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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가계·기업 부채관리 강도 높인다

기업 및 가계 부채에 대한 관리 강도가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금융위원회는 14일 국회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서 금융권의 기업 및 가계대출 관리 격상에 관한 내용을 포함한 업무추진 계획을 보고했다. 대출규제 완화와 기준금리 인하 이후 가계부채 증가세가 소득 증가세를 앞지른 가운데 미국의 금리 인상을 앞두고 부채 관리를 강화화기 위해서다.특히 이날 국감에서는 금융위의 안이한 가계부채 관리 실태를 도마 위에 올랐다.국회 정무위 소속 김상민 새누리당 의원에 따르면, 지난 1분기 가계부채 증가율은 7.3%에 달한 반면 2분기 기준 분기당 가계소득은 2.9% 증가에 그쳤다.김 의원은 “지난해 기준 부실위험가구는 112만가구로 부채 보유가구인 1천90만 가구의 10.3%에 달한다”면서 “금리 상승시 위험가구는 더 많아질 것으로 예상되므로 근본적 해결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이에 금융위는 가계부채 상시점검반을 활용해 증가세가 과도하게 확대되지 않도록 모니터링을 강화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이달 내 대출상품 소비자에게 7일 안팎의 청약 철회권을 부여하는 방안을 발표할 예정이다. 더불어 금융위는 기업부채에 대한 관리 강도도 높이기로 했다. 신용위험평가를 더욱 엄정하게 하고 업종별 수시평가를 활성화해 개별기업의 신용위험을 면밀히 점검할 방침이다.기존 계좌에 연결된 자동이체 내역을 다른 계좌로 한꺼번에 이전하는 자동이체 통합관리시스템은 내달부터 본격 가동된다. 통신과 보험, 카드사에 대한 자동 납부부터 계좌 변경서비스를 시작해 내년 6월에는 모든 요금 청구기관으로 확대될 예정이다.내년 2월부터는 통합관리시스템 외에 전국 은행지점에서도 자동이체를 조회·변경할 수 있다.또한, 최근 1년간의 금리 인하 등 시장 상황 변화를 반영해 신용카드 가맹점 수수료율을 내릴 예정이다.더불어 금융투자와 자산운용, 보험 등 세부 금융권역별 경쟁력 강화 방안을 마련한다. 업권별 칸막이를 없애고 투자자문업을 육성하는 등 금융업의 자산관리 기능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초점을 맞추고 있다.금융규제 옴부즈맨 제도를 도입하고 금융규제 운영규정을 제정해 금융규제를 상시 개혁하는 시스템도 구축하기로 했다.임종룡 금융위원장은 “금융위는 금융사 검사·제재 분야의 보수적 금융 관행을 혁신하고 거래소 구조개편, 핀테크·기술금융 활성화,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 도입 등의 과제를 중점 추진하고 있다”면서 “앞으로 금융규제를 개혁하고 금융권역별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역점을 둘 것”이라고 말했다./김혜영기자 hykim@kbmaeil.com

2015-09-15

가계빚 `눈덩이`1년새 95조 늘어 1천130조원대 돌파

중국 경기침체 우려와 미국 금리인상 가능성 등 대외변수로 국내 금융시장이 불안한 모습을 보이는 가운데 우리 경제의 최대 뇌관으로 꼽히는 가계부채가 올 2분기(4~6월)에 사상 최대폭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한국은행이 25일 발표한 `2015년 2분기 중 가계신용` 통계를 보면 지난 6월 말 기준 가계신용 잔액은 1천130조5천억원으로, 사상 처음으로 1천130조원을 넘어섰다.이는 한국은행이 가계신용 통계를 편제하기 시작한 2002년 4분기 이후 역대 최대 규모다.지난 1분기 말 가계신용 잔액(1천98조3천억원)과 비교해 32조2천억원(2.9%)이나늘어난 것이다.2분기 동안 늘어난 액수는 1분기 증가액(13조원)의 2.5배에 육박하는 것으로, 역대 최대 규모에 해당하는 분기별 증가폭이다.1년 전인 작년 2분기 말 잔액이 1천35조9천억원이었음을 고려하면 가계부문 빚이 1년 새 약 100조원(94조6천억원·9.1%) 가까이 폭증한 셈이다.가계신용은 가계 빚 수준을 보여주는 대표적인 통계로, 금융권 가계대출은 물론결제 전 카드 사용금액(판매신용), 보험사·대부업체·공적금융기관 등의 대출을 포괄한다.가계신용 중 가계대출은 2분기 말 현재 1천71조원으로 전분기 말보다 31조7천억원(3.0%) 늘어 가계신용 증가액의 대부분을 차지했다.2분기 증가액 31조7천억원은 1분기 증가액(14조2천억원)의 2배를 넘는 수준이다. 그만큼 가계 빚의 증가 속도가 빨라졌다는 뜻이다. 예금은행의 가계대출은 2분기 중 2천억원 줄어 527조2천억원이 됐다. 이중 주택담보대출은 3조원 감소한 372조2천억원으로 집계됐다./연합뉴스

2015-08-26

체크카드·현금영수증 소득공제율 확대

올해 하반기와 내년 상반기 체크카드 및 현금영수증 사용액에 대한 소득공제율이 현행 30%에서 50%로 인상된다. 또 `만능통장`으로 불리는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도 내년부터 도입되며 직전 연도보다 청년(만 15~29세) 일자리를 늘린 기업은 올해부터 2017년까지 3년간 증가 인원 한명 당 500만원(대기업 250만원)의 세액공제 혜택을 받는다.정부는 6일 서울 은행회관에서 최경환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주재로 세제발전심의위원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2015년 세법개정안`을 발표했다. 개정안은 20일간 입법예고와 국무회의를 거친 후 오는 9월 정기국회에 제출된다.이날 발표된 2015년 세법 개정안은 정부의 경기부양 기조를 유지하는 한편, 고소득자와 대기업의 세 부담을 늘려 세수를 확충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세법 개정을 통한 세수 증대효과는 1조892억원으로 추산된다. 이는 전년 개정안(5천680억원)의 두 배 수준이다. 우선 정부는 체크카드의 공제율을 50%로 인상해, 체크카드와 현금영수증을 작년보다 많이 쓰는 이들은 내년 연말정산 때 최대 수십만원 정도를 추가로 공제받을 수 있게 했다.또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를 도입, 금융소득종합과세 대상자를 제외한 전국민이 가입할 수 있고 연간 2천만원까지 저축 가능토록 했다.이와 함께 서민·중산층의 주거안정을 위해 소형주택 임대사업자에게 적용하는 소득세와 법인세에 대한 감면 혜택을 확대하기로 했으며, 대용량 가전제품, 녹용·로열젤리·향수에 대한 개별소비세는 폐지키로 했다. 이에 따라 내년부터 5~7%의 개소세를 내지 않아도 된다. 특히, 정부는 과세형평성을 높이기 위해 올해 안에 종교인 과세의 법제화를 추진하기로 했다. 세법상 종교소득을 규정하고, 소득이 많은 종교인에게 더 많은 세금을 물리는 방안을 시행할 방침이다. 또 종교단체가 원천징수를 선택할 수 있도록 한 뒤 이를 실시하지 않을 경우 신고·납부하도록 할 방침이다. 양도소득세 과세대상 대주주 범위도 확대된다. 내년 4월1일 이후 양도하는 부분에 대해 대주주 범위가 크게 확대된다.주형환 기재부 1차관은 “이번 세법 개정안은 고소득자와 대기업의 세 부담을 늘려 세수를 확충하는 방향으로 설계됐다”며 “고소득자와 대기업의 세 부담이 1조529억원 늘어나는 반면 서민·중산층과 중소기업은 1525억원 줄어들 것”이라고 설명했다./박순원기자 god02@kbmaeil.com

2015-08-07

DGB금융지주 상반기 당기순이익 2천75억

DGB금융지주가 지난 2분기 연결 재무제표 기준으로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이 각각 1천225억원과 983억원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해 동기대비 영업이익은 22%, 순이익은 29.6% 증가한 것이다.특히, 1~2분기 누적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2천599억원과 2천75억원으로 지난해 동 기간보다 영업이익은 47.7%, 순이익은 56%가 각각 증가했다.이는 상반기 두 차례 기준금리 인하 등 비우호적인 시장환경에 주력 자회사인 대구은행 비이자수익이 늘어나고, DGB생명 인수 효과가 반영되면서 실적이 호전된 것으로 분석됐다.총자산은 DGB생명이 지난 1월 자회사로 편입되면서 지난해 상반기보다 26.7% 늘어난 56조3천495억원으로 나타났다.수익성 지표인 총자산순이익률(ROA)과 자기자본순이익률(ROE)은 각각 0.86%와 12.46%를 기록했고 국제결제은행(BIS) 자기자본비율은 13.33%로 지난해 상반기와 비교해 0.03%포인트가 상향됐다.대구은행은 상반기 누적 영업이익과 순이익이 2천291억원과 1천800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작년 동기대비 영업이익은 32.8%, 순이익은 37.6%가 증가한 것이다.비은행 자회사인 DGB생명과 DGB캐피탈의 상반기 순이익은 각각 98억원과 41억원이었다.DGB금융지주 박동관 부사장은 “하반기에는 미국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과 중국의 불확실성 증가 등으로 국내외 경기 변동성이 커질 것”이라며 “선제 리스크 관리 등으로 올해 경영목표를 달성하겠다”고 말했다./이곤영기자lgy1964@kbmaeil.com

2015-08-07

대구은행, 대학생 등록금 납부 이벤트

DGB대구은행은 3일부터 오는 9월 30일까지 두 달여 기간 동안 대학 등록금을 납부한 고객들을 대상으로 `2015년 2학기 `Hidden Campus 대학 등록금 납부 이벤트`사진를 실시한다. 올해 1학기에 이어 2학기에도 진행되는 이벤트인 `Hidden Campus`의 `Hidden`는 `hope(희망)`, `ideal(이상),`dream(꿈)`,`delight(기쁨)`,`eager(열정),`new(새로움)`의 약어이며 `숨겨진(Hidden) 캠퍼스(Campus)의 낭만을 찾자`라는 의미를 담았다.특히, 2학기에는 최근 출시한 비대면채널 전용상품을 이용하는 젊은 핀테크 세대에게도 혜택을 줄 이벤트도 함께 진행돼 눈길을 끈다. `청춘예찬`을 테마로 진행되는 본 이벤트는 대학등록금을 납부한 고객을 대상으로 한 `청춘` 이벤트와 상품 가입 고객을 대상으로 한 `예찬` 이벤트로 나뉘어 진행된다.청춘 이벤트는 대학등록금을 납부(DGB대구은행 창구, 전자금융, 자동화기기, BC카드 등을 통한 납부)한 대학(원)생들을 대상으로 삼성 노트북, 갤럭시 탭S, 아이리버 블루투스 스피커, 기프티콘을 추첨 제공한다.예찬 이벤트는 만 19~25세의 고객 중 DGB대구은행 영플러스 체크카드를 첫 발급받거나 스마트폰 전용 가입 상품인 `내손안에 예적금` 가입 고객을 대상으로 니콘 DSLR 카메라, BC기프트카드, 기프티콘을 추첨 지급하는 행사다. 자세한 내용은 DGB대구은행 홈페이지(www.dgb.co.kr)에서 확인 가능하며 당첨자는 4월 중 발표된다./이곤영기자

2015-08-04

저소득층 목돈마련 지원…희망키움통장 3차모집

보건복지부는 저소득층의 목돈 모으기와 자립을돕는 `희망키움통장Ⅰ·Ⅱ`와 `내일키움통장` 사업의 참여자 2만6천 가구를 3~14일 전국 17개 시도에서 모집한다고 2일 밝혔다. 복지부는 3월과 5월에 각각 금년도 희망키움통장 가입자 1·2차 모집을 완료했다.희망키움통장Ⅰ은 근로(사업) 소득이 중위소득의 40% 이하인 생계·의료급여 수급자가 가입할 수 있다.가입자가 달마다 10만원을 저축하면, 정부가 매달 평균 29만원(근로소득장려금)씩을 보태준다.3년 이내에 수급자 기준에서 벗어나면 3인 가구 기준 최대 2천 만원, 4인 가구는 최대 2천300만원의 지원금을 받을 수 있다.희망키움통장Ⅱ는 근로(사업) 소득이 최저생계비의 70% 이상인 주거·교육급여 수급 가구와 차상위 가구(소득인정액이 최저생계비의 120% 이하)가 가입할 수 있다.가입자가 매월 10만원씩 적립하면, 정부가 10만원을 더 지원한다. 지원금의 사용 용도를 증빙하고 교육 등을 이수 받으면 3년 뒤 본인 적립금과 정부 지원금 등 총 720만원과 이자를 받을 수 있다.희망키움통장Ⅰ·Ⅱ에 참여할 수 없는 자활사업 참여자들은 `내일키움통장`을 신청할 수 있다.내일키움통장은 자활사업에 성실히 참여한 후 매월 5만원 또는 10만원을 적립할경우 3년 이내 취·창업하면 매월 일정금액을 매칭 지원하는 사업이다. 매출액이 일정수준 이상인 자활근로사업단에 참여하고 있어야 가입이 가능하다.3년 이내 일반 시장에 취업·창업하면 평균 1천100만원, 최대 1천300만원을 지원 받을 수 있다고 복지부는 설명했다.희망키움통장과 내일키움통장의 지원금은 모두 사용 용도가 주택구입·임대, 본인·자녀의 교육·훈련, 사업의 창업·운영자금 등으로 제한된다.정부는 희망키움통장Ⅰ 3천가구, 희망키움통장 Ⅱ 20천가구, 내일키움통장 3천명을 신규 모집할 계획이다. 가입을 희망하는 가구는 읍면동 주민센터에서 신청할 수 있다./연합뉴스

2015-08-03

내년부터 `은행 돈 빌리기` 까다로워진다

내년부터 담보 위주의 금융기관 대출심사가 소득에 기반을 둔 상환능력에 중점을 두는 쪽으로 바뀐다. 상환능력 심사시 기타부채의 원리금상환액까지 반영되며 소득 대비 대출금이 클 경우엔 분할상환대출을 받아야 한다. 금융위원회, 금융감독원, 기획재정부, 한국은행 등 금융정책 당국은 22일 총 1천100조원대로 불어난 가계 빚 문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관리방안을 공동 발표했다.정부는 신규 주택대출 한도를 산정할 때 소득세 원천징수영수증이나 소득금액증명원처럼 국세청 등 국가기관이 인증하는 소득증빙 자료를 중요한 심사자료로 활용하기로 했다.신고소득을 활용할 경우에는 은행 내부 심사 책임자를 영업점장에서 본부장으로 높이고 분할상환 대출을 유도하기로 했다.정부는 또 별도의 소득자료가 없어 최저생계비(4인 기준 연간 2천만원)를 소득으로 인정해 대출한도를 산정해 주는 관행을 이번 기회에 없애기로 했다.아울러 주택대출 상환능력을 심사할 때 다른 대출상품 원리금 상환 실태도 고려하도록 해 차주(借主)의 상환부담을 좀 더 입체적으로 평가하기로 했다.이와함께 대출받은 시점부터 원금을 나누어 갚아나가는 관행을 정착시키기 위해 다양한 유도·의무 조항도 마련했다.주택을 담보로 새롭게 돈을 빌리는 사람이 주택담보대출비율(LTV)·총부채상환비율(DTI) 한도에 근접한 경우 일정 수준을 넘어서는 대출에 대해서는 분할상환 방식을 적용하도록 했다. 장기 또는 위험성이 높은 대출에 대해서는 분할상환을 원칙으로 하고 신규 대출을 내줄 때 거치기간을 1년 이내로 유도하기로 했다.정부는 이밖에 정부, 금융회사, 연구소, 신용정보사 등이 참여하는 가계부채 상시점검반을 8월부터 가동해 금융회사별, 차주별 대출 동향을 면밀히 모니터링하기로 했다./이창형기자 chlee@kbmaeil.com

2015-07-23

농협은행 경북영업본부·경북신용보증재단 협약 체결

NH 농협은행 경북영업본부(본부장 박규희)는 22일 영업본부에서 경북신용보증재단(이사장 김유태)과 보증부여신 운용 및 업무위탁에 관한 협약을 체결하고, 경북 소재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에 대해 신속하고 편리한 금융지원을 위해 보증신청 대행업무를 개시했다.사진 협약에 따라 22일부터 경북 소재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은 경북신용보증재단을 직접 방문할 필요없이 인근 농협은행 시군지부 및 지점에서 보증신청 및 서류접수를 할 수 있게 됐다.또 보증재단 지점과 원거리에 있는 지역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은 인근 농협은행 지점에서 ONE-STOP 신용보증 서비스를 받을 수 있으며, 보증신청에서 대출실행까지 소요기간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어 지역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의 큰 호응이 기대된다.박규희 NH 농협은행 경북영업본부장은 “그동안 원격지에 소재하는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이 보증제도 이용 때 불편함을 해소하고자 이번 서비스를 마련했다”고 말했다.한편, NH 농협은행 경북영업본부는 지난 15일 메르스 및 가뭄피해로 경영상 어려움을 겪는 지역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에 대한 금융지원을 위해 경북신용보증재단에 8억3천500만원의 출연금을 전달한 바 있다./서인교기자 igseo@kbmaeil.com

2015-07-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