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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경북소방본부 ‘공장 화재주의보’ 발령

경북소방본부는 최근 공장화재가 이어지고 있어 공장 시설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26일 공장 화재주의보를 발령했다.공장 화재주의보는 최근 경북 관내에서 빈번하게 발생한 공장 화재에 대한 발생 현황을 분석해 재난 안전관리 위원회 회의를 거쳐 발령됐다.경북소방본부가 집계한 통계에 따르면 2021년부터 올해 6월 25일까지 경북지역 내에서는 총 642건의 공장 화재로 사망 3명, 부상자 72명의 인명피해와 1290억 원 상당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특히, 올해 6월에는 21건이 화재가 발생해 2021년부터 2023년 6월 평균 발생 건수인 9건에 비해 2배 이상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화재 원인으로는 기계적 요인 155건, 용접·절단 작업 등 부주의 142건, 전기적 요인 137건, 미상 127건, 화학적 요인 45건, 기타 36건 순으로 나타났다. 전기적·기계적 요인과 부주의가 주요한 화재 원인으로 분석됐다.공장 화재를 예방하려면 △직원들을 대상으로 방화에 대한 교육과 훈련 △방화구획 설치로 공장 전체로의 연소 확대 방지 △흡연 장소 별도 설치 △용접 등 작업 시 주변에 가연물은 제거하고 관리자 배치하기 △유류 등 위험물은 지정된 안전한 장소에서만 취급 △소방시설은 사용 가능하게 유지·관리 하기 등이 필요하다.박근오 소방본부장은 “최근 경북 관내에 공장 화재 발생이 증가하고 있다”며 “공장 관계자 여러분께 예방 수칙 준수를 당부드리며, 경북소방본부에서도 각종 대책 추진으로 공장 화재 예방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4-06-26

대당 2천억원 해상초계기 6대 포항 들여와-총 2조원 사업. 해상항공작전 중심된 포항

19일 ‘잠수함 킬러’로 불리는 최신예 해상초계기 ‘P-8A 포세이돈’이 포항공항에 착륙하고 있다. /이용선기자 photokid@kbmaeil.com 포항이 해군 해상항공작전의 중심에 서게 된다.해군은 최신예 해상초계기 ‘P-8A 포세이돈’ 3대가 30일 포항 해군항공사령부에 인도된다고 밝혔다.앞서 지난 19일에도 3대가 먼저 포항에 도착, 포항 해군항공사령부는 P-8A를 총 6대 보유하게 됐다.P-8A는 미국 보잉사가 한국 해군에 납품하기 위해 제작한 초계기로 대당 인도 가격은 2천억 원이다. 해군은 P-8A 6대 인수에 1조2천억 원을 포함 전자지원 장비와 수리부서 등 이 사업에 모두 2조원을 투입했다.포항을 해상항공작전의 핵심지역으로 자리매김 시킨 P-8A는 현재 세계 최고의 해상초계기로 평가받고 있다. 해상초계와 대수상함 등 우리나라 동해와 서해 남해 바다에 떠있는 수상표적과 물밑 잠수함 격침 등의 작전 수행이 목표다. 해군은 그동안은 제작 30여년이 된 해상초계기인 P-3로 임무를 수행해 왔다.P-8A는 최첨단 시설을 장착했다. 최대속도는 시속 907㎞로 해군의 기존 P-3(시속 749㎞)보다 빠르고, 작전반경도 넓다. 수백km 떨어진 해상표적을 탐지할 수 있는 장거리 X-밴드 레이더와 수십km 거리 표적을 고해상도로 촬영, 탐지할 수 있는 디지털 전자광학(EO)·적외선(IR) 장비 등 고성능 감시정찰 및 전자전 장비를 탑재했다.아울러 해상표적을 정밀 타격할 수 있는 공대함 유도탄과 수중 잠수함을 타격할 수 있는 어뢰 등의 정밀 무기 성능을 갖춰 ‘세계 최고 참수함 킬러’로 불린다. 또 적 잠수함 신호를 탐지하고 식별 및 추적할 수 있는 음향탐지 부표를 120여발 탑재시킬 수 있다.하성욱 해군항공사령관은 “P-8A 도입으로 북한 잠수함에 대한 항공 대잠능력 향상은 물론 향후 해상작전 상황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이 가능해졌다“면서 우리 해역에 대한 감시 능력도 크게 확대될 것이라고 밝혔다.한편 해군은 7월4일 신원식 국방부장관이 참석하는 P-8A 국내 인수식을 해군항공사령부에서 갖고 우리 군의 위용을 대내외에 알린다./구경모기자 gk0906@kbmaeil.com

2024-06-26

경북도 다자녀 가정 고속도로 휴계소 음식비 할인… ‘다자녀가정 응원 2+1 서비스’ 협약

경북 다복가정희망카드를 소지한 다자녀가정은 대구, 경북지역 소재 32개 고속도로 휴게소 음식점에서 메뉴 무료 제공 서비스를 받는다. 경북도와 대구시, 한국도로공사 대구경북본부, 대구경북휴게소협의회가 지난 25일 ‘다자녀가정 응원 2+1 서비스’ 협약을 체결하고, 7월 1일부터 본격적인 서비스에 들어간다.이번 협약은 다자녀가정에 대한 사회적 혜택을 부여하고 국가적 저출생 위기를 해결하기 위한 지자체와 공기업 간 협력 모델이다. 경북도는 한국도로공사 대구경북본부와 저출생 문제 해결을 위해 정기적인 교류와 다각적 협력체계를 구축한다.이날 협약으로 경북 다복가정희망카드를 소지한 다자녀가정에서 대구, 경북 소재 32개 고속도로 휴게소 음식점을 이용할 때  지정 메뉴 2개 이상 구매 시 동일 메뉴 1개를 무료로 제공받게 된다.황영호 복지건강국장은 “이번 협약은 저출생 극복과 다자녀 가정 지원을 위한 지자체와 공기업 간 공감대 형성에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다자녀 가정이 더욱 편리하고 경제적으로 이용할 수 있는 다양한 정책을 개발하고 확대하는 데 노력하겠다”고 밝혔다.한편, 경북 다복가정희망카드는 도내 주소를 둔 두 자녀 이상 가족 중 막내가 19세 이하인 가정을 대상으로 발급되며 농협은행(축협, 지역농협)에서 신용카드 또는 체크카드로 발급받을 수 있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4-06-26

이철우 경북지사 “지역 2차전지 시설 안전대책 신속 추진” 지시

이철우 경북도지사가 지난 24일 경기도 화성에서 발생한 1차전지 공장 화재와 관련, 도내에 있는 2차전지 관련 시설에 대한 긴급 안전 점검을 지시하고, 합동훈련 등 화재 안전대책을 신속히 추진하라고 지시했다.이에 따라 경북소방본부는 박근오 소방본부장 주재로 소방관서장 긴급 영상회의를 개최하고 2차전지 관련 시설 74개소에 대해 25일부터 28일까지 시·군 등 관계기관과 합동으로 긴급 안전점검을 실시키로 했다.또한, 화재 발생을 대비한 합동 소방훈련으로 화재에 대처하는 능력을 향상하고 경각심을 고취하는 등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기로 했으며, 보유 중인 소방 장비에 대한 사전 점검·정비를 실시해 출동태세에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을 세웠다. 이와 함께 도청 내 2차전지 유관부서인 안전행정실과 메타버스과학국 등과 위험물 정보공유 등 협업체계를 유지해 긴밀히 대응한다.이철우 지사는 “불의의 사고로 인하여 인명피해의 아픔을 겪고 있는 경기도에 경북도민을 대표해 애도의 뜻을 전한다”며 “경북도는 유사시설에 대한 철저한 화재예방 및 대응책을 수립해 이런 사고가 반복되지 않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4-06-25

경북동해안 가스전 개발 가시화… 경북도 “적극 대처”

경북 동해안 심해 가스전 개발 정부 추진 사업이 공표되면서 사업 추진이 가시화되고 있는 가운데 경북도도 정부방침에 발맞춰 개발 이후 신속한 대응 및 미래에너지 확보 등 총력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미국을 방문중인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24일(현지시간) 동해 심해 가스전 개발과 관련 “제도를 구비하고 여러 관련 인프라를 구축해 오는 12월에 바로 시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제1차 한미일 산업장관회의 참석차 방미중인 안 장관은 이날 워싱턴DC 덜레스 공항에서 기자들과 만나 “지금까지 나온 물리탐사 자료를 보면 탐사를 해봐야 하는 충분한 근거가 있으며 검증도 충분히 받은 상황”이라면서 이같이 밝혔다.그는 “지금 중국과 일본 등 주변 국가는 어마어마한 수준으로 개발에 열을 올리고 있다”면서 “희토류 등 자원 문제 때문에 자국 영해 내에서 이런 개발을 굉장히 적극적으로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우리는 MB(이명박 전 대통령) 자원 외교 이후 조금 문제가 생기면서 거의 방치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이번에 좋은 호재가 있기 때문에 이를 계기로 지금 발견된 유망구조에서는 최대한 합리적으로 탐사·시추는 해야 한다고 믿고 있으며, 할 생각이 있다”라고 말했다.정부가 유전 개발에 적극적으로 움직이면서 경북도의 발걸음도 빨라지고 있다.도는 포항 영일만 앞바다 유전 개발에 대비해 영일만항을 두 배로 확장하는 방안을 추진중이다.이철우 경북지사는 최근 자신의 페이스북과 간부회의에서 잇따라 동해안 석유·가스 매장 가능성과 관련해 영일만 확장 등 미래 청사진 준비를 지시했다. 이에 따라 시추 등 유전 개발과 석유·가스가 나왔을 때를 대비해 영일만항을 두 배 규모로 키우는 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또, 도는 국제 컨테이너 항만인 영일만항과 배후 산업단지 확장안을 조속히 만들어 정부에 지원을 요청할 방침이다. 동해안 유전 개발을 계기로 지역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사업도 적극 발굴해 추진하기로 했다.경북도 관계자는 “경북 동해안에서 유전이나 가스가 발견될 경우 이보다 더 좋은 미래먹거리는 없다. 향후 어떠한 결과가 나올지 모르지만 미래를 위해서 영일만항 확장을 비롯, 배후 산업단지를 넗히는 등 적극적으로 대처해 나가겠다”고 밝혔다./이창훈기자 myway@kbmaeil.com

2024-06-25

이만규 대구시의장 연임 1991년 개원한 이래 처음

이만규 대구시의회 의장이 후반기에도 의장직을 맡게 됐다. 이는 1991년 대구시의회 개원 이후 처음이다.대구시의회는 25일 제309회 정례회 제3차 본회의를 열고 이 의장을 후반기 의장으로 다시 선출했다.재적의원 32명 전원이 참석한 가운데 이 의장은 24표를, 김대현 시의원(서구1)은 7표를 얻었다. 기권은 1표였다.이 의장은 정견 발표를 통해 “대구시의 일방통행식 정책 추진에 그동안 시의회는 적극 나서서 중재하고 협력해왔다”며 “관례나 관행보다 변화하는 혁신의 시대에는 빠르게 변화해서 가야 한다. 경륜을 바탕으로 변화를 주도하는 시의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김대현 시의원은 “전례 없는 의장 연임에 반대한다”면서 “의장 연임이라는 전례를 만들면 시의회는 갈등과 반목으로 이전투구의 장이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후반기 의장에 선출된 이 의장은 “산적해 있는 현안들을 잘 처리하라는 뜻으로 받아들이겠다”며 “후반기에도 대구 시민들과 대구시의회를 위해서 분골쇄신하겠다”고 밝혔다.이어 대구시정 견제에 대한 질문에 그는 “보이지 않는 부분이 상당히 많다”며 “어느 때보다 9대 의회가 견제를 많이 했다. 홍준표 시장과도 많이 싸운다”고 답했다./이곤영기자lgy1964@kbmaeil.com

2024-06-25

윤 대통령 “대구는 대한민국 지탱했던 곳”

6·25전쟁 제74주년을 기념하는 행사가 지방 중 처음으로 대구에서 열렸다. 6·25전쟁의 전환점이 된 다부동·영천·포항 전투 등 대구·경북지역 전투를 조명하고, 지방 거주 참전유공자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대구에서 개최된 것으로 알려졌다.윤석열 대통령은 이날 행사에 참석해 안보를 강조하면서 대구·경북(TK) 지지층 결집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윤 대통령은 25일 대구 엑스코에서 개최된 6·25전쟁 74주년 행사에 참석해 “대구는 전쟁 초기 33일 동안 임시수도로서 대한민국을 지탱했던 곳”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윤 대통령은 “대한민국을 지키기 위해 달려와 준 유엔군과 함께 낙동강 방어선을 구축했고, 이 낙동강 방어선에 대한민국의 자유와 미래가 달려 있었다”며 “포항, 칠곡 다부동, 안강, 영천을 비롯해 대구와 경북 곳곳에서 치열하게 싸웠고 값진 승리를 거뒀다. 이 결정적인 승리가 대한민국이 절체절명의 위기를 극복하고 다시 일어서는 전환점이 됐다”고 밝혔다.그는 이어 “정부는 참전용사들의 명예를 드높일 수 있도록 최고의 예우로써 보답하고 제복 입은 영웅과 가족들이 존중받는 보훈 문화가 우리 사회에 더욱 확산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또 “북한이 최근에는 오물풍선 살포와 같이 비열하고 비이성적인 도발까지 서슴치 않고 있다. 북한의 도발과 위협에 맞서, 대한민국의 자유민주주의와 우리 국민의 삶을 든든하게 지키겠다”며 “어떠한 경우라도 북한이 대한민국을 넘보지 못하도록 확고한 대비태세를 유지하고, 북한의 도발에 단호하게 대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이어 진행된 위로연에 윤 대통령은 6·25 전쟁 당시 낙동강 일대 전투 승리로 전세를 역전시킨 공을 인정받은 이동근 용사, 고석복 용사, 이하영 용사, 김춘원 용사 등 TK지역의 참전용사를 초청했다. 윤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그동안 중앙정부의 6·25 기념행사를 주로 서울에서 열어왔지만, 올해부터는 지역에서 열기로 했다”면서 “대구에서 그 첫 행사를 조금 전에 가졌다”고 설명했다.이에 손희원 6·25 참전유공자 회장은 “그동안 기념행사가 서울에서만 열렸는데, 이번에 대구에서 열리게 돼 TK 참전 영웅들의 명예와 자부심을 느낄 수 있었다”며 감사를 표했다./박형남기자 7122love@kbmaeil.com

2024-06-25

국힘 상임위 배정 마무리…TK 의원들 “안배 무시”

국민의힘이 남은 7개 국회 상임위원장을 수용하기로 결정함에 따라 당내 의원들의 상임위 배정 작업을 모두 마친 것으로 나타났다. 대구·경북(TK) 지역 의원들의 상임위 배치도 마무리된 가운데 특정 상임위로 쏠림 현상이 두드러지면서 지역 안배를 무시한 배정이라는 불만 섞인 의견이 나오고 있다. 국민의힘 원내행정국은 25일 국회 의사과로 제출한 16개 상임위 위원 명단을 공지했다.위원회별로 보면 △운영위에 김정재(포항북), 임이자(상주·문경), 추경호(대구 달성군), 권영진(대구 달서병), 강명구(구미을) 의원 △정무위 김상훈(대구 서), 강명구(구미을), 유영하(대구 달서갑) 의원 △기획재정위 송언석(김천), 구자근(구미갑), 이인선(대구 수성을), 최은석(대구 동·군위갑) 의원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에는 현재 국민의힘 미디어특위위원장을 맡은 이상휘(포항남·울릉) 의원 △외교통일위 김석기(경주), 김기웅(대구 중·남) 의원 △국방위 강대식(대구 동·군위을), 임종득(영주·영양·봉화) 의원 △행정안전위 이달희(비례대표) 의원 △문화체육관광위 김승수(대구 북을) 의원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 이만희(영천·청도), 정희용(고령·성주·칠곡) 의원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 주호영(대구 수성갑). 박형수(의성·청송·영덕·울진) △보건복지위 추경호 의원 △환경노동위 임이자(상주·문경), 김형동(안동·예천), 김위상(비례대표), 우재준(대구 북갑), 조지연(경산) 의원 △국토교통위 윤재옥(대구 달서을), 김정재(포항북), 권영진(대구 달서병) 의원 △정보위 추경호 의원 등이다. 법제사법위와 교육위에 배치된 TK의원은 없으며 여성가족위와 예산결산특별위는 추후 공지할 예정이다.이날 현재 TK 의원 중 상임위원장 후보를 맡을 것으로 예상되는 이들은 기재위 송언석 의원, 외통위 김석기 의원 등이다.김 의원의 경우 외통위 여당 간사와 현재는 재외동포위원장을 맡고 있어 적임자로 평가받아 상임위 배정 전부터 위원장 후보군으로 거론된 바 있다. 송 의원도 기획재정부 제2차관 출신으로 기재위원장 후보로 꼽혔다. 이인선 의원도 여가위 위원장으로 거론되고 있다.문제는 특정 상임위에만 의원들이 대거 쏠리거나 극소수로 배치되는 등 불균형이 심하다는 점이다.산자위는 산업통상자원부와 중소벤처기업부, 특허청을 소관하며 산업·특화단지 조성 및 지정 등 관련 법안을 담당하고 있다. 이에 TK통합 신공항과 연계한 첨단산단 조성, 지난해 7월 반도체 특화산업단지로 지정된 구미, 포항 등 지역 사업의 수월한 추진을 위해 지역 의원이 다수 배치되길 기대했지만 단 2명만 배치됐다.환노위에만 5명, 기재위에는 4명 등 총 9명이 몰려 있는 반면, TK 산업구조 개편 차원에서 무엇보다 중요한 산자위에는 주호영, 박형수 의원만 이름을 올렸다. 당초 상임위 신청 당시에도 이러한 역할을 위해 TK 의원 중 11명이 1∼3지망 안에 산자위를 희망한다고 제출했지만 소용이 없었던 셈이다.또 일부 의원들의 경우 지난 21대 국회에서 상임위 활동으로 TK통합신공항특별법 통과 등의 현안 해결 성과를 얻었으나 본인이 희망한 상임위와는 다른 곳으로 배치되면서 아쉬움을 남겼다. 대형 국책 사업의 전문성과 연계성을 고려하지 않은 배치라는 지적이다.특히, 이번 TK의원들 중 3선 이상 중진 의원들이 대거 포진된 만큼 22대 국회에서의 기대감이 높았으나 더불어민주당이 주요 상임위를 차지한 까닭에 남은 상임위 활동으로 만족할 수밖에 없는 실정이다.지역 정치권 한 관계자는 “중요하지 않은 상임위는 없지만, 이번 상임위 배정을 보면 지역 안배 등 다소 아쉬운 부분이 있는 것은 사실”이라면서 “TK 일부 의원들은 사보임을 통해 상임위가 변경될 수 있다”고 했다./고세리기자 ksr1@kbmaeil.com

2024-06-25

국힘 당권주자들 ‘TK에 뜨거운 구애’

국민의힘 7·23 전당대회 당권 경쟁이 본격화되면서 당권 주자들이 대구·경북(TK) 표심 잡기에 나서고 있다. 보수의 텃밭으로 가장 많은 당원을 보유하고 있다는 점 이외에도 TK는 김재원 전 최고위원을 제외하면 당대표는 물론 최고위원까지 출마를 밝힌 의원이 없어 명확한 표심이 나타나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국민의힘 전당대회는 당원 80%, 여론조사 20%가 반영되는 가운데 TK는 전당대회 향배를 결정할 당원들이 대거 몰려 있고, 당에 대한 충성도가 높다.25일 정치권에 따르면 TK의원들도 각 주자 측으로 서서히 분화하고 있다. 당헌당규상 현역의원과 당협위원장은 특정 후보 캠프에 참여할 수 없기 때문에 명시적인 입장 표명은 꺼리지만 물밑에서 지원하는 모습이다. 일부 TK의원들은 당권주자와의 친소관계를 내세우며 특정 후보를 지원하고 있다. 반면 TK에서 특정 당권주자가 없어 윤심(尹心)이 실린 후보를 지원하겠다는 뜻을 밝힌 TK의원들도 적잖다. 그야말로 TK는 무주공산 상태에서 전운이 감돌고 있다. 이같은 상황은 당권 주자들이 TK를 연일 방문해 자신이 당을 이끌 적임자라는 점을 강조하고 있는 것만 봐도 알 수 있다.실제 당권 도전을 선언한 나경원 의원은 출마 선언을 하기 전인 21∼22일 홍준표 대구시장과 이철우 경북도지사를 예방했고, 성주·고령·칠곡 등 경북 지역 당원을 만났다. 이 자리에서 그는 “TK는 당의 뿌리다. 선거에 나서면서 당의 뿌리를 찾는 것이 당이 강하고 튼튼해지는 지름길이라 생각했다”며 TK 당심 잡기에 주력했다.이에 질세라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도 25일 경북도청을 찾아 이철우 지사를 면담했다. 원 전 장관은 이 자리에서 “큰 뜻이 있는데, 어떻게 영남을 버리겠느냐”며 “나는 작은 섬(제주도)에서 와서 아무런 세력도 없다. 저를 영남의 양아들로 받아 달라”고 호소했다. 그는 또 “어려울 때 당을 지켜줬다. 6·25 때는 대한민국을 지켰고 독립후 세계 최빈국을 모두가 부러워하는 경제대국으로 성장시켜 준 건 TK시·도민과 당원들의 저력 덕분”이라고 TK를 치켜세웠다. 이어 안동·구미·김천·칠곡에서 당원들을 만나 지지를 호소했고, 26일에는 홍준표 대구시장을 만난다.한동훈 전 비상대책위원장도 첫 지역 순회 일정으로 TK를 방문할 것으로 보인다. 한 전 위원장 측에 따르면 이르면 27일 TK를 방문해 지지를 호소할 계획이다. 윤상현 의원도 조만간 TK를 방문할 것으로 전망된다. 정치권에서는 이러한 이유로 이번 전당대회 최대 승부처로 ‘TK’를 꼽는다.지역 정치권 한 관계자는 “TK에 당권주자가 없기도 하지만 국민의힘에서 TK의 선택을 받지 못한 당 대표는 상징성이 없기 때문에 당권주자들이 TK를 연이어 방문하는 것”이라고 분석한 뒤 “TK당심을 예측하기 어렵다는 점도 한 몫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박형남기자 7122love@kbmaeil.com

2024-06-25

경북도, 바이오 백신산업 세계화 나섰다

경북도가 25일 국제백신연구소와 백신산업 클러스터 글로벌 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하고, 국제백신연구소 안동분원 현판식을 했다.이날 협약식에는 이철우 도지사, 제롬김 국제백신연구소 사무총장, 신동보 안동시 부시장, 정태주 국립안동대 총장, 전익조 경북바이오산업연구원장, 임재환 국가첨단백신개발센터장, 이홍균 동물세포실증지원센터장 등 10여 명이 참석해 백신산업 클러스터의 글로벌 협력 고도화를 위한 백신 개발 및 생산 보급을 위한 협력, 백신 RD, 생산 파트너십, 연구 컨소시엄, 인력 양성, 기술지원, 사업화 협력, 국내외 네트워크의 공동 활용 등에 힘을 모으기로 약속했다.또한, 협약식이 끝난 후 백신상용화기술지원센터를 방문해 국제백신연구소 안동분원 현판식을 진행했다. 국제백신연구소(IVI)는 1997년 설립, 대한민국에 본부(서울대학교)를 둔 최초의 국제기구로, 전 세계 공중 보건 향상을 위해 백신 연구, 개발, 보급 및 저소득국의 백신 접근성을 높이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국제백신연구소 안동분원(백신상용화기술지원센터 내)은 2016년 설립돼 임상시험검체분석기관(GCLP) 구축, A형 간염 백신 및 SFTS/HFRS 백신 공동 연구개발 등에 힘쓰고 있다.경북도는 백신산업 클러스터 조성을 위해 백신상용화기술지원센터, 동물세포실증지원센터를 구축하고, 지난해 3월, ‘안동 바이오생명 국가산업단지’ 후보지 선정에 따른 예비타당성조사 신청을 준비 중이며, 신병종 감염병 대응을 위한 AI 기반 항원 라이브러리 조성을 위한 재)국가첨단백신개발센터 구축을 추진 중이다.또한 국제백신연구소 및 지역 대학 등과 협업을 통해 백신 클러스터 입주기업이 글로벌 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차근차근 준비하고 있으며, ‘경북 바이오·백신산업 특화단지’ 지정에도 많은 기대를 하고 있다.이철우 도지사는 “국제백신연구소 안동분원은 경북 백신산업 클러스터가 글로벌 백신 허브 도약을 위한 중추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4-06-25

경북 농업대전환 ‘들녘특구’ 이모작 결실…농업혁신 모델도 착착

경북농업기술원이 농업대전환의 혁신모델로 추진하는 ‘들녘특구’가 농가 소득증대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경북농업기술원은 들녘특구 4개소(포항, 경주, 구미, 울진)에서 밀과 보리 등의 수확이 완료됐다고 25일 밝혔다.먼저 콩과 밀·양파를 수확한 구미 특구는 120ha에 대한 농업생산액(경영비 제외)이 19억 원으로 벼만 재배했을 때보다 2.4배 증대됐다. 콩과 밀을 이모작한 농가의 소득은 ha당 1139만 원으로 1.7배, 콩과 양파는 3837만 원으로 5.8배까지 불었다.벼와 콩에 이어 밀, 보리, 조사료 등으로 110ha에 이모작을 한 포항·경주·울진의 특구별 농업생산액(경영비 제외)은 9~10억 원으로 벼 단작보다 1.4배 늘었다. 이모작 공동영농에 참여한 농가의 소득은 ha당 평균 1045만 원으로 1.7배 증가했다.특히, 땅을 가진 고령농가는 주주로 참여하고, 농지에 대한 경영은 법인에서 전적으로 책임지는 주주형 농가에게 ha당 750만 원의 배당금을 지급해 벼농사(평균 624만원)보다 높은 소득을 돌려줬다.들녘특구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벼를 이앙하고 콩을 파종하는 여름 작기 작업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특히, 콩 파종 작업은 한여름의 폭염이 시작되는 6월에 주로 이뤄지는데, 첨단 농기계의 도입으로 폭염 속에서도 안전하고 쾌적하게 농작업을 하고 있다.또한, 젊은 청년들이 법인 운영에 참여해 가공·유통, 체험·관광 등 6차산업이 융복합된 혁신모델도 착착 진행하고 있어 올해 말부터 본격적으로 운영이 시작되면 농가소득은 2배 이상 증대할 것으로 기대된다.김학홍 행정부지사는 “농업의 미래를 책임질 청년이 함께 참여하는 들녘특구의 혁신모델은 지방 소멸에 대응하는 우수사례로 경북뿐만 아니라 전국으로 확산시켜 대한민국이 농업 강국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경북이 주도적으로 앞장서겠다”고 밝혔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4-06-25

경북도 행정부지사 장마철 대비 재해복구사업장 수시 점검

김학홍 행정부지사가 지난 24일 지난해 극한호우로 피해가 컸던 예천군 벌방리를 방문해 복구 상황을 점검했다.이번 점검은 장마철 대비해 4개 시군(영주, 문경, 예천, 봉화)의 재해복구 사업장의 진행 상태를 확인하고 마을 이장, 이재민 등 주민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예천에 이어 나머지 시·군도 차례대로 수시 점검할 예정이다.김 부지사는 “같은 장소에 재 피해가 발생하는 일은 용납할 수 없다”며 “벌방리 주민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사방댐 9개소의 견실한 시공 및 조기 준공에 총력을 다하라”고 지시하며 현장 근로자 등 공사 관계자를 격려했다.지난 3월 28일 착공한 벌방지구 사방댐은 현재 64%의 공정률로, 총 9개소 중 2개소를 완료하였으며 나머지 7개소는 7월 중 모두 준공될 예정이다.또한 현재 경북 내 2023년 피해 공공시설 2,342지구(중앙부처 사업 제외) 중 1288지구(55%)를 완료했으며, 미준공 지구 1054지구(45%)에 대해서는 6월까지 416지구를, 올해 연말까지 591지구를 완료한다.실제로 지난해 전국에서 두 번째로 피해가 컸던 충남은 2100여 건에 공공시설 복구비가 3426억 원인 것에 비해 제일 피해가 컸던 경북은 2300여 건에 6180억 원에 달하고 있다.김학홍 행정부지사는 “지난해 재해 피해가 많아 어려운 상황에도 원활한 복구추진을 위해 애쓰는 도 및 시군 직원에게 고맙다”며 “호우 피해로 극심한 고통을 받는 도민의 마음을 헤아려 어렵고 힘들더라도 신속한 재해복구사업에 총력을 다해 인명피해가 없는 안전한 경북을 만들자”고 강조했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4-06-25

경산시·안동시 국토교통부 스마트도시 조성 사업 공모 선정

경산시와 의성군이 교통·환경·안전 등 여러 가지 도시문제를 ICT 기술을 활용해 해결하고, 기후 위기·지역 소멸 등 환경 변화에 대응력을 확보하는 등 지속 가능한 상생 도시로 도약할 전망이다.  25일 경북도에 따르면 국토교통부가 주관하는 ‘2024년 스마트도시 조성사업’에 경산시와 의성군이 선정돼 2026년까지 국비 93억 원을 지원받게 됐다.앞서 국토교통부는 거점형, 강소형, 솔루션 확산 등 3개 분야로 공모를 진행했다. 경북도는 강소형 사업에 경산시, 솔루션 확산 사업에 의성군이 각각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경산시는 총사업비 191억(국비 80억 원, 지방비 104억 원, 민간 7억 원)원을 확보, 올 하반기부터 구축 사업에 돌입한다. 특히, 청년인구 감소로 인한 지역경제 쇠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기존 도시 인프라(경산 임당 유니콘파크, 청년지식놀이터 등)를 연계·활용해 데이터 기반 첨단산업 활성화 도시 조성에 나선다. 총 사업비 25억(국비 12억5000만 원, 지방비 12억5000만 원)을 투입한 의성군은 노령인구 대상 스마트헬스케어, 1인가구 AI돌봄시스템 적용으로 촘촘한 돌봄시스템을 구축하고 스마트 횡단 보도, 도로위험 감지(블랙아이스 등), 스마트 폴, 스마트도시 통합플랫폼 구축 등으로 안전한 도시환경을 조성한다.이 곳에는 AI 모빌리티, 청년창업 스마트플랫폼, 데이터 에코체인 플랫폼, 스마트미디어시티 아트 솔루션 등 청년과 시민이 참여하는 서비스 구축으로 신사업 일자리 기반을 마련하게 된다.아울러, 경북도는 현재 구축 중인 스마트도시 조성 사업과 광역데이터허브를 연계해 도민이 체감하는 스마트 서비스를 발굴·제공하는 등 스마트도시 플랫폼을 활성화에도 매진할 예정이다.이정우 메타버스과학국장은 “이번 성과는 경북도와 시군이 함께 스마트도시 조성을 위해 노력을 기울인 결과로, 도내 시·군이 동반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한 것에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스마트도시 조성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4-06-25

윤 대통령 “北도발 압도적 대응…북러 조약, 시대착오적 행동”

윤석열 대통령이 6·25전쟁 74주년인 25일 “우리 군은 어떠한 경우라도 북한이 대한민국을 감히 넘보지 못하도록 확고한 대비 태세를 유지하고, 북한의 도발에 압도적으로, 단호하게 대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대구 엑스코에서 개최된 ‘6·25전쟁 제74주년 행사’에 참석해 “진정한 평화는 말로 지키는 것이 아니라 강력한 힘과 철통같은 안보태세가 진정한 평화를 이룩하는 길”이라며 “우리가 더 강해지고 하나로 똘똘 뭉치면 자유와 번영의 통일 대한민국도 결코 먼 미래만은 아닐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행사는 6·25전쟁의 전환점이 된 다부동·영천·포항 전투 등 대구·경북지역 전투를 집중 조명하고, 지방 거주 참전유공자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대구에서 개최됐다. 6·25전쟁 정부 행사가 지역에서 개최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당시 대구는 전쟁 초기 33일 동안 임시수도였다.  윤 대통령은 기념사를 통해 “전쟁 후 우리에게 남은 것은 절망의 국토뿐이었지만 위대한 우리 국민은 결코 주저앉지 않았다”며 “피로써 자유 대한민국을 지킨 호국영령들의 뜻을 이어받아, 눈부신 산업화의 기적을 이뤄냈고 모범적인 자유민주주의 국가, 글로벌 중추국가로 도약하고 있다”고 했다.  이어 “우리가 자유와 번영의 길을 달려올 때 북한은 퇴행의 길을 고집하며 지구상의 마지막 동토로 남아 있다”면서 “핵과 미사일 능력 고도화, 오물 풍선 살포와 같은 비열하고 비이성적인 도발까지 서슴지 않고 있다. 지난주에는 우크라이나 전쟁을 일으킨 러시아와 ‘포괄적인 전략적 동반자 관계에 관한 조약’을 맺고,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 결의를 정면으로 위반하는 군사·경제적 협력 강화마저 약속했다”고 비판했다. 윤 대통령은 “북한의 도발과 위협에 맞서 대한민국의 자유민주주의와 우리 국민의 삶을 든든하게 지키겠다”면서 “70주년을 맞아 더욱 굳건하고 강력해진 한미동맹을 토대로 자유의 가치를 공유하는 국가들과 연대해 우리의 자유와 평화를 더욱 단단하게 지켜나갈 것”이라고 다짐했다.  또한“이런 노력이 영웅들의 숭고한 희생과 헌신에 보답하는 길”이라면서 “정부는 6·25전쟁 참전용사들을 최고로 예우하고 보훈 문화가 우리 사회에 더욱 확산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윤 대통령이 6·25 기념식에 참석한 것은 취임 이후 처음으로, 이날 김건희 여사도 동행했다. 기념식에는 6·25 전쟁 참전유공자와 정부 주요 인사 및 군 주요 직위자, 주한 유엔 참전국 외교사절, 국회의원, 시민 등 1천300여명이 참석했다. /박형남기자 7122love@kbmaeil.com

2024-06-25

경주 등 도내 10개 시·군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도전장

경주 등 경북도내 10개 시·군이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구축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교육부는 5월 1일부터 이번달 30일까지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2차 공모’를 진행중이다.교육발전특구는 지방시대 구현을 위한 윤석열 정부의 핵심 교육정책이다. 지자체, 교육청, 대학, 지역 기업, 지역 공공기관 등이 협력해 지역 발전의 큰 틀에서 지역의 교육혁신과 지역인재 양성 및 정주를 종합적으로 지원하는 체제를 구축하기 위해 도입됐다.경북교육청은 2차 공모에 경주, 김천, 영주, 문경, 경산, 영천, 청도, 고령, 청송, 영덕 등 10개 시·군을 신청했다.경북교육청은 사라져 가는 지역의 많은 시군이 교육발전특구에 지정되도록 총력을 쏟고 있다.교육청은 이번달 14일 특구신청 10개 기초지자체와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2차 지정 신청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협약식에는 이철우 경북도지사와 임종식 경북교육감, 2차 지정 신청을 준비 중인 10개 시군 기초지자체장과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들 지역은 모두 기초지자체장과 교육감이 협력하는 1유형으로 신청 예정이다.구체적으로, 경주시는 원자력과 자동차부품, 관광 등 특화자원과 교육, 산업 간 연계를 통한 맞춤형 인재 양성 모델을, 영천시는 디지털과 지역공동체 기반 교육 및 협약형 고교 육성을 통한 공교육 경쟁력 강화 방안을, 영주시는 첨단 베어링 국가산업단지와 연계한 베어링 산업 인력 양성 모델을 제시했다.김천시는 지역 정주형 해외 인재 지원 체계 구축 모델을, 문경시는 지역대학과 연계한 청년 인재 지역 정주를 위한 지역 특화 분야 인력양성 교육체계 운영 모델을 선보였다.경산시는 지·산·학·연 일체형 ‘유니버시티(Univer-city)’ 경산 건설 모델 구축, 청송군은 지역 주도 맞춤형 책임 돌봄 및 학생 성장 지원 모델, 청도군은 생애 주기별 평생학습 플랫폼 구축을 통한 행복청도 구현 모델, 영덕군은 해양 웰니스 기반 정주형 인재 양성 체계 구축 모델, 고령군은 학교 시설 복합화와 평생 교육을 접목한 지역과 함께하는 교육체계 마련 방안을 제시했다.교육발전특구 2차 시범지역은 다음달 말에 선정되며 3년간 100억 원의 교육부 특별교부금과 지역별 맞춤형 특례를 지원받게 된다. 재정 지원과 함께 특구 운영에 필요한 규제 완화 등의 혜택도 제공받게 된다교육부는 교육발전특구에 많은 관심을 갖고 있는 여러 지역의 참여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2차 지정을 진행했다.앞서 교육부는 지난 2023년 12월부터 올해 2월까지 진행된 시범지역 1차 공모를 통해 총 31건(1유형 20건, 2유형 6건, 3유형 5건)의 특구를 시범지역으로 지정했다.경북에서는 1차 공모에서 포항시, 안동시, 구미시, 상주시, 예천군, 울진군이 선도지역으로, 칠곡군과 봉화군은 관리지역으로 선정됐다.1차공모에 지정된 지자체에 이번달 말까지 예산이 내려오면 다음달부터 교육발전을 위한 예산이 집행될 예정이다.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지난 2월에 지정된 교육발전특구 1차 시범지역에서는 특구별 세부 운영 계획 수립 등 지역 수요를 반영한 교육정책이 본격적으로 추진되고 있다”라고 말하며 “이번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2차 공모로 보다 많은 지역이 맞춤형 교육혁명을 시작하는 계기를 마련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경북교육청 김달하 장학관은 “교육발전특구는 초,중,고 교육력을 제고하고 대학과 지역을 연결해 학생들이 동일지역에 취업하는 등 지역발전을 이루기 위한 교육 사업으로 이번 지정에 전 행정력을 쏟겠다”고 말했다./이창훈기자 myway@kbmaeil.com

2024-06-24

여 당권 주자 4人 ‘勢 확장’ 본격 행보

국민의힘 당권 주자들이 7·23 전당대회를 향한 본격적인 경선 레이스를 시작했다. 지난 주말 연이어 공식 출마 선언을 한 데 이어 현역 의원, 원외인사 등 가리지 않고 접촉면을 넓히면서 세 확장에 나서는 모습이다. 한동훈 전 비상대책위원장과 나경원·윤상현 의원,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은 24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초선 의원 공부모임’에 일제히 참석했다. 이번 22대 국회에서 국민의힘 초선은 44명이다. 이들은 초선 의원에게 응원의 말을 전하고, 이어 자신의 경험을 강조하며 지지를 당부하고 나섰다.원 전 장관은 먼저 자신을 ‘25년 전 한나라당 초선’이라고 소개하며 “함께한 초선 정치인들이 지금은 모두 국가와 정당의 주요 지도자로 성장했다”며 “초선 의원 활동을 모든 방향에서 지원하는 활력있는 당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나 의원은 “초선의 힘으로 국민의힘이 바뀌어야 국민의힘에 미래가 있다”며 “초선들이 소신에 따라 개혁적으로 활동할 장을 펼쳐드리려 전당대회에 출마했다”면서 “다시 한번 축하드리고 표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윤 의원은 “초선이면 열정이 넘칠 때인데 선배들이 못나 제대로 된 모습을 못 보여 죄송하다”며 “수도권에서 내리 5선을 하며 느낀 교훈은 ‘줄 서지 말라’는 것이다. 권력을 보는 정치가 아닌 국민을 보는 정치를 꼭 해달라”고 피력했다.한 전 위원장은 정치권 이슈로 떠오른 헌법 제84조가 규정한 ‘대통령 불소추특권’에 대해 “이런 의미 있는 주제를 선택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고 전했다. 그는 “‘피고인이 대통령이 되면 재판이 중단되느냐’는 갤럽 조사에서 73%가 ‘중단되지 않는다’고 했다”며 “‘이 대표가 대통령이 되면 안 된다, 감옥 가야 한다’고 끝나는 게 아니라 ‘이런데도 괜찮느냐’고 국민에게 생각할 지점을 던져야 한다”며 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사법리스크를 정조준했다.당권 주자들의 러닝메이트들도 속속 출사표를 던지며 분위기를 띄우는 모양새다.한 전 위원장의 ‘러닝 메이트’로 친한계로 꼽히는 장동혁·박정훈 의원이 최고위원에 출마를 선언했다. 원 전 장관의 ‘러닝 메이트’는 초선인 김민전·인요한 의원이 이름을 올렸다./고세리기자 ksr1@kbmaeil.com

2024-06-24

민주 경북도당 13개 지역위원장 확정

더불어민주당 경북지역 13개 지역위원회 위원장이 모두 결정됐다.더불어민주당은 지난 3일 열린 당무위원회에서 포항시북구지역위원회 위원장에 오중기(전 대통령비서실 선임행정관), 포항남·울릉에 박희정(현 포항시의원), 안동·예천 김상우(현 국립안동대학교 교수), 구미갑 김철호(전 구미 YMCA이사장), 영주·영양·봉화 박규환(전 숭실대 초빙교수), 영천·청도 이영수(전 전국농민회총연맹 정책국장), 고령·성주·칠곡 정석원(현 신라대학교 겸임교수), 김천 황태성(전 김천지역위원장), 상주·문경 이윤희(전 경북도당 수석부위원장), 경산 김기현(현 경북도당 청년위원장) 등 10개 지역위원회 위원장을 인준했다.이어 지난 14일 경선이 끝난 경주시지역위원회는 당선자인 한영태(전 경주시의원)위원장이 인준됐으며, 추가공모에 들어갔던 구미을지역위원회와 의성·청송·영덕·울진지역위원회는 21일 열린 제266차 최고위원회에서 이지연(현 구미시의원)과 임미애(현 국회의원)의원이 각각 인준돼 경북지역 13개 지역위원장이 모두 결정됐다.한편, 더불어민주당 경북도당은 지역위원회는 오는 7월 21일 경북도당 개편대회와 8월18일 중앙당 전국당원대회에서 향후 당을 이끌어 갈 신임 경북도당위원장과 당대표를 비롯한 당 지도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피현진기자

2024-06-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