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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조계종 총무원장선거 `4파전`

오는 10월 12일 치러지는 대한불교조계종 제35대 총무원장 선거 후보로 4명의 스님이 등록했다. 설정(75) 스님과 수불(64) 스님, 혜총(72) 스님, 원학(63) 스님이 주인공들이다.조계종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설정 스님, 수불 스님, 혜총 스님, 원학 스님이 35대 총무원장 선거 후보로 등록을 마쳤다”면서 “오는 25일 후보자격 심사를 열 계획”이라고 밝혔다.후보 등록 접수순으로 기호를 부여하는 게 조계종의 선거법이다. 이에 따라 대리인이 접수가 개시되기 전인 9시 이전에 도착한 설정 스님과 수불 스님은 추첨을 통해 번호를 결정했다. 그 결과 설정 스님이 1번, 수불 스님이 2번을 배정받았다.혜총 스님은 오전 11시에 등록을 함으로써 기호 3번이 됐다. 전 포교원장인 대각회 이사장 혜총 스님은 지난 2013년 제34대 총무원장 선거 때도 출마한 바 있다. 원학 스님이 4번을 배정받았다.경허 선사로부터 시작된 덕숭문중을 대표하는 수덕사 방장 설정 스님은 후보등록 직후 보도자료를 통해 “종헌종법이 규정한 질서를 존중하고, 제35대 총무원장 선거가 공정하고 엄중하게 치러져 종단의 안정과 승가의 화합을 이룰 수 있도록 기원한다”는 요지의 바람을 전했다.부산 범어사 주지를 지냈으며 간화선 지도자인 안국선원장 수불 스님은 18일 출마에 즈음한 기자회견을 통해 “종단의 위기를 좌시할 수 없다는 사명감으로 총무원장 후보에 입후보했다. 수행과 전법 중심으로 종단을 운영해 1천만 불자시대를 다시 열겠다”고 공약했다.현재 불교계에선 설정 스님과 수불 스님이 `양강 구도`를 형성하고 있다는 견해가 일반적이다, 하지만, 선거를 앞두고 이런저런 논란도 불거지고 있다.설정 스님은 그간 언론 인터뷰와 자신이 쓴 책 등에서 서울대를 졸업했다고 말해왔다. 하지만, 이에 의혹을 제기하는 목소리가 있자 “1976년 서울대 부설 한국방송통신대 농학과를 졸업한 사실이 있다”고 해명했다.수불 스님은 선거권을 가진 일부 사찰에 대중공양 명목으로 금품을 보내 선거 1년 전부터 금품과 향응을 제공함으로써 종법을 위반했다는 의심을 받고 있다. 하지만, 수불 스님은 18일 기자회견 자리에서 “오해받을 행동은 결코 하지 않았다”는 반박을 내놓았다.한편, 조계종 총무원장 선거에는 중앙종회의원 81명과 전국 24개 교구본사에서 선출된 240명 등 총 321명의 선거인단이 참여한다. 선거인단 과반수의 표를 얻어야 당선되며, 과반수를 얻는 후보자가 없을 경우엔 1위와 2위가 결선투표를 진행하게 된다./홍성식기자 hss@kbmaeil.com

2017-09-21

한국불교문화사업단, 26일 뉴욕서 템플스테이 홍보

한국불교문화사업단(이하 문화사업단)은 오는 26일부터 30일까지 미국 뉴욕에서 템플스테이와 사찰음식을 선보일 계획이다. 이번 템플스테이 뉴욕 홍보행사는 2018 평창동계올림픽을 맞아 `템플스테이와 함께 하는 평창동계올림픽`이라는 주제로 열린다. 뉴욕 대한민국총영사관, 뉴욕 한국문화원, 한국관광공사 뉴욕지사가 함께 한다.이번 행사는 세계 문화의 중심지인 뉴욕에서 관광, 언론·미디어, 음식·문화 관계자들과 뉴욕 현지인들을 대상으로 한국의 불교문화를 알린다는 것에 의미가 있다.맨해튼에 위치한 아스토센터(Astor Center)에선 26일부터 28일까지 템플스테이 체험과 사찰음식 시식·강연 등이 진행된다. 이 기간 동안 뉴욕 현지학교 학생과 일반인을 대상으로 한지부채 스탬프 찍기, 스님과의 차담, 사찰음식 시식 등 다채로운 체험행사가 펼쳐진다. 사진전과 닥종이 인형 전시도 우리의 고유문화를 홍보할 수 있기에 기대되는 볼거리다.또, 26일엔 뉴욕 현지 여행사들을 초대해 평창동계올림픽과 연계된 강원지역 템플스테이 주요 코스와 사찰음식을 알리는 설명회를 연다. 27일과 28일엔 채식전문 요리학교 수강생들과 일반인을 대상으로 사찰음식 시연과 특강이 진행될 예정이다.또한 홍보행사 기간 중 마련될 사찰음식 만찬에는 뉴욕의 한국 협력기관, 언론·미디어, 음식문화 관계자 등 120여명이 참석해 사찰음식을 경험하게 된다.2018 평창동계올림픽 개최지인 강원도의 대표적 식재료 감자, 옥수수, 메밀, 잣 등을 이용한 사찰음식은 한국 음식문화의 우수성을 미국에 알리는 기회로도 역할하게 될 전망이다. 이번에 만찬을 담당하게 될 법송 스님은 사찰음식 교육기관인 `향적세계` 강사로 활동 중이다. 29일에는 미국의 유명 조리전문학교인 CIA에서 학생들과 교수들을 대상으로 법송 스님의 사찰음식 특별 강연이 진행된다.이번 홍보행사 기간 동안 뉴욕 내 한국 사찰 5곳(뉴욕 원각사·불광선원·조계사·뉴저지 원적사·보리사)에선 `뉴욕 템플스테이 위크`도 진행된다.명상, 사찰음식 만들기, 연꽃지화 만들기 등의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고 원하는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홍성식기자 hss@kbmaeil.com

2017-09-21

천주교 제주 순례길 `이시돌 길` 23일 개장

오는 23일 제주도에서 반세기 넘는 시간 동안 사랑과 봉사의 삶을 살아온 맥그린치 신부의 발자취를 더듬어보는 천주교 순례길이 열린다.제주도·제주관광공사·천주교순례길위원회는 최근 “1954년 제주에 온 이후 현재까지 천주의 사랑을 설파하고 있는 맥그린치 신부의 행적이 곳곳에 숨 쉬는 제주 한림읍 금악리 이시돌목장을 출발점으로 하는 `이시돌 길`을 23일 개장한다”고 밝혔다.`은총의 길`로 명명된 이 길은 3개의 코스로 만들어졌다.제1코스는 이시돌목장 안에 있는 복음 테마공원인 이시돌센터 전시관에서 출발해 글라라수녀원, 맥그린치로, 새미소 뒷길, 녹원목장 입구, 밝은오름·정물목장, 정물오름 정상, 정물알오름, 엠마우스 후문을 돌아오는 9.4㎞ 구간이다.제2코스는 이시돌센터 전시관에서 맥그린치로를 거쳐 금오름 입구, 4·3 잃어버린 마을, 상명리 입구, 월림리사무소, 월림리운동장, 저지삼거리, 조수공소까지 이어지는 11.8㎞의 길이다.조수공소에서 시작해 바람의 언덕, 청수공소, 낙천의자공원, 고산리 입구, 조산2리 복지회관, 고산성당까지 가는 12㎞ 구간은 제3코스다.제3코스의 종착지인 고산성당은 제주에서 만들어진 첫 번째 천주교 순례길인 `김대건 길`의 출발점이다. 김대건 신부는 1845년 중국 상해에서 사제 서품을 받고 귀국하다 풍랑을 만나 바다에서 표류했고 한경면 용수에 표착했다. 김대건 길의 종점인 용수 성지에는 김 신부의 제주 표착을 기념하는 성당과 기념관이 위치해 있다.`이시돌 길` 개장식 미사는 천주교 제주교구장인 강우일 주교가 집전할 예정이다. 미사가 끝나면 참석자들은 3개 코스 중 제1코스를 함께 걸을 예정이다.제주도에서는 지난 2012년 김대건 길, 2013년 하논성당 길, 2014년 김기량 길, 2015년 정난주의 길, 2016년 신축화해 길이 개장돼 사람들의 관심을 끌었다. 이번에 `이시돌 길`까지 만들어짐으로써 순례길 조성사업은 마무리된 것으로 평가된다.이와 관련 천주교순례길위원회는 “천주교 신자는 물론 관광객들도 행복한 마음으로 찾아와 마음의 평안을 얻어가는 순례길로 발전시켜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홍성식기자 hss@kbmaeil.com

2017-09-21

이하준 목사 “이름도 빛도 없이 감사하며 섬겨라”

이하준 포항효자교회 목사는 `아무개`라는 주제로 지난 10일부터 10월 8일까지 다섯 차례 설교를 진행하고 있다. 이 목사는 10일 1~3부 주일예배에서 `한 사람(사무엘하 18장 9~15절)`이란 제목의 설교를 통해 “사도 바울은 당대 최고의 스펙을 가진 사람이었다. 유명한 정치학자와 유명한 율법학자가 될 수 있었지만 주님을 위해 모든 것을 포기했다”며 설교를 시작했다.이 목사는 “바울은 고생고생하면서 복음을 전했다”며 “이런 바울에 대해 사람들은 알아 주지 않았지만 하나님이 알아 주셨다. 그 때문에 그는 위대한 사도가 됐다”고 소개했다.이 목사는 “우리 역시 우리 자신을 작고 무명한 자로 남게 해야 한다. 오직 하나님의 상급과 사랑을 구해야 한다”고 당부했다.이날 3부예배 기도는 김영식 장로가, 찬양은 할렐루야찬양대가 담당했다.이 목사는 오는 17일 `기타 등등`(사무엘하 17장 15~20절), 24일 `어린 소녀 하나`(열왕기하 5장 1~7절), 10월 1일 `한 여인`(사사기 9장 50~57절), 8일 `한 아이`(요한복음 6장 5~15절)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한다.주제찬송은 `부름 받아 나선 이 몸`, `아 하나님의 은혜로`, `주여 나의 생명`, `내 주 예수 주신 은혜` 등을 선정했다.이 목사는 “사전에서 아무개를 찾아보면 이름이 없는(공개되지 않은)사람을 가리켜 사용하는 용어라고 나와 있다”며 “인류 역사는 유명한 영웅들의 이야기가 아니라 수많은 이름 없는 사람들이 만들어간 이야기다. 이들이 성경의 역사를 만들고 위대한 사건을 만들어 간다. 이번 기회에 우리도 정말 `이름 없이 빛도 없이` 하나님과 교회를 섬기는 신앙의 자세를 배울 것”을 당부했다.이하준 목사는 장신대학교와 같은 대학 신학대학원을 졸업하고 미국 맥코믹신학교에서 목회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이 목사는 포항남노회 부노회장과 장신군목회 회계, 군선교연합회 경북지회 이사, 외항선교회 이사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포항CBS와 포항극동방송, CTS에서 방송설교도 하고 있다. 저서는 창세기성경공부교재 `하나님의 창조와 구원의 시작`, `기쁠 때와 슬플 때` `목회와 신학` 등을 펴냈다./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

2017-09-14

포항충진교회, 종교개혁 500돌 기념 `신앙강좌`

포항충진교회(담임목사 박원택)는 최근 종교개혁 500주년을 기념하는 신앙강좌`우리의 신앙, 개인 구원을 넘어서!`를 시작했다. 사진 신앙강좌는 이날 오후 7시30분 교회본당에서 손덕수 부목사의 인도, 김향미 권사의 기도, 양희송 대표의 특강 순으로 진행됐다.양희송 대표(청어람아카데미)는 `프로테스탄트 정신과 종교개혁`이란 제목의 특강을 통해 “중세의 종교개혁은 단순히 `종교`, `교회`라는 범위 안에서만 이뤄진 개혁이 아닌 세상과의 싸움이고 개혁이었다”며 “개신교는 성경의 권위를 가장 우위에 두고, 개인성을 존중하는 종교개혁 정신과 가장 부합한 정신을 지녔다”고 강조했다.이번 신앙강좌는 오는 27일까지 매주 수요일 오후 7시30분 본당에서 진행되며, 13일 김성한 간사(IVF 춘천지부) 강좌에 이어 오는 20일 장승익 목사(예수마을교회), 27일 김근주 교수(느헤미야연구원)가 강사로 나선다.김 간사는 `공적신앙의 영성과 기도 : 팔복과 주기도문`, 장 목사는 `교회의 공공성 회복과 건강한 교회`, 김 교수는 `성경의 시대, 우리의 시대`를 제목으로 각각 강의한다.손덕수 포항충진교회 부목사는 “개인적 복음에 머무는 신앙을 개혁하자는 뜻에서 이번 신앙강좌를 마련했다”며 “공적 신앙에 대한 주제로 특강이 이어지는 만큼 우리의 신앙의 범위와 시각이 넓혀지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

2017-09-14

`50년 논란` 종교인 과세, 또 신중모드

종교인 과세가 내년 1월 시행을 앞두고 있지만 더불어민주당 김진표 의원이 시기를 2년 유예하는 법안을 대표발의한데 이어 이 법안 발의에 대한 비판 여론이 많아 파장이 일고 있다. 한국납세자연맹 등 10개 시민단체는 지난달 24일 국회 정문 앞에서 종교인 과세유예 법안(소득세법 개정안)을 낸 의원 25명의 사진과 `○○○ OUT` 문구가 새겨진 20여 개의 피켓을 들고 의원직 사퇴를 요구하는 기자회견을 가졌다.이들은 “종교인 과세는 국민 다수의 지지를 받는 거스를 수 없는 시대적 요구”라며 “국민의 의사를 대변해 뽑힌 국회의원이 국민의 의사를 대변하지 않고 기득권을 가진 종교 권력에 기대어 그들의 입장을 대변한다면 더 이상 국회의원의 자격이 없다”고 목소리를 높였다.이어 “국회의원으로서의 도덕적 자질뿐만 아니라, 종교인 과세를 반대하는 종교계 기득권 세력과의 은밀한 뒷거래를 바탕으로 국민을 무시하고 종교인 과세 유예 법안 발의에 몰두하고 있는 것은 아닌지 의심스럽다”며 “종교인 과세 유예 법안 발의 25명의 국회의원은 국민과 나라다운 나라를 위해 즉각 사퇴하라”고 촉구했다.문제가 간단치 않은 것은 국민 10명 중 8명은 종교인 과세에 대해 예정대로 내년부터 시행하는데 찬성한다는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의 여론조사 결과다. 더욱이 종교인 과세 시행은 50년 가까이 찬반 논쟁을 벌이다 우여곡절 끝에 도입을 바라보고 있어 시행을 2년 더 유예하는 것은 비상식적인 결정이라는 것이다.그렇다고 일부 기독교인들의 반대 입장을 대변한 김진표 의원을 비롯한 일부 국회의원들의 주장을 외면할 일은 아니다.2년 유예 법안에 동참한 의원들은 “(이 법안의 취지는) 종교 간에 공정하고 누구도 부당하다고 느끼지 않게끔 과세 기준을 만들어 주자는 거다. 지금 현행제도는 비영리법인으로 허가를 받은 데만 과세를 하게 돼 있다. 현행법을 그대로 강행하게 되면, 비영리법인으로 등록되지 않은 종교인들은 전부 근로소득세를 내게 돼 있다. 그런데 비영리법인으로 등록된 종교인들은 소득이 기타소득으로 간주가 돼 기타소득에 대해 세율을 적용받기 때문에 세금을 조금만 낸다. 반면, 근로소득세로 돼 있으면 (세금을) 더 많이 내야하기 때문에 형평성에 문제가 있다”는 것이다.이와 더불어 김진표 의원은 종교인 과세 유예에 대한 시민단체 등으로부터 반대 여론이 높아지자 종교기관에 세무조사를 금지하면 과세에 동의하겠다고 밝혀 또다시 논란이 되고 있다.김진표 의원은 “세무조사를 악용하게 되면 진위와 상관없이 목회자가 도덕적 타격을 입을 수 있다”며 종교인 과세가 신중하게 시행돼야 한다고 말했다. 종교인 과세 시행 전제 조건으로 세무조사 금지를 내건 것.이같은 정치인들의 입장에 대해서도 여론은 더욱 부정적이다.“내년 6월 지방선거 표심을 의식해 종교인 과세를 또다시 정치적으로 악용해선 곤란하다. 꼼수보단 철저한 준비가 절실하다”는 것. 이같은 여론은 종교인 과세 시행이 오늘 한국사회에 얼마나 중요한가를 재삼 일깨운다.종교인 과세 시행이 일부 국회의원들의`정치적 계산`에 또 유예될 경우 모든 국민에게 적용돼야 할 국가의 근본규범인 헌법의 태도에 위배되는 비합법적인 결정이라는 데 있다.대한민국헌법 제38조에서 “모든 국민은 법률이 정하는 바에 의하여 납세의 의무를 진다”고 규정하고 있는 국민개세주의(國民皆稅主義) 원칙에 이론은 없어야 한다는 것.일부 기독교 성직자는 이에 대해 사업장 소속 근로자가 아니라 영적인 일을 하는 직무 특수성을 무시한 처사라며 반발한다. 종교인의 수입원인 헌금(또는 보시금)이 기부금 성격을 갖기 때문에 과세할 필요가 없다는 주장도 나온다. 종교인의 성역인 소득과 지출이 노출되는 것을 꺼리는 측면도 있다. 무엇보다 불성실신고나 탈세를 구실로 대형 종교단체에 세무조사가 집중될 수 있다는 우려가 크다.이처럼 세무조사 논란 자체가 부담스럽다는 기독교 종교인들이 많은 것과 관련해 정부는 이 같은 우려를 불식시키기 위해 김동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종교단체와 직접 만나 정부의 입장을 전했다. 또한 김 부총리는 지난 12일 정부세종청사에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종교인 과세는) 법에 정해진 대로 과세하기 위한 모든 준비를 하는 과정에서 종교인분들의 의견을 듣고 미처 우리가 생각하지 못한 것이 있으면 수렴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내년 1월부터 종교인 소득을 기타소득으로 과세하는 종교인 과세 실행은 국민 조세 평등을 위해 중요한 국정과제다. 찬성여론이 높지만 상황은 녹록치 않다. 여론조사기관의 여론조사 결과에서 보듯 많은 국민들의 종교인 과세 시행 여부 찬성 입장이 많고 종교인 특혜 논란도 여전하다. 여론을 뭉개면서까지 국회의원들의 입김에 시행이 또 유예된다면 그 화살은 정부로 향할 게 분명하다.소득세는 누진적 세율구조의 핵심 세목이다. 하지만 면세자 비율이 지나치게 높아 소득세 존재 근거를 훼손할 정도라고 한다. 근로소득자의 절반 가까이 소득세를 내지 않게 된다면 이는 국민의 납세의무를 규정한 헌법정신에 위배된다. 또한 소득세 과세 기반이 축소돼 세금의 재원 조달 기능과 함께 소득 재분배 기능 강화에 제약 요인이 될 수 있다. 정부는 이같은 국민들의 목소리에 귀기울여 종교인 과세 시행을 다시한번 결심해야 할 것이다./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

2017-09-14

조계종 “공명선거로 총무원장 뽑자”

오는 10월 12일 대한불교조계종 제35대 총무원장 선거를 앞두고 교계의 공명선거 다짐과 교권 수호 의지 표명이 이어지고 있다.종훈 스님이 위원장을 맡은 조계종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달 31일 총무원장 선거를 43일 앞둔 시점에 `공명선거위원단`을 출범시켰다.총무원장 후보의 금품 살포 등 사전 선거운동을 감시하게 될 공명선거위원단은 서울 종로구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에서 열린 발대식에서 “제35대 총무원장을 뽑는 이번 선거가 종헌종법을 준수하고, 중립적이고 공정하게 치러질 수 있도록 부정선거 감시활동에 진력하겠다”고 밝혔다.이에 덧붙여 종훈 스님은 “이번 선거가 한국불교 중흥과 발전을 위한 도약의 발판이 되었으면 한다”는 바람을 전하며 “총무원장 선거의 공정성을 확보하기 위해 각 교구의 선거감시 활동에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 말했다.선거일인 10월 12일까지 활동을 지속할 공명선거위원단은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의 지휘 아래 공명선거 홍보와 안내, 각 교구별 총무원장 선거인단 선출 교구종회 참관, 금권 개입과 탈법 등 선거 부정을 감시하게 된다.한편 지난 1일엔 조계종 교구본사 주지스님들이 봉은사에 모여 간담회를 열었다. 간담회에 참석한 스님들은 공정한 총무원장 선거를 반드시 실현하고, 교권을 수호하겠다는 의지를 분명히 했다.직지사 주지 웅산 스님과 법주사 주지 정도 스님, 고운사 주지 호성 스님 등이 참석한 이날 회의에선 `중앙종무기관 엄정 중립을 위한 교구본사 주지 결의문`도 발표됐다.참석자들은 이번 총무원장 선거가 “직지인심(直指人心) 견성성불(見性成佛) 전법도생(傳法度生)의 종지를 받들어 승가공동체를 굳건히 하고, 종단 백년대계의 초석을 다지는 의미”라고 정의했다.결의문 채택에 참여한 스님들은 “승가의 관습을 왜곡해 승가공동체의 정신을 훼손하는 선거문화로 인해 종단의 근간이 위협 받고 있다”며 “존엄과 권능을 수호하지 못한다면 우리 종단은 누란지위(卵之危)의 처지에 놓일 수밖에 없다”라는 말로 공명선거의 필요성을 재차 강조했다.또 “전국의 교구를 책임지는 우리는 총무원장 선거를 맞이해 종단 내외의 위기를 극복하고 종단 백년대계의 초석을 놓는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 천명했다.이날 참석한 스님들은 종단의 근간인 선거법을 준수하고, 선거 부정행위에 대해 단호히 맞설 것을 결의했고, 선거 업무를 관장하는 집행부에게 엄정 중립의 자세를 가져달라 요구했다. 이와 더불어 “종단 내부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지속적인 자정 노력을 경주할 것”을 약속하기도 했다.결의문은 “이번 총무원장 선거를 통해 이사(理事)를 겸비한 높은 수행력, 종단개혁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며 사회로부터 존경과 신뢰를 이끌어낼 수 있는 훌륭한 지도자를 모시도록 노력하겠다”는 다짐으로 끝을 맺고 있다.한편, 제35대 조계종 총무원장 선거 공고일은 9일이며, 후보 등록은 18~20일. 선거는 앞서 언급한대로 10월 12일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전통문화예술공연장에서 진행될 예정이다./홍성식기자 hss@kbmaeil.com

2017-09-07

“한반도 갈등, 평화롭고 슬기롭게 풀어야”

서로의 신앙을 존중해주고, 종교간 화합을 위해 결성된 한국종교지도자협의회(대표의장 김희중 대주교·이하 종지협)가 이탈리아에서 `2017 대한민국 종교지도자 이웃 종교 체험 성지순례`를 진행했다.지난달 31일부터 9월 5일까지 로마와 남부 폼페이, 소렌토, 아말피, 몬테카시노 등의 지역으로 이어진 이번 성지순례에서 종지협은 “종교 간의 교류를 확대하고, 이를 통해 상호이해와 화합의 자세를 더욱 공고히 해나갈 것”이라고 입을 모았다.성지순례에 나선 김희중 대주교, 원불교 한은숙 교정원장, 천도교 이정희 교령, 유교 김영근 성균관장, 개신교 대한성공회 서울교구장 이경호 주교, 한국기독교총연합회와 민족종교협의회 관계자들은 지난 2일엔 로마 교황청 도서관에서 프란치스코 교황과 만났다.이날 프란치스코 교황은 “서로 다른 종교를 가진 사람들의 대화가 화합의 결실을 얻으려면 개방적인 태도로 상호 존중해야 한다”는 요지의 말을 전했다.종지협의 성지순례는 매년 열리는 정례행사다. `이웃 종교 성지순례`라는 이름에서 짐작할 수 있듯 한 종교와 국가에 특정하지 않고, 다양한 종교가 뿌리 내린 여러 나라를 방문해 종교간 화합과 상호존중의 방향을 모색하고 있다.2010년에는 이스라엘, 2011년엔 캄보디아, 2012년은 중국, 2013년엔 러시아, 2014년에는 터키, 2015년엔 스페인을 성지순례국으로 삼은 것만 봐도 종지협의 의지를 어렵지 않게 짐작할 수 있다.종지협 관계자들과 만난 프란치스코 교황이 `대화와 화합`을 강조한 것도 같은 맥락에서 해석이 가능하다.성지순례 기간 중 종지협은 공동 명의로 발표한 서한을 통해 “한반도의 위기 해결을 위해 세계 모든 구성원의 관심과 기도, 식별과 협력을 위해 교황님의 기도를 호소합니다”라는 부탁을 전달하기도 했다.“평화와 형제간 화해가 한국인들에게 부여되길 기도한다”는 교황의 메시지에 김영근 성균관장과 김희중 대주교, 한은숙 원불교 교정원장과 천도교 이정희 도령 등은 다종교 사회인 한국에서의 종교간 화합, `다름`을 `틀림`으로 받아들이지 않는 열린 자세, 신 앞에서는 모두가 형제가 될 것을 약속했다.북한의 핵위협이 계속되고 있는 시점임을 감한해 종지협은 평화에 대한 바람도 동시에 전했다. 성지순례에 나선 종지협 관계자들은 “대화를 포기하지 말고 남과 북이 서로 만나 공감대를 넓혀가야 한다. 민족적 동질감을 회복할 수 있는 방안을 찾아 갈등을 평화롭고 슬기롭게 풀어가야 할 때”라고 뜻을 같이 했다.종지협 대표단은 올해 이웃 종교 체험 성지순례를 통해 바티칸 박물관, 성 안드레아 대성당, 클라라 성당, 몬테카시노 수도원, 도미니코 성당 등을 방문한 것으로 알려졌다./홍성식기자 hss@kbmaeil.com

2017-09-07

“아프리카·몽골지역 복음전파 앞장”

지구 반대편 아프리카 말라위 블랜타이어와 중앙아시아 몽골 울란바토르에 성전을 짓는데 필요한 자금을 지원하기로 결정한 포항하늘소망교회(담임목사 최해진)의 행보가 기독교인들 사이에서 주목을 끌고 있다. 포항하늘소망교회는 지난 27일 오전 교회 본당에서 선교 주일 예배를 올렸다. 교회는 “이날 헌금은 아프리카 말라위 블랜타이어와 몽골 울란바토르 지역에 성전을 짓는데 필요한 건축기금으로 전달키로 했다”고 밝혔다. 예배에 참석한 교인들은 “해당 지역의 성전 건축이 순조롭고 평화적으로 진행될 수 있기 바란다”는 메시지를 전했다.이날 예배는 심재석 부목사의 인도로 글로리아찬양단의 합창, 합심기도와 찬송, 성시 교독과 `사도신경` 신앙 고백, 강용중 장로의 기도, 성경 봉독, 호산나찬양대의 `이 땅 고치소서` 찬양, 봉헌기도, 교회소식 전달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최해진 목사는 `명령이 영생`이란 제목의 설교를 통해 “진정한 나는 내 육신 속에 거하는 속사람, 즉 영혼”이라고 말했다. 이어 최 목사는 `우리가 낙심하지 아니하노니 우리의 겉 사람은 낡아지나 우리의 속사람은 날로 새로워지도다`란 `고린도후서` 4장16절을 전하며 “우리의 속사람인 영혼은 비물질이기 때문에 소멸될 수 없다. 영은 영원히 존재한다”고 부연했다.이날 예배 참석자들은 “많은 사람들은 육신이 요구하는 것을 소유하면 행복한 줄로 알지만 육신이 필요한 것을 다 소유해도 행복하지 않다. 육신을 위해 많은 것을 투자해도 반드시 끝이 온다”는 최 목사의 설교에 귀를 기울였다.최 목사는 “하나님의 말씀이 곧 영생”이라고, “에덴동산에서 아담과 하와가 하나님의 명령을 버림으로 영생을 잃었다”고 전하며 “영원히 천국에서 함께 사는 영생을 얻는 길은 하나님의 말씀을, 명령을 받는 것”이라는 요한복음 12장 50절을 소개하기도 했다. 이어 최 목사는 “예수님이 하나님의 명령이 영생이라고 하신 것은 하나님의 명령, 말씀 속에 영생이 들어있기 때문”이라는 말도 덧붙였다./홍성식기자 hss@kbmaeil.com

2017-08-31

“우리 시대 아픔이 선승의 화두돼야”

“모든 종교인의 생명은 화두다. 그래서 선사들은 안부를 주고받을 때 화두가 성성한가? 화두가 깨어 있는가라고 묻는 것이다.”신흥사 조실(祖室·사찰 최고 어른인 큰스님을 이르는 단어) 오현사진 스님의 하안거(夏安居) 해제법문이 불교계에 잔잔한 파문을 일으키고 있다.지난 28일은 100여 개의 조계종 선방에서 석 달 동안 이어진 선승들의 하안거가 끝나는 날이었다. 이날 강원도 속초 신흥사에서는 하안거에 참여해 수행을 마친 승려들이 오현 스님의 하안거 해제법문에 귀를 기울였다.하안거(夏安居)란 승려들이 여름 한철 동일한 공간에 머물며 수행에 전념하는 것을 지칭한다. 음력 4월 보름 다음날부터 7월 보름까지 진행된다. 이 시기는 날씨 등의 영향으로 외부에서 수행하는 것에 어려움이 있다. 또한, 비를 피하려다 수풀과 벌레를 다치게 할 위험성도 있어 승려들은 외출을 삼가고 한곳에 머물며 참선으로 궁극에 이르고자 노력한다.`하안거 해제법문`은 말 그대로 하안거를 마친 승려들이 부처의 가르침과 깨달음에 이르게 하는 길을 고민하고 논의하는 것이다.오현 스님 역시 하안거에 참여해 백담사에서 석 달 동안 하루 한 끼만을 제공받으며 수행정진했다. 신흥사는 하안거 해제 하루 전에 오현 스님의 해제법문을 배부했다.“지난 결제(하안거 첫날) 때 스님들의 화두는 무엇인가. 무(無)자 화두인가, 본래면목인가. `뜰 앞의 잣나무`인가. 굳이 알 필요가 없다. 이 모두 천 년 전 중국 선사들의 산중문답이다”라고 서두를 꺼낸 오현 스님은 법문을 통해 `살아있는 말`과 `죽어있는 말`이 어떻게 다르냐의 문제를 재기했다. 선승들의 화두가 지난 시대에 머무르고 있는지, 현재의 문제인지 돌아보라는 것이었다.이 문제의식을 심화시키기 위해 오현 스님은 예전 자신의 기억을 들려주기도 했다.“일생 참선만 하며 존경받던 노 스님이 어린 시절의 내게 `화두를 들고 공부하다가 죽어라`고 당부했다. 그때는 `예`라고 답했지만 그게 말이 되는가? 참선해 깨달으면 깨달음의 삶을 살아야지 참선만 하다가 죽으라고? 지금 생각하면 그 노 스님은 고대 중국 선승들의 화두에 중독된 것이 분명하다.”이어 오현 스님은 우리나라엔 깨달은 선승들은 적지 않지만, 깨달음의 삶을 살아가는 선승들은 만나기가 어렵다는 아쉬움을 전했다.“불심의 근원은 중생심이다. 중생이 없으면 부처도 필요 없다. 환자가 없으면 의사가 필요 없는 것과 같다. 의사는 환자의 고통을 덜어주고 병을 치료해야 한다. 부처는 중생과 고통을 같이 해야 한다”고 법문을 이어간 오현 스님은 “우리 시대의 아픔들이 선승의 화두가 돼야 한다”고 조언했다./홍성식기자

2017-08-31

“평화 주소서” 분쟁지역 찾는 교황

평소 낮은 곳으로 향하는 마음과 고통 받는 사람들에게 내미는 따스한 손길로 주목받아온 프란치스코 교황의 발길이 이번에는 분쟁과 인종갈등이 벌어지고 있는 곳으로 향한다.다수의 외신보도에 의하면 프란치스코 교황은 오는 9월 6일 콜롬비아를 방문한다. 이 나라가 50년 이상 겪어온 비극적인 분쟁(정부군과 반군 사이의 갈등)의 종식을 촉구하기 위해서다. 이와 관련 에토레 발레스트로 교황청 대사는 콜롬비아의 수도 보고타에서 교황의 방문 소식을 알렸고, 교황청 공보실도 성명서를 통해 프란치스코 교황의 콜롬비아행을 공식화했다.콜롬비아는 남미의 대표적인 가톨릭국가 중 하나다. 1968년에는 교황 바오로 6세가 콜롬비아를 방문했고, 1986년엔 교황 요한 바오로 2세가 콜롬비아 대도시들을 찾아 신자들의 환영을 받은 바 있다.프란치스코 교황은 9월 6일부터 11일까지의 콜롬비아 방문 일정을 통해 메데진, 카르타헤나, 비야비센시오 등의 도시를 찾아간다. 특히 메데진은 프란치스코 교황이 주교이던 시절 방문한 곳이기도 하다.4일로 예정된 교황의 이번 콜롬비아 방문은 그 무게가 가볍지 않다. 발레스트로 교황청 대사는 “교황이 한 나라에 4일간 머무르는 일정은 이례적이다. 이는 교황이 콜롬비아를 중요하게 여기고 있음을 증명한다”고 설명했다.지난해 11월 후안 마누엘 산토스 콜롬비아 대통령은 “교황이 콜롬비아를 방문한다면 국민들이 화합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방문을 요청한 바 있다. 이를 증명하듯 최근엔 콜롬비아 정부군과 반군 사이에서 진행되는 정전협상이 긍정적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다는 외신 보도가 이어지고 있다.또, 프란치스코 교황은 11월 27일부터 30일까지는 미얀마의 양곤과 네피도를 찾는다. 날로 심해지는 `로힝야족 사태` 해결에 힘을 보태기 위해서다. 지난 28일 그렉 버크 교황청 대변인의 발표에 따르면 교황의 미얀마 순방은 정부와 주교들의 초청에 따른 것이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미얀마 방문에 이어 방글라데시도 찾아간다.현재 미얀마 정부군과 이슬람 소수민족 로힝야족의 사이에선 갈등이 심화돼 주변국들까지 이를 걱정하고 있는 상황이다. 로힝야족은 종교문제와 인종갈등으로 인해 미얀마와 방글라데시에서 핍박받는 민족으로 알려져 있다.프란치스코 교황은 올 초에도 “로힝야족은 그들의 문화와 이슬람 신앙을 지키며 살기를 원한다는 이유로 고통 받고있다. 로힝야족을 위해 함께 기도해 달라”고 촉구한 바 있다. 오는 11월 방문에선 로힝야족 사태에 관해 어떤 메시지를 내놓을지 주목된다./홍성식기자 hss@kbmaeil.com

2017-08-31

“7080 가스펠 콘서트 구경오세요”

가스펠(gospel)의 감미로운 선율이 우리 앞으로 훌쩍 다가온 가을을 재촉한다.포항극동방송은 “오는 9월 19일 포항시청 대잠홀에서 개국 16주년을 기념해 `7080 가스펠 콘서트`를 열 예정”이라고 밝혔다. 비단 종교인이 아니더라도 누구나 편안하게 감상할 수 있는 가스펠. `7080 가스펠 콘서트`로 명명된 이번 무대에는 장욱조, 김석균, 김민식, 노문환, 이정림 등 5명의 출연자가 무대에서 관객들과 만난다.출연자 중 장욱조 목사는 총신대학교 신학대학원과 총신목회대학원을 졸업한 후 한국복음성가협회장을 지냈던 인물이다. 현재 일산 한소망교회 선교목사로 있는 장욱조 목사는 복음성가 가수와 작곡가로도 사람들에게 잘 알려져 있다.또 다른 출연자인 노문환 목사는 감리교 선교대학원을 졸업한 후 한국독립교단 선교단체연합회 목사와 액트29(Acts29) 미니스트리 대표, `CBS 힐링 콘서트` 진행자 등으로 이름을 알렸다. 노 목사는 `평화의 노래`, `나 외롭지 않네` 등의 곡으로 유명하다. 특히 1976년부터 현재까지 1만여 회의 집회를 인도한 목사로도 주목받고 있다.`7080 가스펠 콘서트` 나머지 출연자들의 면면도 인상적이다. 김석균 목사는 안양 새중앙교회 파송선교사와 `CTS 헌신예배` 진행자로 알려졌고, 한국복음성가협회 회장과 한국기독음악저작권협회 회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역시 복음성가 작곡가, 찬양사역자의 역할도 하고 있다. `사랑의 종소리`와 `예수가 좋다오` 등의 노래가 대표곡으로 꼽힌다.김민식 전도사도 복음가수와 작곡가, 리더십연구소 `하늘로` 대표로 다양하게 활동하는 중이다. 김 전도사는 통기타 가수와 탤런트, 기독교 방송(CBS·CTS·극동방송) 진행자, 한국복음성가협회장 등을 지낸 사람으로도 유명하다.이정림 사모 역시 유능한 작곡·작사자로 `CTS 오직 주님께`, `CMTV 이정림의 힐링송` 등 각종 방송을 진행 중이다./홍성식기자

2017-08-31

전국 장로들 “한국교회·나라 위해 기도할 터”

대한예수교장로회 고신교단 전국장로회연합회(회장 이성만)는 최근 2박 3일간 The-K 경주호텔에서 `제30회 전국장로부부 하기수련회`를 열었다. `열방과 세상을 감당하는 고신장로회`를 주제로 진행된 이번 전국장로 부부 하기수련회에서 장로들은 한국교회와 나라, 가정을 위해 기도할 것을 다짐했다.수련회는 권성수 목사(대구동신교회)와 최홍준 원로목사(호산나교회)가 주강사로 나섰고, 이철휘 장로(예비역 육군대장), 김문훈 목사(포도원교회), 손현보 목사(세계로교회), 박상은 장로(안양샘병원 원장), 피아니스트 이경미 박사, 이수훈 목사(당진동일교회) 등이 다양한 주제특강을 이어갔다.노회별 찬양경연대회는 장내 분위기를 한층 띄웠다.이성만 회장(장로)의 인도로 시작된 개회예배는 조대형 장로(참빛교회)의 기도, 경남장로합창단의 찬양, 배굉호 총회장(남천교회 목사)의 설교, 최철수 장로(선두교회)의 헌금기도, 홍정표·김미정 집사부부의 헌금특송, 주제삼창, 김상석 부총회장(대양교회 목사)의 축도 순으로 진행됐다.배 총회장은 `누구에게서 배웠는가`를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개회예배에 이어 이철휘 장로가 `국가안보와 크리스천의 자세`를 제목으로 특강했고, 권성수 목사가 `보혜사 성령`을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이성만 회장은 대회사에서 “올해가 마틴루터의 종교개혁 500주년을 기념하는 해인만큼 오직 성경으로 돌아가 하나님중심, 성경중심, 교회중심의 신앙을 회복하자”며 “한국교회와 총회, 교회, 나라와 가정을 위해 기도하는 장로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한편, 전국장로회연합회는 고신 총회 산하 전국 40개 노회의 지교회 장로를 회원으로 두고 있다./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

2017-08-24

예장통합 포항노회 동시찰, 2개 시찰로 분립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교단(이하 예장통합) 포항노회 동시찰(시찰장 조희목)은 최근 동시찰과 남시찰로 분리했다.동시찰은 기쁨의교회와 포항하늘소망교회 등 22개 교회로, 남시찰은 장성교회와 늘사랑교회 등 27개 교회로 나눠 출범했다.포항노회 동시찰은 이날 오후 6시30분 포항하늘소망교회(담임목사 최해진)에서 `시찰분립 예배`를 드린 뒤 이같이 2개의 시찰로 나누고 시찰위원을 각 6명씩 선출했다. 시찰장은 노회전입 순서대로 목회자를 추대했다.동시찰은 최해진 목사(포항하늘소망교회), 안상훈 목사(제4중앙교회), 이태용 목사(포항풍성한교회), 정승수 장로(기쁨의교회), 이병선 장로(영남교회), 박병국 장로(환호교회) 등 6명을 시찰위원으로 선출하고 이중 이 목사를 시찰장으로, 안 목사를 서기로, 정 장로를 회계로 각각 선정했다.남시찰은 최득섭 목사(늘사랑교회), 김치학 목사(푸른초장교회), 양재철 목사(양덕교회), 정운백 장로(장성교회), 손영민 장로(동해큰교회), 김흥준 장로(영락교회) 등 6명을 시찰위원으로 선출하고 이중 김 목사를 시찰장으로, 양 목사를 서기로, 김 장로를 회계로 각각 선정했다.예배는 한중석 포항노회장(분립위원장·장로) 인도, 찬송, 조희목 동시찰장 기도, 권시혁 목사 성경봉독, 박석진 목사(장성교회·포항성시화운동본부 대표본부장) 설교, 김치학 목사 광고, 공병의 목사 축도 순으로 이어졌다.박석진 목사는 `분립도 은혜입니다`란 제목의 설교를 통해 “아브라함과 조카 롯이 소유가 많아 동거할 수 없어지자 나누었다”며 “포항노회 4개 시찰 중 가장 큰 동시찰 역시 둘로 나눠 몸집을 가볍게 하는 것이 시찰운영에 효율적”이라고 강조했다.이어 “노회가 분립을 결의한 만큼 어떻게 하면 하나님의 뜻을 실현할 수 있을까에 대해 논의할 것”을 당부했다.포항노회는 포항시찰, 동시찰, 남시찰, 서시찰, 북시찰 등 5개 시찰(149개)로 재편했다./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

2017-08-24

“9월엔 순교자의 믿음·신앙 돌아보자”

“9월 순교자성월에는 순교성지를 찾아 순교자들의 믿음을 묵상하고 신앙을 돌아보세요”칠곡 팔공산 중턱에 위치한 한티순교성지는 19세기 초 박해를 피해 남하한 신자들과 체포된 이들의 옥바라지를 위해 모여든 가족들이 형성한 신앙촌이다. 또한 많은 이들이 이곳에서 신앙을 위해 피를 흘렸으며, 현재까지 37기의 순교자 묘소가 확인되고 있다.천주교 대구대교구는 1984년부터 본격적으로 이곳을 개발해 1991년 9월 한티순교성지, 10월에는 피정의 집을 축복하고, 이후 영성관(2000년), 순례자의 집(2004년) 등을 차례로 세웠다.이곳은 교구 신자들에게 일상생활 중 자주 방문할 수 있는 순교성지이자 복잡한 세상을 떠나 무엇이 우리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것인지 생각할 수 있는 피정공간이 되고 있다.천주교 대구대교구는 9월 순교자성월을 맞아 한티순교성지에서 신자들에게 보다 구체적으로 순교자의 삶과 신앙을 되새기는 계기를 제고하기 위해 `도보성지순례`를 개최한다.천주교 대구대교구 평신도사도직단체협의회 주관으로 다음달 23일 열리는 이번 도보순례는 특별히 집결지를 정하지 않고 각 본당 또는 개인별로 아래의 성지순례코스(A~C) 중에서 선택해 도보순례와 미사에 참석하는 것으로 진행한다.참가 신청은 교구 내 전 신자를 대상으로 다음달 12일까지 받는다.성지순례코스는 △A코스 가산산성 주차장~한티성지(2시간 소요) △B코스 선암사 주차장~한티성지(30분 소요) △C코스 미사만 참석 후 한티 성지 내 순례(낮 12시 30분까지 한티 성지로 와야 함)로 이뤄진다.준비물은 미사준비와 도시락 등이며 본당 및 제 단체 선두깃발 등이다.기타 자세한 사항 문의 및 참가 접수는 대구대교구 사목국 평신도담당(053-250-3057)으로 하면 된다./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

2017-08-24

법륜스님 `즉문즉설`을 영상 강좌로

▲ 법륜 스님즉문즉설(卽問卽說) 강연으로 유명한 법륜 스님의 영상 강좌를 만날 수 있는 정토불교대학이 2017년 가을학기 신입생을 모집한다. 법륜 스님은 평화재단 이사장이자 정토회의 지도법사로 `힐링캠프`, `청춘콘서트`,`법륜스님의 즉문즉설`을 통해 대중과 소통하고 있다.1969년 경주 분황사에서 도문 스님에게 입문한 스님은 1988년 1월, 현재 정토회의 전신인 정토포교원을 개원했다.`내가 바뀌면 세상이 바뀐다`는 모토로 시작한 수행공동체 정토회는 오로지 실천이다. 부처님이 시자 아난다에게 여래에게 올리는 4가지 공양을 행하는 게 정토회다. 배고픈 사람에게 먹을 것을 주고, 병든 이를 약으로 치료하고, 가난하고 외로운 자를 돕고, 청정한 수행자를 외호하는 것이다. 1993년, JTS(Join Together Society)라는 이름 그대로 민족과 인종, 종교를 초월해 함께 돕고자 하는 사람들이 같이 만나 함께 일을 한다는 취지로 NGO를 설립했다. 에코붓다라는 환경단체가 기획했던 음식물쓰레기 제로 캠페인 빈그릇 운동은 전국을 강타했다. 승가의 전통인 발우공양에서 가져온 발상이었다. 법륜 스님 스스로의 변화부터 일궈내 사바를 정토로 일궈가고 있는 셈이다. 정토불교대학은 깨달음과 변화의 기쁨을 찾도록 돕는 법륜 스님의 다양한 영상강좌로 1년 과정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1학기는 `실천적 불교사상`(바로 지금 여기에서 부처되는 길) `부처님의 일생`(인간 붓다, 그 위대한 삶과 사상) 등으로 구성되고 2학기는 `근본불교(괴로움의 뿌리를 완전히 소멸하는 길)` `불교변천사(불교사, 사회·역사 변화의 불교의 변천)` 등으로 진행된다. 주 1회 2시간 수업으로 꾸며진다. 특별 프로그램으로는 환경·복지·통일 특강, 특강수련(문경), 경주남산순례, 수행맛보기, 마음나누기, 봉사활동 체험 등이 있다.만 19세 이상으로 바른 불교를 찾고자 하는 사람이면 학력제한 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입학금은 12만원으로 수업료는 무료다. 오는 27일까지 접수 마감한다.개강일은 포항 양덕·덕산 법당 28일, 울진 법회 31일이다. 문의 포항 양덕·덕산 법당(054-253-8993), 울진법회(010-6644-9727)./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

2017-08-24

총무원장 선거 앞둔 조계종 술렁

한국불교 최대 종단인 대한불교 조계종 제35대 총무원장 선거가 50여 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불교계가 술렁거리고 있다. 종단 계혁을 요구하는 촛불법회가 3차에 걸쳐 열리는가 하면 공명선거 촉구 결의문 발표와 일부 정치수좌의 선전선동에 단호히 대응한다는 집행부의 입장발표 등으로 종단 안팎의 논란이 거세지고 있다.조계종은 오는 10월 12일 현 자승 총무원장 8년 체제를 마무리하고 새롭게 이끌 지도부를 선출하게 된다. 총무원장은 향후 4년 간 실무를 총괄하는 종단 최고 결정권자일뿐 아니라 한국불교종단협의회 의장으로서, 가톨릭, 개신교, 원불교, 유교, 천도교 등 6개 종교를 대표하는 지도자로서 활동하게 된다. 그만큼 중요한 위치에 있다보니 불교계를 비롯해 일반의 관심이 몰리고 있다.하지만 이번 35대 총무원장 선거는 34대 총무원장 자승 스님이 지난 2009년 압도적 지지로 제33대 총무원장에 당선된 뒤 2012년 `백양사 도박사태` 당시의 약속을 번복하고 재임에 나서면서 적잖은 불협화음을 빚어온 것이 사실이다.특히 현행 총무원장 선출제는 24개 교구본사에서 선출된 240명의 선거인단과 중앙종회 의원 81명 등 321명의 선거인단이 투표로 선출하는 간선제 방식이다. 지난 1994년 종단개혁 때 도입됐으며 금권·과열 혼탁 선거 등 폐단이 발생해 제도 보완의 필요성이 제기돼 왔다.종단 개혁을 요구하는 청정승가 공동체 구현과 종단개혁 연석회의는 지난 10일 서울 종로 보신각 앞에서 3차 조계종 적폐청산 촛불법회를 열었다. 이 집회엔 최근 실천불교전국승가회와 일부 선승들이 가세하면서 우중에도 1천여 명이 모였다.청정승가 공동체 구현과 종단개혁 연석회의는 촛불법회의 취지에 대해 “한국불교의 위기를 초래하고 있는 대한불교조계종의 적폐를 청산하고, 청정승가 공동체 회복을 통해 한국불교를 새롭게 할 목적”이라고 밝혔다.이들은 그동안 기자회견과 성명 등을 통해 조계종의 자정과 적폐 청산을 촉구해왔다. 촉구내용은 △충남 공주 마곡사 금권선거 △적광스님 폭행 사건 △자승 스님 사제인 용주사 주지 성월 스님의 범계 의혹 문제 등이다.이에 앞서 지난달 27일에는 중앙종회의원들이 서울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2층 회의실에서 연석회의를 열고 공명선거를 촉구하는 결의문을 발표했다. 제35대 총무원장 선거를 앞두고 공명선거를 촉구하는 결의문이 발표된 것은 지난 달 13일 전국교구본사주지협의회에 이어 두 번째다. 이는 이번 선거를 `승가다운 선거`로 만들어야 한다는 종단 안팎의 여론이 반영된 결과로 풀이된다.여기에 반해 조계종 총무원은 지난 11일 대변인 기획실장 주경 스님 명의로 `35대 총무원장 선거에 즈음한 총무원 집행부 입장`이라는 논평을 발표했다.총무원은 “제방 수행 대중은 종단 혼란과 분열을 조장하고 있는 일부 정치적 선전선동 행위에 대해 바른 안목과 정견으로 판단하시기 바라며, 종단 안정과 화합을 위한 지혜를 모아주시기 바란다”고 피력했다.한편, 현재 조계종 제35대 총무원장 선거 후보 등록 시한(9월 18~20일)이 한 달여 남은 가운데 아직 공식적으로 직접 나서 출마 의사를 밝힌 스님은 없는 가운데 6~7명이 후보로 거론된다. 현재 가장 유력하게 거론되는 수덕사 방장인 설정 스님을 비롯해 중앙승가대 총장 원행 스님, 한국선원장 수불 스님, 월정사 주지 정념 스님, 육조사 선원장 현응 스님, 조계사 주지 지현 스님 등이 후보로 거론되는 스님들이다./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

2017-08-17

`성경통독 일기` 연수 프로그램 진행

천주교 안동교구 성서사도직위원회(위원장 김정현 신부)는 교구민들에게 성경 말씀을 읽고 공부하면서 신앙 성장에 도움을 주고자 `성경통독 일기` 연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성경통독 일기` 연수는 성경 교육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인 성경 통독을 기본으로 하면서 강의를 듣고 말씀을 내면화하도록 돕는다. 신약성경에서 시작해 구약성경으로 끝나는 과정으로, 통독표에 따라 매일 30분 정도 읽고 묵상하며 영적일기를 기록하도록 하고 있다. 또 2주마다 참가자 전체 교육을 마련해 그룹모임을 통한 말씀 나누기와 강의 등 심화과정도 함께 진행한다. 교육이 없는 주는 온라인을 통한 말씀나누기를 실시할 계획이다.이번 연수는 동해지구 신자들을 대상으로 9월 30일부터 12월 30일까지 격주 토요일 오후 2~5시 총 8회 영해성당에서 실시한다.참가비는 1인 4만원이며 성경과 필기도구를 준비하면 된다. 참가 신청은 9월 14일까지 안동교구 사목국(054-858-3114)로 하면 된다.안동교구 성서사도직위원장 김정현 신부는 “기도와 침묵 가운데 말씀 안에서 하느님 현존을 체험하길 바라는 마음으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며 “성경 말씀을 읽고 공부하고 심화하면 성령께서 각자에게 필요한 부분을 밝혀 주실 것이므로,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

2017-08-17

“한반도 통일·동성애 개헌 저지”경북 교회들 8월 다채로운 행사

경북지역 교회와 기독단체들이 8월 `나라사랑 구국기도회`와 사랑의 음악회, 의료봉사세미나, 부흥회 등 다채로운 행사를 진행한다.이들 교회와 기독단체는 행사에서 한반도 통일과 동성애, 동성혼 개헌 저지 등을 위해 간절히 기도한다.경북기독교총연합회(대표회장 우종휴)는 17일 오전 10시30분 영천제일교회(담임목사 민광)에서 8·15나라사랑 구국기도회를 연다.강사는 곽선희 목사(소망교회 원로)로 선정됐다.구국기도회는 예배와 기도회로 나눠 진행된다.예배는 우종휴 대표회장의 사회, `빛의 사자들이여` 찬양, 경북장로총연합회장의 기도, 김봉환 목사의 성경봉독, 곽선희 목사의 `참 자유의 복음` 설교, `온 세상 위하여` 찬송, 한상봉 장로의 헌금기도, 민광 목사의 축도, 김관용 경북도지사의 인사, 김영석 영천시장의 인사, 김길동 목사의 내빈소개 순으로 이어진다.이장희 목사의 사회로 시작되는 기도회는 임상진 목사(포항시기독교교회연합회장)가 `북한구원과 북한 지하교회를 위하여`, 정신덕 목사(영천시기독교연합회장)가 `대통령과 위정자를 위하여`, 이진호 목사(구미시기독교총연합회장)가 `경북기총과 경북복음화를 위하여`, 조근순 목사(청송군기독교연합회장)가 `한국교회의 연합과 하나됨을 위하여` 각각 기도한다.또 김상정 목사(경주시기독교연합회장)가 `대한민국 교회의 복음을 방해하고 흔드는 이단 세력이 물러가도록`, 김화기 장로(전 도청신우회 회장)가 `전쟁 없는 한반도를 위하여`, 박영규 목사(청도군기독교총연합회장)가 `차별금지법과 동성애 방지를 위하여` 각각 간구한다.구국기도회는 김대원 사무총장의 구회제창에 이어 이정우 상임회장의 폐회기도로 마무리 된다.구국기도회는 경북기독교총연합회가 주최하고 경북 23개 시·군연합회가 후원한다.대한예수교장로회 포항노회 동시찰(시찰장 조희목)은 18일 오후 5시30분 포항하늘소망교회(담임목사 최해진)에서 동시찰 분립예배를 드린다.설교는 박석진 포항성시화운동본부 대표본부장이 한다.동시찰은 동시찰과 남시찰로 분리되며, 분립예배 뒤 동시찰 시찰장과 남시찰 시찰장을 각각 선출한다.이로써 포항노회는 포항시찰, 동시찰, 남시찰, 서시찰, 북시찰 등 5개 시찰로 재편된다.동시찰은 포항노회 150개 교회 중 47개 교회로 구성, 가장 큰 시찰로 불려왔다.한국 밀알선교회 심장재단(회장 이정재)은 20일 오후 1시30분 양덕동 참평안교회에서 심장병 어린이를 위한 `사랑의 음악회`를 연다.음악회에는 찬양사역자 김인식 목사가 나서 `야곱의 축복` 등 자신의 히트곡 등을 들려주고 `하나님이 행하신 이야기`를 간증형식으로 풀어내며 은혜로운 무대를 선사한다.밀알선교회 심장재단은 30년 동안 지구촌 22개국 3천200여 명의 심장병 환자에게 새 생명을 선물했다.포항하늘빛교회(담임목사 한안섭)는 26일 서모세 목사를 강사로 초청해 부흥성회를 연다.서모세 목사(성령영성교회)는 이날 오후 2시 시작되는 부흥회에서 뒤 늦게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고 목사가 된 이야기와 신유의 은사, 지금까지 인도해 오신 하나님의 은혜 등을 간증형식으로 풀어낸다./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

2017-08-17

천주교 대구대교구 `청년 피정·기도회` 다채

천주교 대구대교구 내 기관과 수녀회 등이 여름 휴가철을 맞아 다양한 청년 피정과 기도회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청소년이나 성인을 위한 시설이나 교육은 잘 갖춰졌지만 청년을 위한 교육이 적은 현실 속에서 스스로 무엇을 원하는 지 알지 못한 채 영성에 목마른 청년들을 돕겠다는 취지다.신앙 쇄신과 영성 함양을 위한 프로그램들로 짜여져 있으며 하느님을 체험하고 자신과 이웃을 복음화 할 수 있도록 인도하는 시간으로 진행된다. 아울러 지속적인 기도와 성경공부, 봉사생활, 기도회를 통해 끊임없이 신앙을 쇄신할 수 있도록 돕는다.대구 바틀로교육센터는 오는 19일 센터 내에서 `청년 하루 성경 통독 피정`을 실시한다.성경에 관심 있는 35세 미만 미혼 여성을 대상으로 하는 이번 피정은 35세 미만 미혼여성들이 성경 통독을 통해 영성을 얻을 수 있도록 준비됐다. 루카복음 통독을 주제로 진행하며 피정은 복음을 듣고, 읽고, 영상으로 보며 말씀을 깊이 새기고 말씀 안에 머물며, 말씀에서 자신의 마음을 불편하게 하는 것이 무엇인지 주님께서 이 말씀을 통해 나에게 무엇을 말씀하시는지를 묵상하는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준비물은 신약성경 및 개인 준비물이다. 참가비는 3만원이다. 문의 010-8852-9817.예수성심시녀회 앗숨 분원은 오는 27일 관내에서 만 35세 미만 청년을 대상으로 하는 `2017 청년 성경 통독 피정`을 진행한다. 마르코 복음 통독을 주제로 그룹별 통독, 미사 등의 프로그램으로 청년들의 영성을 풍족하게 해준다. 마르코 복음은 `고통 받는 하느님`, `고난 받는 메시아`에 초점을 맞추고 있는 마르코 복음을 청년들이 함께 읽고 나누면서 청년들이 겪는 고통과 접목되는 부분을 찾음으로써 인간의 고통에 연대하는 하느님을 만나는 특별한 체험을 할 수 있을 것이다. 문의 010-3526-1208.샬트르성바오로수녀회 대구수녀원은 오는 30일 오후 7시 30분 수녀회 내 말씀살이에서 `쌘뽈 청년 성경 공부` 가을학기 를 개강한다. 하느님 말씀 안에서 힘과 희망을 얻으려는 남녀 미혼 젊은이를 대상으로 진행한다.올해 설립 102주년을 맞은 샬트르성바오로수녀회 대구수녀원은 예수 그리스도를 향한 신앙 안에서 닥쳐오는 여러 형태의 시련을 극복해 나가면서 대구교구(당시는 영·호남, 제주까지 관할)의 복음화를 위해 매일의 사도직 활동을 착실히 전개하고 있다. 문의 010-5925-5508./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

2017-08-10

포항장성교회·달전제일교회 필리핀서 복음·한국문화 전파

포항장성교회(담임목사 박석진) 중등부와 달전제일교회 학생부(중·고등부)가 최근 필리핀에서 복음을 전하고 한국문화를 소개했다.학생 35명과 교사 14명 등 49명으로 구성된 필리핀단기선교팀(인솔 조다운 전도사)은 지난달 28일부터 1일까지 4박5일간 필리핀에서 단기선교를 하고 돌아왔다.필리핀단기선교팀은 이 기간 필리핀 마닐라 장성선교센터에 여장을 풀고 선교센터 주변 마을과 쓰레기마을, 안티폴로교회, 산호세교회 등지에서 태권무와 부채춤, 파워워십, 스킷드라마, 오카리나 연주 등을 통해 복음과 한국문화를 전했다.또 준비해 간 인형 600개와 과자 600 봉지, 쌀, 빵, 여름옷, 학용품 등을 나눠주고 현지인들을 축복했다.매일 오후 8시부터 2시간 동안 저녁 집회를 열어 정삼식 선교사로부터 특강을 듣고 기도회(인도 조다운 전도사)를 이어갔다.또 지푸니로 SM쇼핑센터 등 관광지를 투어하고 페이스아카데미 견학에 이어 물놀이를 즐기며 친목도 도모했다.현지 마지막 날 밤에는 장성선교센터에서 세족식을 통해 서로 축복하며 섬김의 본이 될 것을 다짐했다.장성교회 중등부 이시은 학생회장(3년)은 “서로 더 이해하고 나보다 남을 먼저 생각하는 아이들의 마음과 예수님 중심으로 변화되어가는 아이들의 모습을 볼 때 `예수님께서 기뻐하고 즐거워하시겠다`란 마음이 들었고, 감사했다”고 말했다.조다운 전도사(장성교회 중등부 담당)는 “필리핀 비전트립에 참여한 아이들 모두가 하나님의 사랑을 깨닫고 자신의 달란트를 통해서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을 전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며 “풍성한 하나님의 은혜와 기도와 진심어린 사랑의 후원을 보내준 성도들께 감사한다”고 말했다./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

2017-08-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