한 국토”라며 “이번 이벤트가 고객들과 함께 독도의 의미를 되새기고 소통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울릉군은 지난 19일 경북도와 공동으로 기획한 ‘2025 경상북도 지질대장정 제1탄 울릉도‧독도(섬권)’을 시작했다. 이번 행사는 오는 21일까지 3박 4일간 진행되며, 울릉도와 독도의 대표 지질 명소를 탐방하는 대규모 팸투어 형식으로 꾸려졌다. 지질대장정에는 전국 공모를 통해 선발된 초등학생 자녀를 둔 가족과 SNS 계정 운영자 등 14개 팀이 참가했다. 총 40명(초등학생 18명, 성인 22명)이 울릉도와 독도의 지질유산을 직접 보고 배우며 체험하는 시간을 갖는다. 참가자들은 전문 해설사의 설명을 들으며 지질 명소별 미션을 수행하고, SNS를 통한 홍보 활동에도 나선다. 이를 통해 국가지질공원의 가치와 보존 필요성을 알리고, 울릉도·독도의 관광 매력을 널리 확산하는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첫 일정은 대한민국 최동단 독도 탐방이다. 이어 △봉래폭포 △관음도 △삼선암 △나리분지 △성인봉 원시림 등 울릉도의 화산활동과 자연의 힘이 빚어낸 절경을 두루 둘러본다. 특히 울릉도와 독도는 화산섬 특유의 생태·지질학적 가치를 인정받아 국가지질공원으로 지정돼 있으며, 세계지질공원 인증을 추진중이다. 참가자들은 행사 전 텀블러와 손수건을 준비해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고, 현장에서는 분리배출과 플러깅(쓰레기줍기) 등 친환경 미션을 수행한다. 이를 통해 자연유산 보전에 대한 자발적 실천 의식을 높이고, 지속가능한 관광 모델을 체험한다. 남한권 울릉군수는 “멀리서 오신 참가자들이 울릉도와 독도의 아름다운 지질유산 속에서 소중한 추억을 만들기를 바란다”며 “이번 지질대장정이 울릉도·독도 국가지질공원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지역 관광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두한기자 kimdh@kbmaeil.com
구글 지도 서비스에서 울릉군 독도박물관이 ‘김일성 기념관(별관)’으로 잘못 표기되는 황당한 사태가 발생하자 정부와 울릉군이 즉각 대응에 나섰다. 김민석 국무총리는 지난 19일 김민석 해당 오류를 보고받고 “매우 유감스럽다”며 조속한 시정 조치를 지시했다. 이에 따라 울릉군 독도박물관은 즉각 구글 측에 항의하고 관계 부처와 협력해 잘못된 표기를 삭제·수정하는 절차에 착수했다. 독도박물관 측은 “공공문화시설의 명칭 오류는 국민 신뢰와 직결되는 중대한 문제”라며 구글과 긴밀히 협력해 재발 방지책을 강구하겠다고 밝혔다. 구글은 이번 사태가 사용자 생성 콘텐츠(UGC) 기능이 악용된 사례로 파악하고 있으며, 현재 시정작업을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서경석 성심여대 교수는 SNS를 통해 해외 거주 한국인들에게 “각국에서 구글 지도 검색 시 ‘독도’가 어떻게 표기되는지 확인해 달라”고 요청했다. 현재 구글 지도는 △한국내 검색 시 ‘독도’ △일본 내 검색 시 ‘다케시마(竹島)’ △그 외 대부분 국가에서는 ‘리앙쿠르 암초(Liancourt Rocks)’로 표기하고 있다. 서 교수는 “이 같은 이중적 표기 관행은 오류 투성이이며, 지속적으로 시정을 요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남한권 울릉군수는 “국가기관·지자체 시설 명칭은 사용자가 임의로 수정할 수 없도록 구글의 정책 개선이 필요하다”며, 울릉군 차원에서도 상시 모니터링 체계를 구축해 재발을 방지하겠다고 밝혔다. 울릉군은 이번 사안이 단순 해프닝이 아닌 독도 영토주권 문제와 직결된 국제 여론전의 선장선인 만큼 지속적으로 대응할 방침이다. 구글은 ‘김일성기념관(별관)’으로 오기됐던 구글 지도 장소명을 ‘독도박물관’으로 바꾸도록 조치했다고 밝혔다. /김두한기자 kimdh@kbmaeil.com
사단법인 독도사랑운동본부(총재 노상섭)는 오는 10월 25일 ‘독도의 날’을 앞두고 지난 17일 부천 삼성어린이집과 범박어린이집을 찾아 90여 명의 원아들을 대상으로 ‘독도의 비밀’을 주제로 한 독도 강연을 진행했다. 이번 강연은 독도사랑운동본부의 연중 프로젝트인 ‘찾아가는 독도 홍보 캠페인’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조종철 사무국장은 4~6세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독도의 생성 비밀 △독도 강치 이야기 △독도의 생일 알아보기 △독도 퀴즈 등을 통해 쉽고 재밌게 독도를 알렸다. 아이들은 강연 내내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호응을 보였고, 어린이집 교사들도 “아이들이 즐겁게 배우는 모습에 뿌듯하다”며 “쉽지 않은 외부 강사 초청에 흔쾌히 응해주신 조 사무국장님께 감사드린다”고 했다. 조종철 사무국장은 “아이들과 함께하는 독도 강연은 무엇보다 재미있어야 한다”며 “앞으로도 시간과 여건이 허락되는 한 전국 어디든 찾아가 더 많은 어린이들에게 독도 이야기를 전하겠다”고 말했다. 독도사랑운동본부는 독도의 날을 기념해 다양한 프로그램도 준비했다. 13일 서경덕 교수와 함께한 ‘고 히어로 프로젝트 2탄’ 영상 공개와 23일 독도의 날 기념 자선골프대회, 24일부터 11월 2일까지는 수서 SRT역에서 독도 수묵채색화 특별전시회가 개최된다 본부는 앞으로도 국민과 함께하는 독도 홍보 활동을 전국적으로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김두한기자 kimdh@kbmaeil.com
2025-09-19
울릉도 저동초등학교 병설유치원(원장 정지열)은 18일 ‘특색 있는 유치원 교육과정 운영’ 공모사업의 일환으로 ‘섬과 썸타는 아이들’ 프로젝트를 진행, ‘발해1300호 작은 뗏목, 큰 모험을 찾아서’ 현장체험학습을 실시했다. 이번 체험학습은 1997년 고(故) 이덕영 선장과 탐사대가 발해 건국 1300년을 기념해 발해인의 해상 항로 복원을 시도했던 ‘발해1300호 뗏목 항해’를 되새기기 위해 마련됐다. 당시 뗏목은 블라디보스토크에서 출항했으나 일본 오키섬 연안에서 풍랑을 만나 전복돼 대원 4명 전원이 희생됐다. 유치원생들은 이 도전의 정신과 의미를 배우며 모험심과 지역에 대한 자긍심을 키우는 시간을 가졌다. 아이들은 이덕영 선장의 생가이자 현재 동생 이덕준 씨가 운영하는 울릉도식물연구소를 방문해 뗏목 항해 이야기를 들었다. 이 씨는 형의 도전 정신과 함께, 생전에 독도 가꾸기 운동과 토종 야생화 보존에 앞장섰던 뜻을 전하며 “울릉도와 독도를 사랑하고 지키는 마음을 가져야 한다”고 당부했다. 체험 도중 죽도 인근에서 손톱만 한 크기로 보이는 독도를 본 아이들은 “와! 독도가 보여요, 진짜 독도를 보는 건 처음이에요”라며 환호했고, “우리가 독도를 꼭 지켜야겠어요”라며 다짐하는 모습도 보였다. 배석오 이덕영기념사업회 회장은 “울릉도에서 태어난 인물이 어떤 꿈과 도전을 했는지 아이들이 직접 듣고 배우는 경험이 소중하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협력해 울릉도만의 특별한 배움이 이어질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이덕영 씨 동생 덕준 씨는 유치원생들에게 삼겹살을 구워주며 따뜻한 환대를 전했다. 이씨는 현재 운영 중인 식물연구소를 통해 형의 업적을 기리고 독도 사랑 정신을 계승하는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김두한기자 kimdh@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