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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대구중구 여성우선공천 확정…경북은 계속 논의

새누리당의 6·4 지방선거 기초자치단체장 여성우선추천지역으로 대구 중구가 18일 최종 확정됐다. 다만, 경북지역의 여성우선추천문제는 추후 계속 논의키로 했다.새누리당은 지난 17일 밤부터 여의도 당사에서 긴급 최고위원회의를 열어 당내 마찰을 빚었던 서울 지역 여성 우선추천지역을 종로·용산·서초구 세 곳으로, 대구는 중구로 결정하는 등 모두 7곳을 최종 확정했다고 중앙당 공천관리위원회 부위원장인 김재원 의원이 밝혔다.이에 앞서 당 공천관리위는 지난 12일 서울 지역 여성 우선추천지역으로 서초·강남·광진·용산·금천구 5곳 등 전국적으로 모두 9곳을 선정해 최고위에 보고했으나 기초단체장 자리가 여성 우선추천지역으로 선정되면 지역에서 출마를 준비해왔던 인사들이 불이익을 본다는 이유로 해당 지역구 의원들을 중심으로 반발이 일자 최종 의결을 보류한 바 있다.새누리당은 그러나 공천위 차원에서 논의가 있었던 경북지역 기초단체장 여성우선추천 문제는 추후 계속 논의키로 했다. 경북지역에서 기초단체장 여성예비후보가 있는 지역은 포항(김정재 전 서울시의원)과 칠곡(조민정 새누리당 중앙위원회 총괄간사) 등이지만, 중앙당 공천위는 지역구 의원을 중심으로 논란이 일자 3선제한으로 현직단체장이 불출마한 지역에 국한해 검토하고 있다는 입장을 직간접적으로 밝힌 바 있다./이창형기자

2014-03-19

억!억!소리나는 광역단체장 경선비

새누리당 대구시장과 경북도지사 경선에 참여하는 후보자는 각각 적어도 2억원씩의 경선 비용을 부담해야할 것으로 보인다. 8년전 김범일 대구시장이 경선을 치르면서 부담했던 비용 7천만원에 비하면 3배 가까이 많은 비용이다.새누리당 대구시당과 경북도당에 따르면, 대의원과 당원 및 일반국민과 여론조사(2:3:3:2)로 실시되는 광역단체장 경선은 총 비용만 10억원 가까이 예상되고 있다.총 선거인단 1만명을 기준으로 삼으면 일반국민 선거인단은 3천750명을 선정한다. 여론조사 기관에 의뢰해 모집하는 선거인단은 1명을 모집하는 데 4~5만원이 소요된다. 당장 이 비용만 해도 1억7천500만원이다.여기에 최소 2천명의 여론조사도 해야 한다. 여론조사는 한 차례만 하는 것이 아니라 여론조사 기관을 달리해 실시한다.또 3차례가 예정돼 있는 TV토론도 만만치가 않으며, 1만명에게 돌려지는 경선 홍보물과 우편비용 등도 후보자가 부담해야 한다.이어 경선장의 임대 비용과 무대 설치 등 부대비용도 소요된다.새누리당의 관계자는 “대구시장 경선은 5배수를 가정하면 2억원 정도가 예상된다”며 “후보자가 적은 경북도지사 경선은 이보다 더 많을 수가 있다”고 말했다./박순원기자 god02@kbmaeil.com

2014-03-19

경북도지사 경선 4월 19일로 연기

새누리당 경북도지사 경선이 당초 13일에서 19일로 연기됐다. 대신 TV 토론은 줄어들 전망이다. 경북도지사에 출마하는 새누리당 3명의 후보 관계자들은 18일 오후 새누리당 경북도당사에서 만나 이같이 합의했다.이철우 도당위원장이 주재한 이날 회의의 안건은 논란이 되고있는 경선 일자와 TV토론의 횟수였다.이날 회의에서 권오을, 박승호 후보 측은 경선 일자를 4월 19일로 연기해 줄 것과 TV 토론 3회를 주장했다. 반면, 김 지사측은 종전 방침인 13일 경선과 TV토론을 줄여줄 것을 요청했다. 회의를 주재한 이철우 위원장은 고심 끝에 “경선일자는 19일로 연기하는 대신 TV토론을 줄이는 안을 중앙당에 제안하겠다”고 말했고, 이를 후보관계자들이 받아들이면서 일단락됐다.따라서 경북도지사 경선은 큰 변수가 없는 한 4월 19일 최종 경선을 치르고, 그 중간에 1회 또는 2회의 TV토론이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이 안이 확정되면 권오을, 박승호 후보는 좀 더 많이 선거운동을 할 수 있게 됐고, 김관용 지사는 TV토론회가 줄어들어 다소 부담을 덜 것으로 보인다.그동안 박승호·권오을 후보는 도내 순회 경선 요구과 함께 13일로 잡힌 경선의 연기18일자 1면 보도를 주장하며 반발해왔다.한편, 이철우 경북도당 위원장은 이날 제6회 전국동시지방선거 경북도당공천관리위원회(위원장 김태환) 외부위원들과 오찬을 겸한 모임을 갖고, 공천위원에 대한 임명장 전달과 함께 공정한 공천관리를 당부했다. 임명장을 받은 외부공천위원은 국회의원 위원을 제외한 9명(김윤순, 김용대, 배용순, 이근식, 이선희, 최윤희, 홍해숙, 황명강, 황현호)이다./이창훈기자

2014-03-19

신인들 출마 포기로 도의원 22곳 無경선

오는 6.4 광역의원선거에서 상향식 공천의 파급효과가 예비후보자에게 영향을 준 것으로 드러났다. 지역여론과 당원투표 등을 합산하는 상향식 공천이 적용된다는 소식에 상당수의 신진후보자들이 출마를 포기한 것으로 나타난 것이다.15일 마감된 새누리당 경북도 광역의원 신청결과 22명이 단독후보로 확인됐다.선거구별로 보면 포항1 한창화, 포항 3 장두욱, 김천 2 배수향, 안동 1 장대진, 안동 2 김명호, 안동 3 이영식, 구미 2 윤창욱, 구미 6 김봉교, 영천 1 한혜련, 영천 2 김수용, 상주 1 이운식, 상주 2 강영석, 문경 2 고우현, 경산 2 배한철, 경산 3 조현일, 경산 4 오세혁, 군위 홍진규, 의성 1 최태림, 청도 2 박권현, 성주1 정영길, 울진 1 장용훈, 울진 2 황이주 등 22명이다.경주 3지역에는 당초 최병준 단독 후보였으나 추가로 이승락 후보가 합세했다. 이들 22명 후보들은 전과기록이나 해당행위 등 특별한 하자나 걸출한 무소속 또는 야당후보가 나오지 않는 한 당선의 8부능선을 넘었다는 것이 지역정가의 분석이다.특히 구미 2선거구의 윤창욱, 김천 2 배수향, 울진 2 황이주 도의원은 연속으로 단독공천 신청지역이 됐다.단독후보로 공천신청한 곳이 지난 2010년 13명보다 9명이 늘어난 데 대해 정치권에서는 상향식 공천의 영향 때문으로 보고 있다. 상향식 공천의 경우 최소 몇 달전부터 지역을 누벼 인지도를 올려야 되는데, 미처 그렇게 하지 못한 후보자들이 현역을 이기기가 힘들 것으로 판단해 출마를 접었다는 것이다.한편`죽음의 조`는 포항 6, 8선거구인 것으로 드러났다.포항 6선거구는 기존 채옥주 의원에 이상기(대백마트 대표), 김영재(전 포항시 약사회 부회장), 김종인(전 포항시의원), 김종영(연일 향토청년회 상임부회장) 등이 도전장을 냈다. 포항 8선거구는 신설구로 이상민(전 포항청년회의소 회장), 황정심(독도중앙연맹 포항시남구연맹장), 박석기(전 포항시의원), 이해우(전 경주동국대 겸임교수), 이상구(전 포항시의원) 등이 공천을 신청해 5대1의 경쟁률을 보여 가장 치열한 경합지역이 됐다./이창훈기자myway@kbmaeil.com

2014-03-19

권오을·박승호 “金지사 관권선거 중단하고 정책대결해야”

6·4지방선거 경북도지사 출마 예비후보자들이 김관용 현 지사에 대한 공세를 강화하고 나섰다.박승호 예비후보는 17일 공식간담회 후 김 지사 아들의 병역비리문제를 거론한데 이어 특정지역과 특정인을 거명하며 김 지사에 대한 비난 수위를 높였다. 박 후보는 “현재 인터넷에 들어가면 과거 김 지사 아들의 병역비리파일이 그대로 있다. 아직 김 지사의 해명이 없었으므로 방송토론회 때 정식으로 물어볼 것”이라고 날을 세웠다.박 후보는 이어 “영천의 복지센터, 포항 보경사에 수차례 공무원들이 와 선거협조를 부탁해 관계자들이 피곤해 하고 있다. 이런 사례가 계속되면 선관위 고발을 하는 등 그냥있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 “최근에는 김 지사가 모 시의회 의장 측에 전화를 해 `도와달라`며 사전 선거운동을 한 일이 즉각 보고되고 있다”며 “김 지사는 즉각 관권선거 운동을 중지해야 할 것”이라고 요구했다.김 지사에 대한 공격은 권오을 후보도 만만찮다.권 후보는 “행사장 여러지역을 가는 곳마다 관권선거가 넘쳐나고 있다. 김 지사는 정치9단 답게 공약과 비전으로 정정당당하게 경선에 임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권 후보는 “행사장에서는 김 지사가 참석하지 않았는데도 김 지사를 거명하며 박수를 유도를 하고, 지사가 개인돈을 투자하지 않았는데도 불구하고 지원받은 국·도비를 내세우며 지사를 치켜세우고 있다”며 “이는 대표적인 관권선거 운동이라고 볼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이어 “행사장에서 공식적인 도지사 예비후보에게는 소개 조차 시켜주지 않는 이러한 불공정 게임을 하루빨리 중단하고, 미래 경북을 구상하는 큰 틀에서 경선을 치르자”고 주문했다./이창훈기자myway@kbmaeil.com

2014-03-19

박승호 VS 경북도당 진실게임?

17일 오후 대구 동구에 위치한 새누리당 경북도당 사무실. 때아닌 `치킨게임`이 벌어졌다. 주인공은 경북도지사에 출사표를 던진 박승호 전 포항시장과 이동주 경북도당 사무처장이다.발단은 박 전 시장의 기자회견문이었다. 이날 도당에서 기자회견을 가진 박 전 시장은 경선날짜와 방식의 변경을 요구하며 김관용 경북도지사와 도당의 처사에 대해 비판의 날을 세웠다.박 전 시장은 김 지사 아들의 병역 문제를 꺼내드는 한편, 경선에 대해 `경북도당이 사실상 김관용 지사의 3선을 위해 작업을 하고 있다`는 늬앙스의 발언을 이어갔다.특히, 박 전 시장은 중앙당 공천관리위원인 윤재옥(대구 달서을) 의원을 거론하며 “대구시당과 경북도당에서 건의한 대로 경선 날짜를 결정했다고 밝혔는데, 경북도당이 후보자의 의사를 무시하고 일방적으로 결정했다”고 말했다.이에 기자회견문을 입수했던 이동주 사무처장이 발끈했다. 그는 박 전 시장의 기자회견이 진행되던 도중 “후보께 몇 가지 말씀을 드리겠다”며 박 전 시장의 주장을 반박했다.이 사무처장은 “현재 회견문은 말도 안되는 회견문”이라면서 “회견문에서 예로 든 윤재옥 의원과의 이야기나, 도당 관계자의 발언은 모두 거짓말”이라고 몰아세웠다. 또 “도당에서 경선날짜를 결정한 적은 없다”고 주장했다.그러자 박 전 시장은 불편한 기색을 내비치며 “현재 후보자가 기자회견중이다. 도당의 반박이 있다면 기자회견이 종료된 후에 하는 것이 원칙”이라고 말했으며, 사태는 일단락됐다.한편, 두 사람의 `진실게임`에 끼인 윤재옥 의원 측은 난처하다는 입장이다.윤 의원 측은 “모든 광역단체장의 경선날짜는 중앙당 공천위에서 결정한다”며 “이 상황에서 시당과 도당위원장의 의견을 물을 수는 있지만, 그것을 반영하는 것은 아닌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박순원기자 god02@kbmaeil.com

2014-03-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