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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ㆍ연예

“21년만에 영화 출연, 저도 놀라워요”

“이렇게 세월이 흘렀네요. 21년 만이라니 저도 놀라워요.”오랜만에 스크린에 나들이 한 배우 김희애는 이렇게 말하며 너털웃음을 터뜨렸다. 18일 서울 압구정 CGV에서 열린 영화 `우아한 거짓말`의 제작보고회 자리에서다. 김희애의 영화 출연은 `101번째 프로포즈`(1993) 이후 21년 만이다. 영화는 평범했던 14살 소녀 천지(김향기)가 갑자기 자살하고 나서 남겨진 엄마(김희애)와 언니(고아성)의 이야기를 담았다. 천지의 자살을 가족들이 추적해가는 과정을 그렸다. `완득이`(2011)에서 이미 호흡을 맞춘 김려령 작가와 이한 감독이 다시 같이 하는 작품이다.김희애는 “일단 이한 감독이 만든 `완득이`를 재밌게 봤다. 가볍지 않은 스토리였지만 재밌고, 행복감을 안겨줬다”며 “그런 기억 때문에 이한 감독과 꼭 한번 작업해보고 싶었다”고 말했다. 그는 “`우아한 거짓말`은 우리 주변에 아이들을 키우는 엄마로서 누구나 한 번쯤은 고민해보거나 혹은 겪었을 법한 이야기다. 외면하고 싶은 이야기지만 내 아이가 피해자일 수도 가해자일 수도 있다”며 “비단 아이뿐 아니라 어른들의 세계에서도 일어날 수 있는 일이기에 참여했다”고 덧붙였다.이한 감독은 “원작을 읽었을 때 좋았지만 처음에 감독을 맡아달라는 제안을 거절했다. 사건이 조금 특별한 일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계속 내용이 맴돌았다”며 “저처럼 영화에서 벌어지는 일이 특별한 일이 아닐까 생각하는 분들이 있을 것 같은데, 오히려 그분들을 위해 만들어야 할 영화라고 생각해 연출을 맡았다”고 말했다.영화는 `완득이`를 제작한 유비유필름이 제작했으며 다음 달 13일 개봉한다./연합뉴스

2014-02-20

“엄마가 편하게 보는 작품 하고 싶었죠”

오랜만에 주말극으로 돌아온 배우 김희선은 “엄마가 편하게 보는 작품을 하고 싶었다”고 소감을 전했다.18일 열린 KBS 2TV 새 주말극 `참 좋은 시절` 제작발표회에서 그는 “한살한살 나이를 먹으니 엄마가 밤 11시까지 하는 미니시리즈는 못 기다리신다”며 “엄마가 편하게 볼 수 있는 작품을 하고 싶었는데 마침 좋은 작가와 동료 배우들을 만났다”며 작품을 선택한 이유를 밝혔다.`참 좋은 시절`은 미니시리즈 `미안하다 사랑한다`, `고맙습니다`, 연작드라마 `떨리는 가슴` 등 따뜻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감성적으로 그린 이경희 작가가 쓴 작품으로, 검사가 되어 남루한 가족이 있는 고향으로 돌아온 남자의 이야기다.김희선은 부잣집 딸로 곱게 자랐지만 아버지 사업이 부도나서 집안이 망하고 아버지를 망하게 한 대부업체에 취직해 억척스럽게 사는 해원 역을 맡았다. 자신에게 상처를 주고 떠난 첫사랑 동석이 15년 만에 돌아와 다시 만나게 된다.그는 “요즘 `막장`, `막장`하는데 옛날의 `아들과 딸`처럼 소박하면서 따뜻하고 좋은 드라마가 나와야 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했다.김희선은 “이렇게 억척스러운 역도 처음이지만 사투리까지 써야 해서 더 어렵다”며 “경주에서 나고 자란 역할인데 지역에서만 쓰는 단어들을 잘 몰라 헤매기도 한다”고 털어놨다.그는 “경상남도와 북도 사투리도 다르고 경상도 사람이 들으면 맞는데 서울 사람이 들으면 어색하고, 연령대마다 다르다”며 “경상도 출신 배우가 많아 다들 도와주고 있다”고 전했다.지난해 tvN의 예능 프로그램인 `꽃보다 할배`로 다시 주목받으며 3년 만에 TV 드라마에 복귀하는 이서진은 “많은 분이 편하게 생각하고 친근하게 대해주시는 것 같다”면서도 “3월 초에 `꽃보다 남자` 시즌2가 시작하는데 드라마 역할과 너무 다른 이미지라 걱정”이라고 밝혔다.주인공 강동석 역을 맡은 그는 “예전 같으면 몸이 먼저 나가는 강동희(옥택연 분) 역이 멋있어 보이고 그 역을 하지 않았을까 싶지만 지금은 감당할 수 있는 역이 아닌 것 같다”며 “지금까지 액션이 없던 적이 없었는데 이번엔 감정을 드러내지 않는 캐릭터라 액션도 없고 말도 없어 편해서 좋다”고 말했다. 그는 “시청률도 중요하지만 따뜻한 작품이라는 이야기를 듣고 싶다”고 말했다./연합뉴스

2014-02-20

혜은이 데뷔 40주년 기념공연… 신곡도 발표

1970~80년대 큰 사랑을 받은 가수 혜은이(58)가 데뷔 40주년을 맞아 기념 공연을 연다.18일 소속사 BSA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혜은이는 다음 달 29~30일 연세대학교 대강당을 시작으로 대도시를 돌며 `혜은이 리사이틀`이란 제목으로 무대에 오른다.또 공연 전 신곡을 발표하고 이 곡을 무대에서 선보일 계획이다.1975년 `당신은 모르실꺼야`로 데뷔한 혜은이는 1977년 임예진 주연 영화 `진짜 진짜 좋아해`의 동명 주제곡을 히트시켰으며 `감수광`, `제3한강교`, `뛰뛰빵빵`, `그대와 둘이서`, `당신만을 사랑해` 등의 대표곡으로 사랑받았다.또 배우로도 활약해 `제3한강교`(1979), `멋대로 해라`(1980) 등의 영화에서 주연으로 출연했고 2009년에는 KBS 해피FM `혜은이, 전현무의 오징어`를 진행하며 데뷔 이래 처음 라디오 DJ에도 도전했다.혜은이는 데뷔 40년을 맞아 관객들에게 선보이는 무대인 만큼 바쁜 스케줄 속에서도 직접 연출을 맡아 다양한 볼거리를 준비하고 있다.그는 “변함없는 사랑을 주는 팬들과 함께 음악으로 소통하는 소중한 시간을 갖고 싶다”며 “앞으로도 한가지 장르에 국한되지 않는 다양한 음악, 여러 세대의 감정을 표현하고 대표할 수 있는 음악을 하고 싶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2014-02-20

“매력적인 캐릭터, 저를 풍성하게 만들죠”

배우 인생 10년을 넘긴 김강우(36)의 필모그래피(작품 목록)는 꽤 촘촘하다. 작품의 색깔도 다양하다. 데뷔작인 김기덕 감독의 `해안선`부터 변혁 감독의 옴니버스 영화 `오감도`, 국제영화제 남우주연상을 안긴 저예산 영화 `경의선`, 임상수 감독의 `돈의 맛`, 홍상수 감독의 `하하하` 외에도 스릴러(가면), 액션(무적자), 범죄(마린보이), 미스터리(사이코메트리)까지.아쉽게도 300만명의 관객을 동원한 `식객`(2007)을 제외하면 누구에게 물어도 그의 이름을 꼽을만한 대표 흥행작은 없는 게 사실이다.영화 `찌라시:위험한 소문` 개봉을 앞두고 17일 만난 그는 “흥행 부담은 당연히 있다”면서도 “어느 순간 초월한 것 같다”고 했다.“제가 나쁜 영화를 하지는 않았잖아요. 욕을 먹거나 사람들이 왜 그런 영화를 했냐고 물을 만한 영화는 없었어요. 저 역시 그 안에서 편하려고 했던 작품도 없었고요. 그건(흥행) 어쩔 수 없는 일이에요. 제가 몸부림친다고 되는 일도 아니고요.”배우라는 일이 재미있어진 것도 불과 2~3년 전의 일이라고 했다. 기왕 시작한 일, 10년은 해봐야 한다고 생각했고 다행히 그 마지노선이 다가오기 전에 일에 재미를 느꼈다.“이 일을 시작하면서 직업이라고 생각했어요. 돈벌이 수단이라는 건 나쁜 게 아니라 정말 중요한 거잖아요. 하지만 꽤 오랫동안 재미보다는 부담이 컸고 저랑 안 맞는 것 같았어요. 관두고 샌드위치 가게나 차릴까 할 정도로요. 어느 순간 재미있어졌는데 그게 딱 언제인지 꼬집어 말할 수는 없지만, 아마 절박함도 있었겠죠.”그는 “예전 같으면 안 했던 역할도 캐릭터가 매력적이면 비중이 작아도 한다. 그래서 선택한 게 `결혼전야`(2013) 같은 작품”이라며 “저를 풍성하게 만들고 싶은 욕심”이라고 했다.영화 `찌라시:위험한 소문`에서 그는 일명 `찌라시`(지라시)라 불리는 사설 정보지 때문에 모든 것을 잃고 소문의 근원을 추적해가는 매니저 우곤 역을 맡았다.`찌라시` 유통 업자를 잡으려고 차를 쫓아 서울 시내를 미친 듯이 달리고, 권력자들이 얽힌 사건의 핵심에 다가가면서 무자비한 해결사에게 얻어터지면서도 포기하지 않는다.그는 원래 긴장을 잘 하지 않는 편인데 이번 영화 시사회는 청심환을 먹고 볼 정도로 긴장하고 걱정을 많이 했다고 했다.“저는 아무것도 가진 것 없는 우곤이 어쩔 수 없이 거대한 권력과 싸우게 되고 결국 자신의 자리로 돌아가는 성장 이야기로 느꼈어요. 우곤이 처음 접하는 당혹스러운 세계가 재미있을 거라 생각했는데, 많은 분은 `찌라시`라는 자극적인 소재에 관심을 갖거나 사회의 병폐를 지적하는 메시지 강한 영화로 받아들이시는 분이 많더라고요. 그런 간극에 대한 걱정이 가장 컸죠.”그는 “영화 초반 우곤과 미진(여배우)의 관계를 쌓는 부분이 많았는데 상업 영화고 영화적 재미를 위해 많이 편집됐다”며 “아쉽지만 어쩔 수 없는 선택”이었다고 했다.서울 시내에서 차를 쫓아 뛰는 장면만 주말마다 한 달이나 찍었다. 영화에도 짧지 않은 분량이었고 실제로는 “정말 많이 찍었다”고 강조했다.그래도 “배우로서는 이럴 거면서 왜 찍었나 싶을 때가 있는데, 이번엔 찍어두길 잘했다, 그렇게 했으니까 이렇게 나오는구나, 고생한 보람이 있다고 배우들끼리 얘기했다”고 했다.현재 그는 여성 비정규직 노동자들의 이야기를 다룬 영화 `카트`를 찍고 있다. 나름 사회적 의미를 담은 작품이지만 그는 오히려 “시나리오 자체가 재미있고, 실재 인물의 이야기가 드라마틱하다”며 `의미`보다는 `재미`에 방점을 찍었다.그리고 그다음 작품에 대한 질문에는 “어느 때보다 신중하고 싶어서 더 많이 고민하고 있다”며 조금 더 뜸을 들이고 무게를 실었다.“(남자 배우의) 게임은 40대부터라고 생각해요. 3년 뒤면 40대가 되는데 40대가 되기 전에 더 많은 캐릭터를 펼쳐놔야 할지, 내가 가진 장점을 더 승화해야 할지 고민이에요. 40대엔 승부수를 던져야 하니까요. 스트레스도 받고 생각도 많이 하고 있어요.” /연합뉴스

2014-02-19

KBS `태양은 가득히` 시청률 3.7%로 출발

KBS 2TV 새 월화극 `태양은 가득히`가 초반 바람몰이를 위해 1, 2회 연속 방영을 했지만 경쟁작과 뉴스특보에 밀려 전작에 못 미치는 성적으로 출발했다.18일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오후 10시 방송한 이 드라마의 1회 시청률은 전국 기준 3.7%였고 뒤이어 방송한 2회도 5.1%에 불과했다.이는 지난해 12월 5.9%로 출발해 지난 4일 6.1%로 종영한 전작 `총리와 나`에도 못 미치는 성적이다.윤계상과 한지혜가 주연을 맡은 `태양은 가득히`는 지독한 인연으로 얽힌 남녀의 사랑을 그린 정통 멜로 드라마다. 1, 2회에서는 두 주인공의 삶을 송두리째 바꾼 사건의 발단이 되는 태국 현지 촬영분이 주로 방영됐다.같은 시간대 1위를 유지하던 MBC `기황후`는 초반 17분 19.5%를 기록했지만, 10시 16분께부터 2분 동안 방송한 경주 리조트 붕괴사고 뉴스특보가 25.9%로 오르면서 후반부 시청률은 26.5%까지 올라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다.SBS `따뜻한 말 한마디`도 전반부 7.8%였지만 오후 10시 24분부터 8분 동안 방송한 뉴스특보가 9.2%로 오른 뒤 후반부는 11.2%까지 올랐다.오후 10시41분부터 방송한 KBS 1TV의 뉴스 특보 시청률은 11%였고, 이상화 선수가 출연한 SBS `힐링캠프 in 소치`는 10.6%로 나왔다./연합뉴스

2014-02-19

“저의 속마음을 솔직히 담고자 노력했죠”

가수 박지윤(32)은 MBC 드라마 `마지막 승부`로 스타덤에 오른 장동건과 1994년 동반 광고 모델로 하이틴 잡지를 찍으며 데뷔했다. 올해로 연예계에 발을 들여놓은 지 20주년. 그 사이 박진영에게 발탁돼 1997년 1집 `하늘색 꿈`으로 가수 데뷔를 했고 2000년 4집 `성인식`을 히트시키며 엄정화와 함께 시대를 대변하는 섹시 가수로 꼽혔다.그러나 2003년 6집을 끝으로 JYP엔터테인먼트에서 나온 그는 6년 간의 공백기를 보내며 음악적인 반전을 꾀했다. 1인 기획사를 설립하고 7집(2009)과 8집(2012)에서 싱어송라이터에 도전해 어쿠스틱 사운드로 채운 음악을 선보였다.음악의 온도차가 너무 큰 것도 놀라웠지만 그는 당시 댄스 가수란 과거를 부정하는 듯한 발언을 해 눈길을 끌었다.그런 그가 지난해 윤종신이 이끄는 미스틱89와 계약하며 다시 춤을 추기 시작했다. 그해 10월 첫번째 싱글 `미스터`에 이어 17일 발표한 두번째 싱글 `이너 스페이스`(Inner Space)에서도 밝은 음악에 맞춰 안무를 선보인다. 7·8집 때와 비교하면 다시 변화다.최근 서울 종로구 수송동에서 인터뷰한 그는 “나조차 다신 춤을 추지 않을 거라고 느꼈기에 대중이 어떻게 받아들일지 고민도 했다”며 “그러나 프로듀서인 윤종신 오빠가 춤은 노래를 위한 하나의 연출일 뿐이라고 조언했다. 댄스 가수로 전향한 게 아니라 노래를 살리고자 필요한 요소란 점에 공감했다. 사람은 변하나보다. 하나씩 받아들이기 시작했다”고 설명했다.이같은 변화는 7·8집 때 온전히 자신이 추구한 음악을 선보였을 때의 경험도 한몫했다. “두장의 앨범이 대중과 호흡하지 못해 갈증이 있었다. 내가 하고 싶은 것만 하다보면 한계가 있을 것”이란 점이었다.이번 싱글음반은 `이너 스페이스`란 제목처럼 박지윤의 속마음을 전작보다 솔직하게 드러냈다. 자신의 메시지를 담고자 수록곡들의 작사에 참여했다.포스티노가 작곡한 타이틀곡 `빕`(Beep)은 복고풍의 댄스곡. 그가 싱어송라이터 시절처럼 작사를 하고 누구나 쉽게 따라 출 댄스를 더한 점은 그간의 가수 활동에서 절충점을 찾은 모습이다.그는 “이번엔 가사가 한층 솔직하고 대담해졌다”며 “`빕`은 센서가 울릴 때 나는 알림음이자 방송에서 비속어가 나올 때 처리되는 `삑` 소리 등 이중적인 의미다. `다른 빕이 생긴 듯해`라며 내 남자를 뺏어간 여자를 `X`대신 `빕`이란 가사로 표현했다. 솔직히 이런 가사를 불러본 적이 없다”고 웃었다.또 다른 곡 `나의 뇌구조`에선 지난 사랑에 대한 경험을 곱씹어 가사를 썼다.“돌이켜보면 사랑해서라기보다 외로워서 만난 적도 있고 상처란 감정이 궁금해 이별을 택한 적도 있죠. 그때는 몰랐는데 30대가 되고보니 `이런 감정에서 그랬던건가`란 생각이 들더라고요.”박지윤을 칭찬할 점은 함께 출발한 여가수들 중 많은 이들이 연기자로 전향했지만 꾸준히 무대에 오르고 있다는 점. 그 역시 연기에도 발을 들여놓았지만 음악의 끈을 놓은 적은 없다.그는 “이효리 언니 등이 있지만 나와 함께 활동한 여자 가수가 지금은 별로 없다”며 “나도 시작은 아이돌이었는데 특히 여가수의 수명은 짧은 것 같다. 이소라 언니처럼 노래를 계속 하고 싶다. 그렇기에 지금도 음악을 하며 여전히 내 색깔을 찾아가는 과정이 감사하다”고 말했다.그러나 그는 `성인식` 때의 이미지가 워낙 강해 여전히 섹시 댄스 가수의 대명사로 불린다. 걸스데이, 원더걸스 출신 선미 등이 `성인식`의 이미지를 차용했고 수많은 걸그룹들이 섹시 콘셉트로 활동하는 지금 이를 바라보는 마음도 남다르다.“예전엔 `섹시하다`는 말이 콤플렉스였고 그 이미지를 벗고 싶은 적도 있어요. 하지만 지금은 여자의 매력을 표현할 수 있는 한 부분인 만큼 장점이라고 여겨요. 중요한 건 여가수에게 섹시 콘셉트는 꼭 필요하지만 잘못 쓰면 독이 된다는 점이죠. 그 이미지가 굳어지면 음악이 가려지거든요.”이어 적성에 맞지 않던 연예계 생활에 대한 감정도 털어놓았다. 자아가 생기기 전인 10대에 부모님 친구의 소개로 모델이 됐고 엑스트라로 참여한 광고 촬영에서 메인 모델로 발탁되자 남들은 복이라고 했다. 그러나 연예계는 내성적인 성격과 맞지 않았고 늘 관두고 싶은 마음이 있었다.“갈망하던 직업이 아니었고 10대가 아닌 20대 때 사춘기를 겪으며 힘들었어요. JYP에서 나오자 대부분의 기획사가 `제 2의 성인식`을 원해 저 혼자 기획사를 꾸릴 수밖에 없을 때도요. 하지만 지금은 외향적으로 바뀌었고 살아가는 방법도 알면서 사회성이 생긴 것 같아요. 하하.” /연합뉴스

2014-02-18

900만 관객 앞둔 `겨울왕국` 박스오피스 정상

선풍적인 인기를 끈 디즈니의 애니메이션 `겨울왕국`이 900만 관객에 다가가며 박스오피스 정상을 지켰다.17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겨울왕국`은 지난 14~16일 주말 사흘간 전국 805개 관에서 74만 7천416명(매출액 점유율 29.9%)을 모아 1위 탈환 후 2주째 정상을 지켰다. 지난달 16일 개봉한 `겨울왕국`은 895만 2천495명을 동원해 17일 중 900만 관객을 돌파할 것이 확실시된다.심은경 주연의 코미디 `수상한 그녀`는 688개 관에서 68만 973명(24.5%)을 동원해 지난주와 같은 2위다. 지난달 22일 개봉한 이 영화의 누적관객은 696만 1천874명으로, 역시 17일 중 700만 관객을 돌파할 것으로 보인다.할리우드 블록버스터 `로보캅`은 627개 관에서 50만 9천 명(18.9%)을 끌어모아 3위로 데뷔했고, 엄정화·문소리 등이 출연한 `관능의 법칙`은 588개 관에서 27만 2천605명(10.3%)을 동원해 4위다.박철민 주연의 `또 하나의 약속`은 169개 관에서 9만 6천262명(3.4%)을 동원해 지난주와 같은 5위다. 스크린 수는 10위 안에 든 영화 가운데 `레고무비`(9위·143개 관)에 이어 두 번째로 적다. 지난 6일 개봉한 이 영화의 누적관객은 35만 8천685명이다.김인권 주연의 `신이 보낸 사람`은 262개 관에서 9만 4천850명(3.5%)을 모아 6위로, 일본 애니메이션 `명탐정 코난:탐정들의 진혼가`는 294개관에서 8만 4천897명(2.7%)을 동원해 7위로 각각 데뷔했다.이밖에 황정민 주연의 `남자가 사랑할 때`(2.1%), 할리우드 애니메이션 `레고 무비`(1.2%)와 `슈퍼노바 지구탈출기`(0.7%)가 10위 안에 들었다./연합뉴스

2014-02-18

소녀시대 뮤비 데이터 파손 `컴백 일정 불투명`

걸그룹 소녀시대가 신곡의 뮤직비디오 데이터 파손으로 컴백 일정을 재논의한다고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가 16일 밝혔다.소녀시대는 오는 24일 네 번째 미니앨범 `미스터 미스터`(Mr.Mr.)를 발매하고 1년여 만에 컴백할 예정이었다. 앨범 출시에 앞서 19일 타이틀곡 `미스터 미스터`를 온라인에 먼저 공개하고 20일 엠넷 `엠카운트다운`으로 방송 활동을 시작할 계획이었다.그러나 촬영해둔 `미스터 미스터` 뮤직비디오의 데이터 일부가 편집 과정에서 소실되면서 앨범 발매일과 첫 방송 일정 재조정이 불가피하게 됐다.소속사 관계자는 “삭제된 뮤직비디오 장면이 중요한 부분인데 복구가 가능한지 확인 중”이라며 “만약 불가능하다면 재촬영 등의 방안을 강구해야 한다. 소녀시대가 지난해 `아이 갓 어 보이`로 미국 `유튜브 뮤직 어워드`에서 상을 받을 정도로 해외 팬들에게도 관심이 높아 퀄리티 있는 작품을 선보여야 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이어 “만약 재촬영을 해야 한다면 음원 공개일부터 첫 방송 스케줄까지 모두 늦춰야 한다”며 “컴백 일정 재조정을 논의 중”이라고 덧붙였다.당초 소녀시대의 컴백은 투애니원과의 맞대결로 화제가 됐다. 투애니원은 오는 24일 정규 2집 `크러시`(CRUSH)의 음원을 온라인에 공개하고 3월 첫째 주 오프라인에서 앨범을 출시할 예정이다.소녀시대가 투애니원보다 닷새 먼저인 19일 음원을 공개하는 당초 일정이었기 때문에 K팝 대표 걸그룹이 같은 시기 경쟁한다는 점에서 가요계의 관심이 뜨거웠다.그러나 소녀시대가 뮤직비디오를 재촬영하면 최소 2주간의 시간이 더 걸려 투애니원이 먼저 첫선을 보일 가능성이 높아졌다./연합뉴스

2014-02-17

“지독한 인연으로 얽힌 동화같은 사랑”

윤계상과 한지혜가 부진의 늪에 빠진 KBS 월화극을 살릴 수 있을까.두 사람이 주연을 맡은 `태양은 가득히`는 전작인 `미래의 선택`과 `총리와 나`가 시청률 4~6%라는 초라한 성적으로 종영하고 나서 이어지는 작품이라 제작진과 배우들의 어깨가 무겁다.`태양은 가득히`는 지독한 인연으로 얽힌 남녀의 사랑을 그린 정통 멜로 드라마다. 가장 가까운 가족들이 살인 사건과 사고로 얽혀 복수와 원망의 대상이 된 남녀가 운명처럼 사랑에 빠진다.`태양의 여자`, `난폭한 로맨스`를 만든 배경수 PD와 `비밀`의 프로듀서를 맡았던 김정현 PD가 공동으로 연출하고 영화 `내 아내의 모든 것`을 쓴 허성혜 작가가 극본을 썼다.배 PD는 지난 13일 열린 제작발표회에서 “영화와 같은 제목을 쓴 것은 신분을 바꿔 사는 남자라는 설정이 중요하기 때문”이라며 “`비밀`의 이야기 전개나 감정과 비슷한 치정 멜로는 아니다”라며 “어른들의 동화 같은 이야기”라고 강조했다.그는 “두 주인공은 세상에 존재하지 않을 것 같은 착하고 고운 순수한 사람의 상징”이라며 “현실 구조의 힘으로 뒤틀리는 사람들이 그 흐름에 맞서 자기를 관철하고 상대방을 바라보며 희망을 이야기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정세로(윤계상 분)는 사기꾼 아버지 밑에서 보통의 일상을 꿈꿨지만, 그 꿈을 실현해줄 외무고시 최종 면접을 앞두고 태국에서 다이아몬드를 둘러싸고 일어난 총기사건으로 아버지를 잃고 자신도 누명을 쓰고 살인자가 된다.세로는 태국 교도소에서 5년을 보내고 나서 이은수라는 이름으로 복수의 대상인 한영원(한지혜 분) 앞에 나타난다.명품 보석 브랜드 `벨 라페어`의 대표인 영원은 약혼자를 사고로 잃고 세상과 단절한 채 살다가 자신이 원망하고 미워하던 이은수가 정세로라는 사실을 모른 채 사랑에 빠진다.한지혜는 “지금까지 맡았던 캐릭터로 굳어졌던 이미지에 대한 염려가 있었고 그걸 깨고 뛰어넘을 수 있는 역할이라 많이 기다렸다”고 말했다.윤계상은 “누군가를 증오해 치밀하게 계획하고 복수하는 차가운 성격이 아니라 그때그때 분노를 폭발시키고 감정을 쏟아붓는 뜨거운 성격으로, 지금까지 했던 역 중 가장 남성적이고 강인한 역할”이라며 “실제 성격도 `하이킥`이나 `최고의 사랑`에서와 같은 부드러운 남자보다는 정세로에 가까운 것 같다”고 말했다.김영철이 영원에게 좋은 것을 물려주려고 무슨 짓이든 하는 뻔뻔하고 잔인한 면모를 가진 아버지 한태오 역을 맡았고, 조진웅, 김유리, 손호준 등이 출연한다.17일 밤 10시 1, 2회가 연속으로 방송된다./연합뉴스

2014-02-17

“아카데미상의 계절, 명작들 몰려온다”

영화계는 바야흐로 아카데미상의 계절이다. 아카데미상의 꽃인 작품상 후보에 오른 영화들이 잇달아 선보인다. 주로 미국 메이저 프로덕션에서 제작한 밀도 높은 드라마들이다.여기에 드라마보다는 이미지가 풍부하고 사유의 폭을 넓혀주는 유럽아트영화와 독특한 소재들을 선보이는 한국독립영화들도 개봉해 미국 영화와 흥행 대결을 펼친다.◇ 아카데미 작품상 후보작 잇달아 개봉`그래비티`와 함께 10개 부문에 지명된 데이비드 O. 러셀 감독의 `아메리칸 허슬`은 오는 20일 개봉한다.희대의 사기꾼 어빙(크리스천 베일)과 시드니(에이미 애덤스)가 미국 연방수사국(FBI) 요원 리치(브래들리 쿠퍼)에게 붙잡히고, 죄를 탕감받고자 마피아와 정치인을 상대로 희대의 사기극을 펼친다는 이야기를 담았다.영화는 할리우드 최상급 프로덕션의 힘을 여실히 보여준다. 배우들의 연기, 잘 짜인 플롯, 적재적소에 배치된 음악, 조명과 화면의 질감은 할리우드 A급 영화에서 볼 수 있는 놀라운 수준이 느껴진다.스티븐 맥퀸 감독의 `노예 12년`도 9개 부문에 올랐다. 그동안 `아메리칸 허슬`과 여러 차례 맞붙어 호각을 이뤘다. 아카데미에서도 작품·감독·남우 주연·남우 조연·여우 조연·미술·의상·편집 등 8개 부문에서 자웅을 겨룬다. 이번 영화상에서 실질적인 2파전이 될 것이란 관측이 우세하다.영화는 1840년대 노예로 팔린 한 흑인의 이야기를 다룬 솔로몬 노섭의 자서전을 바탕으로 한 실화로, 브래드 피트·마이클 파스벤더 등 할리우드 톱스타들이 출연한다. 이달 27일 개봉한다.장 마크 발레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달라스 바이어스 클럽`은 작품상·남우주연·남우조연·각본상·편집상·분장상 등 아카데미 6개 부문 후보에 올랐다.HIV 양성반응으로 시한부 판정을 받은 남자가 치료 약물이 몸을 더 망친다는 사실을 알게 되고 나서 정부와 제약회사를 상대로 싸운다는 내용을 다뤘다. 다음 달 6일 개봉한다. ◇ 묵직한 유럽아트영화유럽아트영화 중에선 `미하엘 콜하스의 선택`이 가장 눈길을 끈다. 프랑스 아르노 데 팔리에르 감독이 독일 작가 하인리히 폰 클라이스트의 소설 `미하엘 콜하스`를 바탕으로 연출했다.영화는 말 상인인 미하엘 콜하스가 남작의 부당한 대우에 분개해 난을 일으키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았다. 고전적인 이야기에 구로사와 아키라 감독을 상기시키는 엄정한 연출이 돋보이는 작품이다. `더 헌트`로 2012년 칸 영화제 남우주연상을 받은 매즈 미켈슨이 콜하스 역을 맡아 품위있는 연기를 선보인다. 할리우드 영화들에 비해 묵직하지만, 이야기 전개는 느리고 내용은 다소 무겁다. 오는 27일 개봉한다.`마지막 황제`(1987)로 친숙한 이탈리아의 거장 베르나르도 베르톨루치 감독은 `미앤유`를 선보인다. `몽상가들`(2003) 이후 약 10년 만에 메가폰을 잡은 작품이다. 니콜로 아만티의 동명 소설을 바탕으로 했다.자신만의 세계에 빠져 사는 로렌조가 이복 누나와 함께 지내게 되면서 변하는 모습을 담았다. 소년의 성장을 담았고, 다양한 음악이 나오는 음악 영화라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오는 27일 개봉한다.`인 디스 월드`로 베를린영화제 황금곰상을 받았던 영국의 마이클 윈터바텀 감독은 `트리쉬나`를 선보인다. 가난한 농가에서 태어난 트리쉬나와 호텔 사업계를 주름잡는 부유한 집안 출신의 제이가 나누는 사랑과 파국을 그린 드라마다. 프리나 핀토가 트리쉬나 역을 맡아 열연했다. 다음 달 20일 개봉한다.◇ 독특한 소재의 한국 독립영화한국 독립영화들도 주목할 만하다. 우선 `낮술`로 주목받은 노영석 감독은 `조난자들`을 들고 관객들과 만난다.`조난자들`은 홀로 깊은 산 속 주인 없는 펜션을 찾은 허세 가득한 남자 상진이 동네 청년 학수를 만나 도움을 받으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았다. 영화는 전과자, 경찰관 등 펜션에 모여든 인물들 사이에 벌어지는 의심과 폭력을 다뤘다. 예상을 뒤엎는 기발한 스릴러라는 평가와 함께 해외 영화제에서 격찬을 받았던 작품이다. 영화는 다음 달 6일 개봉한다.형 박찬욱 감독과 함께 연출한 `파란만장`으로 지난 2011년 베를린국제영화제 단편 경쟁부문에서 황금곰상을 받았던 박찬경 감독은 극영화와 다큐멘터리가 섞여 있는 독특한 영화 `만신`을 선보인다. `만신`은 무녀를 높여 부르는 말이다.무속인 김금화 만신의 일대기를 통해 질곡의 현대사를 응시하고, 그 고통을 무속의 힘으로 어루만지는 영화다. 김새론, 류현경, 문소리가 각각 김금화의 유년부터 중년까지를 연기한다. 영화는 다음 달 6일 개봉한다./연합뉴스

2014-02-14

투애니원, 24일 정규 2집 `크러시`로 컴백

걸그룹 투애니원이 이달 정규 2집 앨범으로 돌아온다. YG엔터테인먼트 양현석 대표 프로듀서는 13일 YG라이프 블로그에서 “2014년 YG의 첫 번째 주자는 투애니원”이라며 “2집 앨범 `크러시`(CRUSH)를 오는 24일 자정 온라인 음원 사이트에서 공개한다”고 밝혔다.오프라인 앨범 발표 시기는 음원 공개 다음 주로 예정됐으며, YG 사상 최대 비용이 투자되는 타이틀곡 뮤직비디오는 티저 영상 공개에 이어 28일 완성 버전을 선보일 계획이다.양현석 프로듀서는 “`CRUSH`는 `부수다`, `파괴하다`라는 의미가 있지만 상대에게 강하게 마음을 뺏기다라는 뜻으로 사용되는 단어이기도 하다”라고 앨범 명칭의 의미를 설명했다. 이어 “투애니원이 2010년 9월 1집 앨범을 발표했지만 사전에 싱글로 발표된 곡들에 신곡을 추가한 앨범”이었다면서 “신곡으로 가득한 앨범을 발표하는 것은 데뷔 6년 만에 처음 있는 일”이라고 설명했다.양현석 프로듀서는 “앨범에는 모두 10곡이 수록된다. 예전 일본에서 발표한 곡들 가운데 한곡을 한국어로 다시 부른 것을 제외하면 모두 신곡이다”라고 덧붙였다.그는 “앨범에서 가장 눈에 띄는 점은 리더 씨엘이 처음으로 작사·작곡한 곡이 세 곡이나 수록된다는 것”이라며 “음악에 대한 평가는 추후 여러분의 몫이지만 처음 접했을 때 제 느낌을 한마디로 표현하면 `놀랍다`였다”고 말했다.투애니원은 내달 1~2일 열리는 월드투어 서울 콘서트에서 신곡 무대를 처음 선보인다. YG는 2일 공연이 끝나면 `공연 애프터 파티`를 개최할 예정으로, 공연을 즐긴 팬들도 티켓을 지참하면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고 밝혔다./연합뉴스

2014-02-14

조용필, `단발머리` 등 히트곡 저작권 되찾아

`가왕` 조용필(64)이 자신의 히트곡 31곡에 대한 저작권을 완전히 되찾았다.지난 11일 한국음악저작권협회에 따르면 조용필의 과거 음반을 발매한 레코드사 측이 지난해 10월 한국음악저작권협회에 `원저작자인 조용필에게 `단발머리`, `창밖의 여자` 등 히트곡 31곡에 대한 배포권과 복제권을 이전한다`는 내용의 공증서류를 접수했다. 양측이 합의한 공증 서류에는 향후 5년간 계약 내용과 관련해 비밀을 유지한다는 조항도 담겼다.이에 지난해 가을부터 복제권 저작권료가 조용필에게 분배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조용필은 1986년 해당 레코드사와 음반 계약을 하면서 A사장에게 저작권 중 일부를 양도하는 계약을 맺었다. 방송권과 공연권은 조용필이 갖되 배포권과 복제권은 A씨가 보유하는 내용이었다. 당시에는 국내 저작권법이 허술해 조용필은 저작권에 대한 개념이 부족한 상태에서 계약서에 사인한 것으로 알려졌다.그러나 10여 년이 지난 1997년 양측은 저작권을 두고 소송을 벌였고, 2004년 레코드사 측이 대법원에서 승소 판결을 받았다.이에 따라 조용필은 이들 노래가 방송이나 공연에서 연주되거나 불릴 때의 저작권료는 받았지만, 자신이 이 곡들을 재녹음해 음반, DVD 등으로 판매할 때는 A씨 측에 저작권료를 내왔다.당시 계약에 포함된 곡은 `고추잠자리`, `못찾겠다 꾀꼬리`, `여행을 떠나요`, `슬픈 미소`, `어제 오늘 그리고`, `촛불`, `너무 짧아요`, `그대여`, 미지의 세계` 등 대부분 유명한 곡이다. 2006년 A씨가 세상을 뜬 뒤 아들 B씨가 저작권을 이어받았다.이 같은 사실은 지난해 4월 조용필의 19집 `헬로`가 큰 인기를 끌 당시 시나위의 신대철이 페이스북에 “(조용필이) 레코드사에 저작권을 뺏긴 슬픈 일이 있었다”는 글을 올리면서 알려졌다. 그로 인해 한 포털사이트 게시판에서는 `가왕 조용필의 31곡 저작권 반환을 요구합니다`라는 청원이 올라오기도 했다.조용필의 소속사 YPC프로덕션은 “레코드사 측에서 지난해 공증서류를 접수해 저작권을 되찾았다”며 “지난해 4월 이 내용이 외부로 불거지면서 레코드사 측과 해묵은 감정을 털고 다시 논의해 합의에 이르렀다. 그러나 계약 내용은 밝힐 수 없다. 음악 저작권 보호의 선례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연합뉴스

2014-02-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