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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리바프 이란 의회 의장, 트럼프를 ‘네타냐후의 꼬붕’으로 묘사

최정암 기자
등록일 2026-04-06 08:45 게재일 2026-0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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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타냐후의 명령 따르려는 고집 때문에 전체가 불타게 될 것”
“당신의 무모한 행위, 미국 가정을 ‘살아있는 지옥’ 몰아넣어”
갈리바프 의장은 5일(현지시간) 엑스(X·옛 트위터) 계정에 영문으로 “”당신이 네타냐후의 명령을 따르겠다고 고집하는 바람에 우리 지역 전체가 불타게 될 것“이라며 “당신의 무모한 행위가 미국의 모든 가정을 ‘살아있는 지옥‘으로 몰아넣고 있다“고 썼다. /연합뉴스

모하마드 바게르 갈리바프 이란 의회 의장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을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의 꼬붕’으로 묘사하는 발언을 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네타냐후 총리의 말을 따르려는 고집쟁이로 묘사하면서 전쟁이 트럼프의 의지가 아닌 네타냐후 총리의 의도대로 가고 있는 것을 조롱하려는 의도로 보인다.

갈리바프 의장은 5일(현지시간) 엑스(X·옛 트위터) 계정에 영문으로 “”당신이 네타냐후의 명령을 따르겠다고 고집하는 바람에 우리 지역 전체가 불타게 될 것“이라며 “당신의 무모한 행위가 미국의 모든 가정을 ‘살아있는 지옥‘으로 몰아넣고 있다“고 썼다.

갈리바프 의장은 “유일하고 실질적인 해결책은 이란 국민의 권리를 존중하고 이 위험한 게임을 끝내는 것뿐“이라고 강조했다.

갈리바프 의장의 이날 발언은 발전소와 에너지 인프라에 대한 공격 유예 만료 시점(6일)을 앞두고 협상 타결을 종용한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을 겨냥한 것으로 보인다.

이 발언이 나온 후 트럼프 대통령은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과 언론 인터뷰 등을 통해 최후 통첩 시한을 하루 더 연장해 7일까지로 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4일 SNS에 ‘6일까지로 정한 시한’을 언급하며 “(그렇지 않으면) 화요일(7일)은 이란에 발전소의 날, 교량의 날이 될 것“이라며 “빌어먹을 (호르무즈) 해협을 열어라, 미친 놈들아! 그렇지 않으면 지옥에서 살게 될 것“이라고 막말 투 발언을 내놓았다.

/최정암기자 am4890@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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